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지역단위 청렴 선도할 청렴협의체 구성

양주시를 비롯한 6개 민ㆍ관ㆍ기관이 경기도 내 처음으로 지역단위 청렴을 선도할 청렴협의체를 구성하고 반부패 문화 확산과 감동 양주 실천을 결의했다. 시는 2일 제2상황실에서 이성호 시장, 이범규 양주경찰서장, 서은석 양주소방서장, 임완택 동두천양주교육장, 이충훈 농협 양주시지부장, 홍영석 양주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공직ㆍ지역사회 청렴 문화를 선도하고 청렴·반부패 관련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도내 최초로 ‘양주청렴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최근 2년간 연속 청렴도 최하위 등급에 머무른 것과 관련 민·관이 협력해 공직 내외부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양주청렴협의체에 참여한 기관은 앞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반부패 문화를 확산하고 감동 양주 실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협약식 이후 청렴·반부패운동을 실천하고자 각 기관별로 실무협의회를 설치, 청렴 업무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앞으로 청렴협의체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모색하고 공동 캠페인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 양주시장은 “시민감동을 위해 청렴협의체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신뢰받는 청렴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감동 양주’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현대케피코, 당동청소년문화의집에 100만원상당 핫팩 후원

군포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활동과 성장을 돕기 위한 후원이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현대케피코로부터 100만 원 상당의 핫팩을 후원받았다. 이날 전달받은 핫팩은 앞으로 진행되는 마을축제 등 야외 청소년활동 시 청소년의 추위를 막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군포시 당정동에 있는 현대케피코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물품을 당동청소년문화의집에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지난 2009년부터 매주 금요일 청소년을 위한 빵을 무료로 기부하고 있는 파리바게트 산본목련점은 올해도 어김없이 빵을 전달하고 있다. 올 들어 지금까지 전달한 빵은 200여만 원 상당에 이른다. ‘함께하는 사람들’도 머핀을 비롯한 먹을거리를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하는 청소년과 나누고 있으며, SK 텔레콤 노동조합도 지난달 청소년 활동을 위한 물품(돗자리)을 전달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배석근 관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눔의 의미를 깨닫고,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가을 책 축제와 SNS 홍보 활성화 동시에 시행

군포시가 블로그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 계정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시는 2일부터 4일까지 가을철 대표 축제인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을 산본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 일대에서 개최하고 있는데, 이 책 축제를 2번 이상 홍보해 준 사람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군포시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gunpocity)의 독서대전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개인 SNS 계정에 독서대전 참여 동영상 또는 사진을 게시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홍보 내용(게시물 링크)을 오는 8일까지 시에 메시지 등으로 알려야 이벤트 참여가 이뤄지며, 당첨자 35명은 13일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개별 공지와 페이스북 게시를 동시에 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시 페이스북 또는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거나 홍보실로 문의(390-0753)하면 알 수 있다. 이익재 홍보실장은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은 시민과 함께 만들고 운영하며, 모두가 즐기는 축제를 지향한다”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책 축제와 군포시의 소통·공감행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