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고현진)는 지난 20일 중앙동 14통 환경취약지역을 정비하는 환경정비 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활동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체육회 등 중앙동 사회단체 및 이담지킴이 어르신들 총 50여명이 클린운동에 동참했다. 이들은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고 추석이후 쓰레기가 쌓인 교각 밑 등을 깨끗이 정비하는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고현진 중앙장은 “정기적인 클린데이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은 물론 주민들이 하나로 단합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환경정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소방서(서장 강신광)는 21일 가평읍 보납산 일원에서 가평소방서 구조대원을 비롯 관내 산악전문 의용소방대원, 연인산 도립공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악사고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산악구조훈련은 골절, 추락, 고립 등 산악사고 유형을 살피고 산악구조 기초이론, 산악장비 사용법 및 안전확보론 등 이론교육과 함께 보납산에서 로프매듭법 숙달훈련, 암벽등반 시 구조장비 사용, 수직구조와 수평구조, 소방헬기 유도 및 환자 달아 올리기 요령 등 대대적인 훈련의 시간을 가졌다. 강신광 서장은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산악사고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유형으로 일몰 후 무리한 산행으로 실족에 의한 골절 및 고립과 독사나 독충에게 물리는 것이 많다”며 “일몰 후에는 산행을 자제하고 위급상황 발생을 대비하여 산행 시 등산로에 설치된 119조난위치표지 및 구급함을 꼭 기억했다가 이를 활용해 줄것.”을 당부했다. 고창수기자
동두천시는 21일 오전 이담초등학교 앞에서 보행지킴이(회장 최병춘)회원, 공무원, 이담초등학교 교사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행지킴이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무단횡단금지, 스쿨존에서 규정 속도 30km지키기, 정지선 지키기, 우측보행 등 교통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최병춘 회장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관내 8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보행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시청 김승회 교통행정과장도 “보행지킴이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 보행지킴이는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등에서 보행교통 개선을 위한 홍보와 지도를 비롯한 보행교통 관련 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건의를 전달하는 등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군은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건강백세 시대를 이뤄가기 위해 치매를 소재로 한 무료 가족영화를 상영해 치매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를 따라 군은 21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치매대상자와 가족, 보건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사업에 대한 소개와 치매관련 영화 ′장수상회′를 무료로 상영하고 검진-존을 마련해 치매 조기검진과 상담, 치매상담 콜센터에 대한 홍보와 함께 치매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해소는 물론 치매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수상회′는 융통성이라고는 없는 까칠한 노신사와 소녀 같은 고운외모를 노년여성이 만나 로맨스를 그려가는 작품으로 노년의 사랑이야기뿐 아니라 이들의 사랑을 곁에서 응원하는 동네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도 담겨있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왔다, 현재 우리나라의 고령화는 세계적인 추세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치매환자는 64만 명에 이르고 있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24년 10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전문가들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군은 치매환자를 일찍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중증치매로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찾아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인지활동은 물론 치매노인 등록 및 관리, 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한편 만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연중무료로 치매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극복주간인 9월말부터 10월까지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아파트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조기검진 및 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 모옹(83. 가평읍)은 ″나이가 들면서 가장 큰 걱정이 치매인데 오늘 치매에 대해 검진도 받고 영화도 봐 근심을 덜었다″며 ″치매예방 교육에 적극 참여해 자식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는 대상자와 가족의 문제가 아닌 우리사회가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숙제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예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는 21일 칠봉산 치마루 암벽에서 북부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과 의용소방대 산악구조원대원 20명과 합동으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대원들의 산악 인명구조능력 향상 및 체계적인 합동훈련을 통한 유사 시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연 암벽등반 중 고립 및 추락 사고를 가정해 구조방법을 공유하고 선등방식으로 요구자에게 접근해 신속하게 구조하는 훈련방법 등 실제적인 산악사고에 대비한 교육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권용한 동두천소방서장은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구조대원들의 인명구조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의 모범사례로 평을 받고 있다. 가천대는 2014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12명을 보낸데 이어 최근 3차로 9명의 학생을 1년간 파견했다. 파견 학생들은 연구인턴으로 참여해 실험 및 논문작성을 보조한다. FDA가 요구한 전공분야에서 성적이 좋고 충분한 어학 능력을 갖춘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엄격한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했으며 식품생물공학과 5명, 바이오나노학과 1명, 영양학과 1명, 나노화학과 1명이 인턴으로 참여했다. 가천대는 파견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1인당 평균 794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학생들은 인턴 기간이 끝나면 대학에서 최대 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국내 대학이 FDA 인턴십에 지속적으로 다수 인원을 파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FDA인턴십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국 미생물학회(ASM)와 국제식품안정성학회(IAFP) 등 주요 학회에 제출된 논문 3편에 공동 저자로 참여했으며, 식품생물공학과 4학년 허민지(23·여)씨가 인턴십 우수활동으로 FDA CFSAN에서 수여하는 ‘FDA Group Recognition Award’를 수상했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는 FDA를 비롯해 실리콘밸리 인턴십을 운영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과 도전정신을 배우도록 하고 있다”며 “큰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배울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이천시의회(의장 임영길)는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제179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광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천시 정보취약계층 정보화 지원 조례안’과 이천시장이 제출한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16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한다. 또 이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7건과 2016년도 제2회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동의안 2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1일부터 25일까지는 위원회 활동이 있으며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종의결을 하게 된다. 임영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풍년임에도 현실적인 어려움에 빠져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헤아려 제도개선과 시민홍보 등을 통해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의 권익을 위해 모두가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자연 속에서 느껴지는 예술적 영감을 푸른색 단색으로 표현해온 추경 작가의 ‘관계의 숲- BLUE 展’이 오는 10월 30일까지 가평 설악면 설미재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전시 중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인 9월 28일, 10월 27일에는 작가 추경이 전하는 해설과 더불어 작가와 직업 푸른색의 회화체험까지 누릴 수 있는 토크 세미나도 준비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 추경이 20년 간 매진했던 푸른색 단색의 작품 활동을 한눈에 읽어볼 수 있는 기회이자, 설중화(雪中花) 산속 작업실에서 전해지는 자연 속의 생명력과 예술적 영감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에서 고교미술교사로 5년 재직 후 85년부터 6년간 파리에서 조형미술학 석사와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서울에서 동아대 강의와 다양한 개인전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온 작가 추경은 1998년 조용한 작업실을 찾아 가평에 작업실을 얻고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젊은 시절 작품은 다양한 색감이 이용됐고 욕망도 많았지만 깊은 산속 작업실에서 느낀 생명의 원천, 만물이 생성하는 자연의 맥이 그를 푸른색으로 조명했으며 대부분의 작품의 재료는 서양화 물감을 이용해 붓 대신 압축된 공기를 분사하는 압축기(compressor)를 이용하지만 발상은 동양적으로 푸른색 단색이 번지면서 흩어지는 그 결과물에서는 동양적인 힘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의 작업은 구체적인 형태로 마감되기 직전 붓의 속도감이나 농담, 완성되기 직전의 밀도감이나 색채감들이 어떤 발생기의 에너지처럼 확산되어 작가의 농축된 감성과 일체를 이뤄 마치 수묵화를 보듯 담백감과 더불어 농축된 상징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오는 28일과 10월 27일 작가 토크콘서트는 이런 그의 작품세계에 대해 추경이 직접 이야기 하는 시간으로 해설과 더불어 푸른 단색의 회화를 관객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으며 콘서트는 오후 3시부터 4시30까지 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사전에 단체로 예약할 경우의 한해 추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추경 작가는 “부산과 파리 그리고 서울 등 도시에 살다 설악면 산중 작업실에서 하얀 눈 숲에서 느꼈던 그 자연의 영적인 에너지를 푸른색을 이용해 표현하게 됐다”면서 “이번 전시는 가평에 내려와 활동했던 자연과 교감하며 활동했던 20년간 작품을 총 결산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작가 토크콘서트에서는 그림에 대한 설명과 작품세계에 대해 심도 있는 얘기도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라고 강조했다. 한편, 설미재 미술관은 서울-춘천 고속도로 설악IC사거리에서 유명산 방향으로 1㎞ 좌측 언덕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는 잠실에서 직행버스(7000번)를 타고 설악터미널에서 내려 일반버스(32-11, 32-16 등)으로 갈아타면 된다. 설악터미널에서 설미재미술관까지는 버스 5정거장 정도로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미술관 관람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학생 2500원이며 경기도민(가평군민)은 무료다. 토크콘서트가 열리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누구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과 대한배구협회가 극적인 합의를 이루면서 2016 청주 KOVO컵 대회에 외국인 선수가 정상적으로 출전하게 됐다. KOVO와 배구협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국내 선수 등록과 외국인 선수 이적 동의서 발급에 대해 논의했다. KOVO는 “KOVO컵이 22일 개막하는 상황을 고려해 배구협회에 선수 등록일을 25일까지 마치겠다”고 약속하며 “외국인 선수 국제 이적동의서를 발급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배구협회는 “협회가 제공하는 별도 양식에 따라 프로배구 각 구단이 국내 선수 등록 신청을 하면 국제 이적동의서를 오늘 안에 발급하겠다”고 답했다. KOVO는 21일 별도 양식으로 국내 선수 등록을 신청하고, 각 구단은 25일까지 협회가 요청한 대로 협회의 전산시스템으로 정상적인 선수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KOVO컵 외국인 선수 출전을 놓고 대립했던 KOVO와 배구협회가 합의점을 찾으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앞서 KOVO 산하 구단은 배구협회에 외국인 선수 국제 이적 동의서 발급을 요청했고, 배구협회는 “국내 선수 등록이 완료되어야 가능하다.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이를 거부했다. 하지만 이날 KOVO의 제안을 협회가 받아들이면서 외국인 선수들도 국제 이적 동의서를 받고, 정상적으로 KOVO컵에 나설 수 있게 됐다.연합뉴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20홈런 고지 점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5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다. 아시아 출신 내야수 최초로 20홈런에 도전하고 있는 강정호는 지난 17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강정호의 침묵에도 피츠버그는 6대3으로 이겼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인 5회엔 병살타를 친 그는 7회초 신시내티 불펜 타일러 그래비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시속 139㎞ 체인지업에 속아 다시 한 번 삼진을 당했다. 한편,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추가했다. 2대5로 끌려가던 7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보스턴 우완 불펜 맷 반스의 시속 155㎞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조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