항공우주특성화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인터넷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수능 표준점수를 반영하며, 가, 나, 다 군에서 총 307명을 모집한다. 가 군에서는 일반학생 전형 105명,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 4명을 모집한다. 나 군에서는 일반학생 전형 138명,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 5명을 모집하고, 다 군에서는 일반학생 전형 52명,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 3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 또는 고졸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가 응시할 수 있으며, 수시 미충원 인원이 정시로 이월돼 모집 인원이 달리질 수 있기 때문에 원서접수 기간 전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최종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은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만 해당되며, 지원학부(과)별로 정해진 기준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이 때 ‘기준학과’가 일치하지 않더라도 특성화고교에서 이수한 교과목이 해당 모집단위와 관련된 전문교과를 30단위 이상 이수했다면 예외적으로 지원 가능하다. 단, 항공교통물류학부와 항공운항학과는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에서 모집하지 않는다. 수학 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전 영역 모두 반영한다. 이와 계열별 영역 반영 비율은 공학계열(소프트웨어학과 제외)은 국어 20%, 수학 가 형 35%, 영어 30%, 탐구 15%를 반영한다. 또한 이학계열(소프트웨어학과 포함)은 국어 20%, 수학 가·나 형 30%, 영어 35%, 탐구 15%를, 사회계열은 국어 30%, 수학 가·나 형 20%, 영어 35%, 탐구 15%를 반영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 ▲군별 모집 학부(과) 변경 ▲전과제도 및 연계·융합 전공 확대 운영 ▲수능 표준점수 반영 등의 내용이 변경됐다. 2017학년도 군별 모집 학부 변경 내용은 ‘가 군’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항공교통물류학부, ‘나 군’ 항공전자정보공학부, 항공운항학과, 경영학부, ‘다 군’ 항공재료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등이다. 소프트웨어학과의 경우에는 문·이과 교차지원이 허용됨에 따라 수학 가·나 응시자뿐만 아니라 사탐 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다. 학부(과)별 입학정원의 20%까지 허용하는 전과제도가 항공운항학과를 포함한 전 학부(과)로 확대됐다. 소속 학부(과)에 관계없이 누구나 1학년 또는 2학년을 마치고 신청 가능해졌다. 또 입학한 학부(과)와 상관없이 일정 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이면 누구나 조종연계전공, 항공정비연계전공, 무인기융합전공, 자율주행융합전공, IT-Biz융합전공 등의 다양한 연계 및 융합 전공이 신설됐다. 더불어 한국사 과목 가산점이 신설됐다. 전형총점에 4등급까지는 10점, 5등급부터 0.1점씩 감점된 점수에 대한 가산점이 부여된다. 고양=김상현기자
중금속 과다 검출로 논란이 된 우레탄 트랙의 유해물질 안전기준이 크게 강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 기존 4대 중금속인 납과 카드뮴, 크롬과 수은 외에 아연 등 21종을 우레탄 트랙 관련 유해물질 검사 대상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기술표준원이 추가한 중금속은 아연을 포함한 비소, 알루미늄 등 중금속 15종과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프탈레이트 가소제 6종이다. 기준이 엄격한 것으로 잘 알려진 유럽의 어린이용 제품 안전기준을 반영했다.국가기술표준원은 기존에 학교 체육시설로 한정된 표준의 적용 범위도 공공 체육시설, 등산로, 산책로 등 학교 이외의 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조성필기자
경기북부 최대 복합 문화공간인 원마운트(사장 석준호)의 스노우파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클로스와 함께 하는 퍼레이드와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스노우파크 아이스로드에서는 산타클로스와 산타마을 요정들이 리드하는 ‘스노우퍼레이드’가 하루 2회 열린다. 크리스마스 캐롤 음악에 맞추어 악기를 연주하며 관람객들과 함께 행진한다. 스노우파크의 고객은 퍼레이드 대열에 합류해 함께 타악기와 야광봉 등을 나눠 들고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스노우퍼레이드는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도 스노우파크 2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산타클로스의 도움을 받아 선물 상자에 걸린 비밀번호 4자리를 해제하면 상자 속에 든 30만 원 상당의 선물을 모두 받아갈 수 있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행된다. 이 기간 스노우파크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테마파크 입장 시 프링글스 과자 1통과 어린이 음료 2개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증정한다(워터파크 입장객 포함 선착순 1천 명 한정).이밖에도 마술쇼와 난타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쇼가 진행되는 중에는 고객들이 무대에 함께 올라 마술과 난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는 이번 동계시즌부터 기존 100m 길이의 야외 썰매 ‘에버슬라이드’와 ‘루프 썰매’를 보다 증축해 스릴감과 재미를 더했다. ‘에버슬라이드’는 길이 10m를 늘리면서 썰매가 하늘로 솟구쳤다 떨어지는 반동을 주도록 랜딩 부분을 개조해 더욱 익스트림 해졌다. 레인이 없는 튜브 썰매인 ‘루프썰매’도 높이 5m, 길이 5m를 연장해 타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와 워터파크는 크리스마스 입장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 티켓 구매 사이트(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나 원마운트 홈페이지(www.onemount.co.kr)에서 할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대표전화 1566-2232 고양=유제원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19일 융기원에서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과 ‘과학기술인력 융합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 인력을 키우는데 두 기관이 힘을 합치고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과학기술인력 융합역량 강화 교육 및 조사연구(기획ㆍ개발ㆍ운영)에 대한 협력과 정보공유 ▲교수 요원과 전문가에 대한 상호활용 및 정보교환 등을 통해 과학기술인력의 융합역량 제고에 협력할 예정이다.또 ‘제3차 과학기술 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의 ‘융합역량 제고를 위한 학습기회 확대 및 연구지원’, ‘정부 연구개발 혁신방안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안)’의 ‘융합과 협업의 생태계 조성’ 등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박태현 융기원장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인 융합역량강화를 위한 상호 시너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49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1%의 기업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기FTA센터는 19일 팩스, 이메일, 유선전화, 현장 설문지 배포 등의 방법으로 실시한 2016년 하반기 FTA센터 지원사업 만족도 및 FTA활용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그 결과, 499개의 91%(매우 만족 48%, 만족 43%)가 지원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맞춤 FTA 실무 교육이 52%로 가장 높았고 기업방문 1대 1 FTA 컨설팅 21%,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 14%, 기업방문 1대 1 FTA 설명회 7% 순이었다. FTA센터 지원사업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은 지역순회 해외마케팅 설명회(매우 만족 71%, 만족 29%)였고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 (매우 만족 55%, 만족 35%), 기업방문 1대 1 FTA컨설팅(매우 만족 46%, 만족 4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올해 한-중 FTA가 발효된 것에 따른 중국 집중 해외마케팅 설명회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FTA센터 지원사업 중 참여희망 분야는 지역순회 FTA 실무교육 21%, 국제인증 패키지 지원사업 19%,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18%, 기업방문 1대 1 컨설팅 16%였다. 이와 함께 응답업체 중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협정은 한ㆍ중 FTA가 23.7%로 가장 높았고, EU(14%), 아세안(13.4%), 미국(10%), 베트남(8%), 인도(6.7%)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앞으로 기대되는 FTA로는 한ㆍ중ㆍ일 FTA가 17%였고 한ㆍ러시아 FTA 14%, 한ㆍ이스라엘 FTA 12%, 한·멕시코 FTA 11%, 한ㆍ일 FTA 7%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FTA활용이 기업 매출 증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11% 정도만 증가했다고 답했고 86%는 전년도와 비슷하다고 밝혀 복잡한 특혜관세제도 개선, 원산지증명서 입증서류 확보 곤란, 전문인력 부족 등 개선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소춘 도 국제통상과장은 “2016년은 한-중 FTA로 말미암아 대 중국 수출기업에 집중했다”며 “2017년에는 미국 신정부에 대응해 대미 수출 및 협력기업이 FTA활용과 사후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인천본사 내방 ▲이화선 인천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신임인사차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겨울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열병합발전시설 특별점검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6일 분당지사를 시작으로 파주·서울중앙 등 북부권 지사를 거쳐 21일 고양지사 점검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본격적인 열성수기를 앞두고 직접 현장을 찾아 철저한 안전점검과 시설관리로 국민들에게 동절기 안정적인 열공급을 통해 신뢰받을 수 있는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김 사장은 또 폭설·한파로 인한 취약요소 점검 및 안전사고에 대비 24시간 신속복구체계를 점검했으며,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을 담당하는 일선 업무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성필기자
경기도의회는 이재준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2)이 낸 ‘경기도 행정처분 비용 보상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21일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의 행정처분에 불복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심판을 청구했다가 인용 결정을 받으면 청구 당사자가 부담한 비용을 보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문절차 진행 후 예정된 행정처분이 내려지지 않은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청문은 행정기관이 어떠한 처분을 하기 전에 당사자 등의 의견을 직접 듣고 증거를 조사하는 절차를 말한다. 보상금은 변호사가 선임된 경우 ‘변호사 보수의 소송비용산입에 관한 규칙’에 정한 보수를, 변호사가 선임되지 않았으면 ‘경기도 소송수행자 포상금 지급 조례’에 따라 50만 원 이내에서 지급한다. 이재준 의원은 “행정심판이나 청문절차를 통해 행정처분의 위법ㆍ부당함을 다투기 위해 당사자가 부담한 비용의 보상을 지원함으로써 도민 권익을 높이고 행정의 적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내년 2월 도의회 제316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