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는 16일 수원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최고의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하는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는 삼성전자서비스와 협력사의 수리 엔지니어, 콜센터 기술전문 상담사들이 서비스 전문성을 겨루는 자리다. 발굴된 서비스 우수 사례를 적용해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종목에 126명이 참가했으며 삼성전자서비스는 수리기술연구, 수리장비 개발 등 4개 부문에 60명이 참가해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는 1ㆍ2차 예선을 통과한 66명이 휴대전화, 냉장고, 에어컨, TV 등 제품 수리기술경진 6개 부문과 휴대전화, 가전 전문기술상담 2개 부문에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경진대회에서는 기술 세미나가 함께 진행돼 경진대회 참석자와 협력사 사장 등이 사물인터넷(IoT)이나 가상현실(VR)과 같은 최신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는 수리 엔지니어와 기술전문 상담사의 전문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전문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관련,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법안이 17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특검 정국에 돌입하게 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여야 합의로 마련된 ‘최순실 특검법안’과 국정조사계획서를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대표 발의로 여야 의원 209명이 서명한 특검법안의 정식 명칭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재석 220명 중 찬성 196명, 반대 10명, 기권 14명으로 가결됐다. 특검법안은 민주당 및 국민의당이 합의해 추천한 특검 후보자 2명 중 1명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다. 파견 검사 20명과 파견 검사를 제외한 파견 공무원 40명 등을 지원받는다. 활동기간은 최장 120일이다. 앞서 법사위에서 권성동 위원장 등은 야당만 특검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문제삼으며 정치적 중립성·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반대, 한때 진통을 겪기도 했다. 특검의 수사대상은 폭넓게 담았다. 이재만ㆍ정호성ㆍ안봉근 등 청와대 관계인이 민간인 최순실과 최순득ㆍ장시호 등 친인척이나 차은택ㆍ고영태 등 친분있는 주변인들에게 청와대 문건을 유출하거나 외교ㆍ안보상 국가기밀 등을 누설했다는 의혹, 최순실 등이 정부의 주요 정책결정과 사업에 개입하고, 정부부처·공공기관 및 공기업ㆍ사기업 인사 불법적으로 개입하는 등 관련 의혹 등이 포함됐다. 또 최순실ㆍ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이 미르ㆍK스포츠 재단을 설립해 기업들에게 출연금과 기부금을 강요했다거나 국내외 자금 유출 의혹, 정유라의 고ㆍ대학 입학, 중ㆍ고교, 대학 학사관리 특혜 의혹,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순실 등에 대한 비리방조 의혹 등 14가지이다. 또한 이상의 사건 수사과정에서 인지돤 관련 사건을 별도로 규정, 새로 밝혀진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이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특검법은 다음주 중 국무회의 의결·공포를 통해 시행되며, 국회의장의 특검임명요청-대통령의 후보자 추천 의뢰-민주당ㆍ국민의당의 후보 2명 추천-대통령 1명 임명 등 과정을 거치면 특검의 윤곽은 다음달초 드러날 전망이다. 국회 또한 이날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도 재석 225명 중 찬성 210명, 반대 4명, 기권 11명으로 통과시켰다. 국조계획서는 4당 원내대표가 공동발의하고 191명이 찬성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국정조사특위는 여야 동수로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1차 회의를 열어 조사범위와 조사방법, 국조 대상기관을 선정했다. 활동기간은 내년 1월15일까지 2개월간이며, 본회의 의결을 거쳐 30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동두천시 보행지킴이(회장 최병춘)는 지난 16일 오전 보산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소속회원 및 공무원 등과 함께 보행안전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날 우측보행, 무단횡단금지 등 보행안전캠페인과 함께 교통안전 관련 시설물 운영 및 실태조사를 통한 개선 및 확충사항 등의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매월 보행교통 개선을 위한 계도 및 홍보와 보행교통에 관한 지도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며 시에 보행교통 관련 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지킴이의 건의사항을 향후 개선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며 정부주도의 교통행정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교통행정으로 보행환경과 보행문화 개선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자연스러움이 가장 중요하다. 극 중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정말로 사랑하고 증오하는 사람을 마찬가지로 증오하려고 한다.” ‘카르멘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메조소프라노 엘레나 막시모바가 ‘카르멘’으로 성남 무대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05년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에서 오페라 리골레토로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로린 마젤, 켄트 나가노, 구스타보 두다멜 등 세계 유수의 지휘자들과 협연하며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이자 카르멘 스페셜리스트로 발돋움했다. 20일까지 상연되는 성남아트센터 제작 오페라 카르멘의 여주인공역을 꿰찼다. 막시모바는 19일 오후 3시 무대에 선다. 그녀는 “카르멘은 고전적인 내용을 따르고 또 그것을 표현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항상 뜻 깊다”면서 “이번 공연은 스토리는 고전적인 반면 의상이나 무대가 현대적이어서 한결 연기하기 편안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호흡을 맞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성시연 지휘자에 대해 호평했다. 이 작품은 성 지휘자의 오페라 첫 도전작이기도 하다. “정말 놀라운 지휘자다. 그녀가 나를 눈으로 쫓는다는 것을 공연중에 느낄 수 있다. 잘 들어주고 같이 호흡하며 나를 따라와 주는 것은 작품을 하면서 지휘자가 갖춰야 할 정말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는데 그녀는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성남 공연 이후 일본, 호주 등에서 또 다시 카르멘 공연에 오를 그녀가 꼽는 카르멘의 매력은 무엇일까. “강한 여자면서 주관이 뚜렷하고 자유를 갈망하는 여자다. 자립심도 강한데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특별한 남자를 찾는, 그녀가 가진 이런 요소들이 카르멘의 매력이다.”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7일 한국나노기술원 프리젠테이션센터에서 ‘경기도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도 및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 오늘 세미나는 경기도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각계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미래 도시재생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도시재생센터는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지난 5월 공사 1층에 문을 열었다. 이날 정창무 서울대 교수는 ‘경기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고 이창수 가천대학교 교수는 ‘경기도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방안’을 주제로 발표됐다. 최주영 대진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종합토론에선 경기도 도시재생사업의 접근전략 및 유형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지난 5월에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 선임된 가천대학교 이우종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기도 구도심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개선방안이 제시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구도심 재생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설립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대학 운영, 아이디어 공모사업 진행, 도활사업 헬프데스크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수능일인 17일 각가지 사연을 가진 수험생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고사장에 입실. 이날 오전 7시35분께 파주경찰서에 전날 잠이 오지 않아 수면제를 복용하고 늦잠을 잔 A양의 112신고가 접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양의 집에서 5㎞ 떨어진 교하고등학교까지 무사히 이송. 앞서 이날 오전 6시50분께 수원중부경찰서는 양쪽다리를 동물에게 물려 붕대로 감아 다리가 불편한 K군을 수원 조원동 집에서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해주기도.
경기도가 제62회 부산-서울간 대역전경주대회에서 11년 만의 정상 등극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 경기도는 17일 대구-김천-대전으로 이어지는 2구간(53.4㎞)에서 ‘마스터즈 강자’ 김회묵(수원사랑마라톤 클럽)이 이틀 연속 소구 우승을 차지하고, ‘엘리트 노장’ 배성민(남양주시청)이 1위에 오르는 등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을 펼치며 2시간51분03초로 1위에 올랐다. 대회 11연패에 도전하는 충북이 2시간51분44초로 2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시가 2시간52분34초로 3위에 입상했다. 이틀 연속 구간 1위를 차지한 경기도는 합계 5시간44분04초로 2위 서울시(5시간45분53초), 3위 충북(5시간46분25초)과의 격차를 벌리며 종합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날 경기도는 1소구(대구-팔달ㆍ5.5㎞)에서 이영욱(국민체육진흥공단)이 4위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마스터즈들이 뛴 2소구(팔달-가라골ㆍ5.4㎞)에서 김회묵이 17분48초로 1위를 차지하며 선두로 나섰다. 이어 3소구(가라골-신동ㆍ8.6㎞)의 ‘에이스’ 김영진(삼성전자)과 4소구(신동-왜관ㆍ7.3㎞) 이정국(건국대)이 각각 27분28초, 22분58초를 마크하며 나란히 2위의 역주를 펼쳐 선두를 지켰다. 충북이 두 소구 연속 우승하며 맹추격을 펼쳤으나, 경기도는 건너 뛴 구간인 5소구(김천-직지사ㆍ8.9㎞)에서 배성민이 28분32초로 우승해 1위를 굳건히 한 뒤 6소구(직지사-추풍령ㆍ7.1㎞) 강성권(고양시청ㆍ23분28초)과 7소구(추풍령-계룡ㆍ6.0㎞) 이영우(한체대ㆍ18분31초)가 2ㆍ3위를 차지하며 선두를 지킨 끝에 마스터즈 출전 구간인 마지막 8소구(계룡-황간ㆍ4.6㎞)에서 한태영(기아자동차)이 5위(15분36초)로 다소 주춤했음에도 불구하고 구간 우승을 일궈냈다.
강원도와의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동계종목의 저변확대를 위해 경기도체육회 스키 크로스컨트리 팀을 창단했다. 경기도체육회는 17일 중회의실에서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재찬 대한스키협회 수석부회장, 유창성 경기도스키협회장, 도체육회ㆍ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선수 및 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키 크로스컨트리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스키팀 창단은 지난 3월 7일 열린 ‘경기-강원 상생협력 토론회’에서 체결한 공동합의문에 따라 추진됐다. 당시 최문순 강원지사는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국위선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계 종목 실업팀 창단을 요청했고, 이에 도내 미창단 종목 중 장기적으로 동계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스키 크로스컨트리팀을 창단하게 됐다. 이날 창단된 경기도체육회 스키팀은 지난 1990년부터 4년간 스키 국가대표로 활동한 뒤 2002년부터 수원 청명고에서 우수 선수를 육성하며 탁월한 지도력을 검증받은 위재욱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또 청명고와 한국체대 출신으로 제46회 회장배 전국스키대회 남자 40㎞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이건용(23)과 조영찬(21), 평택여고와 한국체대를 졸업한 전 국가대표 최신애(24ㆍ여), 평택여고 졸업 예정인 엄다영(18ㆍ여) 등 남녀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창단식에서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스키의 첫 실업팀인 만큼 기대가 크고 의미가 깊다”라며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재욱 코치는 “아직 팀 구성이 100% 갖춰지지 않아 당장의 전력은 약할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하겠다”라며 “앞으로 우수선수 영입에 중점을 두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체육회 스키팀은 내년 2월 열릴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경기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쌓을 예정이다.
선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파동과 음주운전, 음란행위 등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한 해를 보낸 프로야구 ‘막내’ kt wiz가 2016시즌 마무리 훈련의 일환으로 선수단의 인성과 소통 강화에 나선다. kt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강원도 kt 원주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kt wiz 선수단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에는 감독과 코치진을 제외한 주장 박경수를 비롯, 1·2군 선수 79명 전원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올 시즌 팀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을 위해 모기업인 KT그룹에 대한 비전과 문화, 경영 철학 등을 통해 KT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 뒤, 야구단의 키워드 중 하나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리더십, 사회 예절, 매너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강의식 수업을 최소화하는 대신 선수들의 조별활동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하는 등 팀워크 구축을 도모 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워크숍에서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교육도 실시한다. kt는 지난해 포수 장성우가 SNS 논란으로 물의를 빚으며 올 시즌 전력에서 제외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던 만큼 전문 교육을 통해 SNS의 올바른 활용법을 배우고,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품위와 행동, 자기관리법 등의 교육을 통해 선수단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선수들은 미디어 교육으로 언론 인터뷰에 응하는 요령과 대화 기법 등을 교육하고, 심리상담사로부터 스트레스 해소법, 마인드커트롤 방법 등 멘탈 강화를 위해 선수로서 가져야 할 기본 소양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우리 구단에는 타 구단에 비해 아직 어린 선수들이 많다. 따라서 이번 워크숍에서는 선수단의 인성과 소통을 강화하고, 프로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내ㆍ외부 강사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라며 “인성과 근성, 육성의 조화를 이뤄 팬들에게 더 많은 재미와 감동을 주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경기도교육감)은 17일 “누리과정 정책협의체와 국회는 교육부 예산안을 폐기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만3~5세 무상보육) 지원을 위한 별도 국고 예산을 조속히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회장 명의의 성명을 내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6일 누리과정 문제 해법을 상임위 차원에서 도출하지 못하고 여·야·정이 참여하는 정책협의체와 국회 예결위에 넘기고 말았다”며 “이제 여·야·정 정책협의체와 국회 예결위가 무한책임으로 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협의체와 예결위는 2017년 교육부 예산안을 즉각 폐기하고 별도 국고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며 “아울러 지방교육재정 확충과 누리과정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관련 법률 정비를 조속히 합의하고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교육감은 또 “교육부 예산안에 포함된 어린이집 누리과정을 위한 특별회계는 위법하고 회계의 기본 원칙에 벗어나 있다”며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중앙 정부의 의무지출 경비로 편성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누리과정 문제로 인한 교육현장의 갈등과 혼란을 반복하는 것은 국력과 교육력을 낭비하는 일”이라면서 “이제는 국회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능을 십분 발휘할 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