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양평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과천시 렛츠런 재단 본관에서 열린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지원 사업 설명회”에 양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렛츠런 재단에서 추진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지원 사업 안내와 ▲한국 마사회 지사 문화공감센터에 대한 소개에 이어, 문화공감센터장과 청소년지원센터 간 간담회를 통해 서로간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양평군을 포함한 15개의 선정기관 담당자들이 각각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렛츠런 재단 지원금으로 설치·운영 되는 양평군의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와락(Wow樂)”은 ‘와락 안기고 싶은 우리들의 즐거운 공간’을 의미하는 명칭으로, 용문면에 위치한 (구)용문어린이집 시설을 리모델링해 ▲바리스타 교육장 ▲목공예 작업장 ▲댄스 연습실 ▲음악 연습실 ▲인터넷 학습실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한편 렛츠런 재단은 한국 마사회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2014년 설립된 사회공헌재단으로, 2014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를 지원하여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32개의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이 마련된다. 양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센터는 렛츠런 재단에서 12월 초에 주최하는 사회공헌 페스티벌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참여를 격려하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일봉기자

‘악동뮤지션’ 5월 4일 컴백, ‘악뮤 사춘기’ 포스터 공개… ‘기대 만발!’

5월 4일 컴백을 앞둔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AKMU - ‘사춘기 상권(思春記 上)’ NEW ALBUM RELEASE’라는 타이틀로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교복을 차려입고 수수함을 뽐내는 이찬혁, 이수현 남매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다른 포스터에서는 독서삼매경에 빠진 이찬혁과 이수현의 모습이 담겨 ‘악동뮤지션’만의 풋풋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포스터에 새겨진 ‘악뮤사춘기’라는 새 앨범의 타이틀과 함께 5월 4일 컴백 일자가 명시되어 있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컴백 일자인 5월 4일은 악동뮤지션 이수현의 생일이기도 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 ‘사춘기(思春記)’는 세상에 대한 관심, 꿈과 사랑에 대한 설렘, 자아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으며 ‘책’을 주요 오브제로 한다. ‘10대의 사춘기’ 보다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생각의 사춘기’를 담았다. 지난 2014년 4월, 정규 1집 ‘PLAY’ 앨범을 발표하며 ‘200%’, ‘Give Love’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악동뮤지션이 이번 앨범에서는 어떠한 곡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고양시 한강철책선 제거, 46년 만에 행주 역사공원으로 탄생

한강 한류의 군 철책이 제거되고 그 자리에 시민들을 위한 역사공원이 조성됐다. 고양시는 25일 무장공비 침투를 막기 위해 설치됐던 한강 하류 군 철책을 46년만에 제거되고 그 자리에 ‘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고양시정연수원 앞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3만3천㎡의 넓은 한강수변에 조성됐다. 시는 2006년부터 한강 철책 제거사업을 지역 현안사업으로 결정하고 그간 정부와 국방부, 국회 등에 수차례 협의를 해왔으며, 2012년 4월에 국방부와 합참 등 진통 끝에 협약을 체결해 시정연수원 앞 철책 1㎞를 우선 제거했다. 분단의 갈등과 아픔의 상징인 한강 철책 제거사업은 고양시 ‘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 비전제시의 실천전략 일환이며 한반도 평화정착과 인권향상과도 부합되는 사업이다. 시 구간 한강하구 철책 제거사업은 이곳 행주산성 앞 한강변 뿐 만아니라 행주산성~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 총 12.9㎞가 해당되며 내년까지 철책 제거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 조성은 남북분단의 상징인 한강 철책을 제거하고 접근이 어려웠던 한강변을 46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주었다는 점에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103만 고양시민들의 행복에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체험장인 동시에 아름다운 한강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