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우주소녀.
김재수 해임건의안 통과.
네이버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자회사 라인의 성장 기대감과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에 따른 상승세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56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보다 0.34%(3000원) 하락한 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장 초반 88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 2014년 3월 6일 장중 기록한 88만원이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네이버가 모바일광고 등 주요 성장 변수 매출액 증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을 유지하고, 전체 매출액 증가율이 2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오른 1조270억원, 영업이익은 34.6% 증가한 2980억원”으로 추정했다.
소프트맥스가 자금조달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소프트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29.67%(3100원) 상승한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소프트맥스는 전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142만70003주이며 신주 발행가는 주당 9110원이다.
경기 용인의 아파트 놀이터에서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초등학생을 앞에 두고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근 학교는 학부모에게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 사건 내용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정오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3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아이 3명을 5m가량 앞에 두고 음란행위를 했다. 이를 본 아파트 경비원이 곧바로 신고했지만,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 남성은 이미 달아난 뒤였다. 이 사건과 관련한 소문이 조금씩 퍼지면서, 인근 초등학교는 23일 오전 학부모 등을 상대로 "바바리맨 발견 신고 사례가 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소문이 퍼져 인근 학교에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면서 주민들의 문의도 생겼다"며 "사건 발생 장소 및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 부터 소환장을 받았다. 이 시장은 “명백한 정치탄압이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에 대한 재갈 물리기”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23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공직선거법 등 피의사건에 관해 문의할 일이 있으니 9월 26일 오후 4시까지 출석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 출석 요구는 이 시장이 지난 총선 과정에서 SNS에 올린 글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공직선거법 등을 위반했다며 보수단체 간부 김모씨 등이 고소·고발장을 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서면 브리핑에서 “성남시장의 SNS 활동은 중앙·경기도선거관리위원에서 상시로 모니터링한다”며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면 선거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국가기관인 선관위가 자체 조사를 하고 경중에 따라 조처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관위가 아무런 문제도 삼지 않는 활동을 두고 특정 개인이 고발했다는 이유로 검찰이 100만 도시 시장을 소환 조사하겠다는 것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검찰을 향해 ‘권력의 시녀’고 비판했다. 앞서 고발인 김모 씨는 ”북한 사이버 댓글 팀이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를 도왔다“는 등의 글을 SNS에 올려 이 시장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서울고법은 이 시장이 낸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김씨를 재판에 넘겼다. 이 시장은 ”이러한 사실을 놓고 볼 때 검찰의 소환조사 시도는 야당 단체장에 대한 정치탄압이라는 것 외에 달리 해석할 길이 없다.상식적인 SNS 활동을 억압하려는 검찰 조사는 정치인 이재명을 어떻게든 선거법으로 엮으려는 정치적 의도다”고 비난했다.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