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축전 엠블럼
‘건강의 꿈 하나로, 서울의 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1천800만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주 개최지인 서울시를 비롯, 경기도와 충청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이번 대회는 검도, 게이트볼, 골프,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낚시, 농구, 당구, 등산, 배구, 배드민턴 등 37개 정식 종목과 국무도, 궁도, 라켓볼, 빙상, 소프트볼, 종합무술, 줄넘기 등 10개 시범종목을 포함한 총 47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2만여명의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5만여명이 참여한다. 또 6개국 216명의 재외동포 선수단, 10개 종목 195명의 한ㆍ일 생활체육 교류단도 참가해 다음달 1일까지 교류전을 펼친다.이번 대축전에서 원년 대회부터 16회 연속 최다종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기도는 전국 시ㆍ도 가운데 최다인 1천99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0개 이상의 종목 우승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육상에서 종목우승 16연패에 도전하며 게이트볼, 인라인스케이팅은 12연패, 스쿼시 9연패, 등산 7연패, 국학기공 6연패, 축구, 씨름, 철인3종, 종합무술이 나란히 5연패를 노린다.한편,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은 ‘in Seoul, 서울 人’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강호동, 윤희정, 최희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식행사에 앞서 오후 5시30분부터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서울아 응원하자’를 소주제로 관람객 맞이 응원단 공연이 펼쳐지며, 모터패러글라이딩 비행쇼, 서울人 예술단 퍼레이드, 가수 손승연, 이용, 서문탁의 서울을 주제로 한 노래와 퍼포먼스가 이어진다.오후 7시40분부터 시작되는 식후행사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 비투비, 여자친구 등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대회 기간에는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팬 사인회, 원 포인트 레슨, 애장품 기부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번 대회 참가 동호인의 평균 연령은 46.2세로 40대가 가장 많고, 최고령 참가자는 남자 당구의 이대규(92ㆍ전북)옹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부산광역시 국학기공 대표로 출전한 정하주(6)양이다.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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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완식 기자
2016-05-25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