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정책결정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높인다.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제2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청년참여 위원회를 종전 38개에서 168개로 확대한다. 또 청년정책을 주로 다루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등 3개 위원회는 청년 위촉 비율을 30% 이상, 그 밖의 위원회는 10% 이상으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시가 운영하는 위원회는 총 230개로 이날 지정한 168개의 위원회는 위원들을 새로 구성하거나 재구성할 경우 일정 비율을 의무적으로 청년 위원으로 위촉해야 한다. 다만 시는 개별사건을 다루는 위원회, 외교‧국방‧안보정책과 관련되는 위원회, 인사‧감사‧계약 등 행정기관 내부의 업무처리를 위한 위원회 등은 제외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청년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천시의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 갈 에너지와 지혜를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결정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싶은 청년들은 국무조정실의 쌍방향 정책참여플랫폼인 청년DB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4)’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라는 슬로건과 ‘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이라는 주제로 연 이번 포럼에는 9개국 33명의 전문가들과 참가자 등 3천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해양산업의 주요 트렌드를 공유하고 발전 전략 수립을 모색했다. 총 5개 정규 세션과 1개의 특별세션에서는 사전에 선정된 세션별 주제에 맞춰 발표자 3명이 발표 후 토론을 했으며,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포럼인 만큼 예년에 비해 심도 있는 발표와 논의를 통해 포럼의 품격을 높였다. 특히 저서 ‘총,균,쇠’로 유명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연설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라는 바다의 이점과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건강한 바다를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세계적인 석학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해양의 미래를 논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도 다채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가 미래 식품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7일 인천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에 따르면 최근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대강당에서 ‘4차 산업 혁명! 푸드테크의 시작, 출범식 및 사업설명회’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푸드테크회원사 및 허현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본부장, 모혜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본부장, 박판순 인천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1부 출범식에서 중앙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업무협약(MOU)을 했다. 또 중앙협회인 ㈔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간 푸드테크 산업의 생태계 조성 등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맺었다. 2부 사업설명회에서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로’라는 주제로 김영수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김 과장은 식품산업의 현황, 미래 식품산업, 식품산업의 정책방향, 혁신성장을 위한 주요과제 등을 설명했다. 이어 이기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교수는 ‘창발가의 월드 푸드테크’를 주제로 다가올 미래 식품산업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박성규 회장은 “장차 다가올 미래의 식품산업에 대해 식품업계는 물론 모든 사람이 위기의식을 가지고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을 중심으로 협회는 120개 업체의 회원사들의 중간자 역할로서 푸드테크 관련 기술, 정보 등을 실제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2010년 설립해 지난 2013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2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꾸준하게 활동해왔다. 지난 3월 사업자 등록을 마친 인천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출범을 공식화했다.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형 병원인 도스타메드(Dostarmed) 병원에서 의료 상담을 했다. 7일 아인병원 등에 따르면 상담회에 산부인과 전문의 강규현 기획조정실장이 나서 환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난임 ▲부인과 질환 ▲여성 성형 등의 분야에서 질 높은 의료 상담을 진행, 현지 병원장에게서 감사패를 받았다. 행사가 열린 도스타메드(Dostarmed) 병원은 현지 총 10개의 분원 병원을 보유한 곳으로 현재 아인병원과 업무 협력을 맺고 지속적인 의료진 연수, 학회 개최, 환자 송출 등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강규현 기획조정실장은 “보산원 국책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 알마티에서 의료 상담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천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다양한 CIS 국가와 의료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은 지역 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기반 구축 및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총사업비는 1억 원이며,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7개월이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상병특검법이 처리되면서 여야 대치 전선이 더욱 확대됐다. 그 후폭풍으로 7월 국회는 당분간 개점휴업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채상병특검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민의힘이 22대 개원식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예정됐던 개원식은 무기한 연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8∼11일 미국을 방문하면서 대통령이 참석하는 개원식 일정 조율도 당장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개원식이 연기되면서 8일과 9일로 잠정 합의됐던 국민의힘 추경호,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도 무산됐다. 원 구성 대치로 여당 없이 반쪽 운영됐던 상임위원회는 여당의 보이콧 해제로 겨우 정상화됐지만, 다시 파행의 길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9일로 예정됐던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 현안 보고 청취는 취소됐다. 국민의힘이 야당의 특검법 강행 처리에 반발하고 있어 여당이 상임위원장을 맡은 7개 상임위의 경우 정상 가동될지 미지수다. 특히 여야는 채상병특검법 재표결을 두고 정면충돌할 태세다. 윤 대통령은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재표결 국면으로 전환되면 국민의힘은 표 단속을 위한 단일대오 다지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리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에 대한 마르지 않는 호기심을 조형, 설치, 부조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인체의 모습과 일상의 오브제를 변형하고 접합해 다양한 ‘관계’ 속에 존재하는 인간의 삶을 사유하게 한다. 가방과 반지, 사람의 형태로 ‘이해, 공존, 관계하는 삶’을 조명한 김선영 작가의 초대전 ‘NET’가 오는 13일까지 갤러리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존재와 삶’에 대해 탐구한 김 작가의 작품 7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레진을 소재로 한 작가의 초창기 작품부터 청동을 소재로 한 작품, 스테인리스 스틸로 작업한 최근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김 작가는 가장 최근 작품인 반지 형상의 스테인리스 스틸 조형을 전시장 한가운데에 설치했다. 3m 높이의 거대한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4천명의 사람이 각각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사람의 손과 발을 뾰족하게 표현했다. 작가는 우리가 자기 방어를 위해 뾰족한 부분으로 상대를 아프게 할 때도 있지만, 결국 다름을 인정하고 손을 잡았을 때 ‘변함없는 약속’을 의미하는 반지의 형태를 띤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 작가는 “미국의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 여행하던 중 선인장 가시에 찔렸던 경험이 작품의 모티브가 됐다”며 “선인장이 사막의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내기 위해 가시를 가지고 있을 뿐 누군가를 공격할 의도는 없었을 것이다. 우리도 자기 방어를 위해 상대를 아프게 할 때가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300명의 사람이 운집해 마치 벽과 바닥에서 일어나 몰려드는 듯한 설치 작품도 눈길을 끈다. 김 작가는 ‘삶에 무엇을 담을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가방과 반지의 형태를 빌려와 인간의 몸을 표현하기도 했다. 2019년 완성한 대부분의 작품 제목이 ‘VESSEL’인 이유다. ‘VESSEL’은 ‘선박, 그릇’으로 풀이되지만, 보다 깊은 의미의 ‘거룩한 몸’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김 작가는 ‘담는다’는 기능적인 측면에서 가방을 인간의 몸과 동일시했다. 특히 레진으로 만든 과거 가방 작품엔 부패를 방지하고 정화의 역할을 하는 ‘소금’이나 ‘성경’ 등의 오브제를 담았다. 우리에게도 소금 같은 마음을 담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다. 이후 청동으로 만든 가방 형태의 작품들은 비워 둠으로써 생각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이 밖에 전시장에선 유명 삼품을 다양한 색으로 오마주한 부조, 가방 형상이 접합돼 돌고 있는 키네틱 작품 등을 만날 수 있다. 김 작가는 “예술은 지식과 통념으로 굳어진 고정관념을 녹여 자유로운 시각으로 현실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삶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한다”며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내면에 있는 편견을 잠시 내려놓고, 삶의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김경희 이천시장이 미국 자매도시 및 우호도시 공식 초청으로 6일부터 7박9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미국 출장은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와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산타클라라시와 우호도시 협약체결과 ‘Semicon West(세미콘 웨스트) 2024’ 참관 및 기업 투자 유치 활동이다. 또 산타페이시는 샌타페이 국제포크아트마켓(IFAM) 개막식 참석 및 시장‧교육청장 등 관계자 간담회 등의 일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천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산타클라라 시장과 시의회 의원, 자매도시협회장 등 관계자들과 우호를 다지고 세미콘 웨스트 2024에 참가한 이천시 기업들을 독려하고 기업홍보와 투자유치 등의 활동을 펼친 후 산타클라라 시청으로 이동해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 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우호교류도시 협약(갱신) 서명식을 갖는다. 이어 미국 자매도시인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시로 이동해 앨런 웨버 시장과의 공식 접견에서 도시 간 문화, 경제, 교육 등 다각적인 교류방안을 논의한 후 샌타페이 국제포크아트마켓(IFAM) 개막식에 참석해 우호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밖에 샌타페이 교육청장 및 공립학교 위원회장 등 교육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도시 간 학생, 학교 교류의 실질적 방향과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해외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는 행정교류를 넘어 기업과 시민이 국제적으로 뻗어갈 필요성이 있어 보다 확장된 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출장은 이천의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천시의 경제적, 문화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 아리셀 참사 관련 경기지역 이주노동자들이 산업안전 근본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 유가족협의회 등은 7일 오후 3시께 화성시청 로비에서 이주노동자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참사 발생 전 아리셀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는데도 안전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대규모 희생자를 발생시켰다”며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산업안전 근본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주노동자 근무 중소영세사업장 안전 개선 점검 및 지원 강화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 근로감독 확대 ▲이주노동자 산업안전 교육 실질화 ▲이주노동자 사업장 변경 자유 보장 ▲이주노동자 산업안전대책 부서 신설 등을 요구했다. 우다야 라이 위원장은 “이주노동자를 쓰다가 버리는 일회용품으로 취급해 온 정책과 제도 등으로 매해 100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사망하고 있다”며 “총체적 안전부실이 있음에도 노동부 관리 감독은 미흡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노동자는 죽으러 오지 않는다”며 “근본적 안전대책이 마련된 안전한 일터에서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10시31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리튬 배터리 제조기업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숨졌다. 사망자들은 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 등으로 희생자 대부분이 외국 국적 근로자다. 한편, 경찰 등 수사당국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파견법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기도가 화성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도내 48개 리튬 취급 사업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한 결과 16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도는 김동연 지사 지시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기후환경에너지국,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단 합동으로 도내 리튬 취급업소 전수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해 이같이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점검 내용으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보관·저장 기준 위반 여부 ▲유해화학물질 관리자 선임 여부 ▲취급 시설 안전진단 실시 여부 ▲화재 안전 위험 여부 ▲위험물 적정 관리 여부 등이었다. 점검 결과 유해화학물질 관련 위반 사항 7건, 소방 관련 위반 사항 9건 등 총 16건의 위반 사항이 확인됐으며 이 중 9건은 형사처벌 건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위반 사항을 살펴보면 현행 화학물질관리법상 종류가 다른 화학 물질은 물질 간 반응성을 고려해 간격을 두게 돼 있으나 화성시 A 공장은 화학 물질을 혼합해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위험물관리법에 따라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은 저장소에 저장해야 하나 안산시 B 공장은 저장소가 아닌 공간에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보관했다가 적발됐다. 평택시 C 공장은 소방시설법에 따른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적발됐다. 리튬취급사업장 전수 점검을 완료한 도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으로 기후환경에너지국, 소방재난본부,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험물취급사업장 안전점검 및 전문가 자문단’을 발족해 상설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문단은 곧이어 2단계 점검으로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리튬과 유사한 금속성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 10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중‧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유해화학물질 등 관리에 애로사항이 있어 향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2팀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안구 건축과의 이상윤 팀장은 전국 최초로 공사가 진행 중인 생활숙박시설(생숙)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실적으로 주거시설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생숙과 관련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10월 오피스텔 건축기준이 한시적으로 완화됐으나, 평촌신도시의 한 생숙의 경우 용도변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이 팀장은 분양자 전원의 용도변경 동의 확보 및 적극적인 도면 재검토를 통해 규정에 맞게 추가 통신실을 확보하는 등 노력으로 해당 생숙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우수상 동안구 건축과 김병민 주무관, 정보통신과 강진숙 주무관, 장려상 스마트도시정보과 신희원 주무관, 스마트도시정보과 백현규 주무관, 청년정책관 이애란 팀장 등이 수상했다. 시는 공무원 개인뿐 아니라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팀원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협업 우수상은 감사관의 민원옴부즈만팀과 도시계획과의 도시계획팀이 받았다. 행정 경계가 불명확하고 각 이해관계인의 입장이 조율되지 않아 수년간 정비되지 않은 석수역 근처 보행로를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통해 개선해 낸 과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업 장려상은 만안구 교통녹지과 교통지도팀이 받았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 및 특이민원 폭증 등 업무가 과중한 상황에서도 현장 단속반의 근무복을 통일하고 보디캠을 도입하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을 위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한 적극행정 우수 직원들을 우대해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가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팀에는 인사 가점,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금 등의 각종 혜택(인센티브)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발휘한 적극행정 사례를 선발해 연 2회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