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이익금을 주겠다고 약속한 뒤 100억대의 투자금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의정부경찰서는 K씨(37)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K씨는 지난 2009년부터 올 5월까지 골프모임 등에서 만난 지인 27명에게 철강사업에 투자하면 투자금 대비 월 10~15%의 이익금을 주겠다며 모두 454억7천여만 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뒤 350억원은 투자이익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100여 억원은 가로챈 혐의다.투자자들은 K씨가 실제 철강 사업을 하는지 확인하지도 않고 다른 투자자에게 이익금이 들어오는지 여부만을 확인한 뒤 또 다른 투자자를 소개하면서 피해규모가 커진 것으로 밝혀졌다.K씨는 투자금으로 고가의 외제차량을 운행하고 빈번하게 해외 여행을 하는 등 호화 생활을 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 관계자는 “터무니없이 높은 이익금을 약속하는 투자 사기의 경우 일정기간 약속했던 투자 이익금을 지급하면서 피해자를 안심시키는 수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실제 투자가 이뤄지는지 여부 등을 철처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호반건설(대표이사 부회장 전중규)이 지난 10일 시흥시 은계지구에 ‘호반 써밋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수도권 서남부의 인기 택지지구인 시흥 은계지구의 첫 분양이자, 최초로 공급되는 대규모 복합주거단지로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6개 동, 1,133가구(오피스텔 317실 포함) 규모다.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84㎡A 222가구 ▲84㎡B 94가구 ▲101㎡A 336가구 ▲101㎡B 97가구 ▲119㎡ 67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35㎡다.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청약 일정(아파트)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27일~29일 3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13일~14일 청약 접수를 받고,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16일~17일 2일간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19년 5월이다.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부지가 있어 학교 개교 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중학교 등 2개의 학교 부지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 여건이 양호하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중심상업지구가 예정돼 있어 편의성이 기대된다. 이 뿐만 아니라 은행동· 대야동 기존의 시흥 중심지와 가까워 롯데 마트, 보건소, 병원, CGV 등 생활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주거와 비주거의 영역성을 확보하고, 차량 및 보행 동선 분리를 통해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풍부한 교통망이 장점인 은계지구는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서울 도심 및 광명, 부천, 수원 등 외곽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최근에 수원~광명고속도로가 개통됐고, 부천 소사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으로 가는 소사~원시 복선전철도 개통 예정이다. 호반 써밋플레이스 분양 관계자는 “시흥 은계지구에 대한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시흥 은계지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대규모 복합주거단지라서 생활 편의성, 차별화된 상품성 등에 호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1600-5782시흥=이성남기자
황은성 안성시장의 변함없는 청렴ㆍ현장 행정과 지칠 줄 모르는 경제도시 구축 추진으로 안성시가 정부로부터 2년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는 제10회 국가 지속가능 경영 대상식에서 국가 지속가능발전 지자체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은 기획재정부, 한국지속경영평가원 등 9개 부처가 경영의 통합적 시스템을 구축해 탁월하게 추진하고 있는 기관에 대해 수상하는 상이다. 황 시장은 민선 5기와 6기에 ‘세일 안성’을 목표로 지역 시민이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치에 팔을 걷었다. 이로 말미암아 주민 일자리 창출 등을 꾀하면서 안성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름지고 살기좋은 행복도시를 구축하는 1석 2조의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를 위해 황 시장은 시민의 숙원 사업인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말미암은 규제지역 해소 등을 해결했다. 결국, 황 시장의 경제도시 구축으로 안성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케 하는 기반을 꾸준히 다지면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9개 부처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황은성 시장은 “공격적이고 강도 높은 현장 행정과 친절, 청렴 행정으로 많은 성과를 각 분야 행정에서 이뤄냈다”며 “변화를 이끄는 안성을 위해 더욱 집중하는 투명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토교통부▲재정담당관 지종철 ▲도시재생과장 이홍수 ▲하천계획과장 이용규 ▲공공주택공급과장 김구범
’국제로터리 세계대회’에 이어 아시아 20여 개 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회의 ’2016 허벌라이프 북아시아 엑스트라베간자’가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킨텍스는 12일 다국적 기업인 허벌라이프의 ’2016 허벌라이프 북아시아 엑스트라베간자’ 국제회의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 20여 개국 1만5천여 명의 허벌라이프 관계자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고양시, 고양컨벤션뷰로 등이 협력해 유치했으며, 원마운트, 롯데아울렛 등 경기, 서울의 주요 관광지 방문도 예정돼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 개최로 약 317억 원의 직접 소비지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는 "동북아시아 20여 개 국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마이스 업계에서 유명한 다국적 기업의 인센티브 컨벤션 행사로, 얼마 전 국제로터리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살려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의 이번 국제회의 유치로 고양 및 서울 북부 다수의 호텔 등 숙박시설은 대부분 예약이 완료됐고, 킨텍스 인근의 식당에도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이응천씨(의왕농협 상임이사) 모친상=11일(토) 오후 3시30분, 안양 메트로병원 장례식장(안양시 만안구 명학로 33번길 8(안양동)) 귀빈실, 발인 13일(월) 오전 7시20분, 장지 충남 홍성 선영, 031-449-9000, 010-5265-5889
평택시 ◇4급 승진 ▲의회사무국장 김만수 ▲한미협력사업단장 김동숙 ▲신성장전략국장 한병수 ▲상하수도사업소장 김학봉 ◇4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서종철 ▲ 사회복지국장 류제왕 ▲송탄출장소장 박노식 ▲ 안중출장소장 심광진 ▲ 도시주택국장 박상규 ▲건설교통사업소장 천병석 ◇5급 전보 ▲공보관 한승도 ▲ 재난안전관 장문식 ▲기획예산과장 이광형 ▲문예관광과장 차상돈 ▲신성장전략과장 손정호 ▲총무과장 백운기▲자치교육과장 박홍구
부부싸움을 하던 50대 남성이 부인을 살해하고, 딸에게 상해를 입힌 뒤 경찰에 자수한 사건이 발생했다.일산경찰서는 L씨(53)를 살인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L씨는 이날 오전 6시35분께 일산서구 주엽동 자신의 집에서 부인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는 집에 있던 딸(6)에게도 흉기를 휘둘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L씨는 범행 직후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무런 저항도 없이 검거됐다.경찰은 L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최성 고양시장이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고양시는 지난 9일 안산에서 열린 민선 6기 제4차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최성 시장이 제14대 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2003년 서울특별시와 광역시를 뺀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를 회원으로 삼아 창립됐다. 현재 고양시를 비롯해 수원·성남·용인·부천·안산·안양·화성과 전주·창원·천안·청주·포항·김해 등 15개 도시가 가입해 대도시 특례 연구 및 공동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최 시장은 현재 정국의 쟁점이 되고 있는 지방재정개혁 등과 관련해 중앙 정부 및 20대 국회와 긴밀한 협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 시장이 제안한 고양시 현안인 ‘초등학교 앞 방사선 장치 제조업체 건축 반대 집단민원’을 해결하고 학교와 근접한 곳에 위험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막기 위한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이 만장일치로 의결돼 정부와 국회에 건의키로 했다. 또한 최 시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방재정개혁과 관련해 지방재정확충을 우선으로 하는 내용의 지방재정 자립화 방안을 건의키로 의결했다. 최 시장은 “이번 전국대도시시장협의장로서 조만간 새로 출범한 정세균 국회의장과 박주선 부의장 등을 면담하고 최근 정부의 지방재정개혁안의 문제점과 정책대안을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라며 “각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민선 6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5차 회의를 구상하고 있으며 차기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활동에 든든한 밑받침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최근 분양시장이 때아닌 ‘숲 전쟁’을 벌이고 있다. 여가와 웰빙이 주택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쾌적한 대규모 공원이 가까이 위치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도심 곳곳에 소규모 공원들이 조성돼 공원을 낀 아파트는 찾기 쉽지만, 도심에서 축구장(7천100㎡) 10배 크기의 대규모 공원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 만큼 희소가치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택지지구들은 앞다퉈 공원 비중을 늘리고 있다. 12일 건설사 등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의 경우 중앙공원을 비롯해 워터프론트 호수공원 등 공원 비중이 전체면적의 31.3%(751만3천151㎡)를 차지한다. 동탄1신도시가 전체면적의 18.8%(169만8천211㎡)만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을 감안하면 공원 비중을 크게 늘린 것이다. 잇따른 도심 개발 등으로 자연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공원과 접해 있는 아파트는 최고의 미래 주거단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도권 동부권의 신흥 주거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진건’을 분양 중이다. 단지 동측으로 약 11만㎡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고, 공원 옆으로 문재산도 있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단지는 진건지구 B-9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 66ㆍ84㎡ 총 1천283가구로 구성된다. 또 단지 주변에 유치원부터 초ㆍ중ㆍ고교까지 각급 학교 부지가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데다, 진건지구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다.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가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3일 사업설명회를 마친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은 총 75만㎡ 규모로 조성되며, 폭포와 분수 등 12가지 테마가 있는 대형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달 동탄2신도시 호수생활권에서는 반도건설이 A-80블록에 10번째 시리즈 아파트인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천241가구 규모로, 59㎡ 위주의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이달 중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가칭)’ 2천50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장위 1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29층 10개 동 전용 59~101㎡ 총 939가구 규모로, 이 중 490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장위5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32층 16개 동 전용 59~116㎡ 총 1천562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87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산책로가 잘 갖춰진 우이천이 단지와 가까이 있고, 218만여㎡ 규모의 북서울 꿈의숲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 이용이 수월하다. 남양주=유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