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가 지난 19일 관내 4곳에서 각각 주택소방시설 설치 촉진 및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주택안전지킴이 설치 DAY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방 당국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계유지 문제로 생활안전에 소홀한 가정 약 300가구에 주택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했다. 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노후소화기 교체,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정요안 소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유예기한(2017년 2월 4일)이 다가옴에 따라 재난 취약가구에 기초 소방시설을 먼저 설치 보급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인명피해 감소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동탄 이마트, 남양 하나로마트, 봉담 하나로마트, 병점역 등 4곳에서 각각 진행됐다. 참석자는 이원욱 국회의원, 최지용 도의원, 조광명 도의원, 박기영 시의원, 이선주 시의원, 의용소방대원 130명, 소방공무원 30명이다.
화성시
여승구 기자
2016-11-21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