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린이박물관은 최근 지역사회 거주 노인과 어린이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고양실버인력뱅크,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 ㈜아이나무 등 3곳과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박물관은 고양실버인력뱅크와 함께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복지를 구현키로 했다. 특히 실버 인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 인권 인형극, 생활안전 교육, 꿈 전파 문화공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백 종의 해양 생물을 보유한 한화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할 때 어린이박물관 입장권을 제시하는 관람객에 한해 주중·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1인당 6천 원, 4인 가족 기준 최대 2만 4천 원 할인 혜택을 준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 콘텐츠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기업 ㈜아이나무는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사진촬영을 진행한다. 촬영된 사진은 어린이박물관 포토월 앱 런칭을 통해 박물관 내부 벽면에 전시된다. 이 밖에도 박물관은 업무협약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고양어린이박물관 카카오톡 친구를 대상으로 ‘알쏭달쏭 퀴즈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공식 포토월 앱 런칭을 기념해 오는 9일까지 ‘키득키득 사진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만 해도 사진인화 및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고양어린이박물관 페이스북에 전시한 사진을 대상으로 포토왕을 선발한 후 무료 초대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어린이박물관(031-839-0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김상현기자
주민등록 통계상 세대(世帶)원이 1명인 '1인 세대'가 739만에 이르러 전체 세대의 34.8%로 가장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행정자치부가 분석한 9월 말 기준 주민등록 통계에 따르면 전체 2천121만 4천428 세대 가운데 1인 세대가 3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인 세대 21.3%, 4인 세대 18.7%, 3인 세대 18.5%, 5인 세대 5.1%, 6인 세대 1.2%, 7인 이상 세대 0.4% 등 순이었다. 1인 세대는 주민등록 인구 데이터베이스를 전산적으로 처리한 2008년부터 31.6%로 가장 비중이 큰 세대 유형이었으며 2010년 33.3%, 2014년 34.0%, 올해 9월 34.8%로 꾸준히 증가했다. 1인 세대의 세대주 연령은 50대가 19.7%로 가장 많고 40대가 17.5%, 30대 17.1%, 60대 14.9% 등 순이다. 만 17세 미만인 미성년 1인 세대는 8천918세대(0.1%), 만 100세 이상은 1만 2천438세대(0.2%)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가 혼자 산다고 신고한 1인 세대의 상당수는 외국인 어머니와 거주하는 사례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혼 등에 따라 외국인 어머니가 자녀와 세대를 새로 구성하는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외국인은 세대주로 전입신고할 수 없어 한국 국적인 자녀만 신고해 1인 세대로 분류된다. 아울러 만 100세 이상인 세대주는 실제로 홀로 사는 노인인 경우보다 행방불명 등에 따라 거주불명자로 등록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1인 세대 가운데 남자는 51.9%로 여자(48.1%)보다 많았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천166만 4천244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3만 4천906명(0.26%) 늘었다. 세대 당 인구는 2.44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자가 2015년 6월 처음으로 남자 인구보다 492명 많아 전국적으로 여초현상을 보였으며 9월 말에는 남자보다 3만3천840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주민등록 인구가 증가한 시·도는 경기(14만3천672명), 세종(2만5천250명), 인천(1만4천621명), 제주(1만3천804명0, 충남(1만2천182명) 등 8개였고 서울(-5만7천890명)과 부산(-7천956명), 전남(-6천919명), 전북(-4천982명), 대전(-2천534명), 대구(-2천137명) 등 9개 시도 인구는 줄었다. 인천은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의 통계상 등록외국인 5만7천792명을 포함하면 인구가 299만8천228명으로 300만에 육박했다. 시·군·구별로 지난해 말보다 인구가 늘어난 곳을 보면 경기 화성(3만 3천826명)과 경기 하남(3만 218명), 대구 달성(1만 8천537명), 부산 강서(1만 1천175명), 경남 양산(1만 291명) 등 80개였다. 반면 감소한 시·군·구는 서울 강동(-1만 777명)과 대구 달서(-7천90명), 서울 강남(-6천543명), 서울 성북(-5천591명), 경기 안산(-5천524명) 등이었다. 읍·면·동 가운데 9월 현재 주민등록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 남양주 화도읍으로 10만4천127명이며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 철원군 근북면으로 110명에 불과했다. 근북면은 별도 면사무소가 없으며철원군 김화읍에서 관할하고 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주민등록 인구가 증가한 시·군·구는 경기 화성(3만 3천826명)과 경기 하남(3만 218명), 대구 달성(1만 8천537명), 부산 강서(1만 1천175명), 경남 양산(1만 291명) 등 80개였다. 반면 감소한 시·군·구는 서울 강동(-1만 777명)과 대구 달서(-7천90명), 서울 강남(-6천543명), 서울 성북(-5천591명), 경기 안산(-5천524명) 등이었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달 7일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서도 1인 가구가 520만 3천 가구로 전체(1천911만 1천 가구)의 27.2%를 차지해 2인 가구(26.1%)를 제치고 가장 많은 가구가 됐다. 행자부가 관리하는 주민등록 통계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는 일치하지 않으며 세대와 가구의 개념도 다소 차이가 있다. 통계청의 가구원은 한 가구에서 함께 사는 모든 구성원을 의미하며 가족이라도 군복무와 취업 등으로 함께 살고 있지 않으면 가구원에서 제외된다.연합뉴스
6일 오전 1시 58분께 경기도 군포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방향 산본나들목 인근에서 최모(49)씨가 몰던 4.5t 트럭이 이모(38)씨의 11t 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최씨가 숨졌다. 사고는 4차로를 달리다 멈춰선 이씨의 트럭을 뒤따르던 최씨의 트럭이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졸음이 와서 차를 잠시 세웠다가 다시 출발하려는데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020560] 여객기가 연기 경보장치 오류로 이륙 1시간여 만에 긴급착륙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클락으로 향하던 OZ707편 여객기가 화물칸에서 연기 감지 경보가 울리자 오후 11시께 제주공항에 착륙했다. 해당 항공기 기종은 A321이며 당시 승객 119명이 타고 있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상공에서 소화 조치를 했고, 제주공항에 착륙한 뒤 정비사와 소방대가 합동 점검을 벌인 결과 경보장치에 오류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기 감지 경보가 울리면 즉각 소화 기능을 작동시킨 뒤 안전을 위해 회항하는 것이 매뉴얼 상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승객들은 한밤중 공항에서 5시간 넘게 발이 묶였다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회사 측이 제공한 대체 항공기를 타고 클락으로 출발했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연기 경보장치 오류는 일주일이어서 만에 또다시 발생한 것이다. 앞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각) 승객 358명을 태우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OZ201편(A380) 여객기가 화물칸의 연기 경보장치 오류로 이륙 3시간 만에 LA로 되돌아갔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국내 항공사가 보유한 에어버스 기종 항공기의 경보장치 시스템을 일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경보장치 정비 주기를 기존 2년에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비 주기는 기본적으로 항공기 제작사에서 정하며 항공사가 기술, 인력 등 자체적인 정비 능력에 따라 조정한다.연합뉴스
한국 마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화상경마장(장외발매소)이 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시설 인근에 있어 있어 교육환경 훼손을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이 도박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 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ㆍ상록을)은 6일 장외발매소 주변 교육시설 이격거리를 분석한 결과, 마사회가 설치한 31곳 화상경마장 중 13곳이 유치원이나 학교 등 학교시설에서 불과 300m 이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617번지에 위치한 수원 화상경마장은 190m 내에 유치원이 있으며, 의정부시 시민로 45번지에 소재한 의정부 화상경마장도 유치원으로부터 102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인천 중구 인성초등학교와 인성여자중학교에서 205m 떨어진 곳에도 화상경마장이 설치돼 있다.특히, 부천시 오정구 소사로 772번지에 있는 부천 화상경마장과 서울시 중랑구 망우로 390번에 소재 중량 화상경마장’등 2곳은 각각 61m, 52m 거리에 유치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화상경마장은 경마가 열리는 금, 토, 일요일에는 수백 명의 이용객이 찾고 있으며, 대다수 이용객은 술과 흡연을 하며 고함을 질러 교육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김 의원은 “성인이 이용하는 화상경마장이지만, 교육시설 인근에 있어 있어 학습권 훼손은 물론 도박중독성 폐해가 있는 만큼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앞으로 학교환경정화구역에서 일정 정도 인근에는 도박중독성이 강한 화상경마장의 신규 설치를 엄격히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6일오전 11시20분께 평택의 한 중학교에서 재학생인 A군이 동급생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사건이 발생했다.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최해영기자
“도서관이 멀어도 독서 수업을 들을 수 있어요.”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도서관에서 멀리 위치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책과 함께 꿈을 키우는 아이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은 이 기간동안 탑동초교 전교생 186명과 동보초교 고학년 75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사서와 독서지도사가 직접 찾아가서 도서관 이용법 강의 및‘책을 통해 배우는 아름다운 가치의 소중함’을 주제로 독서지도와 독후활동을 13회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동보초교 저학년 99명 진행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멀어도 학생들이 도서관과 독서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이용자 만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K건설이 자사 첫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인 ‘신동탄 SK뷰파크 3차’의 견본주택을 지난달 30일 개관하고 분양 중이다.이 아파트는 화성시 기산동 150번지에 지하 2층~지상 23층 13개동 규모로 모두 1천86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59㎡(222가구) ▲84㎡A(92가구) ▲84㎡B(299가구) ▲84㎡C(96가구) ▲84㎡D(377가구)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이 아파트엔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권을 높였다. 100% 지하주차장 설치로 지상에 차가 없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단지 내 자연형 연못, 건강 산책로, 테마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 휘트니스 센터와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카쉐어링 등의 공공서비스 제공과 재능기부자 대상 특별공급을 통한 입주민 직접 강좌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특히 SK건설만의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SK그룹 연계 카드혜택과 SK텔레콤 스마트홈, 단지 내 무선 네트워크 환경 구축, SK건설 전자책(3만4천여권) 도서관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부여된다.입주지정 기간 동안 방문 세차 및 차량점검을 제공하며 입주민 프리렌탈(공구류 및 자전거 등 무료대여), 이사지원(입주지정기간), 입주 2년 후 청결 서비스 등을 지역업체와 연계해 선보일 예정이다.입지여건도 탁월하다. 단지 주변에 8천여세대에 인구 2만여 명을 수용하는 주거타운이 형성된다.여기에 동탄신도시와 유명 학원가가 밀집한 영통지구 사이에 위치해 두 지역의 생활ㆍ교육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교가 예정돼 있고 기산초ㆍ기산중, 반월초ㆍ반월중ㆍ반월고가 가까이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동탄메타폴리스, 한림대병원,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차량으로 10분 내에 위치해 생활ㆍ편의시설도 우수하다.단지에서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ㆍ기흥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삼성디지털시티 등까지 출퇴근이 용이하다.사통팔달의 교통 여건도 장점이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동탄~수원간 도로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동탄과 수서를 잇는 KTX 동탄역이 올해 개통 예정이고, 동탄과 일산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인덕원과 수원을 잇는 복선전철이 추진되고 있다.뉴스테이 처음으로 월 10만 원대 임대료를 선보인다.전환형 상품에서 기준층 기준으로 59㎡는 보증금 1억9천900만 원에 월임대료가 17만9천 원이고, 84㎡D는 보증금 2억3천500만 원에 월임대료가 16만3천 원으로 책정됐다.입주자들의 선호에 따라 임대 보증금과 월임대료 비율 등을 5가지 조건으로 선택할 수 있고, 갱신 시 보증금을 변경할 수 있는 임대조건 선택제를 실시한다.이사 시에는 계약 만기일에 관계없이 3개월 전 통보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취득세나 재산세 등 취득 및 보유와 관련한 일체의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의 경우, 연말정산 시 연 750만 원에 한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견본주택은 화성시 반월동 643번지에 마련, 30일 개관한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화성=박수철기자
수원청소년육성재단 수원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노경·이하 센터)가 수원시민을 위한 향긋한 영화 데이트를 제안했다. 센터는 7~26일까지 수요일과 금요일을 골라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은하수홀’(2층)에서 오전·오후 2회씩 총 9회에 걸쳐 영화가 있는 아침 ‘배우열전’,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특집, 하루의 시작-Classic Film, 영화와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 등 네 가지 테마로 수원시민과 만남을 갖는다. 특히 수·금요일 오전에는 전체 관람가의 온 가족용 영화를 골라볼 수 있고, 오후에는 시민 영화프로그래머들이 초이스해난이도 있고 주제가 있는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이채롭다. 센터 관계자는 “가을은 낮과 밤으로 즐기기 좋은 계절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영화 나들이도 좋은 추억이 될 아이템”이라며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테마별 무비를 선정해 영상 데이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관람문의는 상영프로그램팀(031-218-0377)으로 하면 된다. 권소영기자
남양주시 수동면 노인회(회장 이희원)는 최근 어린이와 학부모 20여 명과 함께 ‘특별한 농촌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수동노인회 ‘아침이 기다려지는 특별경로당’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일회성 농촌체험이 아닌 봄부터 가을까지 벼농사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형태로 이번 회에는 고구마 캐기와 메뚜기 잡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빠르게 잊혀가는 조부모 세대의 시골생활(자연생활)을 체험해볼 좋은 기회를 가졌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