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I have a pet bird, but I feel sad. B: Why? A: Because it’s in a cage. It can’t fly anywhere. B: Well, maybe take it to a park, open the cage, and liberate it! Give it freedom! A: 기르는 새가 있는데, 마음이 아파. B: 어째서? A: 왜냐하면 새는 우리 안에 있어. 어디로도 날아갈 수 없다고. B: 음, 공원에 새를 가져가서 새장을 열고, 그리고 해방시켜주는 것은 어떨까! 자유를 주는 거야! liberate는 동사로서 ‘(국가·사람을 억압·속박으로부터) 해방시키다’, ‘(일상적인 제약에서) 벗어나게 해주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원은 ‘해방하다’, ‘자유롭게 하다’의 뜻을 가진 라틴어 liberare에서 유래했으며 유사한 표현으로는 set free, release, let out 등이 있다. 자료제공= 최선어학원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15일 시당 사무실에서 대외협력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정유섭 시당위원장(부평갑)을 비롯해 150명의 당직자 및 당원이 참석했다. 정 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국이 어수선하고 당 사정도 쉽사리 풀리지는 않겠지만, 새누리당 인천지역 국회의원들과 시당은 국정 정상화와 내년 인천지역 예산확충 등 숙원사업 해결에 한 눈을 팔 여력이 없다”며 “인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 개발에 매진하는 것이 책임있는 정당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들끼리 똘똘 뭉쳐 중심을 지켜야 인천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영규 대외협력위원장도 “최순실 사태로 새누리당 당직자로써 송구한 마음이 크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당원들이 뜻을 모아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국정 정상화에 힘을 보태야 한다”며 “대외협력위원회가 인천 각 분야에 활동하는 오피니언 리더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전방인 연천을 통해 월북을 시도하려던 40대 탈북자가 붙잡혔다. 15일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0분께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 남방한계선 철책 인근에서 탈북자 A씨(41)가 접근하는 것을 경계를 서던 군이 발견해 검거했다.A씨는 일반전초(GOP) 부근까지 접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지역에서 온 것으로 알려진 A씨는 현재 경기북부지방경찰청으로 넘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치매노인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세이프 클립’을 배포한다. ‘세이프 클립’은 보호자 연락처 등을 적어 옷이나 모자, 가방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치매 노인 실종 예방 물품으로, 낮에는 빛을 반사하고 밤에는 야광 기능이 있어 실종 시 치매노인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준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와 정용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경기도청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치매 어르신 사회안전망 구축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내 42개 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노인 4만7천77명에게 세이프 클립이 배포될 예정이다. 또 이날 도와 경기남부경찰은 ‘치매 파트너’ 양성에도 합의했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경찰관이 지역 내 치매 파수꾼 역할을 하는 것으로, 도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를 통해 경기남부경찰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만2천380명의 치매 파트너를 육성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도는 2만2천여 명의 경찰ㆍ행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 알기 교육’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갈수록 치매 노인 실종 건수가 증가해 경기경찰과 함께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세이프 클립은 친화적 의미를 담은 캐릭터로 디자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내 치매 노인 실종 접수 건수는 2013년 1천899건, 2014년 1천989건, 2015년 2천126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농지 해제가 쌀 문제 해법이 될 수는 없어요” 국내 쌀 생산이 4년 연속 ‘대풍’을 기록한 가운데 쌀 과잉생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농지 해제’ 움직임에 도내 농업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쌀 생산량을 줄여 쌀값 하락을 막으려는 정책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15일 통계청과 도내 농민단체 등에 따르면 올해 국내 쌀 생산량은 419만7천t으로 평년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 이후 4년 연속으로 420t 규모에 육박하며 대풍을 이어가고 있다.이처럼 올해도 국내 쌀 생산량이 넘치자 일찌감치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쌀의 과잉생산에 따른 하락세를 잡기 위해 절대농지 해제 등 농지 축소방안을 내놓고 구체적 실행에 나서고 있다.중장기적으로 농업진흥지역을 꾸준히 해제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는 최근 1만2천205㏊에 이르는 농지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시켜 정부정책에 부응하기로 한 생태다. 앞으로도 여주, 김포지역 중심으로 농지들이 농업진흥지역 해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농업진흥지역은 식량 자급 및 효율적인 국토 유지ㆍ관리를 목적으로 지난 1992년 처음 지정돼, 전국 농지면적 167만㏊ 중 81만1천㏊에 이른다. 농업진흥지역은 원칙적으로 농업생산이나 농지개량과 무관한 개발은 제한돼 있다. 하지만 일선 농업인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농지 해제 등의 방법보다는 무분별한 쌀 수입 및 수매계획 등을 치유책으로 꼽고 있다. 게다가 장기적으로는 자칫 식량자급에 역행 할 수 있다는 지적이 만만치 않은 상태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농민회 관계자는 “연이은 풍년으로 쌀 생산량이 많다고 보도되고 있지만 수입산 쌀을 제외하면 1년 동안 국내에서 소비되는 양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쌀 자급률이 9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쌀 생산량을 줄이는 것은 농촌 죽이기로 밖에 안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무분별한 쌀 수입을 줄이고 체계적인 수매계획을 세우는 것이 쌀값을 안정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택시기사 등의 흡연으로 몸살을 앓던(본보 2015년 10월15일 자 6면) 수원시 권선구 선일초등학교 일대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내년 1월1일부터 선일초등학교 일대 통학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등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고 15일 밝혔다. 선일초등학교 일대는 그간 흡연으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지만, 법적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단속 근거가 없었다. 이에 권선구보건소는 금연구역 지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시민 공청회와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8일 ‘수원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선일초등학교 인근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이곳에서 흡연하면 단속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 권선구 보건소는 금연구역 지정에 앞서 다음 달 31일까지 지속적인 계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일초등학교 금연구역 지정을 홍보하기 위한 ‘금연홍보 자원봉사자’도 운영한다. 권선구 보건소 관계자는 “선일초등학교 일대 금연구역을 적극적으로 홍보, 어린 학생들과 주민들이 간접흡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HAPPY INCHEON 시설안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노은철 한국시설안전공단 부장은 ‘시설의 정밀점검 및 평가 사례’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정밀점검 평가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노 부장은 “시설물 안전 필요성이 정밀점검 평가 대상 건물과 평가를 받는 건물이 최근 수년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서는 안전진단과 성실한 보고서 작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옥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 상임고문은 ‘백 년 약속 시설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끊이지 않는 시설물 사고를 예방하며 100년 안전을 지키려면 시설물 점검 및 안전진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적인 점검으로 유해 요인을 제거하고, 손상된 부분의 보수 보강을 통해 당초 건설상태를 충분히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충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박사는 ‘기존 구조물의 내진 성능평가 및 안전도 향상 방안’ 설명을 통해 경주지진 사례 등 국·내외 지진 피해 사례를 소개하며, 기존 시설물의 내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박사는 “경주 지진 피해를 겪었듯이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오래된 시설물을 우선순으로 내진 성능 평가를 실시해아 한다”고 밝혔다. 유병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 회장은 “오늘 포럼을 통해 우리 주변의 시설물 안전이 지켜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회원들과 함께 시설 안전 기여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