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성남시, 용인시의 수준높은 시민 밴드동호회들이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에서 군포, 성남, 용인의 밴드동호회 12개팀이 참여하는 ‘우리는 밴드다!’공연을 개최한다. ‘군포생동감 생활문화제’의 사전행사로 개최될 ‘우리는 밴드다!’는 2016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 ‘군포·성남·용인 생활문화 삼국열전’(이하 삼국열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화융성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의 협력 하에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여 개최되는 ‘삼국열전’은 장르별 생활문화동호회 교류 프로젝트로서 사업기획 단계부터 경기남부 생활문화벨트 기반을 조성하고자 구상됐다. 이번 교류프로젝트는 3개 지역의 특화된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군포생동감, 성남사랑방문화클럽, 용인통기타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밴드, 국악, 통기타라는 주제 하에 각 지역을 순회하며 동호회간 교류와 공연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27일에 진행될 ‘우리는 밴드다!’는 군포지역의 딕시밴드, 노래마당사람들 등 8개 밴드동호회와 성남·용인의 푸노스(Punos) 등 4개 동호회가 출연할 예정으로, 신나는 밴드음악을 들으며 늦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삼국열전’을 주관하고 있는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권역별 생활문화동호회 교류 프로젝트인 삼국열전을 통해 각 지역 생활문화의 저변확대가 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포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는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우리 이웃들의 수준높은 공연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김명순씨 별세, 박연수(안양시 도시계획과 도시행정팀장)씨 모친상=1일 오전 11시30분, 평촌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례식장 VIP 1호, 발인 3일 오전 8시, 장지 파주 동화경모공원. 010-5413-3822
박원순 국정원 문건.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1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7박8일 간의 ‘휴전선155마일 횡단’을 마무리하는 통일 결의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결의식에서는 155마일(249㎞) 완주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한 민장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과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의 격려사가 진행됐으며, ▲참가증 수여 ▲참가자 대표 소감문 발표 등이 순서를 이뤘다. 이날 결의식에서는 행진을 마친 155명의 대원들은 이번 행사의 콘셉트인 ‘내가 대한민국의 주인공이다’를 외치며 모자를 던지는 의식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마케팅본부 이사는 “휴전선 155마일 횡단은 모바일 생활에 맞춰진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의미를 일깨우고 도전과 건강한 땀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체험”이라며 ”동아오츠카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 휴전선155마일 횡단’은 동아오츠카와 한국스카우트연맹 주최로, 지난달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비무장지대(DMZ) 155마일 횡단을 주요활동으로 ▲병영체험 ▲유격훈련 ▲전차시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황선학기자
인천시영어마을은 광양시 관내 초·중등생 139명이 오는 8월7일까지 일주일간 광양시 2016 영어캠프, 진로 인성 체험 영어캠프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광양시 영어캠프는 실제와 같은 영어체험 교육시설에서 24시간 영어 활용 환경을 조성해 100% 영어 몰입교육을 실현하고 글로벌 문화 체험과 가상현실체험(Virtual Reality)을 연계해 외국문화를 간접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도와 효과성 제고를 위해 영어연극(초등학생), 글로벌 리더 프로젝트(중학생)를 실시하여 영어의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의 고른 발달을 도모한다. 김성현(초 6년) 군은 “비행기를 타고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마을에 도착하니 마치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온 기분이다. 가상현실(VR)체험과 영어연극 수업이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병환 광양시청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영어캠프가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자신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겸 인천시영어마을 교학처장은 “광양시 학생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며 재미있게 영어로 미래에 대한 꿈을 꿀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영어마을은 1995년 국내 최초 ‘체험식 영어교육’ 도입한 영어교육 전문기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영어마을 홈페이지(www.icev.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엽기자
떠오르고 있는 락그룹 ‘로맨틱 펀치’와 재즈그룹 ‘웅산’가 여름밤 더위를 날리고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14일과 20일 군포시에 나타난다. 군포시는 가족과 친구들, 또는 여가를 보내기 위해 군포시를 방문한 누구나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무료 음악 축제 ‘2016 한여름 쿨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먼저 열리는 것은 시원한 음색과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일 ‘로맨틱 펀치’의 락 콘서트다.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진행될 락 콘서트에는 3팀이 출연해 팀당 30분씩 공연할 예정이다. 2012년 KBS2 TOP밴드 시즌2 준우승으로 널리 알려진 ‘로맨틱 펀치’와 제4회 홍대앞 문화예술상 대한민국라이브뮤직페스티벌상의 주인공 ‘내귀에 도청장치’, 이에 앞서 제3회 홍대앞 문화예술상 대한민국라이브뮤직페스티벌상을 받은 ‘트랜스픽션’이 출연한다. 또, ‘웅산’가 펼칠 재즈 콘서트는 20일 오후 7시 반월호수 수변무대에서 개최되며 멋진 야경에 어울릴 음악을 선물할 공연팀도 3팀이다. 이 공연은 자타공인 한국 최고의 재즈뮤지션들로 구성된 ‘웅산밴드’와 ‘방병조 밴드’, 2012년부터 매년 150회의 이상의 연주활동으로 독자적 음악세계를 구축 중인 ‘이지연 Quartet’를 눈앞에서 만날 기회다. 이익재 홍보실장은 “수준 높은 공연에 대한 시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군포의 도심과 자연 풍경을 함께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진흥이 동시에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야구 국가대항전 WBC(World Baseball Classic)가 내년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WBC 주관사인 WBCI는 2일 제4회 WBC 본선 1라운드 아시아 지역 개최지로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일본 도쿄돔을 선정했다. 내년 3월 7일부터 11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본선 1라운드 B조 경기에는 우리나라와 대만, 네덜란드가 참가한다.나머지 1개 팀은 9월 미국에서 열리는 브루클린 예선에 참가하는 브라질, 영국, 이스라엘, 파키스탄 중 우승팀이다. 이번 WBC 1라운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WBCI 제임스 피어스 부사장과 MLB 구장 관리 전문가인 머리 쿡을 비롯한 WBCI 관계자 6명은 이날 방한해 KBO 사무국과 회의를 했다. 3일에는 고척스카이돔을 답사할 예정이다. 구본능 KBO 총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WBC를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며 “국내 야구팬 여러분은 물론 세계인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조성필기자
“한국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0개 등 메달 총 31개를 획득, 종합 9위에 오를 것이다.”2일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최근호는 2016 리우 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306개의 주인을 각각 예상하면서 한국이 양궁, 유도, 사격,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에서 시상대 꼭대기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SI는 한국이 자타공인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양궁 종목에서 개인 2개, 단체 2개등 모든 금메달을 싹쓸이 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남녀 개인전에서 모두 한국인끼리 결승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또 SI는 유도에서도 한국이 금메달 3개를 추가할 것으로 봤다. 남자 90㎏급 곽동한, 남자 66㎏급 안바울, 남자 60㎏ 김원진이 그 주인공이다. 남자 73㎏에서 안창림이 은메달을, 여자 73㎏급 김잔디는 동메달을 획득한다고 SI는 예상했다.사격 종목에서는 진종오가 10m 공기권총, 50m 권총 등 2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장미는 25m 권총에서 중국에 밀려 은메달을 딸 것으로 SI는 전망했다.배드민턴에서는 이용대·유연성조가 남자 복식 금메달을 거머쥔다는 것이 SI의 예상이며, 혼합 복식에 출전하는 고성현·김하나가 은메달을 덧보탤 것으로 예상했다.태권도에서는 종주국인 한국이 금메달을 하나도 얻지 못할 거라는 예상이 나왔다. 김태훈(남자 58㎏)이 이란 선수에게 밀려 은메달을 얻어내는 것이 한국 태권도 선수단의 최고 성적이 된다는 것이다. 이대훈(남자 68㎏), 김소희(여자 49㎏), 오혜리(67㎏) 등은 동메달의 주인공이 된다고 SI는 예상했다.펜싱에서는 남자 사브르에 출전하는 구본길, 김정환이 각각 은ㆍ동메달을 더하고, 에페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프랑스에 뒤져 은메달을 딴다는 예상이 나왔다.레슬링에서는 류한수(남자 66㎏·그레코로만형)의 은메달 외에는 메달 소득이 없을 것으로 봤고, 탁구 단체전과 여자 역도 최중량급(+75㎏·손영희)에서 은메달을 추가한다고 SI는 예상했다.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는 지난 6월27일 2017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장안고 투수 조병욱(18)을 선택했다. 신생구단 우선지명권을 부여받지 못한 이후 처음으로 연고지에서 선수를 지명한 것이다. 김진훈 kt 단장은 당시 “투수로서 발전 가능성이 큰 유망주여서 기대가 크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kt는 지난 3년 동안의 신인 지명에서 신생구단 특혜를 톡톡히 누렸다. 전국 대상으로 한 1차 지명에서 박세웅, 엄상백, 박세진을 차례로 데려왔다. 단연 최고의 선택을 했단 걸 이름 석 자만으로도 알 수 있다.하지만 올해 조병욱을 선택한 것에 대한 주위 평가는 박했다. 일각에서는 조병욱이 다른 연고지 소속이라도 1차 지명 대상에 들었을지 의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런 평가에 대해 kt도 크게 부인하지 않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올해 연고지 내 특출난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조병욱은 그 가운데 최선을 다해 고른 선수다”라고 했다.kt는 오는 22일 열리는 2017 KBO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지난 시즌 꼴찌를 차지한 덕분(?)이다. 이유가 어쨌든 kt로선 1차 지명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또 한 번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다.그만큼 kt 스카우트팀도 바쁜 7월을 보냈다.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관찰했고, 해외 유턴파 선수 정보를 수집했다. 훈련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물론 필요에 따라선 인성을 살피기 위해 면담도 가졌다고 한다.kt 스카우트팀 관계자는 “이번 2차 지명회의 1순위 지명을 통해 마운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즉시 전력감도 몇몇 보인다는 눈치다. 현재 kt 스카우트팀의 1순위 물망에 오른 투수는 이정현(19·마산용마고), 손주영(18·경남고), 이승호(17·경남고), 김명신(23·경성대), 김진영(24) 등이다.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는 선수는 ‘고교 최대어’ 이정현이다. 1년 유급한 그는 ‘유급 경력 선수는 프로 1차 지명 대상에서 배제된다’는 규정에 따라 지난 6월 1차 지명을 받지 못했다. kt 스카우트팀 관계자는 “유급만 아니었다면 1차 지명에서 부름을 받을 선수였다”며 “현재 기량만 놓고 보자면 고교 3학년 시절 박세웅보다 낫다”고 평가했다.조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