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지난 16, 17일 이틀간 광명경찰서에서 경찰관 2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 및 화재예방 2개분야로 심정지시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과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화재초기 상황전파, 대피, 기초소방시설(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등을 설명했다. 응급처치교육을 담당한 이종은 소방장은“한 해 우리나라에서 급성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람은 2만8천여 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7천명에 미치지 못하는 것과 비교하면 많은 숫자”라며“우리가 교통사고를 대비해서 안전벨트를 철저하게 착용 하듯이 심폐소생술 습득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중요한 준비”라고 강조했다. 광명경찰서 관계자는“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교육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각종 사고 현장에 출동해서 응급상황 발생시 소방관이 도착 전까지 최선을 다해 응급처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용인 서부경찰서(서장 최병부)는 최근 북한이탈주민 세 가족을 경찰서로 초대해 격려하고 장학금 등을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용인 서부서 보안협력위원 등이 참석해 탈북민 세 가족(6명)에게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최병부 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극심한 청년 실업난에 중소기업 취업으로 눈을 돌리는 구직자가 늘고 있지만 정작 중소기업 취업자 10명 중 4명은 3년 안에 조기 퇴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중소기업 근무 경험이 있는 직장인ㆍ구직자 61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19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41%는 3년 이내 다니던 중소기업을 퇴사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시기별로는 ‘1년 미만’이 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1~3년 이내’가 18%로 뒤를 이었다.퇴사 이유로는 근무 시간과 복리후생 등 근무 여건에 대한 불만족이(22%)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연봉이 너무 적다는 응답(19%)이 이어져 여전히 중소기업의 근무여건과 연봉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이를 반영하듯 응답자들은 중소기업이 좋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점에 대해 연봉ㆍ복리후생ㆍ근무환경 개선(5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인사ㆍ채용 프로세스 구비(15%), 기업홍보 강화(8%)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관주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오랜 기간 기업을 지속 성장ㆍ발전시키고 가업승계를 통해 장수기업으로써 기반을 마련한 기업을 격려하는 ‘아름다운 바통터치’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바통터치’ 포상은 경영이념과 기술의 계승ㆍ발전을 통해 경쟁력 향상은 물론 고용창출ㆍ유지와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는 업력 30년 이상의 가업승계를 완료했거나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그동안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전북 군산 ㈜이성당, 우리나라 최초 문구회사 동아연필㈜, 파스류 제작업체 신신제약㈜ 등 대표적인 장수기업들이 수상을 해왔다. 신청은 오는 7월1일까지 중기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전화 02-2124-3145~6, 이메일 product@kbiz.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www.kbiz.or.kr) 및 가업승계지원센터 홈페이지(www.successbiz.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관주기자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손일홍)은지난 16일 ㈜기아자동차와 함께 전북 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봉사에는 원광대 산본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반딧불이 봉사단 20여명, 기아자동차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주민들의 혈압, 혈당, 골다공증, 심전도 촬영을 비롯한 기초검사와 마취통증의학과 정재윤교수 한방신경정신과 강형원교수의 진료로 주민 200여명의 무료진료가 이뤄졌다. 또한,정 뷰티샵에서는 이미용봉사를 기아자동차 노사는 1억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였다. 장수군 주민들은 이날 원광대 산본병원 의료진의 친절하고 명쾌한 진료에 만족해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원광대 산본병원 손일홍 병원장은 “이번 무료 진료는 도서지역 주민들에 대한 봉사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농어촌지역에 폭넓은 나눔 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광대 산본병원은 의료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해마다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경기북부자동차정비사업협동조합(이사장 주인수)은 지난 17일 고양 신사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세민 중기중앙회 경기북부지역회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이사장 등 12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해 조합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경기북부자동차정비사업협동조합은 지난 2009년 설립돼 현재까지 경기북부 지역 자동차 정비산업의 발전과 조합원 권익 대변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주인수 이사장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각오로 경기북부 조합원사의 권익증진과 자동차 정비업이 더 나은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군포시는 올해 가을 열릴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기간에 길거리 책방을 운영할 출판사와 관련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에서 책 잔치를 개최하는데, 도서 판매나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출판사 등을 찾는 것이다.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이 진행될 동안에는 공모에 참여해 선정 통보를 받은 업체만 길거리 책방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될 길거리 책방 운영 업체에 야외 부스, 테이블과 의자 등을 제공해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7월 1일까지 이메일(majaeok@korea.kr)로 하면 되며, 더 상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거나 책읽는정책과에 문의(390-0903)하면 알 수 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세계 책마을 창시자 리처드 부스도 방문해 극찬한 독서문화 행사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매년 조금씩 발전하는 군포의 6번째 가을 책 잔치에 국내 출판사와 독서문화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오산시는 지난 16일 남양주 실학박물관, 다산 유적지에서 시민감사관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사관 워크숍’을 열고 시민감사관제 활성화 등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감사관 역할에 필요한 기초지식 배양과 오산시 발전을 위한 제안 활동의 중요성 및 각종 행정업무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감사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워크숍은 목민심서 특강과 조선시대 청백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다산 정약용의 생가가 있는 마재마을 견학, 묘소 참배 등 청렴 문화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한 시민 불편사항을 제보해 시민 권익을 보호하고 시민 입장과 눈높이에서 시정의 잘못된 점을 지적·개선, 더불어 사는 오산의 청렴도와 신뢰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일산경찰서(서장 손제한)는 17일 오전 일산서구 대화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여성범죄 특별예방을 위한 치안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서장을 비롯해 대화동·송산동·주엽2동 3개동의 동(통)장과 주민자치위원장,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등 지역주민 5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여성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민ㆍ경 협력치안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여성 취약지역의 가시적 순찰활동 강화, 범죄 취약지역 개선, 스마트 국민제보 앱 및 밴드 활성화,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 문제 등에 의견을 나누고, 유관기관간에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손제한 서장은 "민ㆍ관ㆍ경이 함께 노력한다면 많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범죄를 척결하고 안정된 치안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시는 지난 16일 육군 제1군단 광개토홀에서 軍 맞춤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년캣취업 찾아가는 멘토링’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멘토링은 챌린지랩 대표, 마인드디자이너진 대표, NH농협은행 원 등 전문 직업인과 만30세 미만 전역예정 간부 및 장병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무별 3개 그룹(멘토1인:멘티20명)으로 나눠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최근 취업동향, 직업인으로서의 자세, 취업준비 등의 가벼운 이야기를 시작으로 3인 3색의 멘토들이 직접 경험한 취업을 위한 그동안의 진로선택 고민과 성공하기까지의 노력 등 취업현장의 숨은 이야기를 풀며 6월말 제대를 앞둔 멘티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직업을 창직하라’는 주제로 참여한 챌린지랩 대표 강영훈 창직가는 "스펙을 넘어 자기 주도적으로 기존에는 없는 직업을 새롭게 만들어 내거나 기존의 직업을 재설계하는 창직 활동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데 급급해 하지 말고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고 새로운 기회에 눈뜨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권 취업을 위해 멘티로 참여한 1군단 예하부대소속 장병은 "며칠 후면 군복을 벗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 부담감을 진정시켜준 멘토에게 감사드리고 막연했던 공채준비를 구체적으로 설명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밝게 웃었다. 이날 멘토링 시작 전에는 지난 4월 개최한 제6회 청년일자리박람회의 성공적 추진 및 청년층 일자리창출과 지원에 애쓴 육군 제1군단 소속 간부 5명에게 고양시장 표창장을 수여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한편 시는 올해 청년일자리박람회 연2회, 청년캣취업 사관학교 연5회, 멘토링 연10회 및 잡 클리닉 연4회 개최 등 청년층 맞춤 취업지원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고양시일자리센터 대회의실(마두동 소재)에서 중장년층을 위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