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최근 포항에서 개최된 ‘제18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메카트로닉스과 폴리로봇팀과 프로젝트-R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능로봇경진대회는 인간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 로봇 기술을 구현해 로봇 관련 핵심 기술 개발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포스코가 후원해 지능로봇경진대회와 퍼포먼스로봇경진대회, F-로봇 아이디어공모전, 수중로봇챌린지 등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메카트로닉스과 최태호 학생(27)과 김현엽 학생(27)이 각각 팀장으로 1,2학년이 연합해 장려상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김소림 학장은 “앞으로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능로봇경진대회 참가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9월29일~10월31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인천지역 전통시장 19곳이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천에서는 대표 시장으로 선정된 남구 신기시장과 함께 석바위시장, 옥련시장, 주연역지하도상가 등 18개 시장이 동참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개막일인 29일 개막식과 풍물놀이, 색소폰 연주 등의 축하공연과 경품행사가 개최되며, 폐막일인 10월8일까지 시장 대표상품 10% 할인 이벤트도 벌인다. 이와 함께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시장의 특색을 살리는 요리경연이 열리며, 10월8일은 폐막식과 함께 유명 연예인 축하공연, 경품이벤트 추첨이 열릴 계획이다. 한편, 인천에서는 인천소래포구축제,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 부평풍물대축제 등 지역과 연계한 축제도 함께 개최된다. 김덕현기자
지역발전의 성과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려보는 지역발전 국내 최대행사 ‘2016 지역희망박람회’가 10월 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정부, 17개 시도가 주최한 ‘2016 지역희망박람회’는 ‘활력있는 지역경제, 행복한 주민’을 주제로, 지역발전정책 성과와 규제프리존 도입 이후 우리 지역의 미래 모습을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일자리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0여 개 기업과 3만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희망박람회와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를 연계한 중소기업 우수제품 할인전도 킨텍스 야외 전시장에서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남경필 경기지사와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청년들의 간절한 염원인 일자리는 더하고(+), 지역경제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는 빼고(-), 각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조경제는 곱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희망은 나누는(÷) 것”이라면서 지역발전의 패러다임을 4칙 연산으로 압축해 제시했다. 이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규제프리존 지역전략산업 육성 등을 통한 지역의 성장동력 창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발전의 총합이 국가발전인 만큼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의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창의적 아이디어, 가상현실 등 신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문화산업 육성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도지사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지역희망박람회는 본 행사인 개막식과 전시회, 일자리박람회와 지역나눔마켓, 컨퍼런스,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회는 지역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시도관과 12개 부처?청이 참여하는 부처관, 박람회의 주제를 핵심적으로 보여주는 특별관으로 꾸며졌다. 시도관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정부가 펼쳐온 63개 지역행복생활권 사업과 151개 새뜰마을 사업 등의 성과와 규제프리존으로 뒷받침되는 지역별 전략산업을 소개한다. 부처관에서는 글로벌 청년 히어로 육성, 농식품 수출지원 정책, 어촌관광 지원정책 등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해온 정책성과를 엿볼 수 있다. 특별관에서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지역 특산품의 명품브랜드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와 같은 지역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낸 정책 성공사례가 전시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희망 더하기 잡 페스티벌’을 통해 전국 17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킨텍스 야외 전시장에서는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즐기는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된다. 또 박람회 참가자들과 함께 ‘희망’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꿈ㆍ희망ㆍJob담쇼’와국내외 지역발전정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6년 한국지역정책학회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비롯한 총 22개의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해인 기자
부천시 상동 복합쇼핑몰이 건립돼도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난 27일 삼산2동 진산초등학교 어린이집에서 ‘1박 2일 숙박행정’을 하며 주민들에게 상동 복합쇼핑몰이 인천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청장은 “상동 신세계 쇼핑몰 건설 부지는 서울외곽도로를 기준으로 할 경우 부평에 속한다”며 “현재 지역 상권에서 발생하는 이익은 부평에 재투자되지만, 대기업이 들어오면 수익 대부분이 서울 본사로 빠져나간다”고 말했다. 삼산2동 주민들도 복합쇼핑몰 입점 시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고 있는 중동IC 주변이 더 혼잡해지고, 차량 환경오염 배출을 우려했다. 오동영 삼산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복합쇼핑몰 건설 계획이 알려지면서 주변 집값이 조금 오른 게 사실이지만, 득실을 계산할 때 환경 파괴에 따른 피해가 더 큰 것이 현실이라 입점을 반대한다”고 했다. 차준택 인천시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4)은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상동 복합쇼핑몰 관련 부평지역의 교통영향평가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아파트의 쾌적성이 떨어지면 결국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손해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소헌 부평구의원(정의당·부평마)은 “주민의 힘으로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을 막아낸 사례가 있는 만큼, 인천시민들이 반대 서명에 적극 참여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 구청장은 이날 부천 상동 신세계복합쇼핑몰 예정부지와 삼산동 로데오거리 재포장 공사 예정지를 둘러봤다. 김덕현기자
인천관광공사 출범으로 인천도시공사에서 옮긴 일부 직원들이 지난해 9월 잔여임금 지급을 요구, 양 기관 직원간의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28일 양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0일 인천관광공사가 재출범 하면서 도시공사 소속 직원 64명이 관광공사 소속으로 변경됐다. 관광공사로 소속을 옮긴 전 도시공사 직원 일부가 지난해 9월분 잔여임금을 돌려달라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10일 도시공사 퇴직일 기준으로 10일치 임금만 받았다며 9월 잔여분 20일에 대한 임금을 추가로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9월 10일 기준 미사용 연차에 대한 수당과 지난해 1월 1일부터 퇴직일까지의 성과급 지급도 요구하고 있다. 이 같은 전 도시공사 소속 관광공사 직원들의 움직임에 도시공사 소속 직원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관광공사 재출범에 따른 특별채용으로 일반적인 퇴직이 아닌 사실상의 고용승계와 다름없다는 입장이다. 도시공사 노조는 옛 도시공사 소속 관광공사 직원들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위배한 임금 이중지급을 요구했다며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제기하는 등 맞 대응에 나섰다. 도시공사 노조의 한 관계자는 “옛 도시공사 소속이었던 관광공사 직원들이 임금 중복지급을 주장하며 도덕적 해이 수준이 도를 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광공사의 한 직원은 “영업양도(고용승계)가 아닌 신규채용으로 도시공사 노조 측의 주장을 맞지 않다”며 “도시공사 보수규정에 퇴직자에게 월급 전액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광범기자
인하대학교는 최근 기업가센터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으로 혁신적인 사고의 실현을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양성하기 위한 ‘2016 이노씽크 챌린지 해커톤(Inno-think challenge Hackathon)’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사고(Innovative-Thinking)로 도전해 대학의 변화를 일으키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가 모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정해진 시간 동안 마라톤처럼 쉬지 않고 시제품을 만들어 아이디어의 우수성과 사업화 가능성 등을 겨루는 경진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캠퍼스 및 대학생활의 문제점들을 찾아 직접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까지 개발·시연까지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엔 사전에 예선을 거쳐 선발된 인하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17개팀(85명)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고등학생을 타겟으로 대학생활을 간접체험 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을 개발한 전성민 학생(컴퓨터정보공학 2학년) 등 5명의 ‘미니유니브’팀이 받았다. 아이디어의 참신성, 기술적 차별성, 제품의 완성도, 사업화 가능성이 큰 우수한 결과물들은 상금 시상 이외에도 엑셀러레이팅, 실전 멘토링, 투자기회 검토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손동원 기업가센터장은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팀워크를 다져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바란다”며 “기업가센터는 혁신적 사고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우수 아이템들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대학 내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인천시 서구는 2016년 일자리창출지원 유공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고용노동부가 청년 구직자와 취업애로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성장과 고용, 복지의 선순환을 위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일자리대책 추진에 모범을 보인 유공자와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일자리창출 실적과 제도개선,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배려, 일자리창출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지난해 11월 인천서부 고용복지센터를 청사내 유치, 행정과 고용, 복지, 금융 등 원스톱 일자리복지타운을 구축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취업성공 디딤돌 청년인턴 사업’ 과 ‘청년층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 일자리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 장애극복 프로그램’, ‘상설 채용관’과 ‘취업 교육관’을 통한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과 채용행사 등을 개최,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지원에 노력을 기울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의 한 관계자는 “이미 지난 5월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일자리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경인지방통계청은 지역정책 수립을 위해 시·군·구 통계에 대한 품질지원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통계청은 작성기관 스스로 통계품질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자체 통계품질 진단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시·군·구 통계는 상대적으로 품질이 낮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통계청은 올해 정부 10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협업을 통한 국가통계 품질관리 강화’를 선정, 시·군·구 통계 품질을 높이고자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시·군·구 통계 품질을 모니터링해 통계 작성기관이 겪는 품질 관리 애로사항을 분석한 뒤, 통계 품질 향상 방안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남훈 경인지방통계청장은 “지자체가 지역정책 수립에 필요한 통계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은 지난해 10월 지역통계 발전을 위해 지방통계청에 지역통계과를 신설하고 품질 관리 기능 등을 위임한 바 있다. 김덕현기자
부평경찰서는 최근 도시철도7호선 석남 연장공사와 관련, ‘교통 소통대책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기주 부평경찰서장,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산곡1동 주민 대표 및 공사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 부평구 산곡동 백마장사거리는 지하철 공사로 인한 차량 정체로 주민들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간담회는 향후 공사계획과 주민 불편사항 청취,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공사 발주처인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와 시공사인 ㈜현대건설에서는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정체구간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기주 서장은 “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듣고, 관계기관과 함께 주민 불편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인천지역 창업 보육센터 협의회, 인천지역 창업지원기관협의회와 함께 ‘2016년도 인천창업지원기관 입주기업 디렉토리 북’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도 인천창업기관 입주기업 디렉토리 북은 인천지역 창업 보육센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지원센터 등 창업지원기관에 대한 내용들과 각 기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지원기업들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특히 각 보육기업의 대표, 아이템, 기업성과 향후계획 등 보육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정리했다. 또한 인천 곳곳에 있는 창업지원 기관을 지도에 표시해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게 했다. 센터 관계자는 “인천지역 창업지원기관들의 지원사업과 입주기업 현황을 한눈에 보고,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투자, 마케팅에 도움을 주도록 제작했다”며 “인천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렉토리 북은 인천창조경제센터 송도·제물포 센터에 전시돼 있으며, 기업지원기관 및 단체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향후 기업지원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역 기업 지원 사업을 취합해 ‘인천지역 기업 지원 로드맵’을 제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incheon)나 032-725-3112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