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에 있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꿈 학교 학생들이 24일 의정부 경찰서를 찾았다. 학생 14명과 교사 등 20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12 치안종합상황실, CCTV 관제센터 등을 견학하고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경찰과 식사도 함께 했다. 경기북부 경찰청이 탈북민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마련한 친화적 치안 프로그램이다. 탈북청소년 A양은 “112에 신고가 접수돼 112 순찰차가 출동하는 과정 등을 보고 경찰관의 바쁜 하루 생활과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김성권 의정부 경찰서장은 " 경찰이 하는 일을 탈북청소년들에게 보여주고 느끼게 하면서 경찰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하고 더불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의미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앞으로 탈북청소년 뿐만 아니라 탈북민을 상대로 치안현장 견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제3기 두 번째 프로포즈 입교식 두 번째 러브스토리 출발! 연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화) 이성교제, 재혼을 희망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삶에 힘이 되는 이성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인 제3기 두 번째 프로포즈 입교식을 개최했다. 독거노인복지 증진ㆍ고독사 방지 목적사업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러브스토리는 이성교제와 재혼 의사가 있는 만 60세 이상 80세 이하 남녀 각 15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대인관계 정서지지프로그램인 힐링캠프, 웃음치료, 커플댄스테라피, 드라마치유 등과, 성인식개선 문화공동체 프로그램인 러브러브 클리닉(집단상담), 미술마음치유, 비뇨기과 전문의 특강, 1.3세대 청춘운동회, 썸남썸녀 황혼미팅, 포틀럭 파티 등 참여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규선연천군수는 “인생의 소중한 친구를 찾기 위해서 참여하신 어르신 가슴속에 설레는 감정, 활기찬 마음이 다시 생겨 프로그램이 끝날 때 까지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길 바라며,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많은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하게 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통해 말했다. 정대전기자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는 24일 화성시 팔탄면 복지회관 주차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점검ㆍ정비 재능기부’를 벌였다. 이날 화성캠퍼스 자동차ㆍ도장과 교수 및 학생들은 기아자동차(주) 서비스팀과 함께 차량 56대를 정비했다. 엔진점검은 물론 전구 교체, 와이퍼 및 필터교환, 타이어공기압 체크 등 차량 전반을 꼼꼼하게 살폈다. 조한유 학장은 "사랑 나눔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 9대 이사장에 조현석(58) 인천 연수구 부구청장이 취임했다. 조현석 신임 이사장은 25일 취임식을 갖고 “혁신적인 운영으로 재단을 새롭게 창조해 나갈 것”이라며 “인천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금융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우수 기업을 키우고 사회적 취약계층 기업 보증지원 등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지난 1977년 공직에 임용된 뒤 시 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 경제청 투자전략기획과장, 문화예술과장, 사회복지봉사과장,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5월 연수구 부구청장을 마지막으로 퇴직했다. 김덕현기자
영흥본부(본부장 김학빈) 나눔봉사단은 지난 24일 영흥지역의 장애인 요양시설들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나눔봉사단은 지역의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해바라기’, ‘해피타운’과 지역아동센터 ‘초록세상’을 방문하여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생산한 물품을 구입하여 전달했다. 아울러 생일을 맞이한 시설의 거주인들에게 음식과 케?을 제공하였고, 색소폰과 드럼 연주 공연을 했다. 김학빈 본부장은 “직원들이 재능을 기부하여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사랑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경찰공조로 사업실패를 비관하며 자살을 기도하려는 사람을 구출돼 가족의 품에 안겼다. 포천경찰서는 24일 새벽 1시 께 서울 서초서에 신고접수 된 음독 자살기도자가 포천에 있다는 공조요청을 받고, 휴대폰 위치값을 추적한 결과 이동면 도평리 인근인 것으로 확인되자 이동파출소 심임구 경위와 전영철 순경이 현장에 출동, 주변을 면밀하게 수색하던 중 신고된 차량을 발견했다. 차안에는 자살기도자가 살충제와 맥주를 섞어 마시려는 찰라여서 조금만 늦었어도 안타까운 일이 발생할 뻔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자살기도자를 설득하고 가족과 연락을 취해 안전하게 인계했다. 경찰 공조가 자살기도자를 살린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자살기도자는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며 생계를 유지 하다 최근 경제적 사정이 너무 어려워 자살를 하려고 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김두현기자
의왕경찰서(서장 윤치원)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에 재학 중인 모범 청소년과 선도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왕서는 지난 24일 강인구 한국청소년육성회 의왕지구회장과 정순구 의왕 선도심사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재학 중인 모범 청소년 및 선도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교폭력 예방에 이바지하는 등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선정해 상장과 장학금 등을 전달하고 청소년 선도 활동에 공이 많은 일반인 및 경찰관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윤치원 의왕경찰서장은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청소년육성회 등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및 선도 캠페인과 모범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지원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파주경찰서, 1과 1공원 담당관리제로 공원 치안 확보 파주경찰서가 경찰 협력업체와 함께 1과 1공원담관리제를 운영, 안전한 사회만들기에 나섰다. 파주서는 “지난 23일부터 저녁 시간대에 운정 호수공원 등지를 경찰과 경찰협력단체회원등 100여명이 순회하며 합동순찰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1과 1공원 담당관리제는 지난 23일부터 경찰서 과별로 지정된 공원을 수시로 주야간 순찰 활동을 통해 공원의 노숙인과 주취자 관리, 청소년 선도, 안전시설 점검 등을 실시해 주민의 편안한 휴식을 확보하는 것이다. 주민 정재강씨(45 교하동)는 “최근 강남 화장실사건등 흉악범죄가 빈번한데 경찰이 공원순찰을 강화하고 있어 아이들과 안심하고 공원산책을 할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성 서장은 “파주경찰서와 경찰 협력단체가 힘을 합쳐 공원을 주기적으로 합동순찰함으로써 파주시민이 마음 놓고 언제든지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인천의 대표 미용학원인 SBS미용학원 부평·구월캠퍼스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따뜻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SBS인천미용학원 부평·구월캠퍼스 대표인 주선미 원장과 신서연 이사, 문주애 부원장, 강사 10명은 해외미용봉사단을 꾸리고 최근 필리핀 마닐라 리잘 따이따이를 찾아 현지인 100여명을 위한 미용봉사를 펼쳤다. 주 대표와 강사들은 각각의 전문분야인 메이크업, 네일아트, 헤어컷트 등 재능을 살려 한국의 앞서가는 미용기술을 선보이며 봉사에 매진했다. 특히 필리핀 아이들은 메이크업 페이스페인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즐겼고, 여성들은 쉽게 접하지 못한 네일아트 봉사를 받으며 만족해했다. 미용봉사단의 헤어컷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가 좋았다. 해외미용봉사단장을 맡은 주 대표는 “필리핀의 외진 마을에 살아가는 주민들을 위해 재능을 나누고 작은 아름다움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마음을 전했다. 문 부원장은 “미용을 처음 시작할 때 이웃을 위해 내가 가진 미용 기술을 아름답게 사용하자고 생각했었다”며 “나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상영 선교사는 “SBS인천미용학원 봉사팀은 필리핀 빈민촌 사람들의 마음을 밝게 해줬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모습에서 주민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헤어 디자이너라는 꿈을 꿀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줘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미경기자
북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북한산성 방문자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문화재단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은 지난 24일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북한산성 입구에 북한산성 방문자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2012년부터 사용하던 북한산국립공원 내 북한산성교육정보센터의 철거 계획에 따라 공원 입구로 이전 개소, 북한산성 방문자센터로 명칭을 바꿨다. 방문자센터는 ▲역사해설 프로그램 ▲숙종의 길과 북한산성 16문답사 등 역사탐방 ▲인문학 강의 ▲명상수련▲초등학생 대상 토요돌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은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체계적인 문화유산 복원정비 및 활용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문화재단의 업무협약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류설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