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이 양평군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농약잔류검사는 물론 생산단계부터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양평 친환경농업 확대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서비스 지원 등 양평친환경 로컬푸드 안정성 확보를 위한 분석지원 MOU를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의 정확성이 높아져 건강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데 의의가 있다”고 협약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 한강수계기금 사업 공모를 통해 정밀분석기기(Ultra high performance hybrid LC/MS/MS System) 14종을 확충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잔류 농약 분석 성분이 기존 245성분에서 320성분으로 확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신뢰성 및 정확성을 확보했다. 또한,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양평친환경 로컬푸드 협동조합과의 MOU체결을 통해 양평의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되기까지 농산물 및 농업환경(토양, 비료, 퇴비, 농업용수, 농약 등)에 대한 사전·사후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성 검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양평친환경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친환경로컬푸드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평=한일봉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명지대는 앞으로 2년간 교육부로부터 지원금 31억원을 받아 해당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최근 전국에서 총 60개 대학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으로 선정했으며, 이중 명지대를 비롯해 서울대와 경희대, 가톨릭대, 공주대 등 5개 대학이 우수평가대학으로 선정됐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이 중심이 되는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고교교육을 정상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용인=권혁준기자
용인소방서는 소방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발굴 및 공표하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추진한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요건은 공표일 기준 최근 3년 동안 화재발생 사실이나 소방ㆍ건축ㆍ전기 및 가스관련 위법행위가 없고 지속적인 정기교육ㆍ훈련 실시 등 영업주 및 종업원의 화재예방의식이 높은 모범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28일까지 용인소방서 재난안전과로 우편 및 방문, FAX를 통해 신청하면, 각종 심사를 거쳐 우수업소를 선정, 우수업소로 공표되고 인증표지를 부착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특별소방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 부착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2년마다 심사를 통해 위반사항이 없을 경우 표지판을 갱신 부착할 수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용인시는 24일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재정개편안이 시행될 경우, 각종 공공요금이 인상되거나 복지사업 및 사회기반시설 구축이 대폭 축소 또는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안이 시행되면 일반회계 세입이 1천724억 원 감소해 이에 따른 특별회계로의 전출금도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되면 상하수도, 공영주차장, 경전철 등의 운영비가 감소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시의 보조금과 지원금 등이 투입되는 복지사업도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이들 사업은 복지관 운영이나 시립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위탁운영, 셋째 자녀 출산장려금 지원, 65세 이상 약제비 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이 대부분이다. 사회기반시설 구축사업도 포기하거나 지연될 위기에 처한다. 신갈~수지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마성 IC접속도로 개설, 보정~구성역 간 도로 개설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이들 사업은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꾸준히 추진해 온 숙원사업이었다. 게다가 시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채무 제로 계획도 큰 차질을 빚게 된다. 이 밖에 용인문화원을 비롯해 체육회, 새마을회, 장애인단체, 보훈 단체 등 각종 민간단체에 지원되는 운영비와 사업비도 축소된다. 시 관계자는 “시의 올해 재정자립도는 51.2%로, 이는 국가로부터의 조정 재원이나 세입 등 의존 재원이 없이는 운영이 어려운 수치”라며 “100만 인구를 눈앞에 두고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정부안대로 재정개편안 시행되면 고스란히 시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군포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성기용)가 24일 안산꿈키움센터(센터장 김택수)와 자유학기제 체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안산꿈키움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센터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소년 진로체험 및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청소년 진로체험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진로직업 체험처 발굴 및 청소년 교육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포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한 안산꿈키움센터는 경기도교육청 단기특별교육 이수 기관이자 법무부 소속 인성교육 전문기관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법무공직체험을 운영 중이다. 군포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성기용 센터장은 “기관마다 가진 특수성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면 더욱 다양한 진로체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의정부시민장학회가 다양한 장학금 지급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지난 23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출신 대학생 25명에게 200만 원씩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학업이 어려운 대학생들로 (재)의정부시민장학회가 심의를 거쳐 선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신세계 의정부점의 희망장학금을 유치해 고등학생 및 신세계 의정부점이 추천한 중·고등학생 80명에게 100만 원씩 모두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또 지난 3월9일에도 올해 고교 입학 성적우수 학생 50명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지급했다. 이처럼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고교평준화에 따른 학력 신장과 지역 인재들이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자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1996년 설립된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37억 원의 기금 이자수익 등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나 낮은 금리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재)의정부시민장학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꿈의 나무, 꿈의 씨앗을 심고 뿌려주는 밑거름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배우 이범수가 셀트리온 제약의 첫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셀트리온 제약 측은 최근 런칭한 간장약 ‘가네진’의 광고 모델로 이범수와 함께 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가네진’은 바이오 및 전문 의약품 중심의 기업이었던 셀트리온 제약이 처음 선보인 일반 의약품으로 간장용제 시장 1위인 전문 의약품 ‘고덱스’의 효능을 고스란히 담은 제품이다. 특히 ‘가네진’은 간의 담즙 분비를 간접적으로 도와주는 기존 간장약과는 달리 카르니틴 주 성분이 간에 직접 작용해 간 내 지방대사를 촉진시켜 간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자랑한다. 셀트리온 제약 측은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의 배우 이범수를 통해 삶의 활력을 책임질 ‘가네진’의 효능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범수는 전 세대에 걸쳐 높은 호감도를 지니고 있으며 실제 배우로서, 경영인으로서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모습 자체가 ‘가네진’이 주는 건강한 메시지와 일치했다. 이범수가 런칭 제품의 광고 효과를 극대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모델 선정의 이유를 전했다. 이범수가 모델로 활약하는 셀트리온 제약의 ‘가네진’ 광고는 오는 25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김신호기자
군포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은 최근 제1대 정현덕 위원장의 취임식과 집행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취임식 및 출범식에는 김정우국회의원당선자, 김동별시의회의장, 심규철새누리당협위원장, 홍경호시의원을 비롯해 군포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의 연합단체인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이선호)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군포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4월 12일 설립 신고를 마무리하고, 제1대 위원장으로 현 근로자위원장인 정현덕 위원장을 선출했다. 노동조합 출범식에서 조합원들은 근로자 중심의 행복 공단을 조성하는데 근로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만족서비스를 증진해 나가고자 다짐했으며, 제1대 정현덕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단의 발전과 조합원의 발전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박건하(광주 광남고)와 김유미(양주 덕정고)가 제19회 경기도지사배 볼링대회에서 나란히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박건하는 24일 성남 탄천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고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천358점(평균 226.3점)으로 조환희(성남 분당고ㆍ1천348점)와 최원석(수원 효원고ㆍ1천289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여고부 개인전서는 김유미가 합계 1천257점(평균 209.5점)으로 이수지(구리 토평고ㆍ1천225점)와 안정원(효원고ㆍ1천223점)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중부 개인전서는 임승민(성남 하탑중)이 1천163점(평균 193.8점)으로 김성준(토평중ㆍ1천128점)을 제쳐 우승했고, 여중부 개인전서는 김민지(하탑중)가 1천67점(177.8점)으로 이효진(1천5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이 밖에 남녀 초등부 개인전서는 김이현(안성 개정초)과 남다민(화성 동화초)이 각각 1천113점(평균 185.5점), 938점(평균 156.3점)으로 정상에 동행했다.황선학기자
동두천시의회(의장 장영미) 의원들은 24일 오후 1시 30분 의원회의실에서 미군부대 평택이전에 따른 한국인 근로자 고용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한국인 노동자들을 대량 해고하는 참혹한 사태가 재발된다면 동두천시민에 대한 배신, 한ㆍ미 우호의 위기로 규정하여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와 함께 “인원감축 논의의 즉각적인 중단과 한국인 노동자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것” 등을 촉구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