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소년수련관, ‘꿈ㆍ틀’ 축제 개최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꿈ㆍ틀’ 축제가 오는 18일 화성시청소년수련관(유앤아이센터)에서 개최된다. 꿈ㆍ틀은 꿈을 담는 틀과 꿈틀꿈틀 등 중의적 표현이다. 축제는 매년 연말에 진행됐으며 올해로 8회째다. 이번 축제는 기획부터 운영 과정에서 청소년참여자치회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했다. 축제는 공연ㆍ체험ㆍ전시ㆍ먹을거리ㆍ게임 등 총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공연 구역에서는 청소년뮤지컬단원 ‘드림트리’가 준비한 뮤지컬 공연, 청소년강연기획단 ‘청소년 드림톡’이 기획한 청소년강연콘서트, 댄스, 보컬, 밴드 등 청소년동아리 공연이 진행된다.또 체험 구역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립밤ㆍ손 난로 등 겨울 관련 물품 만들기, 과학체험 등이 준비됐다.전시 구역에서는 화성시청소년들의 꿈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개최, 게임 구역에서는 풍선 다트, 두더지 잡기, 농구 등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화성시 청소년들을 위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꿈틀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홈페이지(http://unicenter.hcf.or.kr)나 전화(031-267-885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성=여승구기자

광주시, 민·관 협력을 통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광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을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이 기간 동안 시는 △기초생활수급에서 탈락 또는 중지되었으나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창고ㆍ공원ㆍ화장실ㆍ터미널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국가,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 가족 및 빈곤ㆍ학대ㆍ유기ㆍ방임 위기에 처한 아동ㆍ청소년 등을 중점 발굴한다. 발굴은 마을 통리장,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한돌봄센터 등 민ㆍ관 협력을 통한 발굴과 특별지원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발굴된 소외계층은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은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주변의 작은 관심이야말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주변에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을 발견한 경우에는 가까운 읍·면·동이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신고 바란다”면서 “발굴된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명시, 불법광고물 방지 대책 실효 거둬

광명시가 불법광고물의 근본적인 정비를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 지 한 달 만에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일부터 각종 인·허가시 옥외광고물 등 표시(허가·신고·변경·연장)신청서를 함께 제출, 동시에 처리하는 ‘광고물 원스톱서비스’를 추진해왔다.그 결과 올해 옥외광고물 허가(신고) 건수가 2014년 대비 740%, 2015년 대비 462%가 늘어, 실질적으로 불법광고물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3년 동안 광명시 신규 간판 허가ㆍ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에는 15건, 2015년에는 24건에 불과하던 옥외광고물 허가건수가 올해는 111건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11월 한 달간 신규 영업 인·허가를 받은 거의 모든 업소가 간판허가를 받은 데 따른 것으로, 시는 이 대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철산동 상업지구 간판정비 예산 83억 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최근 무질서하게 불법 유동광고물 등이 설치돼 도시미관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업주들에게는 불이익이 없도록 현명하게 불법 광고물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