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실전같은 훈련으로 재난상황 대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재난상황 대비 실전같은 화재대피훈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17일 오후 교육지원청사에서 실제상황을 가상한 실전같은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201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함께 실시된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재난발생시 자위소방대에 의한 초기진압태세 및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소화기와 소화전을 활용한 지체 화재진압 등 자위소방대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동두천소방서와 외부전문가의 협조를 얻어 연막탄과 연기발생기 등을 사용해 교육청사에 실제 화재가 발생한 가상상황을 연출, 전 직원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숙지한 대피로를 통해 안전하게 대피했다. 이어 편성된 자위소방대의 화재진압반이 신속한 초기 화재진압에 성공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청사에 방문한 민원인들도 대피유도반의 안내에 따라 대피에 동참하는 국민체감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이후에는 동두천소방서가 주관한 위급상황시 누구나 신속한 대처를 위한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과 화재시 대피방법 등의 철저한 안전교육도 실시됐다. 훈련에 직접 참여한 이연근 교육장은 “실전대응 역량이 강화되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성공적인 훈련이 되었다”고 자평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유통업계에 부는 바나나맛 열풍

식음료 및 주류업계에 ‘바나나맛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해 불었던 허니버터 열풍이 바나나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 3월 ‘초코파이 정(情) 바나나’를 출시해 출시 두 달 만에 매출 90억원을 기록했다. 품귀현상이 빚어지자 오리온은 생산라인을 늘리고 24시간 생산체제에 돌입했다. 롯데제과 역시 비슷한 시기에 ‘몽쉘 초코&바나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3월 이후 지난 10일까지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는 앞서 ‘말랑카우 바나나’, ‘칸초 바나나’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 ‘카스타드 바나나’도 출시했다. 삼립식품은 최근 ‘바나나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바나나 시리즈’는 삼립식품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인 크림빵과 보름달 속에 바나나 크림을 넣은 ‘바나나 크림빵’과 ‘바나나 보름달’을 비롯해 식빵 사이에 바나나 크림을 바른 ‘바나나 크림샌드’ 등 총 3종이다. 돌(Dole)은 국내 시장의 바나나의 열풍을 반영한 ‘돌 바나나 100% 과즙주스’를 국내에서만 출시한다. 주류시장도 바나나맛에 빠져들고 있다. 국순당은 지난달 초 바나나 퓨레와 바나나 향을 첨가해 만든 술 ‘쌀바나나’를 출시했다. ‘바나나 막걸리’로 알려진 이 제품은 출시 3주 만에 100만 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식품업계에 유행의 주기가 짧아지는 만큼 이 같은 바나나맛 열풍도 점차 식을 것이란 전망도 내놓는다. 그러나 바나나가 보편적으로 부담없이 먹는 과일인 만큼 열풍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바나나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과자, 크림 등과 잘 어울리고 친숙하다”며 “한시적일 것이라는 견해도 있지만, 경쟁력 있는 일부 제품은 지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가정의 달 맞아 유통가 '가족' 키워드 이벤트 활발

가정의 달 5월엔 가족을 키워드로 한 행사들이 풍성하게 열린다. 유통업계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SNS를 통해 가족에게 선물하고 싶은 제품을 선택하면 무료로 주거나, 가격을 할인해주는 행사 등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재미는 물론 덤으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하림, ‘함께해요! 우리가족 착한밥상’ 가족 위한 선물 제공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의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함께해요! 우리가족 착한밥상’ 이벤트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사랑하는 아들, 딸, 남편, 아내 등 가족에게 선물하고 싶은 하림 제품을 선물로 선택해 전하고 싶은 말을 하림 자연실록 페이스북 게시글에 덧글로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가장 감동적인 사연을 남긴 30명을 선정해 당첨자가 선택한 제품이 포함된 ‘하림 자연실록 세트(5만원 상당)’을 선물로 증정한다. 각종 전부터 버거 패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만능 다짐육’을 비롯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촉촉한 수비드 닭가슴살’, 술안주에 안성맞춤인 ‘정육소금구이’, 아내를 위한 가정간편식 ‘홈메이드 치킨 닭다리살 강정’ 등 가족 구성원의 특성에 맞춘 제품이 특징이다.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오붓한 식사자리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에 안타까움을 느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식 레스토랑 ‘하누소’, 에릭스도자기 할인 판매 한식 레스토랑 브랜드 ‘하누소’는 온라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5월 가족사랑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6일까지 하누소 쇼핑몰인 하누소몰에서 왕갈비탕, 정통육개장, 왕갈비찜으로 구성된 ‘하누소 감사세트’와 왕갈비탕, 소불고기로 구성된 ‘하누소 사랑 세트’를 2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5월 특별세트를 구매한 고객 가운데 매주 3명을 선정해 왕갈비탕과 육개장 등으로 구성된 ‘하누소 감사세트’를 제공한다. 도자기 전문 기업 ‘에릭스도자기’는 5월 한 달 간 홈페이지와 일부 대리점을 통해 힐링요 도자기 전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첫 온ㆍ오프라인 동시 할인 이벤트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감사 선물을 제공하는 사은품 행사도 준비했다. 20ㆍ30만원 이상 구매 시 4만원 상당의 ‘힐링요 미니 조리기’와 7만원 상당의 ‘힐링요 알칼리 머그 2인조’를 각각 증정한다. 50만원 이상 구매 때에는 10만원 상당의 ‘힐링요 가마솥’ 혹은 ‘생선구이기’ 중 1종을 선택해 제공한다. 정자연기자

롯데 온라인쇼핑 사이트 대대적 할인, 22일까지 '롯데 온라인 페스티벌'

온라인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 개점 20주년을 맞아 롯데의 5개 온라인쇼핑 사이트가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롯데 온라인 페스티벌’이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롯데 온라인 페스티벌’은 롯데닷컴과 마트, 하이마트, 홈쇼핑, 슈퍼 등 롯데의 온라인쇼핑 사이트가 참여한다. 나들이철 놀이공원 이용권과 시네마(영화관) 예매권, 생수, 아이스크림, 여름 가전제품 등 100여 가지 품목, 20억원어치 상품을 판매한다. 우선 롯데닷컴은 19일 롯데제과 아이스크림(월드콘ㆍ설레임 중 선택ㆍ24개ㆍ1만3천800원) 등 특별가 행사 상품을 내놓는다. 또 행사 기간에 롯데마트(www.lottemart.com)는 롯데제과 찰떡파이(12개)를 50% 할인한 2천390원에, 롯데마트의 자체브랜드(PB) 상품 ‘요리하다 볶음밥’과 ‘요리하다 시골장터 육개장을 25% 저렴한 3천730원에, 롯데칠성 트레비 탄산수 레몬 맛(245㎖ 8병)은 20% 할인한 3천500원에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www.himart.co.kr)도 ▲ 벽걸이형 에어컨 LAA-M6SW1 39만9천원(엘포인트 1만점+롯데모바일상품권 3만원 지급) ▲ 제습기 LDF-170AH 17만9천원(엘포인트 1만점 지급) ▲ 선풍기 HM-C14SRA 3만9천원 등의 특가 상품을 마련했다. 롯데홈쇼핑(www.lotteimall.com)은 롯데헬스원 신(新) 홍삼농축액 240g을 8만5천원(14% 할인)에, 롯데푸드 파스퇴르 쾌변두유 플레인(20팩)을 9천300원(53.5% 할인)에 선보인다. 정자연기자

이천경찰서 정보보안과 학생 안전에 최우선

이천경찰서(서장 김균) 정보보안과 김진한 과장(경감)과 정인혁 경찰관(경사)이 경찰서가 아침 등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근무중 학교 주변을 시설물의 훼손으로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자 이를 바로 시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들 경찰관들은 지난달 22일 ‘학교다녀오겠습니다’ 그룹담당지역인 송정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옆에 설치된 안전바가 훼손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에 협조요청해 다음날인 23일에 보수와 함께 바로 뒤에 안전휀스도 새로 설치됐다. 안전바가 설치된 곳은 학생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곳으로 안전바 뒤는 깊이 3m 낭떨어지기로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 이들의 작은 관심이 큰변화를 가져오는 계기를 만들어 냈다. 또 이들은 위험사항을 학교장에게 알려주기 위해 교장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학교후문에 5년전 훼손된 안전휀스도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사유지의 시설물에 대해 정 경사가 확인절차에 들어갔다. 정 경사는 관계기관에 확인 했으나 훼손지역이 사유지라며 보수가 안된다는 답변에 훼손지역 주변의 건물주인을 찾아다니며 일주일여간의 수소문 끝에 도로를 개설할 때 한 것이라는 답변을 듣고 시청에 보수해 줄것을 요청해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이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추진하는 ‘학교다녀오겠습니다’의 역할에서 작은 관심으로 또 다른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행정으로 모범의 경찰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김균 서장은 경찰관들의 학교 근무지 주변의 불편한 교통상황과 안전시설물 등에 대한 의견을 취합해 시정한다는 방침이다. 송정초 학교장은 “경찰관들이 학생들의 통학에 대한 안전을 위해 매일 봉사하는 것도 감사한데 주위의 시설물이 훼손 된 것을 보수할 수 있도록 도와줘 정말 감사하다”며 “이를 계기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다녀오겠습니다’의 1등 홍보맨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부천시, 7월 4일 확 달라집니다! 행정복지센터 출범

부천시가 오는 7월4일 3개의 일반구를 폐지하고 10개의 행정복지센터로 전환을 준비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4월 책임읍면동제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후 12월 조례개정을 거쳐 일반구를 폐지하고 동 기능을 강화하는 책임동제(행정복지센터) 시행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부천시가 출범하는 10개의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년간 유지돼 온 시-구-동 3간계 행정체계의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과감한 행정혁신으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게 된다. 특히 부천시가 운영하고자 하는 행정복지센터는 공무원 인력의 증원 없이 새롭게 행정체제를 간소화하는 것으로서, 책임동제를 기 시행한 타 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진정한 의미의 행정개혁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주민의 복지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복지과를 신설하고 원스톱 일자리 취업지원, 건강관리를 위한 100세 건강실 운영 등 통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안정민 행정지원국장은 “지난 2월 시민대상 모바일 설문조사에서 82%가 행정체제 개편에 찬성하는 등 많은 시민이 행정혁신에 공감하고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며 “한달 남짓 남은 기간 동안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준비해 시민에 감동을 주는 새로운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명품딸기 위한 딸기묘 개발 등 적극적 투자 필요

양주시가 관내 딸기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양주골 딸기’ 명품화 사업을 벌이면서 전용하우스와 기자재 등 시설재 위주의 지원에만 치중하자, 재배농가 사이에서 고유의 맛을 알리고 확산하는 딸기묘 개발에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18일 시에 따르면 양주에서 딸기를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부터다. 10월 중순부터 생산되는 ‘양주골 참새벽 딸기’는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낮은 지역적 특성으로 당도가 높고 맛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양주 관내 40여 농가가 13.8㏊에 재배하고 있으며 딸기연구회를 구성, 연간 412.5t을 생산해 32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시는 양주딸기 생산기반시설 현대화를 통한 안정적인 시장 공급과 농가소득 증대, 수출 유망종목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농가에 매년 수억 원씩 지원, 양주골 딸기 명품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에도 시비 1억5천만 원, 자부담 1억5천만 원 등 3억 원을 들여 딸기연구회 4개 농가에 전용하우스 2곳, 장기연질필름 2곳을 지원한다. 하지만, 수년째 기자재 위주로 예산이 치중되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양주골 딸기의 특성을 결정하는 딸기묘 개발은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12년부터 딸기 조직배양묘 생산에 나서 2012년 400본, 2013년 800본, 2014년 1천560본, 지난해 3천160본 생산에 그쳤고 딸기묘 농가분양도 2014년 270본, 지난해 1천본에 머물렀다. 딸기 농사를 짓는 A씨는 “명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묘가 중요하다”며 “기자재의 직접 지원보다는 안정적으로 묘를 공급받을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기자재 등은 충분히 지원됐다고 판단, 내년부터 예산 지원을 줄여나갈 계획이다”며 “딸기묘는 2014년부터 꾸준히 분양을 늘려가고 있으며, 앞으로 증식시설을 갖추고 육묘기술을 향상시키는 등 조직배양묘 자체 생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