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지역 국회의원들이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 공모 실패 관련 윤석열 정부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이용우(인천 서구을)·모경종 의원(인천 서구병) 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가 어제 마감됐다. 응모한 지자체는 단 한 곳도 없었다”며 “서구 갑·을·병 국회의원 일동은 수도권 매립지로 인해 30년 넘게 고통받은 서구 주민들과 함께 이번 공모 실패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체 매립지 공모는 총체적 무능과 안일함이 겹쳐진 실패”라며 “대체 매립지의 90만㎡가 어떤 근거로 설정됐는지, 인센티브 3천억원이 어떤 동기로 책정됐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주먹구구식의 공모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게다가 이번 공모에는 대규모 기피시설의 유치 성공 사례 연구가 전혀 없었다”며 “주민 갈등 없이 소각장을 유치한 남원, 지자체 간 유치 경쟁하도록 만든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등 지역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입지 선정에 성공한 사례를 참조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들은 “특히 그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과 환경부가 뒷짐지고 있는 태도를 보였다는 점이 가장 큰 실패의 원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2년 전에 했던 수도권매립지 종료 약속을 망각한 듯 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인 ‘총리실 산하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전담기구' 진척이 전혀 없다”며 “환경부도 대체매립지 선정은 경기도·서울시·인천시가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뒷짐만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유정복 인천시장도 2015년 4자합의체에서 대체 매립지 조성 결정을 한 당사자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번 3차 대체매립지 공모 불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해 윤석열 정부가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 내에 ‘총리실 산하 대체 매립지 확보를 위한 전담기구’설치하고, 환경부는 더 이상 뒷짐지지 말고 우리 서구 주민들을 위해 발 벗고 뛰어야 한다”며 “4자 합의체는 더욱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정교한 공모 설계로 구성된 4차 공모를 조속히 실행하여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기사입니다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이 시중금융그룹 전략 추진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조직개편과 함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26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금융지주는 △도약을 위한 혁신적 조직 △핵심에 충실한 효율적 조직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도하는 상생 조직 등 3가지 초점에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 우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미래 비전인 ‘뉴하이브리드 금융그룹’으로 변화하기 위해 그룹 DX 혁신을 주도하는 방향으로 디지털 업무분장을 세분화했다. 또 건전성 관리를 위해 지주사 내 고위험 자산 리스크 모니터링을 위한 리스크 감리 조직(리스크 감리팀)을 신설했다. 시중금융그룹으로 전환에 따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브랜드 업무분장을 강화한다. 총괄 명칭을 기존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에서 ‘그룹가치경영총괄’으로 변경하고 전문성 있는 시너지 효과를 위해 각 부서에 전사적인 시너지 업무를 분장했다. 이외에도 CEO가 제시한 경영방침 ‘도약·혁신·상생’을 내재화하기 위해 전 부서에서 내부통제 및 변화혁신을 추진하도록 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는 새로운 경쟁 환경에 직면했다는 점을 고려해 디지털 경쟁력·대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기존 인력과 조직을 최대한 활용, 자원을 배분하며 안정적인 조직운영 효율화를 시도했다. 또 은행 개인고객부 내 데이터분석팀, 디지털고객팀을 각각 신설했다. 디지털 고객 분석과 마케팅 전담조직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저원가자금 등 수신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신기획팀을 부서로 격상하며 기존 개인고객부와 분리하기도 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기존과 달리 시중금융그룹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새롭게 태어난 중요한 시점인 만큼 지역을 기반으로 전국을 무대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겠다”면서 “엄격한 내부통제 관리와 부서별 시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DGB금융그룹 하반기 정기인사 명단 ◆ DGB금융지주 ◇1급 승격 △피플&컬처부 부장 이창영 ◇2급 승격 △피플&컬처부 부장대우 남준호 ◇3급 승격 △ 디지털혁신부 프로페셔널매니저 김동현 △ 이사회사무국 프로페셔널매니저 박성준 △ 피플&컬처부 프로페셔널매니저 신철민 ◇부점장급 이동 △ 경영지원실 실장 김용 ◇신규임용 부점장 △ 브랜드전략부 부장 권영호 △ 피플&컬처부 부장대우(하이투자증권 파견) 송정웅 ◆ iM뱅크 ◇1급 승격 △ 개인고객부 부장 김삼희 △ 여신심사부 부장 류희장 △ 팔달영업부 부장 박수창 △ 3공단영업부 센터장 박창수 △ 포항영업부 센터장 박태규 △ 시지지점 센터장 이우혁 △ 공공금융부 부장 이준혁 △ 울산영업부 부장 전찬호 △ 경북대지점 지점장 조인철 ◇2급 승격 △ 디지털상담부 부장 권순희 △ 글로벌사업부 조사역(부장대우) 김덕겸 △ 양덕지점 지점장 김연석 △ 만촌역지점 지점장 김은희 △ 대구혁신도시지점 지점장 김재경 △ 차세대추진부 부장 김정훈 △ 김해금융센터 센터장 류덕진 △ 성주지점 지점장 마승길 △ 서대구지점 지점장 문명숙 △ 채널전략부 부장 서문호 △ 포항공단지점 지점장 서정욱 △ 상주지점 지점장 신진광 △ 서부지원지점 지점장 유창화 △ 성서공단영업부 기업지점장 장용호 △ 프로세스혁신부 부장 장은경 △ 투자금융부 부장 진방윤 ◇3급 승격 △ 검사부 선임검사역 강은성 △ 여신심사부 심사역 곽동욱 △ 테크노폴리스지점 부지점장 권복희 △ 달성공단영업부 부지점장 김보하 △ 수도권본부 부지점장 김영학 △ HR부 부부장 김준동 △ 프로세스혁신부 부부장 김준영 △ 재무기획부 부부장 박건효 △ 성주지점 부지점장 박미정 △ 총무부 부부장 박인호 △ 카드사업부 부부장 복신령 △ 하양지점 부지점장 서경원 △ 금융소비자보호부 부부장 서은정 △ 대신동지점 부지점장겸PrivateBanker 여환희 △ 정보보호부 부부장 연원겸 △ 이시아폴리스지점 부지점장 이민형 △ 준법감시부 준법감시역 이응주 △ ICT기획부 부부장 이제곤 △ 대전금융센터 부지점장 이태용 △ 검사부 선임검사역 이화영 △ 신암동지점 부지점장 이희영 △ 중구청지점 부지점장 임은희 △ 구미영업부 부지점장 전증 △ 전략기획부(ESG기획팀) 팀장(부장대우) 정진욱 △ HR부 부부장 조경수 ◇부점장급 이동 △ 본점영업부 기업지점장 고민식 △ 두호동지점 지점장 권오희 △ 학정로지점 지점장 권인택 △ HR부 연수파견 김동철 △ HR부 연수파견 김정동 △ 대명동지점 센터장 남경헌 △ 성서영업부 기업지점장 배구현 △ 카드사업부 부장 신무근 △ 검사부 수석검사역 심영진 △ 이사회사무국 국장 심재윤 △ HR부 연수파견 안중근 △ 개인여신부 부장 이명훈 △ HR부 연수파견 이주형 △ 파동지점 지점장 장수녕 △ 검사부 수석검사역 정성태 △ 본점영업부 기업지점장 천명훈 △ 신천4동지점 지점장 추영 ◇신규임용 부점장 △ 수신기획부 부장 마경미 △ 홍보부 부장 문종윤 △ 수도권본부 금융지점장 민종훈 △ 외환사업부 부장 이영일 △ 개인고객부(디지털고객팀) 팀장(부장대우) 최종훈
K-반도체를 키울 18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7월부터 본격 가동되고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도 3년 연장된다. 또한 R&D·사업화·인력양성 등에 2027년까지 5조 원 이상의 재정이 투입되며 도로·용수 등 인프라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공공의 적극적 비용 분담이 추진된다. 정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통해 발표한 26조원 규모의 지원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마련했다. 우선, 반도체 기업의 원활한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18조 1천억원+α 규모의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즉시 가동한다. 2027년까지 산업은행에 최대 2조원(현금 1조원+현물 1조원)을 출자해 17조원의 저리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다음 달부터 반도체 기업에 대출을 개시할 예정이다. 일반 산업은행 대출 대비 대기업은 0.8~1.0%p, 중소·중견기업은1.2~1.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시중 최저 수준의 금리혜택을 받게 된다. 아울러, 신규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2027년까지 최대 8천억원 조성해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1조 1천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업 스케일업 및 대형화를 지원한다. 내년까지 3천억원을 조성하는 현재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는 다음 달부터 소부장·팹리스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를 실제 집행할 예정이다.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적용기한을 3년 연장 추진하고 적용대상도 확대한다.국가전략기술에 첨단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SW 대여·구입비, 연구·시험용 시설의 임차료·이용료 등을 적용대상에 추가한다. 국가전략기술과 일반 R&D를 모두 수행하는 연구인력에 대해서는 실제 연구시간으로 안분해 국가전략기술 R&D 세액공제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R&D·사업화·인력양성 등 분야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5조원을 집중 투자한다.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구축사업 등 대규모 R&D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AI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해 AI반도체 등 첨단반도체의 실증·상용화 기반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도로·용수·전력 등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고, 공공이 적극적으로 비용을 분담한다. 용인 국가산단 부지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 이설·확장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비지원을 추진한다. 용인 국가·일반산단으로 용수를 공급하는 통합 복선관로 구축 사업에 대해서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수자원공사가 관로구축 비용의 일부를 분담할 계획이다. 용인 국가산단의 안정적 가동을 위해 단계별 전력공급도 추진한다.1단계로 산단 내 LNG 발전소를 건설해 3GW의 전력을 공급하고, 2단계로 장거리 송전선로를 구축한다. 장거리 송전선로의 세부적인 구축 계획을 8월 말까지 수립하고, 구축 비용은 공공·민간이 분담할 예정이다.
▲허석군(허경·신현숙씨 차남)·이다슬양(이규옥·방경미 의왕시 노인장애인과장 장녀)=29일(토) 오후2시30분, 파티웨딩유 단독홀(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218(서둔동 9-16), 031-297-1000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용인을 국회의원이 기흥구 서천지구~서울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에 대해 환영 의사를 내비쳤다.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으로 용인 서천지구~서울역 노선 등 10개 노선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신설되는 용인 노선은 서천지구에서 출발해, 공세-보라-상갈-수원신갈IC를 거쳐 서울역으로 향한다. 향후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 평가 및 선정 등 절차를 밟아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운행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용인시는 늘어나는 교통수요 해소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해왔으나, 출퇴근 시간 광역버스 만차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민원들이 반복돼 온 상태다. 이에 손명수 의원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통한 출퇴근길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지역을 관할하는 유진선, 박희정, 신나연, 임현수 용인시의원과 함께 용인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지속해 왔다. 이번 노선 신설로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불편을 겪어왔던 서천지구를 비롯한 기흥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명수 의원은 “신설 노선의 운행이 조속히 개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꼼꼼히 챙기겠다”며 “지난 선거기간 시민께 약속드린 대로 우선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광역버스 예약 시스템 개선과 주말 광역버스 증차 문제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기동남권지사(지사장 김진훈)는 26일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사랑의 냉방기 지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성남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선풍기 23대가 지원됐다. 활동에 쓰인 후원금은 경기동남권지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나눔을 통해 발족한 ‘성남사랑회’를 통해 마련됐다. 경기동남권지사 김진훈 지사장은 “어르신들께서 선풍기를 통해 올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란다”며 “깨끗한 물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듯 지역사회 상생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ater 경기동남권지사는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화성시 등 경기 남부지역 7개 지자체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안산시가 노후된 성포광장 재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논란(경기일보 3일자 10면)인 가운데 시의회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설명회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오전 9시 상록구 성포동 593-37 일원에 조성된 성포광장에 실시된 설명회에는 김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철진·정승현 도의원과 박태순·유재수 시의원 그리고 장애인 협회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여, 성포광장 재정비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정초근 ㈔경기도장애인협회 안산시지회장은 “광장 중앙에 설치될 연결경사로의 각도가 18℃로 설계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휠체어를 이용, 이동해야 하는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경사도가 높은 편이라 이를 감안해 줬으면 한다”며 “연결통로 중간에 장애인 등 노약자들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줬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주민들도 “광장 재정비사업에 당초에 예산에 비해 많이 금액이 증액된 만큼 임산부 및 장애인 그리고 어린이들이 쉬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 광장으로 정비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기한데 이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광장인 것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주민들의 이용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시설물들을 배제 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특히 “총 28억여원을 들여 광장을 지나는 삼일로를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을 연결하는 총 연장길이 200여m(편도 110m) 길이의 연결경사로가 면적이 3만4천550여㎡인 광장 규모를 생각할 때 꼭 필요한 시설인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포광장이 주택가 및 상가 등과 인접해 있는 만큼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좀 더 보강됐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인근 병원 환자 등도 광장을 자주 이용하는 만큼 경계턱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도 전달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야간조명 및 시설물은 가급적 배제하고 현재 광장 내에 식재된 나무를 그대로 살려 광장을 주민들이 찾기에 편하고 안락한 광장으로 재정비해 줄 것을 등을 요구했다. 김현 국회의원은 “광장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시설인 만큼 지역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정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순 시의원도 “광장 내에 불필요한 시설물을 설치해 예산을 낭비할 필요는 없다며 앞으로 집행부와 소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더 필요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광장과 공원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광장 내에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을 한계가 있다며 마무튼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지난 최종보고회에서 제기됐던 장애인 및 임산부 등 노약자를 위한 승가기는 추가로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공공기관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저출생 극복 지원 내용을 포함한 「2025년도 지방공기업 예산편성기준」, ‘2025년도 지방출자·출연기관 예산편성 운영지침’을 개정하여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예산편성기준(지침)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개정되는 주요내용을 보면 지방공무원 수준에서 지급되는 출산축하금과 자녀수당을 총인건비 인상률 산정에서 제외하여, 총인건비의 제약 없이 지급할 수 있게 된다. 또 육아휴직 직원의 업무를 대행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출산·유산·사산 휴가 및 공무상 질병휴직의 경우에도 대행업무수당(월 20만원)의 지급이 가능하게 된다. 종전에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연속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도 육아휴직 기간에만 업무를 대행하는 직원에게 대행업무수당의 지급이 가능했다. 이번 개정내용을 포함한 지방공공기관 예산편성기준(지침)은 7월초에 각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에 안내될 예정이다.
국내 커피전문점들의 매출이 매년 신기록을 달성하면서, 올해 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커피전문점에 쓴 금액이 2조억원을 넘어서며 1년 전보다도 13%가량 더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 역대 최고액 기록…‘커피 사랑’ 10명 중 5명은 30·40대 와이즈앱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의 결제추정금액은 2조9천262억원에 달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저성장과 경제 불황 속에도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오히려 더 ‘진해진’ 셈이다. 지난 5년 동기간 매출은 2020년 1조6천579억, 2021년 1조8천621억의 상승세를 잇다 2022년 2조1천562억으로 2조원을 넘겼다. 이후 지난해(2조6천2억)에 이어 올해는 2억9천262억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커피전문점 결제추정금액을 토대로 추정해 본 성별 이용자는 각각 50%로 동일한 비율을 나타냈다. 남자나 여자나 비슷하게 커피전문점을 방문하고 있다는 뜻이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절반이상(55%)을 차지해 커피전문점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30대가 29.4%, 40대가 25.6%다. 이 외에 20대와 50대는 각각 18.9%, 17.8%를 기록했다. 커피전문점을 찾는 연령 중 가장 적은 비율은 60세 이상으로 8.3%였다. ■ 어플 설치 1위는 ‘스타벅스’…이디야는 지속 하락세 지난 5월 기준 커피전문점 어플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로 1천454만명의 사용자(사용률 47.1%)를 보유해 다른 커피전문점보다 월등히 많았다. 메가MGC커피가 그 뒤를 이어 449만명의 사용자(사용률 41.6%)를 보유했고, 투썸하트는 513만의 앱설치자수를 보유했지만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적어(21.9%) 3위에 머물렀다. 월 평균 앱 사용자 수 50만명 이상인 커피전문점 중 월간 앱 사용자수 추이를 봐도 지난 2020년 1월부터 최근까지 스타벅스는 다른 커피전문점들에 비해 월등한 증가세를 보였다. 다른 커피전문점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 엎치락 뒤치락 하는 양상을 보였다. 메가MGC커피와 투썸하트, 컴포즈커피, 빽다방의 경우 스타벅스만큼은 아니더라도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꾸준히 성장한 반면, 지난 2020년 가성비커피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어플보유자수를 차지하고 있었던 이디야멤버스는 유일하게 4년간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 5월 기준 6위까지 하락했다. ■ 커피대전…가성비 커피전문점간 매출 ‘폭발’ 전반적으로 ‘가성비’를 내세운 커피전문점의 매출은 1조505억원에서 1조1천954억원으로 14% 증가했고, 고급 커피전문점 또한 지난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결제추정금액이 1조5천498억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1조7천308억원으로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가성비 커피전문점은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등이다. 결제추정금액을 기준으로 가성비 커피전문점의 점유율은 지난 2020년 28%이었으나,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는 41%까지 커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는 지난해 매출이 3천6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의 성장을 이뤘고, 영업이익은 694억원으로 124% 늘었다. 컴포즈커피 또한 매출이 같은 기간 20% 증가해 88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7% 증가해 36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이 41%로 저가커피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이에 대해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고물가에 비싼 음식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커피를 찾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경제 불황에 크게 돈을 쓰기는 어려우니 작은 위안 삼아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도 커피전문점 매출은 고급, 가성비 유형 가릴 것 없이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가성비 커피전문점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점이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빗길 제동거리가 길어지면서 교통사고 치사율이 평균 교통사고 치사율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장마철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에 따르면 도공이 2020~2022년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을 분석한 결과, 사고 100건 당 사망자는 2.09명으로 평균 교통사고 치사율 1.37명 보다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빗길 제동거리도 평상시 보다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공 서울경기본부는 이에 지난 25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화성휴게소에서 장마철에 대비해 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에는 국토교통부, 교통안전공단, 경기도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공제조합 등 유관기관도 참여하고 있다. 화물차 타이어 마모도 무상 점검을 비롯해 화물차 후면 반사지와 우회적 반사지 각 400매 부착, 얼음 생수 200개 및 샤워세트 400개 등이 무상 제공된다. 빗길 안전운전 요령이 담긴 리플렛도 배포하며 빗길 운전의 위험을 알리는 등 빗길 안전운전 요령도 홍보 중이다. 도공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빗길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장마철을 맞아 차량 점검과 감속 운전으로 고속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