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관내 축산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기 축산물 특별 위생 감시’에 나선다. 해당 기간에 시는 축산물 유통기한 경과, 표시사항 위반, 위생 불량, 한우 둔갑 판매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 점검한다. 단, 위반 사항이 중대할 경우엔 위반한 업소에 대해 관련 법령에 의거해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되는 축산물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 감시를 강화하겠다”며 “부정 축산물의 생산·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위생 관리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고양시는 오는 9월 9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고양시자살예방협의체 소속 20여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사랑자살예방 연합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사랑 존중문화를 고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실시된다. 이날 협의체는 다양한 체험부스에서 생명사랑 씨앗 심기,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운영, 생명사랑 퍼즐 맞추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정신건강별 검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031-8075-4024) 또는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68-2333)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손흥민은 중국전만.
중고 외제차를 싸게 판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채 수배됐던 30대 사기범이 도피 생활 2년 만에 붙잡혔다. 이 사기범은 도피 중에도 사기행각을 이어가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의정부경찰서는 22일 사기 등 혐의로 K씨(32)를 구속했다.K씨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고급 외제차를 싸게 판다고 속여 돈만 받아 챙기거나, 위탁 판매를 해준다며 차를 인도받아 팔고 판매 대금은 가로채는 수법으로 총 19명으로부터 7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2014년 검찰수사를 통해 불구속 기소된 K씨는 법원에서 4년 형을 선고받자 잠적했다. K씨는 도피 생활 중에도 비슷한 수법의 범죄를 계속 저질렀다.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대포폰 10여개를 돌려쓰며 신분을 숨겼고, 평소 고혈압을 앓았지만 병원에 가지 않고 지인에게 고혈압약을 얻어 복용한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경찰이 대포폰 통화내용과 은신처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K씨의 행적을 추적, 지난 11일 고양시에서 K씨를 검거했다.의정부=김동일기자
가화만사성 종영.
이석수 특별감찰관 정상 출근.
여름 피서지로 큰 인기몰이를 한 용인시청 물놀이장이 올 여름 20만명의 입장객 수를 기록하며 지난 21일 폐장했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30일간 용인시청 물놀이장을 다녀간 인원은 지난해 11만여명보다 두배 많은 총 20만347명(연인원 기준)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6천7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보였다. 평일에는 5천여명, 주말에는 1만여명이 찾았다.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날은 지난 8월14일로 1만2천여명이 방문했다. 이용자들은 시청과 가까운 처인구와 기흥구 주민이 많았으며 인접 도시인 수원이나 성남, 광주에서 단체로 놀러오기도 했다. 물놀이장 옆에서는 인형극, 거리아티스트 공연, 스토리텔링, 드론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또 시청 1층 로비에는 500여권의 책을 갖춘 작은 도서관이 만들어져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물놀이장 운영에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체육회ㆍ가맹경기단체 등은 물론 시청 직원들도 조를 짜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정찬민 시장은 “한때 호화청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던 시청사가 이제는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시청사를 시민 품으로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광명교육청은 22일 오전 6시를 기해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 및 전시직제 편성훈련을 시작으로 2016 을지연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전시 기구 및 정원표 검토, 개인별 전시임무카드, 훈련 여건 검토 등 토의훈련과 실제훈련을 병행했다. 박상길 교육장은 “이번 연습이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실제 전시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전시행정체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실전에 임하는 자세로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5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등 위기상황 관리역량 배양, 실전적인 전시전환 절차 연습, 위기상황 발생대비 도상 및 토론 훈련, 기관 소산 이동 및 학교재배치 훈련 등이 진행된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