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이천 꿈빚공유학교 성장 나눔 한마당 성료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지난 23일 이천 꿈빚공유학교 백록캠퍼스에서 꿈빚공유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성장 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천 꿈빚공유학교는 이천 관내 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로 도자기를 빚듯이 아이들의 꿈을 빚는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다다꿈빚 공유학교, 문화예술 공유학교, 창의과학 공유학교, 이천 HUG공유학교, 반도체 공유학교, 학습코칭 공유학교, 우보만리 공유학교(한국어 교육) 등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이천 꿈빚공유학교 참여 학생, 학부모, 교사뿐만 아니라 이천시 지역 주민들까지 참여해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송석준 국회의원, 허원 경기도의원, 김재헌 이천시의원 등이 참석해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지속성 및 내실화를 위해 지역 협력 및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댄스, 바이올린,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했으며 특히 모나카 만들기, 코딩, 3D 모델링, 외과의사 체험, 달고나 만들기 등은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그림책 그리기, 이모티콘 전시 등 창의적인 활동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성장 나눔 한마당을 통해 이천 꿈빚공유학교가 지역 교육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자영농고, 연암대학교와 미래 농업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여주자영농고 부설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이하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와 연암대학교는 최근 미래 농·생명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 송달영 교장과 이효석 부장 교사,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 및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스마트팜을 포함한 최신 농업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체험, 견학, 특강, 교사 연수 등 교육 운영 교류 ▲산학연계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학생 진로 설계 및 현장실습 활동 등이다. 협약 이후 양 기관 관계자들은 연암대학교의 스마트팜 유리온실, 수직농장, 분재원 등을 방문하여 최신 농업 실습시설과 재배 현황을 견학한 후, 상호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송달영 여주자영농고 교장은 “연암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 발전과 농업 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농산업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갖춘 정주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근열 연암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리 대학의 첨단 실습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농산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자영농고 부설 국제첨단농업전문학교는 연암대학교와 함께 농·생명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진대, 여대생 대상 맞춤형 이미지메이킹 프로그램 인기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 22일 여대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성장 프로젝트 '이미지메이킹&골격진단 Better Fit'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여대생들에게 맞춤형 이미지 메이킹과 퍼스널 브랜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참가자들에게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제공하는 여성 맞춤형 취업지원 정책과 서비스에 대해 안내해 향후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은 퍼스널컬러 진단과 골격, 체형 분석을 통한 개인맞춤형 이미지 컨설팅으로, 전문가가 여학생들의 신체적 특성을 바탕으로 면접 이미지 메이킹, 적합한 비즈니스 매너, 스타일링 팁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S/S 컬러 트렌드를 활용한 실질적인 이미지 연출 노하우도 전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히 취업준비를 넘어 나만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특히 강사님의 맞춤형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장인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대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여학생들의 취업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천시, 경기도 도로정비평가 1위 달성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봄, 가을철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종 평가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도로정비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의 포장보수,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정비, 예산 확보 현황 등 평가항목을 매년 2차례(봄철 30%, 가을철70%) 평가하고 점수를 합산한 후 그룹별 (A그룹 인구 50만 이상, (B그룹 인구 20만 이상, C그룹 인구 20만 미만)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천시는 24시간 포트홀 정비, 도로 재포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 지중화 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번 평가 결과로 이천시는 기관과 공무원이 도지사 표창을 받고 도로 사업 지원금 5천만원을 받는다. 현재도 겨울철 제설·결빙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굴삭기 3대, 15t 덤프 23대, 1t 제설차 15대 등을 전면 배치하는 등 만전을 다하고 있으며 열선 설치, 염수분사장치 설치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밤낮없이 도로관리를 추진했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적은 인력으로 많은 노선을 관리하기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들이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왕시지부, 장애인식개선 공연 성료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왕시지부(회장 김미범)가 운영하는 ‘꿈이든 소소한 일터’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공연 ‘We ar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왕림이팝아트홀에서 개최된 공연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발달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들썩들썩 예술단’의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부모연대 해냄’과의 연합공연, 기타연주, 중창, 독창, 탈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장애인식 개선과 포용적인 사회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이든 소소한 일터’는 경기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발달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원봉사의 불씨를 피우다”…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성황리 개최

“발표를 들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진심과 노력을 느낄 수 있었고, 작은 봉사라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양주시에서 시민들에게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주광덕)는 지난 23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in 남양주’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이그나이트’(불을 붙이다)라는 발표 방식을 활용해 자원봉사자들이 5분 동안 자신들의 활동과 이야기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9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했으며 전문적인 스토리텔링과 스피치 교육을 통해 발표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200명의 청중평가단과 7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 현장 투표와 심사 점수를 합산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7명을 결정했다. 대상은 ‘아버지! 제가 모자 엄마가 되었어요’라는 주제로 발표한 강경애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배워서 봉사가자’를 주제로 발표한 한숙희씨(예술융합치유연구소)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홍지형씨(청년봉사회 와피)를 포함한 7명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축하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진정한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래씨(37·다산동)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분야를 알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곳곳에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보며 남양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강한 동기 부여를 받았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주광덕 시장은 “가을걷이가 끝나고 차가운 겨울이 오는 것 같았지만 오늘 9분의 사례 발표를 통해 다시 따뜻한 봄이 온 느낌을 받았다”며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봉사한 영웅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주 양주자원봉사센터장 “국가·지자체 손이 닿지 않은 곳을 채울 것”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각 읍·면·동 자원봉사 활동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지자체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을 채우다 보니 임무가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9월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제7대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정주 센터장의 각오다. 이 센터장은 공직생활에서 얻은 다양함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시민 주도의 자원봉사 영역을 확대하고 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1989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 센터장은 백석읍장, 회계과장, 문화관광과장, 문화복지국장 등 주요 직책을 거친 뒤 도시환경사업소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친 행정가다. 이 센터장은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명된 다음 날 자신이 읍장으로 근무했던 백석읍 중국음식점 에스원차이나와 함께 가업5리 경로당 어르신 등 150여명에게 정성이 담긴 짜장면을 대접하는 ‘사랑의 짜장 나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 행사는 에스원차이나와 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을지대 한마음봉사단과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봉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품앗이제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품앗이제도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돼 정기적으로 활동한 기간이 2년 이상, 누적 100시간 이상, 만 70세 이상 고령 자원봉사자가 대상이다. 1365 자원봉사 포털로 봉사활동 시간 마일리지를 관리해 품앗이 신청 대상에 부합하는 봉사자와 내용을 봉사가 가능한 사람을 이어줘 일반 시민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 밖에도 자원봉사 히어로 표창, 소그룹 자원봉사단체 활성화 지원사업, 자원봉사 종합보험 가입 지원, 초중고교·대학생 대상 볼런티어 아카데미, 자원봉사 희망나눔터 운영, 수리수리 집수리 봉사단 등 기존의 사업들도 내실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주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남이 아닌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복지 빈틈을 세심하게 메워 나가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