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 동아리 연합축제 및 전국 청소년 영상제! 성료

광주시는 지난 3일 남한산성 야외무대에서 ‘제2회 청소년 동아리 연합축제’및 ‘제1회 남한산성 전국 청소년 영상제’를 청소년과 탐방객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했다. 청소년 소통과 문화교류를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연극, 댄스, 플롯 합주, 뮤지컬, 전통공연 등 청소년 동아리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으며 청소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열띤 함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한 전국 청소년 영상제 수상 작품 12건에 대한 상영회도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임에도 청소년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작품 110건이 접수되는 등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대행사로는 사진 전시회와, 종이한옥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청소년 및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행사 축하를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억동 광주시장, 신은경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에서 영상메시지를 보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열정적으로 촬영과 공연을 위해 노력한 청소년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청소년들에 가진 재능과 가능성이 얼마나 크고 무한한지 다 같이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영상제 고등부 대상(광고 분야)에는 이수연 외 1인의 ‘남한산성, 쌓는다’가 중등부 대상(다큐분야)에는 진현주 외 1인의‘남한산성 Song’이 수상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이천시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 성공적 종료

이천시가 ‘배友다, 커知다, 열利다’란 주제로 지난 2일부터 3일간 온천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이천시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가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안겨주며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축제는 여느 때보다 더 알차고 다양한 행사로 구성돼 어느 하나라도 놓치기엔 아까운 축제로 특히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거리 퍼레이드로 읍면동을 하나로 화합시켰다. 여기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동요자랑, 해설이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가족체험행사를 통해 이천의 학습나눔을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웃어라 이천 포스터 공모전, 웃어라 이천 포토존과 희망터널 등은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을 실천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개막식에 이천찬가에 맞춘 2천명의 플래시몹은 시민이 주인공으로서 모두가 하나가 되도록 한 점에서 의미가 컸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참여가 돋보였던 초등학교 교가 경연대회, 이천학 골든벨 퀴즈대회, 웃어라 이천 말하기대회에서는 자라라는 꿈나무들의 역량과 열정으로 우리시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는 행사였다. 폐막식에서는 2천명의 시민이 함께 만든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 웃어라 이천’ 로고의 퍼즐조각을 조병돈 시장이 완성시키면서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웃어라 이천 실천의 염원을 담아냈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 제10회 주민자치평생학습축제는 시민을 하나로 만든 웃음이 가득한 축제가 됐다”면서 “축제기간 중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자료를 분석 평가한 후 개선점을 보완해 더 나은 축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가평경찰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 개최

가평경찰서는 가평군 노인복지관에서 정두성 서장을 비롯 각 과장 및 노인학대 및 성폭력 방지를 위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 이날 범죄예방교실은 노인 분들이 자녀들에게 신체적·정서적 폭력 및 가혹행위, 유기, 방임 등 피해를 겪고 있으나 법적지식 미흡, 자녀에 대한 온정주의로 경찰에 신고조차 기피하는 문제점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가평군 노인인구(65세 이상)는 13,342명으로 가평군 전체인구의 22%를 차지하고 있고, 가정 내 노인을 대상으로 한 학대신고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성청소년계 기신호 경위를 강사로 최근 부모자식 간 재산문제로 자식이 부모를 폭행하고 협박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가정보호 사건으로 처리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은 자식들로부터 학대를 당해도 자식들이 형사처벌의 두려움으로 신고를 기피하는 사례가 많아 사안의 경중을 헤아려 가정보호사건으로 벌금 등 형사처벌과 사회봉사, 수강명령, 치료 및 상담위탁 등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읍내리에 거주하는 김경순 옹(76)은 “평소 노인학대 문제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사례 위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며 “오늘 배운 강의 내용을 자식들에게 교육시켜야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용인·군포,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작 배출

교육부가 주최한 성인문해교육 전국 시화전과 경기도 시화전에서 경기도 내 학습자가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한글을 깨우치는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학습자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전국 및 경기도에서 각각 실시한다. 지난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시화전에서는 용인시민학교 수료생인 박명숙씨(52)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씨는 ‘꽃피는 나의 인생’이라는 제목의 시화에서 한글을 깨친 후 눈에 들어오는 모든 글자가 아름답고 신기한 꽃처럼 보인다는 배움의 기쁨을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대한노인회 용인시 기흥구지회 회원인 황용현씨(89)는 글을 알게 되니 답답한 심정이 사라졌다는 내용의 ‘내 속이 시원해요’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또 5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시화전에서는 군포시 여성회관이 운영하는 성인문해학교 ‘느티나무학교’ 수강생 김미정씨(57·여)가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김씨는 ‘그 시절’이라는 제목의 시화에서 어린 시절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하고 나이가 들어 손자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지 못한 기억을 회상하고, 글을 공부하면서 어린 시절 공부가 하고 싶었던 소녀의 마음으로 돌아간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이어 신갈야간학교 김인순씨(73)가 특별상을, 용인 성인문해학교 손순님(70)·이복자씨(67)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