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천 첨단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지원사업’에 3억원 투입 결정

국립 인천대학교는 인천시의 첨단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지원사업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첨단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지원사업은 시의 미래 성장동력 8대 전략 사업 중 하나로 첨단자동차산업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대는 조동성 총장 취임을 계기로 지역거점 국립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려고,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지원, 기업 현장 애로 기술지원, 자동차 부품 시험 지원, 자동차부품 설계·해석 기술지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첨단자동차관련 해외기술·시장 정보제공, 첨단자동차산업 실무협의회 개최, 첨단자동차관련 기술교류회 개최, 첨단 자동차부품 및 소재관련 R&D 기업 유치 등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시와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과 성원으로 지역거점 국립대로 성장한 만큼, 지역사회 발전에 보답하려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면서 “앞으로 시와 상호 협력을 통해 첨단자동차 산업 외에도 8대 전략산업인 바이오·물류·뷰티 산업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첨단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인천지역의 자동차 부품관련 기업은 인천대 산학협력단(032-835-9692)이나 인천대 첨단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사업단(032-835-4241)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기자

연수구 인천 최초 행정복지센터 개청 기념, 연수1동 함박마을 연합반상회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관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연합반상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복합청사로 신축한 연수1동 청사는 지난 8일 개청식과 함께 인천 최초로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의미 있는 곳이다. 이날 반상회는 연수1동 내 함박마을이 형성된 지 20여년이 지나면서 각종 기반시설이 노후되고 주차장 부족 등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이 같은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한 주민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함박마을 개선을 위한 주민 대표 의제 설명에 이어, 구가 함박마을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총괄 계획을 설명했다. 구는 이날 함박마을 주민공동체 형성 지원 사업, 폐쇄회로(CC)TV 신규 설치 및 화질 개선 사업, 재난 방범 취약지 야간 순찰반 운영, 우리 동네 별별 공연, 거점 이동 복지관 운영 사업, 함박마을 기반시설 정비 사업,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함박마을 쉼터 정비 사업, 녹색주차(Green Parking) 사업 등을 설명했다. 특히 구는 중장기적으로 함박마을 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복지관·도서관 등을 건립해, 이 지역의 복지·문화시설 부족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함박마을의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해 구에서도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오늘 이 자리가 향후 구 정책 수립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8만 인하공대인의 축제의 장, ‘Dynamic 인하공대 가족한마당’ 개최

“인하대 공대 동문의 단결로 16만 인하 동문이 뭉쳐 인하대 도약을 이뤄냅시다.” 인하대학교는 공과대학 동문회가 지난 24일 ‘Dynamic 인하공대 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회 인하공학페스티벌’ 행사의 연장선상에서 공학 경진대회 출품작 전시회, 인천시민 과학나들이, 인근 고교생 참여와 투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1부에는 캠퍼스 투어, 학과별 간담회 및 정기총회, 전하진 동문(제19대 국회의원)의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2부에는 공식행사 및 가든파티와 축하 공연으로 8만 공대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하 공과대학 동문, 재학생, 교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1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재원은 공과대학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축사에서 “인하대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하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학교 동문과 전 구성원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인하대의 발전과 부흥을 이룩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이어 축사를 마친 뒤 내·외빈 참석자에게 큰절을 올렸고, 모든 참석자들이 열렬한 박수로 호응해 눈길을 끌었다. 강일형 인하대 총동창회장은 “인하공대 가족한마당은 단과대학 단위의 동문회 활성화는 물론 개별 학과의 동문회 결성과 활성화의 촉매가 될 것”이라며 “16만명의 인하 동문이 대동단결하여 인하대의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Dynamic 인하공대 가족한마당’은 지난 2007년 첫발을 디뎌 공대인의 대동단결의 장으로서 인하 공대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임동진 공대 동문회장은 “공대 62년의 역사와 성취를 기반으로 공대의 부흥과 제2의 도약을 선언하는 ‘신인하-르네상스’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환희와 감동의 자리”라며, “공과대 기금 마련을 위한 ‘1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동문·가족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민우기자

경인교대, 부설초등학교 학생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경인교육대학교는 최근 인천캠퍼스에서 경인교대 부설초등학교 6학년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교대는 6학년 학생 4개 반 112명에게 미래의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기회를 주고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해 볼 기회를 마련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교직 관련 진로 특강과 대학생활 체험으로 구성, 김재호 경인교대 생활과학교육과 교수의 ‘교육 및 연구관련 직업세계’ 주제의 진로교육 특강으로 진행됐다. 또 ‘아리솔’ 경인교육대학교 학생홍보대사 학생들과 함께 교대 강의실과 실습실 등 학과 체험은 물론 대학 탐방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 교대는 학교 동아리 중 오케스트라 동아리(아르떼)와 수화동아리(손말), 댄스동아리(인트로), 풍물동아리(악동이) 등 교내 4개 동아리 15명 학생의 봉사로, 1일 동아리 체험도 진행했다. 교대의 한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풍부한 체험으로 이뤄져 6학년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탐색할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업과 직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남양주시, 경기도 주민자치대회 최우수상 수상

남양주시는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개최된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한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지난 1년간 31개 시ㆍ군에서 추진해온 주민자치 사업에 대한 성과를 주민자치 전문가의 서면심사로 15개 시ㆍ군을 선정하고 우수사례 발표로 최종 수상 시ㆍ군을 선정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최오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ㆍ군 주민자치위원과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자치 우수 정책을 발굴과 공유를 위한 각 시군 발표와 주민자치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숨은 보물 알동산에서 ‘알SONG달SONG 예술캠프’라는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주민의 참여로 마을 자원을 자연친화적 문화공간 및 주민쉼터로 탈바꿈시킨 과정을 상확극을 통한 독창적인 방법으로 표현한 것이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대회 참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우리 시에 맞게 발전시키고 교육을 통해 자치역량 가화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주민자치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성과를 이루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상 상금으로 받은 80만 원은 희망케어에 기탁해 주변 소외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