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조병돈)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이 12월까지 경기도환경교육센터 선정 공모사업 ‘이천지역 환경프로그램 청미지킴이! 그린나래’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일정 조율을 통해 운영되며 외부 환경프로그램 운영 기관인 경안천 생태습지공원(광주시 퇴촌면), 이천시환경학습관’(이천시 호법면)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안산시 제부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무한한 태양에너지의 활용방법을 배워보는 태양열조리기 프로그램과 물 자연정화프로그램, 경안천의 생태계와 하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경안천 생태습지공원 탐방, 자원재활용을 통한 에너지 순환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이천시환경학습관과 광역자원 회수시설환경프로그램, 1박2일 체험학습을 안산 제부도에서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환경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참가대상 이천, 장호원 관내 중학생이며 신청은 청미청소년문화의집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이천=김정오기자
"여생을 보살펴 주겠다"며 80대 치매 노인에게 접근해 재산 수십억원을 가로챈 6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승원)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62·여)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13년 7월께 90억원대 자산가 A(82·사망)씨가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재산을 빼돌리기로 마음먹었다. 당시 A씨는 재산 상속 문제로 유류분(遺留分) 반환소송에서 패소한 상태였다. 이씨는 자신을 한의사 겸 목사라고 사칭하고서 "재산을 그대로 두면 자식들에게 다 빼앗기니 나에게 맡겨라. 돈을 관리하면서 소송비 등으로 사용하고 남은 인생을 보살펴 주겠다"고 A씨에게 접근해 환심을 샀다. 이씨의 거짓말을 철석같이 믿은 A씨는 그해 10월 법무법인을 찾아 이씨에게 전 재산을 양도하겠다는 유언장을 작성했다. 이씨가 2014년 9월까지 A씨가 소유하고 있던 서울 소재 빌라와 부동산, 펀드 매각대금 등을 팔아 챙긴 금액은 약 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A씨 재산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처벌을 피하려고 A씨와 혼인 신고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치매로 사고력과 판단력이 부족한 피해자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재산을 편취했고 지금까지도 유족들에 대한 피해가 전혀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김종인 문재인’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6일 문재인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 대해 비판했다.김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말은 거창하게 성장과 경제민주화를 동시에 추구한다고 얘기하지만, 실질적으로 경제민주화는 성장에 별로 지장을 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에 대한 이해가 잘못돼 있다”고 말했다.그는 “경제민주화가 성장에 장애가 되는 것처럼 구분하고, 성장을 내걸고 아울러 경제민주화도 한다는 말 자체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전 대표는 “경제민주화란 실력을 자꾸 보완해가자는 뜻”이라며 “그런데 경제민주화가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런 논리를 전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성장 측면에서도 우리가 이미 저성장 기조에 들어가 2%대의 성장을 넘어서기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온라인뉴스팀사진= 김종인 문재인, 연합뉴스
과천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과 안전실천 생활화를 위해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어린이 안전축제’를 연다.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와 청사 잔디마당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생활안전·교통안전·자연재난 안전·범죄안전·보건안전·사회기반체계 안전 등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보고, 듣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체험차량, 모형승강기 등이 설치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시종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안전인형극도 5회에 걸쳐 공연한다. 시는 6개 이상 체험을 마친 어린이에게 별도의 안전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학교에서 경제신도시 평택의 해답을 찾고 있는 공재광 평택시장은 5일 관내 한국관광고등학교 4층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을 위해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학생들을 위한 격려의 말을 시작으로 평택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과 방향, 시장 개인 소개와 함께 학생들의 정치ㆍ경제ㆍ문화ㆍ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날카로운 질문공세를 받고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답변을 이어 나갔다. 이어 공 시장은 마무리 당부의 말에서 “학생 본연의 수업은 물론 모든 일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해달라”고 강조하고 “매사에 선생님, 부모님, 주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시장님을 가까이에서 본건 처음”이라며 “강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친근감 있게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고등학교는 2010년 개교 이래 2015년 관광산업 진흥 유공 대통령상 수상, 2016년 교육부로부터 취업역량강화사업 우수학교 선정 등 수많은 수상 실적 만큼이나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지역내 명문 고교로 거듭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엑소 레이 솔로곡 왓 유 니드’그룹 엑소 멤버 레이가 솔로곡 ‘왓 유 니드’를 선공개 한다.레이는 7일 정오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 및 중국 알리뮤직을 통해 신곡 ‘왓 유 니드(what I need?)’를 공개한다.앞서 레이는 지난달 29일 솔로 데뷔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생일을 맞아 7일 신곡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엑소 레이 솔로곡 ‘왓 유 니드’는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곡으로, 트렌디한 리듬과 멜로디로 구성된 미디움 템포의 펑키 그루브 팝 장르의 곡으로 레이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편 레이는 오는 9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6 아시아송페스티벌’에서 ‘왓 유 니드’의 첫 무대에 오른다.온라인뉴스팀사진= 엑소 레이 솔로곡 왓 유 니드, SM 엔터테인먼트
‘유역비 송승헌 생일파티’공개 열애중인 배우 송승헌과 유역비가 함께 생일파티에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했다.6일 한 매체는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송승헌이 지난 5일 연인인 중국 배우 유역비와 함께 서울 강남구의 한 라운지 클럽을 빌려 생일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 신동엽 등의 스타 지인들을 비롯해 소속사 식구들을 초대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앞서 지난 8월에는 송승헌이 유역비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한편 두 사람은 영화 ‘제3의 사랑’을 통해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지난해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송승헌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유역비의 생일파티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뉴스팀사진= 유역비 송승헌 생일파티, 연합뉴스
의정부시 국제교류도시인 러시아 비로비잔 시 대표단이 교류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6일 의정부시를 찾았다. 루드밀라 코펜카 부의장과 시 국제교류담당, 기업인 등 3명의 대표단은 이날 안병용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표단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용현산업단지,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을 살펴보고 경전철을 타고 시가지를 관광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또 7일 오후 6시 경기북부청사 앞 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과 회룡문화제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3박4일의 일정을 마치고 8일 출국한다. 의정부시와 러시아 비로비잔시는 지난 2010년부터 교류를 해오고 있다. 비로비잔시는 극동지역 하바로브스키에서 북쪽으로 170㎞ 정도 떨어진 유태인이 세운 도시다. 1937년 5월2일 시로 승격됐으며 7만7천5백 명, 면적 150㎢에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스라엘 독립 이후 유태인이 집단 귀국하면서 유태인은 4%에 불과하고 고려인을 비롯한 많은 러시아인이 거주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5개 시군이 참여하는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협의회 실무회의’가 지난 5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5개 시군 담당팀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사업 논의 및 2017 생활권 선도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에 열린 제2차 협의회에 상정된 ▲수도권 전철 1호선 증편 운행 추진 ▲경기북부 공동 장학관 건립 ▲반환공여지 정책 개선 ▲경원축 Start-Up 캠퍼스 구축 ▲한강∼철원 자전거길 미개설 구간 조성 등 5개 협의안건에 대한 시군 실무부서의 검토결과가 보고됐다. 이어 내년도 생활권 선도사업 발굴을 위한 단양한 추진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5개 협의안건에 대해 시군 분야별 실무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5개 시군이 의견을 모았다. 또 2017 생활권 선도사업 선정과 관련된 실무회의는 이달 말 개최하기로 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이환설 여주시의회의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에 도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의장은 “전국 기초의원들의 권익과 기초의회의 여건을 개선하고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일구어 내는 봉사의 기회를 얻고자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거는 오는 3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이 의장은 ▲각 시군구의 인구 형평에 맞는 기초의원 정수 조정 ▲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을 위한 세원 불균형 개선 ▲의회 직원 인사권 독립 ▲지방의원 보좌관 제도 도입 ▲기초의원 의정비 현실화 등 5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기초의회의 단합된 한목소리를 통해 중앙집권주의적 정치제도가 지방분권형 정치형태로 개선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노력과 올바른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선인 이 의장은 여주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물론 최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에 당선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