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스탁 퀀트랭킹 시스템에서 롯데하이마트가 24일 유망종목에 선정됐다. 계량평가 점수는 펀더멘탈 22점, 모멘텀 100점, 종합 61점이다. 뉴지스탁은 단기목표가로 5만4000원을, 손절가로 4만4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뉴지스탁은 롯데하이마트가 3분기에 고마진 계절 가전상품 비중 증가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롯데하이마트의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215억원과 6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18.2% 증가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증권사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적을 갉아먹었던 주가연계증권(ELS)이 흑자로 돌아섰지만 이번엔 채권에서 1조 원 넘는 순이익 감소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채권 금리가 급격히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3분기(7~9월) 증권회사 55곳의 당기순이익이 5744억 원으로 전 분기(6214억 원)보다 7.6%(470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1조 80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누적(2조 9212억 원) 금액보다 38.1%(1조 1133억 원) 줄었다. 이번 분기 손실의 주범은 수수료 수익 감소와 자기매매에서 채권 손실이다. 3분기 수수료 수익은 1조 8886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5.2%(1033억 원) 줄었다. 자기매매에서는 전 분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조 3883억 원 이익이 났다. 주식 관련 이익은 3배 가까이 늘어 1107억 원을 보였다. 하지만, 채권 관련 이익은 6699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무려 60.5%, 1조 269억 원 줄었다. 금감원은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국고채 등 채권 금리가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평가이익이 전 분기보다 8255억 원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올 상반기까지 증권사 순이익을 갉아먹었던 파생상품에서는 6077억 원 이익을 기록, 흑자로 전환했다. 전 분기 적자보다 169.6%(1조 4803억 원) 늘어난 규모다. ELS의 기초지수인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 등이 상승하면서 조기 상환이 늘었고 헤지 운용 환경도 개선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식·채권 등 자기매매 손익에 포함된 헤지운용 손익까지 계산한 파생결합증권(ELS·DLS) 관련 총 손익은 132억 원으로 전 분기 적자에서 1413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3분기 말 기준 증권회사의 자산총액은 392조 원으로 전 분기보다 0.7%(2조 6000억 원) 줄었다. 현금과 예치금이 4조 7000억 원 감소했지만, 채권 보유액은 3조 3000억 원 늘었다. 전 분기보다 예수부채와 환매조건부채권(RP)매도는 각각 1조 7000억 원, 9000억 원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부채 총액은 1.1%(3조 9000억 원) 감소한 344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순자본비율은 571.8%로 전 분기보다 24.3%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제성장 둔화, 신흥국 경기 불안 등 잠재 위험 요인이 시장 지수의 동반 악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현재 증권회사들이 순자본비율 제도 기준을 충족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건전선 비율을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대 총학생회가 용마축제를 진행하면서 파행적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총학생회장이 독단적으로 축제 업체를 선정하는 등 총학 임원 간 갈등으로 물러나 있지만, 학교 등록금 및 각종 행사 예산 심의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특히 부회장 대행 체제에서 지난 9월 체육대회에서 부결된 물총게임을 전 학생처 교직원이 나서서 계약을 체결해 물의를 빚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여주대 총학생회는 일체 외부 인터뷰를 거절하고 있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주대 학생과 학생처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축제를 앞두고 3월경 총학생회장이 업체선정 및 4천만 원 상당의 계약을 단독적으로 처리해 총학생회의 반발을 샀다. 이를 계기로 신임을 잃은 총학생회장은 원활한 업무 수행이 힘들어져 총학생회와 대의원 회의는 물론 각종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데, 등록금 심의 및 각종 행사의 의결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총학생회는 부회장 대행 체제로 운영되면서 지난 9월 용마체전 물총게임 실시 여부를 놓고 또 한 번 갈등을 빚는다. 지난 9월 초 정기대의원회에서 투표 끝에 물총게임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부회장이 학생처와 대의원 임원들을 설득, 지난 9월 13일 M 이벤트 업체와 물총게임을 계약했다.이에 일부 학생들은 업무수행이 불가능해 모든 회의나 행사에 불참하는 총학생회장이 의결권을 행사했다는 학생처의 주장과 투표 끝에 반대한 물총게임을 전 학생처 교직원이 나서면서 강행한 것을 두고 학생처가 총학 운영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A 학생은 “총학생회장이 학생처에 사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 그리고 부회장 대행체제로 총학생회가 운영됐다.”라며 그런데 “권한을 행사할 수 없는 총학생회장이 등록금 심의 및 각종 행사 관련 회의에 참석해 서명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또 B 학생은 “총학생회가 매번 축제와 체전 등 업체선정과 계약에 물의를 빚었다.”라며 “표결에서 반대한 물총게임을 전 학생처 교직원이 업체와 함께 계약서의 서명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학생회장은 “학생회 임원회의 속에 사퇴 얘기는 나왔지만 사퇴하지 않았다. 신임을 잃어 회의나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않고 부회장이 대신 일을 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학교 내 의결사항에 대해 서명이 필요한 경우 의결권을 행사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여주대 부총장은 “총학생회와 대의원회 임원 간 갈등으로 빚어진 상황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를 개선할 방안을 앞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해 학생처의 연관설을 부인했다.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영평리 일대 미8군 종합사격장(영평사격장)에서 23일 낮 12시 39분 시작된 불이 24일 오전 7시30분 현재까지 19시간째 지속되고 있다. 불은 전차 사격훈련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미군 측은 훈련장 자체 소방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철수, 완전 진화하지는 못했다. 미군 측은 24일 오전 8시 산림청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재개한다. 미 8군 관계자는 "불은 표적지 주변 500m 구간에 듬성듬성 띠를 이루며 밤새 크게 번지지 않은 상태"라며 "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면 금방 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중·창수·영북면 일원 영평사격장은 면적이 1천322㎡로, 여의도 면적의 4.5배에 달한다. 미군은 이곳에서 연간 275일 포병·박격포·전차·헬기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경기도 구리여고 학생들이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직접 제작한 학교 홍보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구리여고 공식 홍보영상 '여고앤룰렛'이란 이름으로 유튜브에 오른 동영상이 게재된 지 약 3주 만인 23일 현재 조회수 67만여 건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영상은 걸그룹 '레드벨벳'의 '러시안룰렛'의 제목과 가사를 빌려와 찍었다. 학생들만이 아니라 교사들도 참가해 선글라스를 쓰고 어색한 춤동작 등을 선보인다. 개사한 가사에는 학생들의 솔직한 고민과 현실을 재치 있게 담았다. "여름 바지 허용 완전 행복해" "풀메(풀 메이크업) 대신 쌩얼(민낯)이지" "다양한 덕후(마니아)들이 모여" "여고는 내신 따기 어렵다고 고민하지" 등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심 가고 싶어졌다" "너무 잘 만들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내놨다. 이 영상은 교사나 전문가의 도움 없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촬영·편집까지 했다는 점에서 더 관심을 끈다. 영상 감독을 맡은 교내 동아리 프루프(PROOF) 기장 이한울(16·고2) 양은 "친구들의 많은 도움을 받아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만을 이용해 2주 만에 완성한 영상"이라고 소개했다. 학교 자랑을 해달라는 요청에 이 양은 "아주 자유로운 분위기이고 학생들이 다양하게 의견을 나누는 걸 중시한다"라며 "여고라서 화장도 안 해도 되고 학업에만 열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곧바로 "남학생이 없다는 것은 단점"이라며 "벚꽃이 피면 다른 학교 학생들은 남녀가 같이 보러 가는데, 우리는 우리끼리 치킨 싸들고 간다"며 까르르 웃었다. 구리여고는 고교 비평준화 지역인 구리 시내에서 유일한 여자고등학교다. 이 양은 다큐멘터리를 찍는 시사교양 방송 PD가 되는 것이 꿈이다.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이번 영상 외에도 한·일 위안부 협상을 비판한 '나비는 안갯속에',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다룬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가방 무게를 재어보았다' 등도 제작했다.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가방 무게를 재어보았다'는 지난 9월 열린 제13회 KBS 영상페스티벌에서 청소년 장편 부문 수상을 했다. 영상들은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KMO7tWfbgL8)에서 감상할 수 있다.연합뉴스
제2영동고속도로 광주휴게소에서 발생한 오수가 정화되지 않은 채 하천으로 흘러들어 물의(본보 23일자 1면)를 빚고있는 가운데 같은 곳의 하행선 휴게소 역시 오수를 자가 처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더욱이 이곳에서 발생하는 오수가 공공처리장으로 보내지고 있음에도 광주시는 ‘임시 조치’라는 입장만을 밝혀 오염총량제의 엄격한 저촉을 받는 지역 특성상 처리장 용량에 지장을 초래, 주민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을 사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광주휴게소에서 정화되지 않은 오수가 방류되자 제2영동고속도로(주)에 방류 중지를 권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수도법 등 관련 법규는 하수처리구역 밖에 설치된 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수는 자가 처리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광주휴게소 상행선(광주방향)에서 발생하는 오수는 인근 하천으로 방류하지 않고 분뇨차 등을 동원해 외부로 배출토록 했다.그러나 하행선(원주방향)에서 발생하는 오수는 이같은 법규를 어기고 호스를 연결, 공공 하수처리장인 곤지암 처리장으로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법규상 자가 정수장 설치운영을 조건으로 설치된 광주휴게소의 오수가 공공하수처리장인 곤지암처리장으로 유입되면 처리장 용량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는 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모든 시설들은 하수물량을 부여받도록 하고 있어 시의 이같은 조치가 주민 피해는 물론, 특혜로 비춰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주) 관계자는 “문제 발생 이후 시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공공하수처리장 관로에 호스를 연결, 야간에만 하루 50여t 정도를 배출하고 있다”며 “그러나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선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처리장을 관리하고 있는 광주도시관리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공공처리장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 임시적으로 취한 조치”라면서 “휴게소 처리시설이 제 기능을 찾을 때까지는 공공처리장 이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상행선에서 배출되는 양과 비슷한 만큼 추후 요금을 정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화성시의 한 공장 밀집지역에서 수개월 째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가 발생하면서 인근 공장 근로자들이 두통에 소화불량 등을 호소, 시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 23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팔탄면 창곡리에 위치한 도장업체인 A업체 근로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악취 민원을 10여 차례나 시에 제기했다.이 업체의 전체 직원 11명 중 실외에서 일하는 5명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화학약품 비슷한 냄새 때문에 구토는 물론 두통, 소화불량까지 겪고 있다”면서 “회사 특성상 잔업을 많이 하고 있는데 야간에 악취가 더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시는 이에 지난달 26일과 지난 14일 A업체 주변에서 악취도 검사를 벌였다. 이 가운데 지난 14일 진행된 2차 검사에서 악취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검사는 A업체로부터 180여 m 떨어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B업체 외벽에서 시료를 채취, 검사한 결과 복합악취 희석배수가 20배로 검출돼 기준치인 15배를 웃돌았다. 악취도는 공기희석관능법으로 측정됐다. 이 방법은 냄새가 나는 곳의 공기 3ℓ가 정화될 때까지 주입하는 맑은 공기의 배수를 환산하는 방식이다. 시는 일단 악취가 B업체에서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정, 시설 개선을 권고했다. B업체의 용접 공정에서 발생하는 가스 냄새와 도장 과정의 기름냄새가 섞여 악취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B업체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6일 실시한 굴뚝 악취도 검사 결과, 기준치 이내로 판명됐기 때문이다. 결국 시는 A, B업체 작업장과 외벽 등 10여곳에 악취 성분 분석기를 설치했으며, 다음달 초 분석 결과에 따라 악취 원인이 밝혀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악취의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악취 분석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악취 발생 가능성이 있는 인근 업체를 전수 조사하는 등 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3일 정오께 포천 영북면의 산란계를 사육하는 A농장 주변은 적막함과 긴장감이 교차했다.전날 오후 5시께 이 농장 닭 65마리가 집단폐사해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축 신고가 접수되면서 포천시와 방역 당국이 농장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가축방역심의회 서면 심의를 통해 위기경보를 현행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방역관계자 30여 명은 ‘의사환축발생 출입금지’라고 쓰여진 바리케이드로 농장 입구를 막아선 채 출입을 완전히 통제하고 바닥에 석회가루를 연신 뿌렸다. 농장 안에서는 사육 중인 수십만 마리의 닭을 살처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분주했다. 실상을 알아보기 위해 농장 관계자들을 수소문했으나 전혀 접촉할 수가 없었고 이따금 농장을 찾은 방역 당국 차량만이 시야를 오가면서 AI 발생 현장임을 실감케 했다. 방역 당국이 이 농장에서 폐사한 닭 65마리를 간이검사한 결과,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안심할 수 없는 까닭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앞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 이어 양주 산란계 농장까지 모두 H5N6형 바이러스로 검출로 AI확진을 받았기 때문이다. AI 확산방지를 위해 포천시는 A 농장으로부터 반경 3㎞ 지점에 이동통제소와 초소 등 2곳을 설치하고 외부 차량 이동을 통제했다. A 농장과 마주한 B 농장 등 두 곳에서 사육 중인 닭 61만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도 동시에 착수하며 방역 작업에 분주했다. 또 가금류 사육농가 전담조를 편성, 주 1회 임상 예찰하던 횟수도 2회로 늘리고 반경 10㎞내 가금류 사육농장 84농가 180만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발동하는 등 긴급 예찰에 나섰다. 경기도 또한 AI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예비비 20억 원을 투입, 방역활동을 지원하고 양주와 포천 지역 발병 농가로부터 반경 10㎞ 이내 가금류 사육농장 205곳 257만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AI가 첫 번째로 발생한 양주 백석읍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집단폐사한 닭 240마리를 정밀검사 한 결과, 사흘 뒤인 22일 고병원성 H5N6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AI 의심 축 신고가 접수된 직후부터 긴급하게 움직여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국내 최대 닭 산지인 만큼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지역은 225개 농가가 닭 1천14만 마리를 사육하는 전국 최대 닭 산지로 닭 사육규모는 경기도 전체 20%에 육박하며 전국적으로는 7∼8%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고병원성 H5N6형 AI 바이러스는 발생지인 중국에서 16명이 감염돼 10명이 사망, 62.5%의 높은 치사율을 보였다. 인체 감염률은 높지 않지만 걸릴 경우 치사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