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시민, 각별한 나라사랑·태극기 사랑으로 타에 모범

광주시 초월읍에 각별한 나라 사랑과 태극기 사랑으로 타에 모범이 되는 시민이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시 초월읍 농촌지도자회 이주동 회장은 지난달 ‘태극기 사랑 배지’ 900개를 제작해, 학생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사용해 달라며 450개를 관내 초등학교(선동초·초월초)에 기증했다. 지난 6일에는 ‘제61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배지 300개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또한, 이씨는 농업학습단체인 농업경영인회 등 기관단체에게도 배지를 전달해 태극기 사랑을 전파할 계획이다. 평소 ‘나라 사랑’으로 이름난 이주동 회장은 지난해에도 태극기 200개를 초등학생들과 초월읍 기관단체장에게 무료로 나눠줬으며, 올해 3월에는 제97주년 3.1절을 맞아 관내 택시에 설치 해 국기게양의 중요성을 적극 전파 해 달라며 ‘차량용 태극기 400개’를 조억동 광주시장에 기증했다. 이주동 회장은 “태극기 사랑 배지로 호국 보훈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 학생들은 앞으로 현충일은 쉬는 날이 아닌 선조들이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소중한 의미를 지닌 날이라는 것을 느끼고 바른 품성을 실천하며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태극기 선양 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월초등학교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13일 학생들에게 태극기 배지 달기 행사와 태극기 그리기 및 호국 글짓기 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현충일의 참뜻을 기릴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가천대, ‘잡 페스티발’ 성료…현장감 있는 취업 정보 제공

가천대학교는 9일 대학 비전타워 지하3층 로비와 프리덤 광장에서 ‘2016 가천 잡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재학생 및 고용관련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이날 잡 페스티발은 홍보관, 컨설팅관, 취업교육관, 이벤트관, 현장면접관 등으로 구분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으며 윈스, 한양로보틱스 등 기업체가 참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면접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대가 현재 수행중인 국책사업인 대학창조일자리센터, IPP사업을 비롯해 창업지원단, 고용노동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 등이 6개의 홍보관을 설치해 학생 및 청년구직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컨설팅관에서는 대기업, 공기업, 항공사승무원 등 현직담당자의 직무컨설팅을 직접 받아 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졸업생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감 있는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진로·취업컨설팅, 일반대학원 진학상담 등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무료 뷰티메이크업, 증명사진촬영 및 인화, 지문인식적성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됐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취업골든벨을 개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기태 취업진로처장은 “대학의 여러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잡페스티발을 개최했다”며 “앞으로 취업교육연계 프로그램과 졸업생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판교테크노밸리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취업역량을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부평구의회,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 조례 만든다

부평구의회가 지역 내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활동 등을 담은 조례를 발의할 예정이다. 부평구의회는 지난 8일 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실에서 ‘부평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구 관계자와 삼산경찰서, 북부교육지원청, 지역 학교 관계자, 학부모 단체 등 14명이 참석했다. 부평구 학교폭력 예방 조례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구청장과 구민의 책무, 예방 및 대책 등에 대한 지원사항, 부평구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의 설치와 기능·구성·운영방안 등이 담겨 있다. 간담회에서는 조례안에 ‘학교폭력예방 기본계획’ 수립방안을 추가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또 이번 조례를 근거로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학교폭력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공감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유용균 구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건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의회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207회 정례회에서 이번 조례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김덕현기자

군포시, 주말 불법 주정차 야간 특별 단속 시행

군포시가 6월 한 달 동안 도심내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산본로데오거리, 산본전통시장, 시청 앞 지역을 중심으로 주말마다 불법 주정차 야간 특별 단속을 시행한다. 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상업지역 인근의 불법 주정차 상황이 만연해 차량 정체가 심각하다는 민원이 증가하고, 내버려둘 경우 차량 간 사고뿐만 아니라 인명사고 가능성도 예상돼 예방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또 시청 앞 도로는 시를 대표하는 공공지역이라 불법 주정차를 묵인할 경우 준법정신이 약해지고, 도시 이미지를 저해할 수 있어 시민의식 강화를 위해 단속 지역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개 조의 특별 단속반을 편성, 매주 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집중 지도·단속 활동을 펼친다. 특히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소화전 부근 등 절대 주정차금지구역에서 주정차 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뿐만 아니라 교통 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차량은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조남 교통과장은 “되도록 지도와 계도를 통해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려 하겠지만, 정당한 공무를 고의로 방해하거나 불법을 정당화하려는 억지에는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특별 단속을 계기로 지역 내 주정차 금지 및 견인지역에 대한 지도·단속활동을 확대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