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유해진·이준·조윤희·임지연, 캐릭터 포스터 공개… 4인 4색 매력 ‘기대감UP’

‘럭키 4인 4색 포스터 공개’영화 ‘럭키’의 배우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의 캐릭터 포스터 4종이 공개됐다.영화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 영화로, 개봉에 앞서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선보이며 올 가을 초대형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27일 공개된 4인 캐릭터 포스터에는 인생이 뒤바뀐 두 남자 유해진, 이준과 함께 스토리의 키를 쥐고 있는 조윤희, 임지연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유해진은 이번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깔끔한 수트로 카리스마 넘치는 킬러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제가 칼을 좀 잘 다루는 것 같습니다”라는 카피는 기억을 잃은 후 잠재되어 있는 킬러 본능을 일깨워주며 예측불허 웃음을 예고한다. 유해진과 대조적인 이준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그간 잘생긴 모습을 보여줬던 이전과 상반된 모습의 이준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죽기 전에 딱 하루만 멋있게 살다 죽자”라는 카피로 모든 것을 포기한 무명배우의 모습을 표현해 내며 영화 속 형욱과 인생이 바뀐 그가 어떠한 삶을 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함께 공개된 두 여배우들의 캐릭터 포스터는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한다. 조윤희의 캐릭터 포스터는 리나의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어 기억을 잃은 형욱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또 이번 ‘럭키’를 통해 조윤희는 유해진과 뜨거운 키스신을 선보이며 로맨틱한 모습도 연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모은다.마지막으로 신비로운 매력이 극대화된 임지연의 캐릭터 포스터는 의문의 여인 은주의 긴장한 표정을 통해 영화가 가진 비밀과 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한편 초특급 반전 코미디 영화 ‘럭키’는 10월 13일 개봉한다.온라인뉴스팀사진= 럭키 4인 4색 포스터 공개, 쇼박스

광명문화원·충현고등학교, 제11회 경기도청소년민속예술제 최우수상 수상

광명 충현고등학교(교장 이덕재)가 ‘제11회 경기도 청소년 민속예술제’에서 광명문화원 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예술제는 지난 23~24일까지 부천체육관에서 경기도 28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충현고는 탄탄한 기획력과 뛰어난 구성이 돋보인 ‘철산리 두레농악’ 공연을 펼쳐 관객과 심사위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 충현고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2018년에 개최되는 ‘2018년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을 얻었다. 이영희 광명문화원장은 “충현고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제기량을 보여준 끝에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2018년에 열리는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철산리 두레농악’은 450여 년 전부터 광명시 소하리, 철산리, 학온동 지역에서 단오, 칠석, 백중 등 주로 농사일에 많이 쓰였다. 그 외에도 정월 대보름, 추석, 설날을 기준으로 마을을 돌며 지신을 밟고 마을의 안녕과 국태민안을 빌었던 전통 민속놀이다. 광명=김용주기자

반 총장과 무관한 '반기문 테마주', 결국 폭락…투자자 어쩌나

"같은 성씨일 뿐, 반기문 총장의 친인척이 아닙니다"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의 조카로 알려지면서 최근 주식시장에서 반기문 테마주 '열풍'을 불러 일으킨 반기로 파인아시아자산운용 대표가 실상, 반 총장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이에 테마주 매매에 집중했던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27일 오후 1시 21분 현재 부산주공은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29.93% 내린 323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 파인디앤씨도 29.95% 폭락한 6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던 에쓰씨엔지니어링도 장 중 급락세로 돌아서며 전 거래일 대비 23.70% 하락하고 있다 이들 종목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반기로 파인아시아자산운용 대표가 반기문 사무총장의 친인척이 아니라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반기로 대표가 반 총장과 친척 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들 종목은 그동안 반 총장과 사촌지간으로 알려져왔던 반 대표의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투자한 회사들로, 대표적인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이에 부산주공은 지난달 30일 1755원에 불과했던 주가가 한 달도 안돼 2배 가까이 급등하며 4610원(26일 기준)까지 올랐다. 파인디앤씨도 지난 2주간 4배 가량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이달 초 2000원대에 불과했던 주가는 지난 23일 963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가장 최근 급등세를 보인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지난 22~24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장이 시작되자마자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21일 3250원이었던 이 회사의 주가는 장 한때 세 배 가까이 치솟았다.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이들 종목의 주가가 곤두박질 치면서 투자자들은 당황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들 종목의 상승 원동력이었던 '반기문 테마주'라는 재료 자체가 사라지자 '패닉'에 빠지는 분위기다. 인터넷 주식투자 카페에 글을 올린 투자자들은 "이제껏 조용하다가 올라갈만큼 올라가니까 이제서야 사촌이 아니라고 하는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 "이정도면 반 총장이 직접 테마주 관련해 선별작업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그동안 테마주에 몰린 투자자들이 얼마인데 이제야 나선 이유가 뭔지 밝혀야 한다"며 울분을 토했다.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이 대선을 앞두고 정치테마주들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국내 증권사 스몰캡 팀장은 "최근 정치테마주가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이번 사태는 어느정도 예상이 됐던 부분"이라며 "이번 사례와 같이 정치테마주는 실제 해당 정치인과 관련이 없거나 사업과 무관한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적 등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에 기반을 두지 않은 투자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 '소난골 리스크' 11월까지 지속되나?

대우조선해양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에 인도할 예정인 드릴십 2척 건조대금 수령 시기가 11월 말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소난골이 11월 30일까지 배를 인수해 가지 않으면 매일 일정액의 페널티 가산금을 물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소난골이 발주한 드릴십 2척을 이달 30일까지 인도하기로 소난골 측과 협의했다고 지난달 17일 공시한 바 있다. 이 협의를 하면서 9월 30일을 기점으로 60일 이내에 인도가 완료되지 못할 경우 소난골 측에 하루 단위로 가산금을 추가해 부과하기로 합의했다. 결국 자금난에 허덕이는 소난골 입장에서는 유리한 자금 조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페널티를 물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선박 인수를 늦추려 할 유인이 큰 셈이다. 대우조선은 애초 지난 6월 말과 7월 말에 걸쳐 드릴십 2기를 소난골에 인도할 예정이었지만, 소난골이 드릴십 2척의 건조대금 10억 달러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도가 지연됐다. 인도대금을 받지 못해 자금난에 시달려온 대우조선은 인도대금의 약 80%에 해당하는 8억 달러를 먼저 받고 나머지를 드릴십을 운영할 특수목적회사(SPV)의 주식으로 받기로 한 상태다. 대우조선은 소난골로부터 받기로 한 인도대금 1조1105억원 중 1959억원을 SPV에 지분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정책금융기관도 해외 금융사가 이탈해 생긴 선박금융 공백을 대신해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소난골과 대우조선의 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선주 금융에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