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는 마지막 러브스토리

제3기 두 번째 프로포즈 입교식 두 번째 러브스토리 출발! 연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화) 이성교제, 재혼을 희망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삶에 힘이 되는 이성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인 제3기 두 번째 프로포즈 입교식을 개최했다. 독거노인복지 증진ㆍ고독사 방지 목적사업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러브스토리는 이성교제와 재혼 의사가 있는 만 60세 이상 80세 이하 남녀 각 15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대인관계 정서지지프로그램인 힐링캠프, 웃음치료, 커플댄스테라피, 드라마치유 등과, 성인식개선 문화공동체 프로그램인 러브러브 클리닉(집단상담), 미술마음치유, 비뇨기과 전문의 특강, 1.3세대 청춘운동회, 썸남썸녀 황혼미팅, 포틀럭 파티 등 참여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규선연천군수는 “인생의 소중한 친구를 찾기 위해서 참여하신 어르신 가슴속에 설레는 감정, 활기찬 마음이 다시 생겨 프로그램이 끝날 때 까지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길 바라며,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많은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하게 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통해 말했다. 정대전기자

미용 재능기부 SBS 인천미용학원 필리핀 해외봉사활동 펼쳐

인천의 대표 미용학원인 SBS미용학원 부평·구월캠퍼스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따뜻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SBS인천미용학원 부평·구월캠퍼스 대표인 주선미 원장과 신서연 이사, 문주애 부원장, 강사 10명은 해외미용봉사단을 꾸리고 최근 필리핀 마닐라 리잘 따이따이를 찾아 현지인 100여명을 위한 미용봉사를 펼쳤다. 주 대표와 강사들은 각각의 전문분야인 메이크업, 네일아트, 헤어컷트 등 재능을 살려 한국의 앞서가는 미용기술을 선보이며 봉사에 매진했다. 특히 필리핀 아이들은 메이크업 페이스페인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즐겼고, 여성들은 쉽게 접하지 못한 네일아트 봉사를 받으며 만족해했다. 미용봉사단의 헤어컷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가 좋았다. 해외미용봉사단장을 맡은 주 대표는 “필리핀의 외진 마을에 살아가는 주민들을 위해 재능을 나누고 작은 아름다움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마음을 전했다. 문 부원장은 “미용을 처음 시작할 때 이웃을 위해 내가 가진 미용 기술을 아름답게 사용하자고 생각했었다”며 “나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상영 선교사는 “SBS인천미용학원 봉사팀은 필리핀 빈민촌 사람들의 마음을 밝게 해줬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에서 주민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헤어 디자이너라는 꿈을 꿀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줘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