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 Wee센터는 지난 10일 산본중심상가 및 중앙공원 일대에서 꿈키움 멘토단과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사랑 주간 및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자살은 학생 개인과 가정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으로 접근되어야 할 문제로 보고, 지역사회 학생·학부모들에게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진행했다. 이날 ‘얘들아~, 괜찮아! 사랑해! 힘내!’라는 슬로건으로, 피킷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한 백운고 서의수 학생는 “중·고등학생 시절에 누구나 한번쯤은 자살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의식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 군포의왕Wee센터 관계자는 “학교폭력, 학대 및 교우관계 등에 대한 스트레스 증가로 삶을 포기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청소년기 충동성과도 관련이 있으므로 적극적인 자살 예방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이달 28일 시행되는 일명 김영란법,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과 관련 지난 2주간 예습ㆍ복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8월 29일부터 9일까지 2주간 전 부서에서 부서장 책임으로 모든 공무원이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을 공부할 수 있게 교육을 시행했다. 지난 8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공무원과 청렴 관련 업무 담당자는 필수로, 6급 이하 공무원은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선택적으로 참여하는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 감사총괄팀장이 강사로 나선 이날 교육에서는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공사와 용역, 보조금 지원, 각종 인허가 등의 업무에서 직무와 관련해 어떤 경우에도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편의를 받으면 안 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시는 조만간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를 초빙, 한 번 더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모든 직원이 청탁금지법을 제대로 숙지해 청렴행정을 실천?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를 비롯한 각종 기관?단체에서 청탁금지법 교육을 비롯해 청렴교육을 수시로 진행하는 것은, 끊임없이 청렴을 강조하며 부정부패를 예방하기 위함”이라며 “공무원들이 더 청렴해질 수 있게 교육 등의 노력을 칭찬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청 민원봉사과에서 운영하는 시민건강체크방이 시청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하루 평균 1천200여명이 이상이 방문하는 민원봉사실에 시민 스스로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체크기기와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대민 봉사의 수준을 높였다고 밝혔다. 민원실 내에 있던 자활사업장 아미스 카페를 건물 외부로 방향 전환(매장 입구)하면서 확보된 공간에 자동 혈압계와 신장·체중계를 설치해 ‘시민 건강 체크방’으로 조성했다. 또 시는 이 공간에 안마의자 1대를 설치해 민원인들이 여권과 여러 증명서류 발급 등 민원 처리 대기시간에 잠시나마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하고, 휴대폰 살균 충전기도 비치해 민원편의 서비스를 보강했다. 민원실을 방문한 전모씨(여, 수리동)는 “오랜만에 민원실을 방문했는데 여러 가지 건강체크 기기들이 새로 설치된 것을 보고 놀랐다”며 “민원인이 많아 대기하다가 안마기를 사용했는데 무척 좋아서 민원실을 방문하면 종종 이용해야겠다”고 말했다. 장태진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실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을 최우선으로 대우하는 편안하고 쾌적한 민원실 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는 지난 9일 금정역과 산본전통시장에서 제2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와 합동으로 도로명주소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추석명절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금정역과 산본시장에서 과학적이고 편리한 도로명주소의 우수성을 알리며 명함, 홈페이지 주소, 홍보 전단, 카드단말기 등에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면 편리하다는 사실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앞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축제기간에도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운영해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 바르게 쓰고 읽는 방법 등을 교육하며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운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평상시 홍보를 위해 시청 등 17개 주요 관공서에 태양광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야간에도 보행자들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 중이다. 장태진 민원봉사과장은 “그 간 도로명주소 홍보를 통해 인지도는 97.5%로 상승했으나 활용도는 이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인지도와 활용도가 서로 조화를 이뤄 도로명주소가 실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도로명주소 홍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로베르토 브루존 박사)는 B형 간염 바이러스(HBV) 치료제 개발을 위해 카이노스메드와 공동연구를 착수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기초과학 연구 역량 및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한 세포 기반 스크리닝 기술과 카이노스메드의 의약화합물 최적화 기술을 접목,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저분자 신약 후보 물질 발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동연구는 8월 말부터 착수해 총 3년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간염 연구실 팀장 마크 윈디쉬(Marc Windisch) 박사는 “현재 B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는 있으나 완치제가 아니어서, 환자의 몸속에서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할 뿐”이라며 “질환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하며, 동시에 혁신적인 치료물질 발굴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계속해서 탐구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마크 윈디쉬 박사는 “카이노스메드와 연구 협력을 통해 B형 간염 치료를 위한 새로운 선도 물질(lead)을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연구 목표를 밝혔다. 카이노스메드 바이오사업 부사장 이재문 박사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의 공동연구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카이노스메드는 의약화학분야에서 전문성 및 저분자 화합물 최적화에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생물학 및 생물학적 시험 전문성과 결합한다면, 이번 공동연구의 목표인 B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성공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로베르토 브루존(Roberto Bruzzone) 박사는 “B형 간염은 주요한 국내외 이슈로, 공중 보건은 물론 경제적 부담이 큰 질병”이라며 “따라서 효과적이며 경제적으로 질병의 감염을 막고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다함께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카이노스메드와 함께 글로벌 보건 이슈를 함께 연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파리바게뜨와 뚜레주르 등 유명 프랜차이즈 빵집 매장에 설치된 케이크 진열대(쇼케이스)가 죽은 벌레와 먼지, 곰팡이 등으로 오염돼 위생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본보 5일자 1면)과 관련, 위생지도점검 공무원이 활용하는 식품접객업소 지도ㆍ점검표에 케이크 진열대 하단부는 빠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도ㆍ점검표에 보다 세부적인 내용을 적시하고 보건당국의 지도ㆍ점검도 한층 세밀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지자체 위생부서 공무원이 활용하는 식품접객업소 지도ㆍ점검표 7개 조항 중 3항에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관리가 나와 있다. 3항은 ‘식품 등을 취급하는 원료보관실 등의 내부를 청결하게 관리하는지 여부’, ‘원료 중 부패ㆍ변질되기 쉬운 것은 냉동ㆍ냉장 시설에 보관 여부’, ‘식품 등의 보관ㆍ운반ㆍ진열시에는 보존 및 보관기준에 적합하도록 관리하는지 여부’ 등을 점검사항으로 적시하고 있다. 이 지도ㆍ점검표대로라면 위생 사각지대로 드러난 케이크 진열대 하단부까지 점검할 의무는 없다. 다시 말해 지도점검에 나선 공무원의 판단에만 맡긴 채 지도점검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이에 따라 빵집 케이크 진열대 하단부의 위생 실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난 만큼 법 기준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로서 케이크 진열대 하단부까지 지도점검하는 세부적인 점검사항은 따로 없다”며 “대안 마련을 위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장 지시로 처인구청을 비롯한 3개 구청과 (사)대한제과협회용인시지부 등에 공문을 보내 구청별 유명 프랜차이즈 빵집 매장에 대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 추진해 오는 10월 말까지 최종 점검결과를 통보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 관계자도 “일선 지자체에 이번에 문제 된 부분에 대해 지도점검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여주농협(조합장 이광수)은 최근 강풍피해와 우수 준 조합원 재해지원과 추석맞이 사은행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주농협 조합원이 최근 강풍피해 탓에 벼 쓰러짐(330㎡ㆍ도복피해) 이상인 조합원 24명에게 영농자재 교환권 1천여만 원 상당을 경영안정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매년 여주농협은 조합원들의 재난안전 풍수피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천만 원의 지원금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지원하고 있으며, 농촌사랑봉사단 활동을 통해 직접 피해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협사업 이용 우수 준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사은행사를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올 추석을 맞아 준 조합원과 여주농협 간 목표의식을 공유하고 사업전이용을 통해 농협발전과 조기에 올해 사업목표를 달성을 위해 조합원이용 고배당과 준 조합원 사은행사(2014년 1천150명, 2015년 1천150명, 올해 1천600명)를 진행, 조합원과 준 조합원의 사업참여와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바탕이 되어 2014년 농협 54주년 기념 총화 상, 2014년 상호금융대상, 2015년 영농지도사업 전국 1위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이광수 조합장은 “올해에도 조합원과 준조합원의 재해피해와 사은행사 등을 지원해 화합의 여주농협을 만들겠다”라며“여주농협은 상호금융평가 1위를 달성하고 조합원 및 준조합원의 실익증대와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마루광장 일원에서 ’제246차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정훈 경기도 재난안전관리실장, 이한규 부시장, 김경호 부천소방서장,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은 교통안전, 가스(전기)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안전보호장구, 응급처치 활동에 시민 7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이날 안전신문고 앱 설치, 혈압·당뇨 체크 등 건강부스도 마련됐다. 이한규 부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 하나하나가 우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봉사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홍보 리플릿 1만장과 홍보물품 5천여 점을 함께 나눠주며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시는 시민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재난안전 예방을 위해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정하고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부천=김현수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죽전(서울방향)휴게소’는 추석을 맞아 오는 14일 휴게소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소망 품은 보름달 행사’를 진행한다. 휴게소 자율식당 외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휴게소 방문고객들이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겁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행사 참여고객들은 보름달 밑그림이 그려진 판 위에 소망을 적은 노란색 접착성 메모지를 부착하면서 남은 한해의 복을 기원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 한해 추억의 뽑기판에서 뽑기 종이를 선택할 수 있고 그 결과에 따라 다양한 추석선물세트, 호두과자, 사탕주머니 등의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붕곤 죽전휴게소장은 “추석에 보름달을 보며 마을의 평안과 개인의 소망을 빌던 우리 전통 풍속에서 모티브를 얻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죽전휴게소는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안산시 단원구 선부3동이 여성과 아이들이 모두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셉테드(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선부3동의 이번 행사는 ‘2016년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해 구성된 선부3동 안심마을만들기협의체를 중심으로 안산시와 단원경찰서 그리고 선부중 자원봉사 학생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사업은 공원과 인접한 학교주변 주택가 지역의 건물 가스배관 등의 시설물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는 작업을 마무리 했다. 이에 앞서 선부3동은 청소년의 왕래가 빈번하고 보안이 취약한 지역의 주민들을 상대로 이번 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건물주의 동의를 얻은 뒤 시에서 특수형광물질을 지원받아 실시했다. 무색·무취인 특수형광페인트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범죄발생 시 자외선 특수렌턴을 통해 범인이 남긴 족적을 추적하는데 용이해, 범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범죄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와 관련 안심마을만들기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작업으로 우리동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으며, 이어 노찬규 동장도 “앞으로 협의체와 함께 선부3동을 안심마을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