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권율 장군의 지혜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독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제7회 독산성문화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고인돌공원, 시청광장, 독산성세마대지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독산성문화제는 권율 장군의 세마병법에 의한 지혜로운 승전을 기리는 모티브에 착안한 ‘독산성 승전 퍼레이드’가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운암단지를 거쳐 시청광장으로 이어지는 2㎞ 구간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렬구성은 과거 독산성 세마 병법의 역사적 고증을 담은 승전부대를 시작으로 6개 동별 오산시민 소통·화합 퍼레이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오산에 걸맞게 꿈의 오케스트라·혁신교육참여 학생 등 1천200여 명의 행렬이 장관을 이뤘다. 또 기획 프로그램인 ‘경기재인청, 재인 한마당’이 펼쳐졌는데 재인청은 구한말까지 이어진 광대, 재인, 화랭이 등 예인의 조직으로 그들의 수장 격인 도대방을 지낸 이용우 선생(오산시 부산동 거주)의 발자취를 재조명한 프로그램으로 경기 재인청 재인 한마당에서는 남사당줄타기, 쌍군웅, 평택농악, 경기도당굿 춤판 등 과거 재인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밖에 싱어송라이터 ‘김장훈’과 ‘조장혁’이 개막공연에, ‘스컬&하하’‘크라잉넛’ 등 인기 뮤지션이 폐막공연에 출연했으며, 지역 예술을 대표하는 많은 공연 단체팀이 참가해 시민이 주인인 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외에도 전국 서예인이 자웅을 겨루는 ‘제2회 독산성전국휘호대회’와 독산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알리는‘고유제’ 오산 전통 민속놀이인 거북놀이 공연도 펼쳐졌으며, 풀짚공예체험, 압화꾸미기체험, 활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한지만들기, 막사발체험 등은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곽상욱 시장은 “제7회 독산성문화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더욱 알차고 볼거리 가득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22만 시민과 함께 충과 효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고취해 전통문화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지난 8일 열린 제11회 의정부 부대찌개축제 개막식에 마크 리퍼트 대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마크 리퍼트 대사는 이날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에도 축제현장에 미리 도착해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시식도 하고 시민과 기념촬영도 하며 2시간 정도 머물렀다.지난 2월 미8군 사령관 이·취임식에 참석했던 안 시장이 미 대사관 측에 의정부시를 방문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미 대사가 지자체 문화축제에 참석한 것은 이례적이다. 미 대사관 측은 의정부 부대찌개축제가 주둔 미군과 관련이 있는 것에 착안해 대사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안 시장은 인사말을 하면서 “부대찌개는 1950~1960년대 의정부 미군부대에서 나온 햄, 소시지에 김치 등을 섞어 찌개로 만들면서 유래돼 오늘날 글로벌 음식이 됐다”고 영어로 설명했다. 내빈석에 앉아있던 마크 리퍼트는 알고 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미 대사는 “아주 재미있는 축제다”며 “의정부는 한미관계를 상징하는 도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같이 갑시다”라고 답했다.의정부엔 한국전쟁 직후인 1950년대부터 많은 미군이 주둔해왔다. 특히 의정부에는 미군 보급기지에서 흘러나오는 미군물자가 풍부했다. 이 가운데 햄과 소시지에 김치와 고추장, 마늘 등 양념을 넣어 찌개로 끓여 먹은 것이 의정부 부대찌개다. 시 관계자는 “1960년대 부대찌개를 팔던 30여 개 음식점이 모여 부대찌개 거리가 만들어졌고, 현재는 절반 정도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의정부 지역경제를 좌우할 정도였던 미군은 현재 8곳의 미군기지 중 5곳이 반환되고 3곳마저 내년부터 떠난다. 하지만, 의정부 부대찌개엔 언제나 한국전쟁, 미군, 먹을거리가 부족했던 1950~1960년대 시절을 되돌아 보게 하는 추억이 어려 있다. 특히 반세기가 지나면서 이제는 한미관계를 상징하는 대표 음식이 됐다.의정부= 김동일기자
과천시 도약과 행복 나눔 대축제인 ‘제31회 시민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관문체육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신계용 과천시장과 시의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과천시민 헌장 낭독, 과천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과천시민대상은 송주철 바르게살기운동 과천시협의회 회장, 양항석 과천회 사무총장, 박금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 등이 수상했다. 이어 참가자 모두가 소원이 적힌 풍선을 하늘 높이 날리는 30주년 축하 세레머니와 스턴트 응원단의 몸풀이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400m 계주, 희망충전! 어린이 박 채우기, 어린이줄넘기 등 총 9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종목 ‘도약! 워킹 아이엠 과천’ 대회는 시민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중앙공원까지 왕복 3㎞ 구간에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걷는 동안 포스트마다 설치된 ‘러브 포토존’에서 인증 샷을 찍었다. 신계용 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도약! 함께하는 워킹 아이 엠 과천’ 등 시 승격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시민축제로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과천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섹션 이시영’‘섹션TV’ 이시영이 박찬호의 반응을 전했다.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에이스’ 배우 이시영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시영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해군 부전사 특집에 출연, 에이스에 등극했다. 특히 방송에서 뛰어난 암기력을 자랑했던 이시영은 “‘해군의 출발점’이란 책이 너무 좋다. 지금도 갖고 있다. 자면서 조금씩 외웠는데 저도 놀랐다”고 말했다.또 이시영은 군대 먹방에 대해 “점심 먹고 다음날 아침까지 공복이다. 저녁에 간단한 야식이나 간식이라도 주실 줄 알았다. 안 주시니깐 이때가 아니면 못 먹겠다는 생각 드니깐 그랬다”면서 “배를 탔는데 그때부터 급격히 살이 찌기 시작한다. 너무 많이 먹어서”라고 덧붙였다.특히 강철체력 이시영은 오래 달리기도 박찬호를 꺾고 1등을 했던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시영은 “박찬호 선배님이 같이 입대 더 하자고 하더라. 못다한 승부가 있다면서”라며 “귀여우시다. 운동하고 있다고 동영상 보내주고는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섹션 이시영, 방송 캡처
장하나(24·비씨카드)가 7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장하나는 9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푸본 대만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2위 펑산산(중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하나는 지난 2월 코츠 챔피언십, 3월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지 7개월 만에 개인 시즌 3승을 이뤘다. 이 우승은 장하나의 개인 통산 3승째이기도 하다. 장하나의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LPGA 투어 최근 3개 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 레인우드 클래식 정상에 선 김인경(28·한화)에 이어 장하나가 태극낭자 우승 릴레이를 이었다.연합뉴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가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조윤희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나연실 역을 맡은 조윤희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윤희가 리본이 달린 블라우스에 블랙 원피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조윤희는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발견하자 예쁘게 미소를 짓다가 이내 짓궂은 표정으로 손짓하며 장난기를 드러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조윤희는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맑은 미소를 유지하며 쉬는 시간에는 현장 스태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꽃을 피우는 가하면, 촬영에 들어가면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하는 등 드라마 현장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전문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 킹콩엔터테인먼트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미리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이 방과후 학교 강사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안양지역을 시작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구리, 남양주에 이어 최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됐으며 간담회에는 150명의 지역 방과후학교 강사가 참여했다.그동안 방과후 학교 강사는 정규수업이 끝난 후 학생의 신청을 받아 학교에서 다양한 특기적성교육을 실시,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높은 수업 만족도를 보여왔다. 하지만 교육지원청과 상당수 학교는 방과후학교 강사를 교육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로 취급하고, 마치 돈을 위해 강단에 서는 사람으로 폄하하는 사례가 이어져 논란을 빚어왔다. 이날 광명지역 간담회에는 학교가 정당하게 지급해야할 강사료에서 관리비라는 명목으로 일정부분 제외한 뒤 지급하는 행위, 수업을 할 수 있는 불출분한 여건(컴퓨터 이용 불가 등), 교육기자재를 놓고 다닐 개인사물함조차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 등이 제기됐다. 또 학교 재량휴업일이나 개교기념일에도 방과후 강사에게는 예외 없이 따르고 있는 시수 보강 책임, 매년 학교마다 서로 다른 양식의 이력서를 들고 학교장 면접을 통해 재계약 해야하는 처량한 지위, 학교측의 냉대 등이 지적됐다. 김미리 의원은 “우리 경기도에만 2만 6천명에 달하는 방과후 학교 강사가 있지만 도교육청의 기본지침 이외에는 제대로된 제도적 장치가 없는 실정”이라며 “현재 방과후 학교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로 준비하는 만큼 여러분들이 당당하게 교단에 설 수 있도록 제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순회 간담회는 10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12일 수원교육지원청, 19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수기자
경기도 토지의 12%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경계와 지적도상의 경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이 같은 ‘지적 불부합지’는 도내 전체 468만 9천여 필지 가운데 12%인 55만여 필지에 이른다. 도는 이 같은 지적 불부합 필지를 오는 2030년까지 국비 646억 원을 들어 모두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당수 종이 형태로 남아 있는 각 필지 지적도도 모두 디지털로 전산화하기로 했다. 지적 정비를 하며 현재 사용 경계와 지적도상의 경계가 다른 토지가 드러나면 시ㆍ군 지적경계조정위원회가 평가한 조정금을 놓고 당사자 간 합의를 거쳐 조정하게 된다. 시ㆍ군 지적경계조정위원회 위원장은 판사가 맡고 있다. 김지희 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2012년 이후 지금까지 도내 2만 4천여 필지의 지적도를 정비했다”며 “2030년까지 지적 불부합지 경계를 모두 정리하면 모호한 경계로 인한 토지 분쟁이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사용하는 경계와 지적도상의 경계가 다른 것은 일본 강점기인 100여 년 전 지적도를 만들 당시의 측량 기술과 최근 GPS 등을 활용한 첨단화된 정밀측량 기술의 차이 때문에 주로 발생한다. 또 과거 경지정리를 하면서 일부 주먹구구식으로 경계를 설정한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호준기자
철도에 이어 화물연대까지 10일 파업을 예고(본보 6일자 7면)하면서 제조업체의 원자재 조달 및 제품 수출은 물론 택배 배송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철도 파업으로 시작된 물류산업 전반의 갈등이 물류 대란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9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1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앞서 철도 파업으로 화물컨테이너 상당 부분은 화물연대 등 육로 운송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철도에 이어 화물연대까지 파업에 나서면서 물류 산업 전반에 걸친 타격이 확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업용 화물차는 총 43만7천501대 중 화물연대 가입 비중이 3.2%(1만4천대)에 불과하지만, 컨테이너 차량은 전체 2만1천757대 중 32.2%(7천대)가 화물연대 소속이다. 더욱이 비조합원들의 파업 참여 정도에 따라 피해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로 전달되는 원재료 수급은 물론 택배 운송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8년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일주일간 수출입 화물 수송차질 등에 따른 피해액이 무역협회 추산 73억 달러에 달했던바 있다. 경기도내에서도 파업의 영향이 거셀 전망이다. 화물연대 서경지부에 따르면 10일부터 의왕 ICD 입구에 전 조합원 1천300여 명이 파업 농성에 들어간다. 이런 가운데 의왕ICD내 컨테이너 적치화물은 지난 7일 현재 2천198TEU에 달했다. 이는 지난 5일 적치량인 1천100TEU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부산과 울산 등을 강타한 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지난 4일 오후 3시부터 5일 오후 2시까지 부산 신항이 폐쇄, 육로 운송에 차질이 있었던 것도 악영향을 끼쳤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운휴차량 및 관용차량 투입,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컨테이너 운송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위탁 컨테이너 차량 100대와 운휴 컨테이너 차량 674대, 관용차량 21대를 투입한다. 의왕 ICD 내 오봉역도 10일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비해 화물열차 운행 횟수를 기존 32회에서 36회로 증가하는 등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관주·구윤모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자연의 향기를 가득 채운 그림 작품으로 따뜻하고 온화한 병원 분위기를 연출해 화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은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로비 갤러리 SPACE-U에서 ‘산과 바다와 꽃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김백기 화백 초대전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현우(玄愚) 김덕기 화백은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미술 교사로 재직하며 후학을 길러냈고, 우리나라의 산과 바다, 꽃의 아름다운 색채를 화폭에 그대로 담아낸 수많은 작품들로 유명한 예술인이다. 아울러 서울, 뉴욕, 파리, 도쿄 등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아름다움을 널리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연의 향기를 가득 채운 작품들을 분당서울대병원 로비 복도에 전시함으로써 병원의 분위기를 훨씬 따뜻하고 온화하게 연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은 “문화와 예술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병원을 찾은 분들에게 삶의 여유로움을 선물하고, 마음의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자 자연을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병원을 방문한 고객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이곳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느끼며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초대전은 분당서울대병원 2동(동행) 1층 갤러리 SPACE-U에서 오는 2016년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선보인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