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역사교육 프로그램 '응답하라! 나라사랑!' 성료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중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역사교육 프로그램 ‘응답하라 나라사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의 ‘응답하라 나라사랑’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획득한 프로그램으로, 교과서 위주의 역사 교육에서 탈피해 체험과 활동 위주의 역사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즐겁게 역사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4월 한달간 진행된 ‘응답하라 나라사랑’에서는 태극기와 독도, 지역 독립운동에 대한 교육과 함께 손바닥 태극기 만들기, 태극기 펄러비즈 만들기, 독도입체퍼즐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군포장 독립운동에 대한 교육과 안양의 원태우 열사에 대한 교육도 이뤄져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과 함께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보훈 인식이 확산되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와 지역을 사랑하는 청소년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두루 누리는 건강도시 오산

오산시는 지난 23일 오산천 일대에서 ‘두루 누리는 건강도시 오산’이라는 비전으로 건강도시 오산 선포식과 건강박람회를 개최했다. 선포식에서는 그동안 오산시에서 추진한 건강도시사업 경과보고와 건강도시 선언문 낭독, 건강도시 선포가 있었으며 화분에 물을 주면 꽃이 활짝 피어나는 축하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곽상욱 시장은 시의 모든 정책 부문에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우선 고려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조성과 건강형평성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건강박람회는 ‘건강도시 오산으로 가요~ 버스’를 형상화한 포토존을 설치해 박람회를 찾은 가족단위 시민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 금연 및 절주 홍보, 감염병 및 만성병예방관리, 심폐소생술 시연, 한방 사상체질 감별, 유방암예방법, 어린이 건강간식 만들기 등 13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찾아가는 금연 버스와 성교육 버스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건강 체험 행사가 마련됐으며, 혈압, 혈당 및 체성분 측정 등의 건강 체크와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는 오산소방서, 오산시 약사회, 마약퇴치운동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산지사,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 등 많은 보건의료단체에서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시승기] 캡티바, 묵직한 힘·민첩한 코너링… 소음도 ‘뚝’

파워트레인 시스템으로 주행·성능 업 유로6 기준 충족 안전사양도 높여 모던하고 웅장한 디자인까지 ‘삼박자’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에 강인한 모델이 등장했다. 한국GM은 크로스오버 SUV와는 차별화되는 웅장한 디자인에다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신형 캡티바를 출시하며 국내 중형SUV 시장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로6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새로운 2리터 디젤엔진과 프리미엄 변속기를 달고 돌아온 신형 캡티바를 타고 여의도에서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Kobaco연수원까지 왕복 140km 거리를 달렸다. 우선 외관은 전장 4690mm, 전폭 1850mm, 전고 1725 mm로 중대형 SUV 시장의 대형화 트렌드에 맞게 강건한 SUV 디자인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여기에다 쉐보레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듀얼포트 라이에이터 그릴을 중심으로 LED 포지셔닝램프, 새로운 콤팩트 스타일의 프로젝션 타입 헤드램프, 크롬 베젤 안개등을 기본으로 채택해 모던하고 세련된 인상을 연출했다. 도어를 열고 차안으로 들어가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내부가 눈에 들어온다. 직관적인 센터페시아 레이아웃에 동급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정전식 터치스크린은 7인치 고해상도로, 스마트폰과 같은 아이콘 배열로 누구나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신형캡티바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위해 파워트레인 시스템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 GM 유럽 파워트레인과 한국지엠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캡티바의 유로6 대응 프리미엄 2리터 CDTi 디젤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의 최신 모델이 적용됐다. 최고 출력 170마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시승 중 인상적인 점은 스포츠 모드의 주행 성능이었다. 고속 도로에 진입해 드라이빙 모드를 스포트 모드로 전환하고 가속페달을 밟자 예상을 뛰어넘는 힘이 느껴졌다. 고속 코너링에서도 자체가 빠르게 반응해 안정적으로 돌아나가는 민첩함이 있었다. 소음과 진동면에서 동급 SUV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정숙성이 단연 돋보였다. 신형 캡티바에는 밸런스 샤프트 기어 코팅, 어쿠스틱 커버, 밸런스 샤프트 모듈 적용 등 다양한 진동 소음 억제 기술을 적용했다. 신형 캡티바는 안전 사양에도 공을 들었다.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으며, 3열 좌석까지 3점식 안전벨트를 설치했다. 1열 안전벨트에 듀얼 프리텐셔너를 기본 사양으로 채택하고, 최첨단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ESC)를 기본 장착했다. 한국지엠은 2016 쉐보레 캡티바가 국내 자동차시장의 가장 큰 격전지인 SUV 세그먼트에서 실적 상승을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베이징 모터쇼] 쌍용차, 티볼리 에어 론칭… 아시아 시장 본격 진출

쌍용자동차가 ‘201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중국시장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티볼리에어를 선보이고 아시아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쌍용차는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열린 ‘2016 베이징 국제 모터쇼’ 프레스행사에서 신 모델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 eXciting Lifestyle Vehicle)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티볼리 에어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를 시작으로 오는 6월부터 중국 전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현재 티볼리 에어가 경쟁하는 SUV-C 세그먼트는 중국 SUV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기존 티볼리와 함께 현지시장 인지도 제고 및 티볼리 브랜드의 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쌍용차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현지 시장공략을 위한 주력 모델인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을 비롯해 총 6대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에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 강화를 통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은 티볼리 브랜드의 뛰어난 상품성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제휴사 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