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명 도의원, 동탄지역 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초청, 애로사항 듣고 해결책 모색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명 의원(더불어민주당ㆍ화성4)은 최근 도의회에서 학교 사서(司書) 미배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탄 소재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과 경기도교육청 관련 공무원을 초청,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초청된 동탄 소재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들은 교육청과 학교 당국이 도서구입에는 많은 예산을 쓰고 있는 반면, 정작 전문지식을 갖춘 사서확보에는 매우 인색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불만을 쏟아냈다. 이들은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사서를 통한 아이들의 도서지도가 매우 필요한데도 그렇지 못한 현실을 비판하며 인근 학교 2?3개교를 순회하는 비정규직 사서 운영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밖에 순회사서를 비롯한 도서구입 또는 사서 배치 관련 예산을 학교별로 선택하게 하는 방안, 주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초단기 사서 채용의 교장 재량권 확대, 신설학교 개교에 따른 인근 학교의 사서교육 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조광명 의원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청은 큰 틀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전향적인 방향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도교육청 김희중 평생교육과장은 “사서 배치는 법적으로 강제조항이 아니며 우리 경기도는 그나마 높은 편”이라며 “현재 교육청의 비정규직 억제방침에 따라 사서 정규직 사서확대를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따라서 학교도서관지원단 운영이나 학부모 명예사서 활동 등 자원봉사 형태의 지원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가평군, 추석전후 대대적인 감찰활동 전개

가평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정부패 행위를 근절하고 근무태만과 복무기강 강화를 통해 투명한 공직사회에 한걸음 다가서고자 특별감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실시되는 특별감찰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감사팀을 편성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시설관리공단 등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탁 및 금품수수행위를 비롯 근무지 무단이탈, 민원처리지연 ,기타복무위반 사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별감찰은 오는 28일 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의 금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공직사회는 물론 사회전반에 걸쳐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공직자들의 청렴의식향상과 비상정상적인 관행과 비위 근절을 위해 직무관련자들로부터 금품이나 선물수수, 접대·향응 등 사회적 지탄을 받는 행위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감찰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청탁금지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6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군의원을 비롯 건축측량 및 건설업체 종사자,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군ㆍ읍ㆍ면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탁법의 주요내용과 사례, 공익신고제도 등에 대해 특강을 실시하는 등 경각심을 높이며 선제적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군은 특별감찰기간동안에는 온오프라인 신고가 가능한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를 24시간 열어두고 주민 또는 내부자로부터 공직자 부조리나 공익을 침해하는 사항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며 “청탁금지법 시행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박하선, 종합반 위해 하석진에 굽실… 강의중 ‘오열’

‘월화드라마 혼술남녀’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3회가 예고됐다. 12일 방송되는 ‘혼술남녀’ 3회에서는 전셋값을 마련해야 하는 박하나(박하선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진정석(하석진 분)과 진공명(공명 분)은 엄마의 부탁으로 결국 한집에 살게 된다. 영역을 침범당한 정석은 가뜩이나 스트레스인데, 심지어 공명은 정석의 학원에 등록까지 한다고 한다. 정석은 “어디 가서 내 동생이라고 얘기하지 마라”며 “너 같은 미래 없는 백수건달이 내 동생이라는 것을 알면 누가 내 강의를 듣고 싶어하겠냐?”라고 말한다.동영(김동영 분)은 ‘제육볶음 이별’ 후 사경을 헤매지만, 그래도 술김에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하거나 찾아가는 그런 지질한 행동을 하지 않겠다며 기범에게 지갑과 휴대전화를 맡긴다. 하나는 정석의 학력위조를 밝히려다 진성석 본명이 진상이라는 것만 밝히게 되고, 정석은 그런 하나에게 “사과는 받아주겠지만 종합반에는 절대 들일 수 없다”며 진상을 부린다. 이에 하나는 “명심하겠다”고 굽실댄다. 하지만 전셋값 모자란다고 돈 좀 꿔달라는 엄마와 종합반에 들어가면 그 돈을 가불해주겠다는 원장(김원해 분), 그리고 정석에게 아부를 해서라도 종합반에 들어가라며 설득하는 주변인들까지 죄다 정석에게 숙이고 들어가라 하나를 부추긴다. 과연 하나는 종합반의 일원이 되기 위해 간, 쓸개, 오장육부를 다 꺼내놓을까?한편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예고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