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성남드론컨퍼런스’가 23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300여 명의 드론 마니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드론 관련 기업 전시, 드론 아이디어사진전 및 현장투표, 드론 마술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인하대 최기영 교수의 ‘융합의 총아 드론의 현황과 전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전자통신 연구원 임채덕 박사가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소프트웨어에서 찾는 드론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드론텍 안정철 대표는 ‘드론의 가능성과 걸림돌’을 발표하며 드론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했고, 드론으로 창업한 엔젤스윙 박원녕 대표는 ‘드론과 창업, 혁신기술의 무궁한 사업기회’에 대해 설명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마지막 주제발표한 항공대 박종서 교수는 ‘성남시 드론산업 육성방향’에 대한 연구 중간 발표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이어서 성남의 미래’라는 주제로 단국대 박용범 교수가 좌장을 맡고, 기조강연자, 주제발표자를 중심으로 토의했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내가 사는 도시에 드론이 날아다닌다면 어떤 역할을 할지 상상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한편, 부대행사로 진행된 ‘드론이 필요한 순간’ 사진공모전에는 드론이 필요한 순간을 재치 있게 포착한 사진들이 전시됐다. 전시작품은 컨퍼런스 행사에 앞서 모집기간을 갖고, 1차 심사를 통과한 15개 작품이며, 컨퍼런스 당일 참가자 대상 현장투표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 5명의 각 수상자에겐 성남산업진흥재단에서 마련된 ‘드론’이 주어졌다.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용인동부·서부경찰서(서장 이왕민ㆍ최병부)는 지난 22일 용인시 각 여성단체 회장단과와 용인 동ㆍ서부 녹색어머니,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연합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여성이 더욱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 구성, 여성안심구역선정 등 여성특별안전대책 추진시책 및 성과를 설명한 뒤 여성단체 회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연규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러한 경찰의 노력과 함께 우리 여성단체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왕민 용인동부서장은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여성이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제보와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성남지역 탄천 등에 올해 말까지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성남시는 현재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부터 무선 인터넷 장비 설치 작업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탄천 내 물놀이장과 농구장,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남한산성 입구 비둘기 광장, 수진동 중앙지하상가 등 13곳에 120대의 무선 인터넷 장비가 추가 설치된다. 설치된 곳엔 반경 30~50m 범위의 와이파이 존이 형성돼 모든 스마트폰,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에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2013년도부터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벌여 모두 1113곳에 1661대의 무선 인터넷 장비를 설치했다. 88곳 공공청사, 19곳 전통시장, 54곳 복지시설, 100곳 버스정류장, 682대의 시내버스, 170대의 마을버스 등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 시험관아기센터 연구팀은 기준에 미달하는 정액에서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정자처리 방법’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준에 미달하는 정액에서 우수한 정자를 얻는 정자처리 방법인 밀도구배 원심분리와 정상기준 정액에서 정자 처리하는 부유법을 함께 병행했다. 그 결과, 기준에 미달하는 정액이라도 정상 정자 처리 방법과 거의 같은 수정과 임신 성공률을 얻을 수 있었다. 분당차병원 시험관아기센터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밀도구배 원심분리와 부유법을 병행처리한 군과 부유법만을 처리한 군으로 나눠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행한 결과 이 같은 성공률을 얻었다. 해당 논문은 ‘시험관 아기 시술 시 수정시도를 위해 필요한 정자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밀도구배 원심분리와 부유법을 병행처리한 군과 부유법만을 처리한 군을 두 가지의 다른 배양액을 사용하여 처리했을 때 임상결과 비교: Comparison of the effect of different media on the clinical outcomes of the density-gradient centrifugation/swim-up and swim-up methods’로, 분당차병원 시험관아기센터 권황, 신지은 교수와 김은경 실장, 김은아, 김은하 연구원이 연구를 수행했으며,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이경아교수가 연구에 참여했다. 이 논문은 ‘제70차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학술상을 수상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평택시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철순)는 지난 22일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 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이지엘이디(대표 이경수), LG BEST SHOP 평택본점(지점장 오훈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ED 조명업체인 ㈜이지엘이디는 관내 저소득의 청소년, 독거노인 가정에게 LED 조명교체를 해줌으로써 전기세 절약은 물론 눈 건강 및 밝은 실내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게 됐다. 또한 LG 베스트 샵 평택본점은 이사 등으로 필요 없게 되거나 상태가 양호한 가전제품을 선별해 관내의 어려운 가정에게 교체 및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편리하고 쾌적한 가정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줬다. 박철순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어려운 계층에게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런 협약을 바탕으로 동 복지협의체가 지역주민들과의 협력과 연계를 강화시켜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비전2동, 나아가 따뜻한 평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은숙 비전2동장은 “이번 협약은 어려운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원 및 재능을 공유하고자 추진된 것이며, 이러한 노력들이 사람중심의 비전2동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과천시는 24일 한국마사회에서 관내 공공건물과 민간건물 승강기 관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관내 아파트 관리소장과 공동주택 관리자, 공공시설 승강기 안전관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훈련은 한국마사회 관람대로 이동 중이던 승객들 3명이 지하 1층과 지상 1층 사이 갇힘 상황으로 사고발생과 동시에 마사회 감시실 사고접수 후 과천소방서 119구조대와 유지관리업체가 현장에 출동해 승객들을 구조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을 연출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 사고에 대응하고 안전하게 승객을 구조했다. 주명걸 과천시 부시장은 “승강기 사고가 발생할 경우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 기관마다 관리자들이 승강기 관리 내용을 숙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과천=김형표기자
이천시보건소는 홀몸 어르신들의 우울감소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한 행복교실이 6회차를 끝으로 지난 21일 수료식에서 어르신들의 아쉬움과 행복한 미소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1명의 홀몸어르신들이 서로 친구를 사귀고 사회활동 증진, 우울감 감소 등의 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웃음치료, 원예치료, 손 마사지와 메이크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방문간호사 7명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까지 참여키 위해 직접 모시고 와서 다시 모셔다 드리기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광명시는 관내 신규 및 전입 의료급여수급자 1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찾아가는 의료급여수급자 교육’을 지난 2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소득층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제도의 차이점을 안내하고, 병의원 이용절차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건강생활유지비 등 의료급여 대상자에 대한 각종 복지제도 등 전반적인 의료급여제도를 설명했다. 또 의료급여제도를 이해하기 쉽도록 리플릿, 안내문을 배포하고, 교육에 참석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혈압체크, 당뇨검사 등 1대1 사례관리 상담도 진행했다. 시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및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3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배치, 의료급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연간 2회 이상 집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가 병·의원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 안내하고 있다”며 “또한 무분별한 의료이용으로 낭비되는 의료급여 비용을 최소화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이천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지난 22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불시 출동훈련 및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고층아파트 화재 시 불법주정차 등으로 소방차 현장도착이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심정지 환자 등에 대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지연되어 소중한 생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골든타임 개념을 재난현장에도 적용해 긴급차량의 도착시간을 단축하고자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는 이천시청과 이천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상습정체구간인 관고동과 창전동일대에서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으며 이천여성의용소방대원 20명은 차 없는 거리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대국민 홍보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자동차의 싸리렌 소리가 들리며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갓길로 차선을 바꾸고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해 긴급차량이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광명시는 관내 공공 및 민간 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능력 향상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기초 실무과정 교육을 지난 2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정신건강 사례관리 교육에 이어 두 번 째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무한돌봄센터, 5개 복지중심동팀 사례관리담당자 등 공공기관 참여자와 드림스타트, 무한돌봄 네트워크팀과 같은 민간 협력기관 사례관리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경기대학교 민소영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전문가로 초청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해 사례관리업무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철산네트워크팀 이지혜 민간사례관리사는 “공공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민간 사례관리사들의 역량강화에도 힘써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의 실무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자리가 더욱 많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 및 민간 기관에서 사례관리업무를 시행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민?관의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질 높은 사례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사례관리사 역량강화 교육을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