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가칭) 위탁운영법인 공개 모집

고양시는 지난달 31일 준공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가칭)을 위탁 운영할 법인을 다음 달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자격은 ‘사회복지사업법’ 제16조에 의한 사회복지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나 비영리법인 등이다. 법인 정관의 목적사업이나 주요 사업내용에는 사회복지관 운영과 장애인복지사업 등이 포함돼야 하고, 서울·경기에 주사무소가 소재해야 한다.위탁 운영 법인은 ▲신청법인의 적격성 ▲시설운영의 전문성 ▲투명성 ▲재정능력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 조성능력 등에 대한 수탁자 선정심의위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수탁 운영을 원하는 법인은 필요한 서류를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나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홈페이지(http://kawc.or.kr) 등을 통해 서식을 내려받은 후 다음 달 5~7일 고양시청 복지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와 관련, 오는 18일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명회를 연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고양시 복지시설 컨트롤타워로서 재정능력과 사업수행 능력 등을 갖추고 있다”며 “유능한 법인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청 복지정책과(031-8075-3246~7)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 ‘건강한 외북천 만들기 협의회(가칭)’ 구성… 본격 외북천 살리기 나서

포천시가 ‘건강한 외북천 만들기 협의회(가칭)’ 구성, 본격적인 외북천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15일 오전 대강당에서 민천식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외북천 주변에 위치한 폐수배출시설(공장), 가축사육농가,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공공하수처리장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의 대표자와 관계자, (사)한탄강 지키기 운동본부 관계자, 담당 부서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북천 수질개선사업 배경과 추진실적ㆍ계획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건강한 외북천 만들기 협의회’는 외북천 주변 배출시설 관계자 중심의 자율적 협의회 구성을 위한 임시회장과 총무를 선출하고 다음 달 2차 회의 개최 전까지 정식임원을 구성하기로 했다.민 시장 권한대행은 “외북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행정기관의 지도ㆍ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외북천 주변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수질 개선을 위한 자율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북천 수질개선사업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이후 외북천과 영평천의 수질이 계속 악화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마련됐다.‘건강한 외북천 만들기 협의회’는 외북천의 악화 된 수질을 개선하고자 외북천 주변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계자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수질개선활동을 유도하고, 사업장별 자체 및 상호 교차 점검, 정기적인 하천 주변 정화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부천시, ‘2016년 최고의 축제도시’로 뽑혀

부천시는 만화·영화·비보이·가요제·꽃축제가 열리는 문화 특별시 부천이 ‘2016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 국내 축제부문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2016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문화마케팅연구소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22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관광산업의 지역호감도 성과와 지표를 수치화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1차 정량적 평가와 관광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2차 선정위원회 평가를 더해 최종 수상도시를 선정했다.선정 부문은 지역호감도, 축제, 음식, 특산품, 전통시장, 관광시설 등 6개 부문으로 부천시는 축제 부문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시는 지난 7월 만화, 영화, 비보이, 대학가요제 등 ‘문화바캉스’를 콘셉트로 여름축제를 열어 시민과 부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산업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부천대·한국축제콘텐츠연구소 등 4개 기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부천의 봄꽃 축제와 여름 문화축제에 71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이들이 쓴 돈도 244억 원을 넘어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창 관광콘텐츠과장은 "만화, 영화, 비보이, 음악, 축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관광을 융합한 특색 있는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과 5월 진달래·벚꽃·복숭아꽃 등 봄꽃축제와 복사골예술제를 개최해 5월 지역호감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