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행정센터 복지담당 직원 교육 실시

부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행정복지센터 운영을 앞두고 신규로 복지업무를 담당하게 된 직원과 각 동의 복지담당 120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7월 4일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사를 지난 5월 31일 단행하고 업무분장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교육은 행정센터 개편에 맞춰 주민 복지서비스를 담당하게 된 복지분야 일꾼들이 참여했다. 이날 한선열 노인정책팀장 등 업무 담당 팀장과 담당자들이 강사로 나서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행정복지센터 운영으로 팀이 신설되는 맞춤형 복지팀의 주요업무인 통합사례 관리,동 복지협의체 등 민관협력,이웃돕기 업무 등을 설명했다. 또 변경 이관되는 사무인 긴급복지,무한돌봄,통합조사,화장장려금 접수,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관리(계도),독거노인돌봄 사업,경로당 관리 업무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동 복지허브화와 행정센터 개편과의 상관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교육을 마쳤다. 박정휴 복지운영과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와 주민이 중심이 되는 이옷돌봄 공동체 확대로 앞으로 주민에게 보다 가까이가고, 더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LH 경기지역본부, 화성향남2 동서간선도로 현장서 특별안전점검 실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지역본부는 19일 방성민 본부장을 비롯한 지역본부 임원들이 지난 17일 화성향남2 동서간선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최근 남양주 지하철 폭발사고 등 연이은 안전사고 발생으로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과 동시에 발주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재해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날 점검에서 안전시설물 적정설치 여부, 우기대비 재난 취약시설, 주요구조부 손상ㆍ균열ㆍ누수 등 하자 및 결함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폈다. 방 본부장은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조그마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LH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기존에 실시하던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확인ㆍ점검ㆍ교육 및 사고발생 시 초동조치와 신속한 상황보고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우기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건설현장에 대한 강도 높은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규태기자

5월 전국에서 거래된 분양권 총액 2조7천억원대… 전월대비 30% 가량 줄어

지난달 전국에서 거래된 분양권 총액은 2조7천억원대로 전월보다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해 19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5월 전국 분양권 실거래가 총액은 2조7천157억원이었다. 이는 지난 4월에 비해 1조1천595억7천만원 줄어 30%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시ㆍ도별로는 경기도가 6천69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시(4천708억만원), 서울시(3천56억원), 경남(2천280억원), 인천(2천119억원), 대구(1천496억원), 울산(1천385억원), 경북(1천9억원) 등의 순이었다. 시ㆍ군ㆍ구별로는 화성시가 2천45억원으로, 분양권 거래금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 해운대구(1천316억원), 경남 양산시(1천272억원), 인천 연수구(1천134억원), 울산 울주군(1천66억원) 등의 순으로 분양권 거래총액이 많았다. 이와 함께 지난달 실거래된 분양권에 붙은 프리미엄 총액은 1천203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37% 감소했다. 시ㆍ도별로는 경기도가 327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시 178억만원, 서울시 108억원, 경남 101억원 등이었다. 시ㆍ군ㆍ구별로는 화성시가 121억원으로 분양권에 형성된 프리미엄 총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세종시가 61억원, 경남 양산시 52억원, 경기 하남시 50억원, 인천 연수구가 46억원, 울산 울주군 46억원 등의 순이었다. 단지별로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울산역(KTX) 송대지구 양우내안애’가 43억원으로 프리미엄 총액이 가장 많았다. 이어 화성 ‘동탄2신도시 A1블록푸르지오’ 26억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3억원 등이었다. 김규태기자

통행로에서 문화광장으로… 부천시 3대 역광장의 변신

부천의 역광장들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송내역은 환승 센터와 함께 송내무지개광장으로, 부천역은 넓은 마루가 인상적인 부천마루광장으로, 역곡역은 작지만 아담한 무대가 매력적인 역곡다행광장으로 첫인상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쾌적한 새 옷으로 갈아입은 부천의 역광장에서는 문화도시답게 연일 신나는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퇴근시간대나 주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에는 더욱 풍성하다. 부천마루광장에서는 아트마켓이 열리고 부천대학 동아리단체, 홍대에서 활동 중인 버스킹 단체, 부천생활문화동호회 등 문화예술단체, 협력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비보이 세계 1위 팀인 진조크루의 비보이 아카데미가 열린다. 전국 청소년, 대학 댄스동아리 및 스트릿 전문댄서의 연출 없는 프리 스테이지 형식의 공연도 펼쳐진다. 또 오후 7시부터는 버스킹 공연단체의 ‘부킹’(부천 버스킹)이란 네이밍으로 자유로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특별한 영화 한 편이 무료로 상영된다. 역곡다행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도 생활문화동호인들의 생활문화 공연이 진행된다. 무대에 서고자 하는 누구나 공연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부천 세계 비보이 챔피언십이 부천마루광장에서 처음 열린다.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해외 12개국 120여 명의 비보이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세계 최초로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가 주관한다. 또 젊음과 열정 가득한 대학가요제도 부천에서 부활한다. 이번 가요제는 중단된 MBC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잇고 대학생 뮤지션을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기타의 거장이자 서울신대 실용음악과 주임 교수인 함춘호 씨가 총괄 진행한다. 이태훈 문화예술과장은 “시민과 부천역 이용객이 365일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상설무대를 오는 7월 중순까지 부천마루광장에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의왕시, 캐나다 우호도시와 글로벌 역량발전 기틀마련

의왕시가 적극적 국제교류활동으로 청소년과 성인의 글로벌 역량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19일 의왕시에 따르면 박원석 의왕부시장과 전경숙 시의장, 김용환 행정지원과장 등 캐나다우호도시 방문단은 지난 1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 탬즈밸리교육청과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빌 맥키넌 탬즈밸리 교육청장과 로라 엘리엇 교육장,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탬즈밸리교육청에서 가진 체결식에서 양 도시는 청소년의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비롯해 예술, 진로탐색, 언어연수 프로그램개발과 교육기관들의 학술 및 교직원 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 청소년 교류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의왕시방문단은 이어 런던시 팬쇼 칼리지를 방문, 웬디 커터스 팬쇼칼리지 국제부 학장과 부루스 윌슨 국제마케팅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민들의 글로벌역량발전을 위한 캐나다의 교육시스템을 비롯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우수교육 프로그램, ESL교육과정을 의왕시에 제공하고 양 도시간 문화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스트렛포드시 메이틀랜드 교육청과 국제학생 문화체험과 중고생 방문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런던경제개발공사와 런던시청을 방문, 도시재생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박원석 부시장은 “캐나다 어학연수 협의와 우수 시책 및 관광자원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으로 양 도시간 발전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