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기본부, 내일채움공제 활성화 위한 '5년후愛 캠페인' 진행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경돈)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우수인력 유입을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 가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5년후애(愛)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 핵심인력이 5년간 장기 재직하게 되면 전체 적립금을 근로자에게 성과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내일채움공제 가입 5년 후에 근로자가 받게 되는 성과금으로 하고 싶은 일, 5년 후 자신의 모습, 회사의 성장 등에 대한 소망과 비전을 담은 스토리를 공모한다.참여대상은 내일채움공제 가입 근로자 및 가족, 일반 근로자, 취업 희망자 등으로 최우수상(1명)에는 여행상품권 100만원, 우수상(50명)에는 모바일상품권 1만원 등 부상이 수여된다.이경돈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수한 인력들이 중소기업에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기업과 인력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가는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campagin.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성과보상사업처(02-6678-4256)에 문의하면 된다. 이관주기자

[아파트 시세] 과천·성남 등 재건축 예정지 매매가 상승세

과천, 성남 등 아파트 재건축이 예정된 경기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세를 보였다.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과천(0.24%), 성남(0.14%), 광명(0.11%), 군포(0.10%), 구리(0.09%), 양주(0.08%), 부천(0.07%), 파주(0.06%), 하남(0.06%) 등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과천은 강남재건축 가격 강세 영향을 받아 부림동 주공8단지가 1천만~2천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성남은 신흥동 주공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750만~1천만원, 광명은 하안동 주공3단지가 500만~1천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용인(-0.04%), 광주(-0.03%), 오산(-0.03%), 평택(-0.02%), 안산(-0.0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일산(0.09%), 평촌(0.06%), 산본(0.05%), 분당(0.01%) 등에서 매매가가 상승했다. 일산은 대화동 성저2단지세경이 500만~1천250만원 가량 올랐다. 주엽동 문촌7단지 1천만~1천250만원, 문촌12단지유승도 1천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양주(0.15%), 부천(0.12%), 의정부(0.09%), 오산(0.07%), 과천(0.05%), 고양(0.03%), 수원(0.03%)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양주 덕정동 청담마을주공4단지가 500만원 가량, 부천 중동 팰리스카운티가 1천만원 가량 전세금이 올랐다.의정부는 신곡동 신동아파밀리에가 1천만원, 오산 원동 원동e편한세상1, 2단지가 500만~1천만원 가량 전셋값이 상승했다. 반면 하남(-0.23%), 구리(-0.06%), 광명(-0.06%), 평택(-0.04%), 용인(-0.04%) 등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광교(0.15%), 산본(0.08%), 중동(0.04%), 분당(0.02%), 일산(0.01%) 등에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산본은 금정동 충무2단지주공이 750만원, 중동은 한라주공3단지가 250만원 가량 올랐다. 분당은 야탑동 탑3단지타워빌이 1천만원 가량 전세금이 상승했다. 반면 판교(-0.04%), 동탄(-0.01%)은 하락했으며 동탄 청계동 동탄롯데캐슬알바트로스가 500만원 가량 전세금이 하락했다. 인천지역에서는 매매가와 전세가격이 모두 올라 간석동 우성이 5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상승했고, 경서동 청라롯데캐슬은 250만원 가량 전세금이 올랐다. 김규태기자

강정호 4타수 1안타 외 메이저리거 조용했던 하루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이 모처럼 조용한 하루를 보냈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무안타로 침묵했고,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결장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만이 1안타를 때렸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대5로 뒤진 9회말 1사 1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우완 카를로 마르티네스의 156㎞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83(99타수 28안타)으로 약간 조정됐다. 오승환은 선발 마르티네스가 9회까지 마운드에 오르면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기대를 모은 강정호와 맞대결도 무산됐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5대1로 이겼다. 전날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빅리그 입성 첫해 10홈런 고지를 밟은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안타를 추가했다. 1대1로 맞선 10회말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의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팀은 11회초 텍사스 오도어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고 1대2로 졌다. 박병호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1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부진했다. 그는 4대5로 뒤진 7회 2사 1루에서 좌타자 오스왈도 이르시아와 교체됐다. 김현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8회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얻어냈다.조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