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27일 “단식이 끝났다고 모든 상황이 끝난 게 아니라 오히려 전선이 확대된 것이다”며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지키려면 더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11일간의 단식과 열흘간의 입원치료 후 업무에 복귀해 이날 오전 9시30분 6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성남시 예산을 지키자고 광화문에서 단식한 것이 아니다. 지방자치가 망가지는 것을 막고자 나간 것이다”며 “자기가 걷는 세금으로 비용 조달하는 지자체가 서울시와 경기 6개 도시뿐이다. 예전에는 이런 지자체가 많았는데 점점 없어지면서 정부 보조를 받아 연명하다 보니 정부 손아귀에서 놀아난다. 정부의 꼭두각시가 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정부를 향한 수위 높은 발언도 쏟아냈다. 이 시장은 “사기꾼은 거짓말은 해도 되지만 정부는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며 “도둑질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이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관이 주민 세금을 공돈같이 쓰는 것처럼 얘기하며 성남시가 순세계잉여금만 7천억 원을 남겼다고 하는데 사실은 판교택지개발사업 특별회계를 제외하면 1천500억 원에 불과하다”며 “분가한 자식이 알뜰하게 잘 살면 격려해야지 음해를 하고 돈이 남아서 맘대로 쓰는 것처럼 말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특히, 성남시에 대한 감사 및 수사와 관련해 “시장의 의전차량 배차 일지를 달라고 하지 않나. 성남시장이 행자부 산하 기관장이냐. 거의 제정신이 아니라고 본다”며 “업자와 돈은 마귀다.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경각심 갖고 깨끗하게 일하자”고 공직자들에게 청렴을 강조했다. 회의 참석 후 이 시장은 야탑역 광장에서 지방재정개편 저지를 위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학부모단체를 찾았다. ‘성남교육지키기 성남시 학부모, 교육단체 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이곳에서 무기한 농성을 시작해 이날로 8일째를 맞고 있다. 이 시장은 학부모들에게 지방재정개편을 저지하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경기도는 27일 경기지사 인증 ‘G마크’ 축산물 전문 판매점 ‘미소한근’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업체는 화성(수원화성오산축협 축산물유통센터동탄지점), 파주(파주연천축협 문산지점축산물판매장), 남양주(진접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양주(양주축협 양주골한우판매장) 등이다. 미소한근은 ‘미소’와 고기의 무게를 재는 단위인 ‘한근’을 합쳐 만든 경기도 고유 상표로 축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의 마음과 소비자의 만족감을 담고 있다. 미소한근은 G마크 축산농가가 생산하고 G마크 축산물 경영업체가 가공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 취급하는 곳으로 지난해 처음 수원, 용인, 이천, 광주 등 4곳에 문을 열었다. 도는 추가 선정된 4곳 외에 올해 시흥, 여주, 의정부, 포천, 가평 등에 16곳을 더 열 방침이다. 도는 미소한근 사업자에게 간판, 인테리어, 전자저울, 진열장 등 업소당 4천만원 상당의 시설을 지원한다. 특히 도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등 입지 분석을 시행, 해당 지역의 핵심판매 권역, 고객, 매출현황 등을 고려한 경영 전략을 컨설팅할 계획이다. 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전문컨설턴트, 판매점 간 맞춤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 및 경쟁력을 갖춘 전문판매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성식 도동물방역위생과장은 “G마크 축산물은 학교급식을 통해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받은 경기도 축산물”이라며 “미소한근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도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031-8030-3512)또는 시ㆍ군 담당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창학기자
경기도가 청년창업의 준비에서부터 실전까지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도는 유망한 청년 창업 인재를 발굴ㆍ육성할 목적으로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내달 6∼9일 수원에 있는 도의 개방형 창업 기반 ‘베이스캠프’에서 ‘청년창업 드림캠프’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50명을 선착순 마감하며 기술창업의 경우 팀(5명 이내) 지원자를 우대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만 39세 미만의 청년창업인재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식사와 숙박도 무료로 제공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3박4일간 창업 준비부터 마케팅과 자금조달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실제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를 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특히 ‘팀별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해 대상을 받은 3개 팀에게는 ‘중국의 실리콘밸리’ 베이징 중관촌 견학 기회, 시제품제작 등 아이템개발비용 300만 원, 성균관대학교 창업아이템사업화 및 자율프로그램 지원 시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5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정보 포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kkstartup@skku.edu)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를 참고하거나 베이스캠프(031-888-8600~860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창학기자
포천시 신북면 장자산업단지 내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토목공사가 20%가량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침묵했던 시민사회단체, 이장단 등이 본격적인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최근 토론회 등을 갖고 석탄발전소로 말미암은 폐해를 공론화한 데 이어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포천석탄발전소 반대시민모임인 ‘공존(共ZONE)’은 지난 25일 시민사회단체, 신북면 이장단,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월아트홀 대강당에서는 석탄발전소의 위험성을 알리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ㆍ도 의원 등 지역정치권 인사 상당수도 참석했다. 설명회는 공존의 허효범 대표와 김우석 회원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석탄발전소 피해사례 영상과 심각성을 알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허 대표는 석탄발전소를 ‘침묵의 살인자’로 지칭하고서 “석탄발전소가 (신북면에)유치되는 데에는 시민의 무관심도 한몫했다”며 “석탄발전소가 들어서면 포천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그는 “일부 위정자가 특정기업을 위해 지역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면 포천의 미래는 암담할 뿐이다”며 “이제 민주시민이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설명회가 끝난 후 시민들은 “그동안 시의 일방적인 홍보에 눈과 귀가 막혔던 것 같다”며 “석탄발전소가 대기오염을 가중시킨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심각한지는 몰랐다”고 허탈해했다.특히, 석탄발전소 유치에 찬성했던 신북면 이장단 사이에서도 개인적인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신임 이장 A씨는 “석탄발전소가 동네에 들어오는데 이장들이 일조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며 “이제부터는 마을을 지키지 위해 본격적으로 석탄발전소 반대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장 B씨는 “30명의 이장 모임을 목소리가 큰 두세 사람이 주도하면서 마치 찬성으로 비쳤지만, 상당수 개개인은 반대하고 있다”며 “시의 집요한 설득에 눈치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가 조사한 2015년 전국 미세먼지 시간대별 측정자료에 따르면 포천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m³당 81μg 이상으로 ‘나쁨’인 날이 1년 중 71일에 달해 인천 남구(84일)에 이어 2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포천=김두현기자
부천시는 제66회 6.25전쟁 참전 기념일을 맞아 지난 2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6.25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는 호국영웅기장 전수식, 보훈 유공자 표창과 전쟁 회고담, 결의문 낭독, 6.25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6.25참전 유공자 어르신들께 보내는 소년 소녀들의 영상편지를 비롯하여 부천 아트밸리 사업에 참여하는 심곡초등학교 합창단 학생들의 합창으로 문을 열었다. 6.25참전 용사에게 수여되는 호국영웅기장 수여자 49명에 대한 기장 전수식과 보훈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안정에 공로가 있는 보훈 유공자 20명에 대한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6.25전쟁 당시 개성 송악산 비둘기 고지의 분대장으로서 최전선에서 전투에 참전한 부천시 6.25참전자회 심재원 사무국장의 회고담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일으켰다. 부천시 6.25참전자회 원탄희 회장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6.25전쟁은 아직도 우리에게는 잊을 수 없는 생생한 기억이다. 그리운 금강산을 함께 부르면서 마음이 뜨거워졌다.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도 전쟁의 역사를 함께 배우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영화 ‘동주’ 상영회가 이어졌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애썼던 시인 윤동주의 삶을 그린 영화를 통해 전쟁과 국가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만수 시장은 기념사에서 “6.25전쟁은 여전히 살아있는 우리의 역사다. 아이부터 어르신이 함께 모여 이날을 기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후손으로서 우리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훼손된 시신 상태로 발견된 50세 고물상 주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7일 "목을 끈에 매달아 추락했을 때 발생하는 흔적이 시신에서 발견됐다"는 1차 부검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연합뉴스
27일 오전 10시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 838번 길. 4층 규모의 한 다가구주택 벽면에 19개의 도시가스 계량기가 달렸다. 한쪽에 13개, 반대쪽에 6개다. 19개의 도시가스 계량기는 이곳에 19가구가 살고 있다는 의미다.이차선 도로 건너편의 한 다가구주택 벽면에도 15개의 도시가스 계량기가 눈에 들어왔다. 4층인 이 다가구주택에 15가구의 거주 사실을 말해준다.인근의 다른 다가구주택 벽면에도 14개, 13개, 8개 등의 도시가스 계량기가 설치돼 있었다.4층짜리 다가구주택에 도시가스 계량기가 19개, 15개 등이 설치된 이유는 방을 쪼개 또 다른 방을 만드는 이른바 ‘원룸 쪼개기’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 원룸 쪼개기는 명백한 불법이다.고양시는 일산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단독주택용지 내에 짓는 다가구주택은 1필지당 총 4세대 이하로 세대수를 한정했다. 다시 말해 한 다가구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는 최대 세대수는 4가구인 것이다. 하지만, 호수로길 일대에 지어진 다가구주택들은 대부분 이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다.일산서구청도 호수로길 일대 다가구주택의 원룸 쪼개기를 인지하고 있다. 일산서구청은 원룸 쪼개기를 적발하거나, 민원이 들어오면 사실 확인을 통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있다.그런데 1년에 한 번 부과되는 이행강제금에 비해 원룸 쪼개기로 얻어지는 월세가 더 많다 보니 건축주들이 원상복구를 하지 않고 있다.일산서구청 관계자는 “예전에는 행정기관에서 공문을 받으면 긴장하거나 고쳐야 한다고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손익 계산을 따져 원상회복 시키지 않고 이행강제금을 내겠다고 한다”고 했다.시가 단독주택용지의 기반 시설을 갖출 때 4가구로 설계했는데 실제로는 19가구, 15가구로 되면서 이에 따른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 이 차선인 이 일대 도로 양쪽에는 평일과 주말, 오전과 오후를 가리지 않고 양옆으로 차량이 일직선으로 주차돼 있다. 양쪽에 주차된 차량으로 소방차 등 긴급 차량의 통행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또한, 호수로길 곳곳에 생활쓰레기가 쌓여 있다.이곳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원룸 쪼개기로 가구가 늘면서 교통, 주차장, 화제, 가스폭발 등 대형사고 위험이 내포돼 있다”며 “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김종인 서영교 논란 진심으로 사과.
삼성전자[005930]가 기존 부장, 과장, 사원 등 직급 단계를 기존 7단계에서 4단계로 단순화한다. 임직원 간 호칭은 '○○○님'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경력개발 단계' 도입을 통한 직급 체계 단순화와 수평적 호칭을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 개편안을 27일 발표했다. 기존의 부장, 과장, 사원 등 수직적 직급 개념은 직무 역량 발전 정도에 따라 경력개발 단계로 전환된다. 직급 단계는 기존 7단계(사원1·2·3, 대리, 과장, 차장, 부장)에서 4단계(CL1∼CL4)로 단순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예전에도 '발탁' 사례가 있긴 했지만, 보통은 직급에 따라 연한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연차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선배보다 더 높은 직급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간 공통적인 호칭은 '님'을 사용하되 부서 내에서는 업무 성격에 따라 '님', '프로', '선후배님' 또는 영어 이름 등 수평적인 호칭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팀장, 그룹장, 파트장, 임원은 직책으로 부른다. 회의·보고 문화도 개선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꼭 필요한 인원만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결론을 도출해 이를 준수하는 문화를 확산해갈 방침이다. 참석자는 최소화하고 시간은 최대한 1시간 이내로, 참석자는 전원 발언하며 결론을 도출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회의 '권장사항'으로 정했다. 또 보고는 직급을 순차적으로 거치지 않고 '동시 보고'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간결하게 핵심 내용만 전달하도록 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잔업과 특근도 근절 대상이다. 상급자의 눈치를 보며 퇴근하지 않는 '눈치성' 잔업, 불필요한 습관성 잔업·특근은 근절해가기로 했다. 반면 직원들은 연간 휴가계획을 사전에 자유롭게 수립하는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여름철부터는 임직원 편의를 위해 반바지도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스타트업(Startup)의 빠른 실행력과 소통문화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며 '컬처 혁신'을 선포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당시 3대 컬처 혁신 전략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업무 생산성 제고, 자발적 몰입 강화 등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임직원 집단지성 플랫폼 모자이크에서 글로벌 인사제도 혁신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2만6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1천200여 건의 제안과 댓글을 제시했고 삼성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진단, 개선방향을 수립했다. 이날 나온 인사제도 개편안은 컬처 혁신의 구체적인 실행안이라 볼 수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신생 벤처처럼 자율성과 창의적 사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갖춰나간다는 복안이다. 효율적인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관리의 삼성'이 '스타트업 삼성'으로 거듭나겠다는 이 선언은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한다. 재계에서는 이건희 회장의 장기 와병으로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상황에서 이 같은 시도가 '새로운 시대의 삼성'을 알리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삼성전자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 위기 돌파구를 찾겠다는 것으로 읽힌다. 변화에 접근하는 방식 역시 '톱-다운(top-down)' 방식에서 '다운-톱(down-top)'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창의적,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기존 연공 주의 중심 인사제도를 업무와 전문성을 중시하는 '직무·역할' 중심의 인사 체계로 개편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새로운 인사제도는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연합뉴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