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한국만화영상진흥원, 협력 업무협약 체결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오재록)과 최근 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병화 대표이사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 성남 IT 기업 넥슨코리아 곽승훈 부장, 스마트한 한준환 대표, 만화가 이두호, 장태산, 전창진, 이해경, 임덕영, 신연욱 작가, 부천 지역 만화 콘텐츠 기업 크리에이티브섬 조혜승 대표, 이노픽스 이성진 대표 등 작가 및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콘텐츠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지원하는 콘텐츠 기업간 융합비즈니스 협력방안 모색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 공동사업 추진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에 대한 지원과 협조가 가능해졌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만화 콘텐츠는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원천소스다. 만화계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부천과 IT와 소프트웨어의 도시 성남이 만나 새로운 상상으로 장르 융합 콘텐츠 산업을 탄생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가득한 지금, 만화중심도시 부천의 만화 콘텐츠와 성남의 기술, 소프트웨어가 융합해 그 고민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교류와 융합을 통해 성남과 부천이 새로운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해각서 체결 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 작가이자 네이버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의 박용제 작가가 웹툰과 게임 산업 간의 장르융합 사례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한국파스퇴르연구소, 2016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대학생 모집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로베르토 브루존)는 2016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대학생 1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국내 자연과학 또는 의생명과학계열 학부생으로 기초과학 및 신약 개발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6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총 8주간의 인턴십 기간 동안 학생들은 각 연구팀에 배치돼 연구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배우고, 현재 진행중인 연구 프로젝트에서 참가해 실전 연구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1:1로 연구소 과학자들과 매칭돼 학업 및 연구에 대한 멘토링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연구소의 과학자들과 네트워크를 만들고 다양한 실전 연구 경험을 해보게 된다. 2016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연구소 홈페이지(www.ip-korea.org)를 참고하거나, 연구소 대외협력실(external_relations@ip-korea.org)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009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하·동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00여명이 학부생들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성남=강현숙기자

동두천시, 산림휴양 4개 개발사업 용역사 협의회 개최

동두천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산림휴양 4개 개발사업(MTB체험단지 및 놀자숲·산림욕장 확대개발·6산절경을 활용한 숲길조성)의 용역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용역사 협의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선식 안전도시국장 및 4개 사업 용역사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용역사 협의회에서는 각 사업별 내용소개에 이어 사업간 차별성 및 연계성 확보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용역사간 지속적인 자료교환 및 협의를 통해 산림휴양 개발 사업이 연계성을 갖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MTB체험단지 및 놀자숲·산림욕장 확대개발(도화엔지니어링 및 KG엔니지어링 공동도급), 6산 절경을 활용한 숲길조성(다윤엔지니어링) 용역의 분야별 책임자들은 특히, 각 용역별 기본계획 중점사항을 공유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계방안과 함께 이용 타겟층을 달리한 시설별 특성 차별화에 따른 산림휴양시설 이용객의 선택권 확대가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했다. 염필선 공원녹지과장은 “산림휴양 개발 사업에 대한 용역사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따른 침체된 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 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이봉운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올해 꽃 박람회 신한류와 연결된 차별화 전략 꾀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 수출과 축제가 결합한 독특한 형태의 박람회로 대한민국 꽃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를 제시하고 최고의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 되고 있습니다” 이봉운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꽃박람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 된 원동력은 고양시와 박람회 재단이 해마다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2009년 79억원이던 예산이 2012년 30%에 이어 2013년부터 50% 가깝게 삭감됐다”며 “예산 삭감에도 불구하고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행사의 품격은 매년 올라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폐막한 올해 꽃박람회도 ‘변화’의 연장 선상에서 역사상 최초로 ‘야간개장’을 진행하고,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이 대표이사는 “관람객들에게 매년 새롭게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기존 19시이던 폐장 시간을 평일 21시, 주말 22시까지 연장했다”며 “야외정원에서 진행된 야간개장은 꽃박람회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수공원’의 ‘호수’만 남겨놓고 모든 것을 바꾼다는 각오로 올해 박람회 주제인 신한류와 연결된 차별화된 디스플레이로 관람객들이 눈을 사로 잡았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다른 꽃박람회와 비교되는 ‘화훼 수출’ 분야에서의 성과도 눈에 띈다. 이 대표이사는 “올해 박람회에서 화훼 수출계약 3,119만달러를 달성해 5년 연속 3천만달러 화훼 수출계약이란 쾌거를 이뤄냈다”며 “5년간 누적 수출계약액은 1억6,000만달러, 한화로는 1,856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표이사는 “꽃박람회에서는 이뤄지는 화췌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30%를 차지한다”며 “이는 어려움에 처한 국내 화훼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내 화훼 수출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박람회에서 이뤄진 화훼 수출 계약 가운데 57%가 고양지역 화훼농가 체결해, 지역 화훼농가의 판로 개척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꽃박람회는 화훼 업체와 농가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신한대학교 용역 결과를 보면 화훼 생산유발, 부가가치, 세수 유발 등 총 1,919억원의 경제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강풍, 강우 등 이상기온에도 불구하고 꽃박람회장을 방문한 52만명의 국내와 관람객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 꽃박람회는 올해와 다른,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