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환경의 날 기념 행사

용인문화재단, ‘뮤지엄 프로젝트 : ArtistXCitizen’ 수강생 모집

(재)용인문화재단은 6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음악교육실에서 아마추어 작가, 대학생 등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뮤지엄 프로젝트 : ArtistXCitizen’(이하 ‘뮤지엄 프로젝트’)을 진행한다. ‘일상 수집’란 부제로 열리는 ‘뮤지엄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현대미술 속 다양한 수집 방식과 역사를 배우고 이를 시각화하는 과정으로 구성된 수업이다. 특히, 단순한 실기수업이 아닌 다양한 교수법을 통해 현대미술에 접근하고 직접 소규모 전시회까지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사진은 예술교육단체 ‘문화미디어줄’의 강재구, 양재광, 봄로야, 사운드아트 작가 전형산, 비평가 임나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현재 작가와 예술 강사, 비평가로 활동 중에 있어 더욱 전문성을 갖춘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17일에 개강을 시작으로 수집의 역사 등에 대한 이론 강의를 비롯해 수집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과 드로잉 기법을 탐구하는 시간, 다양한 실습 등을 거쳐 15주차에는 그동안 배운 수업 결과물을 전시 설치하는 워크숍이 ‘오-가다 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 홈페이지(http://online.yicf.or.kr)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채권마감] 약보합, 미 고용지표 대기 속 선물거래 ‘연중최저’

채권시장이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도에 나선 때문이다. 다만 전반적으로 장이 조용한 가운데 이번주말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특히 국채선물 거래량은 3선 10선 모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단기물이 상대적으로 강해 일드커브는 소폭 스티프닝됐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우선 오늘밤 예정된 미국 지표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결과에 따라 출렁임이 있을수 있어서다. 다만 다음주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까지는 좁은 레인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이 0.6bp 상승한 1.470%를, 통안2년물이 0.5bp 상승해 1.442%를 기록했다. 국고3년 15-7은 0.5bp 오른 1.440%를, 16-2는 0.3bp 올라 1.432%를 보였다. 국고5년 15-9는 0.5bp 상승해 1.530%를, 국고10년 15-8은 0.7bp 올라 1.7625를, 16-3은 0.8bp 오른 1.765%를 기록했다. 국고20년 15-6은 0.8bp 상승한 1.860%에, 국고30년 16-1은 1bp 상승해 1.887%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국고10년 물가채 15-5 역시 1bp 상승한 1.030%를 나타냈다. 국고3년물과 기준금리간 역전폭은 0.2bp 좁혀져 -6.0bp를 보였다. 국고10년물과 3년물간 스프레드는 0.3bp 벌어진 32.2bp를 나타냈다. 국고10년물과 물가채간 금리차인 BEI는 0.5bp 하락한 73.2bp를 기록했다. 장외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1460억원을 순매도했다(거래대금 기준). 외국인도 48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투신이 1조2290억원어치 순매수로 대응했다.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틱 떨어진 110.36을 기록했다. 장중고점과 저점은 각각 110.39와 110.34였다. 장중변동폭은 5틱에 그쳤다. 미결제는 1171계약 감소한 29만399계약을 보였다. 이는 3월29일 28만6537계약 이후 2개월만에 최저치다. 거래량도 8만4783계약 줄어 4만907계약을 기록했다. 이는 연중 최저치로 직전 최저치는 지난해 12월28일 기록한 3만7587계약이었다. 회전율도 0.14회에 그쳐 4월12일 0.14회 이후 2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매매주체별로는 은행이 1081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675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금융투자가 1208계약 순매수했다. 6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9틱 하락한 129.7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고점은 129.85, 저점은 129.70이었다. 장중변동폭은 15틱에 머물렀다. 미결제는 227계약 증가한 9만1801계약을 기록했다. 반면 거래량은 2만3421계약 줄어든 3만501계약에 그쳤다. 이는 2015년 12월29일 1만7317계약 이후 5개월만에 최저치다. 회전율 또한 작년 12월29일 0.26회 이후 5개월만에 최저치였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881계약 순매도해 사흘만에 매도전환했다. 반면 은행이 1183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현선물 이론가는 3선이 고평 3틱을, 10선이 고평 2틱을 각각 기록했다.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 고용지표 발표와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하에 기댄 매수 심리와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매물이 충돌했다.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대부분 기관들은 관망하는 모습이었다”며 “금리는 소폭 약보합이었지만 대기매수도 꾸준한 모습이었다. 방향은 외국인 선물 움직임대로 흘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금통위때까지는 좁은 레인지 국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도 “오늘 저녁 미국 지표들을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외국인들이 선물 포지션을 줄이면서 조금 약하게 마감한 정도”라며 “반면 국내기관들은 포지션 조정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반적으로 장이 조용했다. 미국 지표 결과에 따라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사실상 소수의견 동결인 5월 금통위 의사록 공개로 전날 채권시장은 모처럼 변동성을 뽐내며 강세 마감했다. 오늘은 전날 강세에 대한 적정금리 찾기 장세였다”며 “미 국채시장이 보합권이었던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도하면서 느린 속도로 금리가 상승했다. 2년 통안과 3년 국채가 장기물에 비해 비교적 지지받는 모습이었다. 이번주말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전체적으로 거래가 한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신중한 인상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6월 미 금리인상은 일시적은 금리 상승재료로 보여 6월 중순 이후 금리 메리트에 매수수요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힘겨루기에 강보합…1980선 유지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공방속에 강보합을 보였다. 외국인은 이틀연속 2000억원이 넘는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막혀 1980선 탈출에는 실패했다. 2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39포인트(0.12%) 오른 1985.11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7포인트(0.01%) 상승한 1만7789.6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37포인트(0.11%) 오른 2099.33을, 나스닥지수는 4.20포인트(0.08%) 높은 4952.25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센트(0.2%) 내린 배럴당 49.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은 2324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6억원, 2043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약품이 1.62% 올랐고, 전기전자도 1.46% 상승했다. 반면 기계는 3.21% 내렸고, 통신업과 유통업도 각각 1.80%, 160%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가 각각 2.40%, 2.25% 올랐고, 아모레퍼시픽도 1.79% 상승했다. 반면 삼성물산은 4.20% 내렸고, SK하이닉스는 1.59%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1.12포인트(0.16%) 오른 701.1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5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2억원, 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정보기기가 1.57% 상승했고, 유통과 화학은 각각 1.25%, 1.06%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는 4.14% 떨어졌고, 운송과 출판/매체복제는 각각 2.81%, 2.13%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강했다. FTSE(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 제외소식에 코데즈컴바인이 8.87% 추락했고, 로엔과 CJ E&M은 각각 2.76%, 2.07% 하락했다. 반면 컴투스와 동서는 각가 0.15%, 0.59% 올랐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6.4원 떨어진 1186.6원에 마감했다.

[환율마감] 이월네고+롱스탑에 1190원선 사흘천하, 6.4원 내린 1186.6원

원/달러 환율이 상승 하룻만에 하락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이에 따른 롱스탑 그리고 이월 네고(달러매도) 물량이 이어지면서 1190원대도 사흘천하를 기록했다. 달러/엔이 최근 급락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박스권 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금리인상 재료가 살아있어 꾸준히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고용지표와 14~15일로 다가온 FOMC를 대기할 것으로 예측했다. 1175원에서 1195원대 레인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4원 떨어진 1186.6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온 1190원대가 나흘만에 무너진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94.0원에 출발했다. 개장가가 장중고점인 가운데 장중저가는 1185.2원이었다. 밤사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2.8원/1193.8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현물환 종가(1193.0원) 보다 0.45원 하락했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BOJ 위원의 마이너스 금리는 QE와 모순된다는 발언에 달러/엔이 급락하며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장초반 1190원대에서 버티기도 했지만 이월네고물량과 롱스탑이 나오며 떨어졌다”며 “하락후에는 비드도 나오며 추가하락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1190원 위와 1180원 아래도 힘든 상황이다.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FOMC를 지켜보면서 움직일 듯 싶다”며 “1175원과 1195원 사이 레인지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도 “역외를 중심으로 롱포지션 정리매물이 나왔다. 네고물량까지 겹쳤다. 반면 역외매수와 결제수요는 약했다”며 “원/달러 상승 재료였던 미 금리인상 재료가 살아있어 저점도 지지되는 흐름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오후 3시20분 현재 달러/엔은 0.28엔 하락한 109.28엔을, 유로/달러는 0.0029달러 상승한 1.1192달러를 기록중이다.

[오늘의 상한가] 일신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조기 상장 추진 소식에 ‘上’

2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가증권 3개, 코스닥 3개 등 총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삼성물산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조기 상장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일신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신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895원(29.88%) 오른 3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장비 전문업체인 일신바이오는 2011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동결건조기 납품실적을 올렸다는 분석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상장 준비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미팅에는 한국투자증권, 씨티 등을 비롯한 5개 주관사와 법무법인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진매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1770원(30%) 오른 7670원에, 한국자원투자개발은 86원(29.97%) 오른 373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삼성중공업이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자구안을 잠정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우는 전 거래일 대비 9300원(29.95%) 오른 4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삼성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으로부터 받은 자구안을 검토한 결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수용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이 제출한 자구계획은 약 1조5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STX는 STX조선해양의 회생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670원(29.98%) 오른 2905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STX조선의 법정관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금융권 일각에서 STX조선의 청산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나 일단 회생신청이 들어온 이상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산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진흥기업우B는 전 거래일 대비 720원(29.88%) 오른 313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열(과천시청)ㆍ김경화(김포시청), 남녀 400m 최고 스프린터

‘준족’ 김광열(과천시청)과 김경화(김포시청)가 국내 최고 권위의 제70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400m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윤충구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김광열은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400m 결승에서 47초58을 기록, 최동백(한체대ㆍ47초90)과 엄수현(국군체육부대ㆍ48초12)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김광열의 우승은 올 시즌 전국실업육상선수권(4월) 이후 두 번째다. 김원협 감독의 지도로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김경화도 여자 400m 결승서 55초73을 마크해 이아영(화성시청ㆍ55초89)과 김신애(시흥시청ㆍ56초57)를 누르고 시즌 종목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110m 허들 결승서는 이정준(인천시청)이 13초86으로 민경도(안산시청ㆍ14초48)와 명창기(용인시청ㆍ14초60)를 제치고 우승했고, 팀 후배 강다슬(인천시청)은 여자 100m서 11초85로 유진(충주시청ㆍ11초99)에 앞서 정상에 올랐다. 남자 해머던지기 장상진(과천시청)과 여자 멀리뛰기 정순옥(인천시청)은 각각 66m07, 5m97로 나란히 준우승했다.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린 제16회 한국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여자 3천m 장애물경주(SC)에서는 이수진(경기체고)이 11분15초13으로 강예진(충북체고ㆍ11분16초51)과 고희주(제주 남녕고ㆍ11분43초92)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400m서는 고승환(성균관대)과 박진우(경기체고)가 각 48초71, 49초03으로 은ㆍ동메달을 따냈으며, 여자 400m 계주의 경기체고(50초40)와 안산 원곡고(52초70)도 2ㆍ3위에 입상했다.여자 높이뛰기 장선영(과천중앙고)은 1m73을 뛰어 김은정(한체대)과 동률을 이뤘지만 시기 차에서 뒤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3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규모 대회인 이번 대회는 고교ㆍ대학ㆍ일반부 구분 없이 시니어부와 주니어부로 나뉘어 각 종목별 최고를 가리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다.황선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