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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화중, 창단 1년 만에 회장기 전국중ㆍ고검도 남중부 단체전 평정

‘신생’ 화성 동화중이 제25회 회장기 전국중ㆍ고등학교검도대회 남중부 단체전에서 창단 1년 만에 첫 전국무대를 평정했다. 지난해 3월 창단된 동화중은 5일 경남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홍경남, 김민기, 권오규(이상 3년), 신수빈, 황선우(이상 2년)가 팀을 이뤄 ‘전통의 강호’ 광주 서석중을 3대1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날 동화중은 예선전에서 수원 세류중을 3대1로 꺾은 뒤 16강전과 8강전에서 각각 청주 주성중과 상인천중을 2대1로 제치고 4강에 진출, 구미 형남중을 역시 2대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동화중은 선봉 홍경남과 부장 신수빈이 나란히 2-0으로 승리해 게임스코어 2대1로 앞선 뒤 주장전서 권오규가 상대를 접전 끝에 2-1로 눌러 우승했다. 또 여중부 개인전 결승에서 1학년생 홍지현(동화중)은 황유빈(시흥 장곡중)을 맞아 연장전 끝에 허리치기를 성공시켜 1대0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 지난 4월 제58회 춘계 전국 중ㆍ고연맹전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과천고는 강원원통고를 2대0으로 누르고 2연패를 달성했으며, 개인전에서도 1~3위를 독식했다. 과천고는 결승서 신민정(2년)과 조은혜(3년)가 승리를 따내 완승을 거뒀다. 이와함께 과천고는 개인전 결승에서 조은혜가 팀 후배인 김혜원(2년)을 맞아 허리치기와 머리치기로 2대0 완승을 거둬 우승했으며, 신민정은 준결승전서 조은혜에 져 동메달을 따내는 등 개인전 금ㆍ은ㆍ동메달을 독식했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