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제2회 용인거리축제 개최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제2회 용인거리축제’를 오는 15일 오후 7시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용인시청 광장을 가득 메우며 성공적 개최로 주목받은 ‘용인거리축제’를 잇는 2번째 축제로 이번에는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으로 무대를 옮겨 진행한다. ‘제2회 용인거리축제’는 한국X호주 공동창작 프로젝트 퍼포먼스 공연을 비롯해 어반자카파, 로맨틱펀치 등 인기 가수와 용인버스킨(Busk-人)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진다. 메인 공연인 ‘시간의 변이-프레임 시프트(Frame Shift)’는 공중 퍼포먼스 공연 팀인 ‘창작중심 단디’와 호주의 대표 피지컬 컴퍼니인 ‘스토커시어터’가 공동창작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 작품이다.화려한 조명 아래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에 설치한 대형 구조물과 아르피아 건물 외벽 등에서는 수직으로 매달리는 버티컬 퍼포먼스와 3D 영상 매핑 등 인터랙티브 기술이 결합된 신개념 거리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번 작품은 3개의 프레임 속에 도시의 이미지를 과거, 현재, 미래로 설정해,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현대 사회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도시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도시민의 이야기 등 다양한 감정을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이어 서정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어반자카파와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로 신나는 공연을 선사할 로맨틱펀치의 공연이 관객과 함께 가을밤을 음악으로 채운다. 재단 관계자는 “보다 많은 용인시민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2회 용인거리축제’ 전 공연을 무료로 진행하며, 이번 축제는 용인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도시 용인’으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정찬민 용인시장, 기업유치 위해 직접 ‘IR활동’나서

정찬민 용인시장이 기업유치를 위해 서울 소재 기업대표들을 직접 만나 ‘IR활동’에 나섰다. IR(Investment Relation)이란 일반적으로 민간기업이 투자 관계자들에게 설명하는 활동으로 지자체 단체장이 기업유치를 위해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정 시장은 지난 7일 서울 소재 27개 기업대표들이 모임을 갖는 수원컨트리클럽을 방문해 용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에 모인 기업대표들은 빅데이터나 클라우드네트워크, SW연구개발, 신약개발 등 서울에 소재한 IT와 R&D연구 관련 기업들이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용인시는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특히 용인은 수도권 남단의 교통요충지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기업에도 유리할 것”이라며 투자유치를 권유했다. 정 시장은 이어 “저는 기업 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용인에 투자해 주시면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한 기업대표는 “기업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정 시장의 행정에 믿음이 간다”며 “용인으로의 이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성남상공회의소, 11일 ‘제10회 성남사랑 열린음악회’ 연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는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0회 성남사랑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매년 성남시민과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특별한 공연을 준비해온 ‘성남사랑 열린음악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번 음악회는 최정상급의 아티스트를 초청해 클래식, 국악, 대중가요 등 장르 간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는 복합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1부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양방언과 그의 밴드가 고품격 공연인 ‘EVOLUTION 2016’으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이어 2~3부는 젊은 뮤지션으로 구성된 아시안클래시컬플레이어즈(AsianClassicalPlayers, 지휘 류성규)와 장르별 아티스트 간의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소녀 명창 송소희의 구성진 우리 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세계적인 테너 임웅균의 고품격 공연이 가을 감성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열정적인 공연이 그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것이다.박용후 회장은 “다채롭게 꾸며 더욱 특별한 이번 음악회에 바쁜 업무 환경이지만 성남지역 임직원 모두가 꼭 참석해 행복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성남상공회의소 대외협력부 (031)781-7904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전국체전 하키 여고부 태장고 VS 김해여고 경기

法, “스폰서 있다” 악성루머 퍼트린 송혜교 악플러에게 300만 원 벌금형 선고

‘송혜교 악플러 벌금형 선고’배우 송혜교에게 ‘스폰서 의혹’을 담은 악성 댓글을 쓴 누리꾼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서울북부지법 형사10단독 함석천 판사는 9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기소된 S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죄 전력이 없는 데다,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며 이 같은 일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S씨는 지난해 1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송혜교 관련기사에 송혜교를 비방하려고 새누리당 유력 정치인과의 스폰서 의혹을 제기하는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2014년 8월 한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다는 등 지난해 1월까지 8차례 송혜교를 모욕하는 댓글을 작성했다.한편 송혜교는 2013년에도 자신에게 정치인 스폰서가 있다는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네티즌 수십 명을 고소해 처벌받게 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태양의 후예’가 인기를 얻으면서 다시 스폰서 루머가 돌자 다시 악플러를 고소했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송혜교 악플러 벌금형 선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