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송낙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남양주3)은 2016년 제3회 경기도 추경예산을 통해 진벌천 수해상습지 13억 원, 왕숙천 하천환경조성 사업 25억 원 총 38억 여원을 확보, 해당지역의 수해상습지 개선 및 하천환경 개선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남양주 진벌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홍수방어 능력 향상을 위해 제방 보강 및 하천폭 확장 사업이며 왕숙천 하천환경조성 사업은 공원 2개소, 자전거도로 5.8km 등 하전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추경예산 확보로 효율적 하천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송 의원은 “추경예산 확보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에 따라 지난 6월 양복완 행정2부지사와 함께 현장을 점검한 소통과 협치의 결과다”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만큼,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한국 조정대표팀이 2016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한국은 12일 중국 쟈산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더블스컬(2X)의 김휘관(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ㆍ김종진(진주시청) 조와 여자 싱글스컬(1X) 김예지(화천군청), 여자 무타페어(2-) 전서영ㆍ김서희(이상 송파구청) 조가 우승했다고 한국선수단 단장인 이계백 대한조정협회 부회장(경기대 감독)이 알려왔다. 이날 결승서 남자 더블스컬의 김휘관ㆍ김종진 콤비는 6분21초29를 마크하며 1위로 골인했고, 여자 싱글스컬 김예지와 무타페어 전서영ㆍ김서희 조도 각각 7분46초61, 7분57초75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 싱글스컬의 김동용(진주시청)은 7분29초83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 경량급더블스컬(L2X) 박현수(인제대)ㆍ강태윤(한국체대) 조와 여자 같은 종목 최유리(포항시청)ㆍ구보연(한국체대) 조는 각 6분38초95, 7분59초16을 마크해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최진식 대한조정협회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 선수들에게 고맙고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라며 “내년부터 철저한 준비를 통해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황선학기자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흥미로운 스포츠 이벤트가 안방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는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연이어 팬들을 찾아간다.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과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의 갈라쇼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진다. 먼저 프로야구 KBO리그는 1∼3위 팀의 순위가 굳어지는 가운데 남은 두 장의 포스트시즌 출전권을 놓고 중위권 팀들의 살얼음 승부가 계속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15∼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2연전이다. 11일 현재 공동 5위인 두 팀의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 승부다. 4위 SK 와이번스도 마음이 편치 않다.SK는 13∼14일 리그 선두 두산 베어스와 2연전에 이어 15∼16일 삼성 라이온즈, 17∼18일 NC 다이노스와 차례로 만나는 험난한 일정이다. SK는 리그 양강인 두산, NC보다는 삼성과 2연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또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은 한가위에 600호 홈런을 노린다. 지난 10일 NC전에서 시즌 24호이자 KBO 통산 440호, 한·일 통산 599호 아치를 그린 이승엽은 연휴기간 600번째 홈런을 터트릴 전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은 15일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AS모나코(프랑스)와 일전을 벌이며, 16일에는 A대표팀 데뷔전까지 치른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 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치른다. 17~18일에는 K리그 경기가 축구 팬들을 맞이한다. K리그 클래식 성남FC와 수원FC는 17일 성남 탄천운동장서 시즌 세 번째 ‘깃발라시코’를 펼치며, 18일 수원 삼성은 올 시즌 무패 우승을 노리는 선두 전북 현대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또 태극 낭자들은 15일부터 나흘동안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격하며,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4위 손연재는 16~17일 고양체육관에서 갈라쇼 ‘리드믹올스타즈 2016’을 선보인다.홍완식기자
정부가 지난 2011년 주유소 판매가 인하를 목표로 도입한 알뜰주유소가 시중 일반주유소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인천부평갑)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7월 현재 전국의 알뜰주유소와 일반주유소의 유종별 판매가 차이는 휘발유는 작게는 21원, 경유의 경우 14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지역별 주유소 평균 판매가’ 자료에 따르면, 7월 현재 전국의 알뜰주유소와 일반주유소의 유종별 평균판매가 차이는 휘발유 44원, 경유 38원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휘발유 37원, 경유 32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알뜰주유소와 일반주유소의 판매가 차이가 크지 않은 지역으로는 제주가 휘발유 21원, 경유 14원으로 가장 작았다. 휘발유의 경유 전북-전남-경북, 경유는 전북-경북-전남 순으로 가격 차가 크지 않았다. 대도시 중에서는 인천에서 휘발유 33원, 경유 23원으로 가격 차가 미미했다. 정 의원은 “알뜰주유소로 인한 가격 인하 효과는 신용카드 주유할인폭(60~80원)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며 “알뜰주유소 정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동구매 확대 등으로 공급가를 더 낮추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덕현기자
‘꽉 막힌 고속도로! 언제 떠나고 언제 돌아오면 덜 막힐까?’ 올해 추석연휴기간 귀성길은 연휴기간이 짧아 극심한 지정체가 예상되는 반면, 귀경길은 주말과 이어져 교통량이 크게 분산해 여느 명절연휴 때보다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 주요 지방도시로 이동할 때 걸리는 귀성 최대 소요시간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시간 정도 지체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귀경길은 오히려 30~ 40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이에 따라 올해 추석연휴기간 귀성길은 연휴 첫 날인 14일 오전 시간대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5일 오후 시간대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는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량 분산 및 안전 대책을 마련ㆍ시행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9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중 이동 인원은 총 3천75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예상 교통량은 추석 당일인 15일에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529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이 중 95만3천여 대가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에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0.1% 증가한 하루 평균 82만9천 대가 이동할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를 이용한다는 응답(83.6%)이 가장 많았다. 귀성객은 14일 오전 시간대 출발이 38.8%, 오후 시간대 출발이 13.0%로 절반이 추석 전날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인원은 추석 당일인 15일과 다음날인 16일에 각각 34%, 33%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간 귀성ㆍ귀경 최대 소요시간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에 갈 경우 14일 오전 출발 기준으로 ▲서울∼대전 4시간35분 ▲서울∼부산 7시간30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8시간50분 ▲서울∼강릉 4시간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당일 오후 혼잡 시간에 귀경길에 오를 경우에는 ▲대전∼서울 3시간30분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10분 ▲목포∼서서울 6시간15분 ▲강릉∼서울 3시간35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버스전용차로제 연장 및 우회도로 이용법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나들목(IC)구간 141㎞ 양방향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평시보다 4시간 연장돼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통행대상은 9인승 이상 승용ㆍ승합차량(9~12인승은 6인 이상 탑승 시)이다. 과거 명절 연휴기간 교통 분석 결과, 정체가 심한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일부구간에서 우회도로 이용 시 최대 30분에서 1시간30분 정도 단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도공 수도권본부는 4개 고속도로에 대한 효과적인 우회도로를 내놨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상습 정체구간인 양재~안성 구간은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헌릉IC에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타고 311 지방도로를 경유, 오산IC에서 다시 경부고속도로를 타면 최대 50분 단축된다. 또 중부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인 하남~오창 구간은 하남시 천현삼거리에서 국도 43호선과 45호선, 42호선, 17호선을 거쳐서 오창IC로 진입하면 최대 45분 절약된다.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은 안산 양촌IC에서 빠져 국도39호선에 진입, 화성 율암 교차로에서 국도82호선→77호선의 이용이 가장 바르게 고향을 가는 길로 추천된다. 최대 1시간30분 단축이 가능하다. 화성 율암교차로에서 국도39호선과 국도38호선을 이용할 경우 서평택IC까지 최대 29분 단축되는 방법도 유용하다. 영동고속도로 신갈~여주 구간을 피해기 위해서는 신갈오거리에서 국도 42호선을 갈아타고 여주까지 가면 최대 30분 단축할 수 있다. ◇수도권 주요 정체구간 및 병목구간 정체요인 제거 귀성할 때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정체구간(시속 40㎞ 미만)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수원~안성 32㎞구간이다. 영동고속도로는 안산~북수원 13㎞, 마성~양지 10㎞, 덕평~여주 21㎞이며 서해안고속도로는 금천~일직 4㎞와 안산~서평택 41㎞다. 중부고속도로는 하남~산곡 7㎞와 서이천~호법분기점 6㎞ 구간 등이다. 도공은 병목구간 해소를 위해 수도권 주요 도로 68.4㎞구간에 대해 차로제어시스템(LCS) 갓길차로를 확보, 교통소통관리를 강화한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수원→기흥(3.1㎞)과 기흥→오산(8.3㎞) 등 11개 구간(양방향)에 LCS 갓길차로를 확보해 종전 4차로에서 1차로를 더 늘렸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서평택(4.3㎞)을 4차로(종전 3차로)로 확보했다. 이와 별도로 경찰청은 이 기간 동안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상습정체 구간에서의 승용차 갓길운행을 임시로 허용하는 등 교통량 조절에 나선다. 경찰은 교통정체 상황을 반영해 TG 진입부스를 단계적으로 줄여 교통량을 조절한다. 대상은 경부고속도로 서울TG∼안성(42㎞) 구간(수원ㆍ기흥ㆍ오산ㆍ안성) 4곳, 서해안고속도로 안산∼서평택(41㎞) 구간(매송ㆍ비봉ㆍ발안ㆍ서평택) 4곳, 영동고속도로 안산∼호법(55㎞) 구간(서안산ㆍ안산ㆍ군포ㆍ북수원ㆍ동수원ㆍ용인ㆍ양지ㆍ이천) 8곳 등 3개 노선 16개 TG다. 또 경찰은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 상습정체 구간에서의 승용차 갓길 운행도 임시로 허용할 방침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이천쉼터∼호법(분)(4.3㎞)와 강릉방향 신갈JC∼용인쉼터(2㎞)구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IC(0.5㎞) 등 3개 구간 6.8㎞ 구간 등 3개 구간 6.8㎞다. 특히 이 기간 경찰은 기존 10대인 암행순찰차를 22대로 확대 투입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고속도로 순찰을 담당하는 암행순찰차 21대는 경부ㆍ서해안 영동고속도로 등 교통량이 많은 곳에 탄력적으로 투입된다. 나머지 1대는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암행한다. 헬기 16대와 무인비행선 4대는 ‘공중 단속’을 벌인다. 주요 단속 대상은 지정차로 위반과 전용차로 위반 등 각종 위험ㆍ얌체 운전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63개 구간(936.6㎞)과 국도 10개 구간(150.4㎞)에서는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승용차 임시 갓길 차로(13개 구간·44.5㎞)도 운영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정적으로 느껴지는 박물관과 미술관들도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역동적으로 변신한다. 특히 경기도에는 어린이부터 중·장년까지 아우루는 콘텐츠로 무장한 공공 문화예술기관이 6곳이나 된다. 한가위 가족 단위나들이 장소로 제격인 도내 뮤지엄들으로 떠나 보자. 단, 이번 연휴 기간 중 추석 당일인 15에는 쉰다. ◇전통을 체험하는 경기도박물관경기도박물관은 17일 오전 10시부터 ‘2016 추석 세시풍속’ 행사를 연다. 전통 놀이 및 체험, 이벤트, 전문 연희단 공연을 박물관 일원에서 진행한다. 전통 놀이 체험은 박물관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전통 타악기 체험, 버나돌리기, 투호던지기,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전통 놀이기구를 만드는 장터도 운영한다. 교환소에서 엽전을 교환한 후 제기, 부채, 전통매듭팔찌, 윷 등의 재료를 구입해 직접 만들 수 있다. 원형극장에서는 2회에 걸쳐 가족단위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장소에서 오후 2시부터 전통 연희단 ‘The 들썩’의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다.◇어린이를 위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17, 18일 이틀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7일 오후 1시30분, 3시30분에 현재 진행 중인 작은생태전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종이끈 위빙으로 만드는 새둥지’를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종이끈을 이용해 새의 둥지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이튿날 같은 시간대에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배경 색에 맞는 보호 곤충을 만드는 ‘꼭꼭 숨어라! 보호색 곤충만들기’가 펼쳐진다. 보호색을 띈 곤충 종류와 다양한 색깔을 배울 수 있다. 또 아이들이 전시장 곳곳에서 서커스 단원이 되기 위한 5가지 역량을 발견하고 서커스의 예술, 신체, 문화적 요소를 융합적으로 경험하는 ‘짜잔~서커스 따라잡기’가 17, 18일 오후 2시 전시장 곳곳에서 열린다. ◇여유로운 풍경을 함께 즐기는 실학박물관남양주시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은 주변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 특별한 프로그램이 아니어도 가족 나들이 장소로 추천할 만 하다. 여기에 추석 연휴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 행사와 공연을 마련, 알찬 추억 만들기를 계획 중인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일단 연휴에는 핀버튼 만들기, 제기 만들기, 목판 인쇄, 아쿠아 캔들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또 17일에는 ‘최신아 예술단’이 남북의 조화를 살린 화려하고 아름다운 창작무용을 공연할 예정이다. 경기도에 연고가 있는 청백리의 관련 유물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 경기청백리도 볼 만 하다. 박물관을 즐긴 이후 밖으로 나서면 다산 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전곡선사박물관 등도 추석 연휴 동안 상설전과 특별전을 진행하면서 관련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화려한 전통 문화 공연과 행사가 펼쳐지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수원문화재단은 14~18일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한가위 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14~15일 오후 2시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방문한 시민 및 관광객에게 다가가는 정조대왕 거둥행사를 시작으로 수원두레패의 무동놀이와 국가무형문화재 58호 보유자 김대균과 명인 권원태의 줄타기 공연을 상연한다. 16일에는 무예24기 공연을 시작으로 거둥행사, 무동놀이, 여자 어름사니 서주향의 줄타기가 펼쳐진다. 이어 17일 택견과 태권도 시범, 중요무형문화재 15호 북청사자놀음 등을 볼 수 있다. 연휴 마지막날인 18일에는 무예24기공연과 정조대왕 장용영 군사들의 군사훈련을 담은 장용영수위의식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화성 행궁 인근에 위치한 수원전통문화관은 추석의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행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대중성을 확보한 국악 공연, 오상룡 경북대 명예교수의 인문학 강의 등을 선보인다. 류설아기자 다이나믹한 하루 보내고 싶다면 에버랜드박물관과 미술관보다 다이나믹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우리나라 놀이시설인 에버랜드가 딱이다. 에버랜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14~18일 5일간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말뚝이 떡먹이기(콩주머니 던지기), 곤장, 주리 등 새로운 민속놀이를 선보이고, 전래동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손님들과 어우러지는 등 우리 나라 고유의 전통 체험에 익살을 더한 게 특징이다.연휴 기간 매일 오후 1~5시 카니발 광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윷점놀이, 말뚝이 떡먹이기, 제기차기, 투호 등 고유의 민속놀이와 곤장, 주리까지 10여 종의 전통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또 카니발 광장에 있는 모든 손님을 대상으로 전래동화와 전통놀이에 관한 ‘OX퀴즈 이벤트’를 매일 2회씩 진행해 우승자에게는 에버랜드 캐릭터 상품을 증정한다.14~16일 3일간 호러빌리지 입구에서는 4명의 서예 명인이 손님들에게 액운을 쫓는 의미를 가진 우리의 전통 도깨비를 그려 주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가훈이나 얼마 남지 않은 수능시험 대박을 기원하는 글귀를 무료로 써주는 행사도 진행한다.이 밖에도 카니발 광장 인근 이벤트 부스에서는 한복을 유료로 대여, 한복을 입은 손님을 대상으로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한편 추석 연휴 기간에는 호러사파리, 호러메이즈 등 할로윈 축제도 함께 펼쳐진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다. 단, 18일은 밤 9시까지 연다.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한 해 중 먹거리가 가장 풍성하다는 추석이다. 오랜만에 모이는 대가족을 위해 준비한 음식 때문에 배탈이 나거나 갑자기 체중이 늘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도 필요하다. 건강한 먹을 거리로 생생하게 연휴를 즐기자. ■ 상한 음식에 의한 식중독 예방지난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서울ㆍ경기 지역은 최고기온 25~27도를 기록,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명절 음식은 채소, 육류, 어패류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되는 만큼 조리 과정에서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식중독을 항상 주의해야 한다. 익히지 않은 재료와 익힌 재료는 구분하고, 칼과 도마도 따로 사용하는 것도 이런 교차오염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이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또 조리 전에 손과 식재료를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식재료는 흐르는 물에 여러번 담그면서 세척해야 잔류 농약과 이물질 등을 확실하게 제거한다. 손은 물로만 씻지 않고 비누를 사용해야 살균 효과가 있다.본격적인 음식 조리 과정에서의 팁을 알아보자.대표적인 명절 음식인 잡채는 고기(단백질)와 각종 채소, 당면(탄수화물) 등 다양한 부재료들이 들어간다. 재료 수가 많은 음식의 경우 수분 함유량, 조리 온도 등 각 재료의 특성도 다르기 때문에 미생물이 성장하기 쉬운 식재료부터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상하기 쉬운 생선은 일단 내장을 제거한 뒤 단단히 밀봉, 고기도 공기와 차단되도록 지퍼백에 넣은 후 냉동 보관한다.냉동고에서 꺼내 해동하는 과정에서 실온에 오래 방치하게 되면 식중독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따라서 냉동된 고기는 물에 담그거나 전자렌지로 해동하는 것이 좋다. 조리할 때에도 식재료가 내부까지 익을 수 있도록 시간을 충분하게 계산해야 한다. 전을 부칠 때는 계란을 많이 사용한다. 이 때 껍질에 붙어있는 이물질이 다른 식재료에 옮겨 갈 수도 있다. 때문에 계란은 가급적 맨손으로 집지 않아야 하며, 부득이하게 손으로 집었을 경우 조리하기 전 다시 씻는 게 바람직하다.추석에는 많은 양의 음식을 조리해 보관하면서 며칠 간 먹는 경우가 많다. 뜨거운 음식의 경우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로 덮고 냉장보관한다.국이나 전, 송편은 미리 1인분씩 포장해 놓으면 나중에 꺼내 먹기 편하다. 야채는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한 후 키친타월 에 싸서 지퍼백에 넣어둔다. 조리한 생선은 되도록 열흘 안에 먹는 게 좋다. 특히 조리한 고기의 경우엔 신선육보다 쉽게 상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먹어야 한다. ■ 기름진 명절음식 열량 줄이는 법2013년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그랑땡은 100g 당 555kcal, 산적은 653kcal로 밥 한 공기(313kcal)의 열량을 뛰어넘는다. 이처럼 추석 단골 음식들의 열량이 높아 식단 조절 중인 사람들의 고민은 깊을 수 밖에 없다. 방법은 있다. 식용유 등 기름을 최대한 적게 사용하는 것이다. 전 등에 사용하는 튀김옷을 가능한 얇게 입힌다. 기름은 원재료보다는 튀김옷에 잘 흡수된다. 기름의 흡수를 막기 위해서는 튀김옷을 얇게 입혀야 한다. 튀김은 기름이 달궈진 상태에서 조리해야 한다. 적정 온도인 섭씨 170~180도에 도달하기 전에 튀김을 미리 넣게 되면 그 시간 만큼 기름을 더 흡수하기 때문이다. 튀긴 음식들은 키친타월 등을 이용해 기름을 제거해 주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많은 양의 기름에 튀기지 않고 볶아 먹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육류나 채소는 기름에 넣기 전에 살짝 데치거나 찐 후에 볶으면 기름 흡수를 줄일 수 있다. 볶을 때는 식재료를 잘게 썰고, 딱딱한 것부터 먼저 볶고 센 불로 단시간에 볶아야 한다. 조리 중에 음식이 팬에 붙는 것 같다면 기름 대신 물을 넣어주면 맛이 더 깔끔해진다. 이외에도 천연 양념을 쓰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단맛을 낼 때엔 설탕이나 물엿보다는 배즙과 같은 과일즙으로 대체하고, 짠맛의 경우 고추장ㆍ된장ㆍ간장보단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게 열량을 낮추는 데 더 도움이 된다. 잡채는 당면 대신 열량이 없는 실곤약을 사용하면 좋다. 잡채에 들어가는 고기류에는 돼지고기 대신 닭가슴살을 사용해야 기름이 적다.돼지고기가 필요하다면, 삶아서 편육으로 먹는 게 좋다. 고기를 삶을 때, 그 기름기가 물에 용해되어 굽거나 볶을 때보다 열량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런 고기류보다는 나물요리를 먼저 먹어 포만감을 주면 음식 섭취량이 줄어든다는 점도 잊지 말자.인천 ‘조앤문’ 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수신 원장은 “추석음식은 기름지고 당분이 높은 고칼로리 음식들이 많아 과식을 피해야 한다”며 “과식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조금씩 시간을 내서 걷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길 권한다”고 조언했다.권오석기자사진=수원전통문화관제공재미로 읽는 세계 명절 음식美,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고기 나누고日, 추석‘오봉’에 보름달 닮은 당고 먹어우리나라에만 대명절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명절을 세계 여러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부르는 명칭이나 날짜들은 다르지만 수확, 가족, 음식 등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가족의 화합을 돕는 그들만의 전통 음식과 유래 등은 조금씩 차이가 있다. 미국에는 매년 11월 넷째주 목요일에 ‘추수 감사절’이 있다. 미국 개척시대에 청교도인들이 자신들에게 경작법을 알려준 인디언들을 초대해 칠면조를 대접했던 풍습에서 유래해 ‘터키 데이(turkey day)’라고도 한다. 이날 만큼은 미국인들도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여 칠면조 고기와 옥수수빵, 호박파이 등을 먹으며 기념한다. 선물을 나눠주기도 한다. 한편 중국에는 ‘중추절’이 있다. 중추절은 음력 8월 15일로 중국 4대 전통 명절 중 하나다.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둥근 월병을 나눠 먹는다. 월병은 중국 남송시대부터 전해지는 과자로, 음력 8월 15일에 둥근 달의 모양을 상징해서 만들었다. 밤·배·감 등 둥근 모양의 과일과 함께 달에게 바쳤다. 이 월병 안에는 각종 견과류나 팥, 고구마 앙금이 들어간다.일본의 추석은 ‘오봉’이다. 우리와는 다르게 한여름에 지내는 명절로, 보통 양력 8월15일이다. 오봉의 기원은 불교에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생선이나 육류보다는 야채 위주로 음식을 만드는 풍습이 있다. 오봉만의 독특한 음식은 추석 보름달처럼 둥글게 만든 ‘당고’라는 일본식 떡이다. 쌀가루 혹은 밀가루를 따뜻한 물로 반죽한 후 속에 팥고물을 넣어 만든다.마지막으로 독일은 ‘기은덴타크페스트(Emtedankfest)’라는 축제가 있다. 이 축제는 한 해 수확에 대한 기쁨을 자유롭게 지역별 축제 형태로 열린다. 맥주의 나라답게, 10월에 맥주 축제를 벌인다.권오석기자권오석기자 / 사진=합정동 ‘당고집’·그랜드힐튼서울 제공
민족 대명절 추석(秋夕)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긴 추석연휴 동안 모처럼 모인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을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가족과 함께 추석을 쇠고 남은 연휴에 가까운 관광지를 찾아 여유로운 여가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온 가족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기도 속 ‘힐링 명소’ 5곳을 소개한다.특히 온천사우나 ‘Hot Spring’은 지하 700m에서 뽑아 올린 중탄산나트륨 성분의 약알칼리성 온천수로 피부질환에 좋다. 깔끔한 시설에 사우나와 온탕이 온도별로 나뉘어 있으며 외부공기가 유입되는 노천탕이 인기다. 투숙객과 지역주민에게 할인요금을 적용하고 온천 이용과 조식이 함께 제공되는 알뜰패키지도 판매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온천욕을 즐겼다면 식사는 이동 갈비를 추천한다. 포천의 대표 음식답게 수많은 갈빗집들이 비법 양념과 푸짐한 양으로 식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주소: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454-4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문의:1588-2299 한화리조트 고객센터, 031-534-5500 안시 (홈페이지:http://www.hanwharesort.co.kr)-이용시간:06:00~21:00 / 요금:대인 1만 원, 소인 8천 원 (투숙객 3천 원 할인)2.온가족 힐링코스 ‘이천 테르메덴’이천 테르메덴은 1년 365일 야외 온천풀에서 수영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족 휴양지로 제격이다. 넓은 실내 바데풀이 실외로 연결돼 굳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도 실외 온천풀로 이동할 수 있다. 테르메덴은 100%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며 수온은 32~35도를 유지해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테르메덴의 온천수는 중탄산나트륨 성분이 풍부하며 규산, 황산, 칼슘 등이 고르게 함유돼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온천을 즐긴 후에는 이천의 별미 쌀밥정식이 제격이다.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이천쌀은 윤기 있고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천의 맑은 물과 기름진 흙이 어우러져 ‘전국 제일의 쌀’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주소: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4-문의:031-645-2000 (홈페이지:http://www.termeden.com)-이용시간:09:00~20:00 주중, 08:00~20:00 일요일공휴일, 나이트스파 21:30 까지 금토요일 / 요금:대인 3만4천 원 소인 2만7천 원 (주말/공휴일 기준)3.힐링과 치유의 숲 ‘가평 잣향기푸른숲’축령산과 서리산 사이에 자리 잡은 가평 잣향기푸른숲은 국내 유일의 잣나무 수목원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잣나무림 지대로 수령 80년 이상의 잣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사계절 푸른 잣나무 숲 사이로 산책로가 꾸며져 있어 산림욕 코스로도 일품이다. 잣향기푸른숲에서는 건강한 삶을 위한 숲 체험과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숲 치유활동을 통해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에너지 충전을 목표로 하는 ‘잣향기 솔솔~ 힐링나들이’, 가족의 화목을 돕는 흥겨운 산림치유 ‘숲나라!신나라!’ 등 일반 체험프로그램과 ‘치유명상 태극권’ ‘잣 향기 숲 속 요가’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십 미터 높이의 웅장한 잣나무 사이를 걸으며 피로에 지친 몸과 마음이 자연스레 치유되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다.-주소:가평군 상면 축령로 289-146-문의:031-8008-6769 (홈페이지:http://farm.gg.go.kr)-이용시간:09:00~17:00 (화요일 휴장, 화요일 or 수요일이 공휴일이면 개장) / 요금:어른 1천 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4.즐거운 만들기와 숲체험 ‘가평 강씨봉자연휴양림’가평 강씨봉자연휴양림은 편안함을 주는 숲과 깨끗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가평계곡이 어우러져 청정 휴양림의 정취를 더한다.난방과 취사가 가능한 ‘숲속의집’ 7동, ‘산림휴양관’ 9실 등 숙박시설이 넓고 쾌적해 가족단위는 물론 단체행사도 가능하다. 매월 예약 지정일마다 예약전쟁을 치르는 것은 물론 매번 포털사이트의 검색순위 상위에 랭크되는 인기 좋은 휴양림이다.강씨봉자연휴양림은 나무 조각과 씨앗 등을 이용한 12가지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나무 판에 호두와 잣을 이용해 거북이 모양의 목걸이를 만드는 ‘집단사포그림목공예’,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나뭇조각을 붙여서 통나무액자를 만드는 ‘목공예’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단 체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5인 이상 사전 예약해야 한다. 만들기 체험 후에는 전문 숲 해설사의 숲해설이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주소:가평군 북면 논남기길 520-문의:031-8008-6611 (홈페이지:http://farm.gg.go.kr)-이용시간:06:00~20:00 3월~11월 / 07:00~19:00 12월~다음해 2월 (매주 화요일 휴무) / 요금:입장료일반 1천 원. 청소년군인 600원, 어린이 300원-만들기 체험집단사포그림목공예(목걸이) 1천 원, 목공예(통나무액자) 2천 원5.건강한 한가위 ‘양평 헬스투어’양평에서는 푸른 녹색공간에서 여가도 즐기고 건강도 돌볼 수 있는 1석2조의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다.양평 헬스투어는 일반 여행상품과 달리 출발 시 혈압과 스트레스 지수, 체온 등 건강 관련 체크를 한다.이후 숲 속 걷기와 냇가 걷기 등 ‘건강 프로그램’과 숲 속 낮잠, 숯가마 찜질 등 ‘휴식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뒤 헬스투어 전후 몸 상태를 비교하는 이색 여행프로그램이다. 헬스투어를 통해 우리 몸의 변화를 확인하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통해 스트레스 지표 등을 비교ㆍ분석해 귀가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한다.헬스투어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개발 운영 중이다. 가장 인기 좋은 ‘소리산코스’는 원시림이 살아있는 소리산의 하천과 숲을 걷고 숲 속의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달콤한 낮잠에 빠진다. 중간 중간 가이드의 안내로 스트레칭과 휴식이 게임을 즐기듯 재미있게 이어진다.식사로는 로컬 푸드 건강식과 건강 보양식이 제공되며 건강 측정이 포함된 당일 코스와 1박2일 코스를 운영한다. 그 외 쉬자파크 중심의 ‘쉬자파크코스’와 자전거와 걷기,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 ‘물소리길+자전거길코스’를 운영한다.-주소:양평군 양평읍 쉬자파크길 193-문의:031-770-1005 (홈페이지:http://healthtour.co.kr)-이용시간:소리산코스09:00~17:00 (당일), 10:00~다음날 12:00 (1박2일) / 요금:소리산코스5만3천 원(당일), 15만 원(1박2일) 박준상기자 / 자료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도인재개발원(원장 김원섭)은 지난 8~9일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이 주최한 제34회 전국 시ㆍ도 공무원교육기관 교수요원 연찬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찬대회는 교수요원 역량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전국 17개 시ㆍ도 공무원교육기관에서 연구개발, 강의경연, 신규교육과정개발 등 각각 3개 분야에 참여했다. 예선을 통과한 9개 시ㆍ도 11개팀(연구개발분야1ㆍ강의경연분야5ㆍ신규교육과정개발분야9)이 열띤 경합을 벌여 경기도인재개발원이 대통령상을, 울산광역시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도가 이날 발표한 ‘e-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경기도가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따복공동체 사업을 비롯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e-러닝 콘텐츠로 연결한 교육 콘텐츠이다. 이 사업은 심사위원과 타 시ㆍ도 교육담당자들로부터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해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교육과정은 지난해 2월부터 교육대상자 선정 설문조사, 정책사업에 대한 내용분석과 설계, 제작, 평가 등을 1년의 준비를 거쳐 16차 시 과정으로 개발됐다. 2016년 8월 말까지 5천여 명 이상이 수료했다. 한승완 도인재개발원 교육컨설팅팀장과 이선주 주무관은 “그동안 핵심리더 과정에 입교한 교육생들과 현장을 업무시간외에 틈틈이 돌아다니며 사업내용을 분석하고 현장의 사례들을 체계적으로 수집 자료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최원재기자
▲김충기(광주시 하천점용팀장)씨 모친상=12일, 성남시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031-752-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