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丙子 36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능력인정 존경받고 길(吉) 戊子 48년생 행운오고 재물투자 이득 문서해결 만사 길(吉) 庚子 60년생 직장고민 시비언쟁 감정 억제해야 무난해 壬子 72년생 재물손실 연인언쟁 보증불리 구설 및 말실수 甲子 84년생 귀인도움 음식대접 자손경사 여행출행 길(吉) 丙子 96년생 직업승진 가능 귀인조력 능력발휘 경쟁승리 소띠 丁丑 37년생 오전은 컨디션 불리 오후는 만사 고민해결 己丑 49년생 투자이득 사업왕성 금전해결 가정화합 원만 辛丑 61년생 승진가능 직장해결 문서 및 서류문제도 길(吉) 癸丑 73년생 모임성공 의기투합 데이트 성공 만사무난 乙丑 85년생 운기는 왕성하나 간계로 위기 지혜가 필요해 丁丑 97년생 중상모략 조심 컨디션 별로 경쟁불리 술조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투자재물 이득 계약성사 가택안정 만사 길(吉) 庚寅 50년생 기분손상 망신조심 투자증권 및 출행불리 壬寅 62년생 술 대인 오락으로 손해 가정불화 조심해야 甲寅 74년생 시험합격 차량문서 및 여행무난 부모님 도움 丙寅 86년생 인기상승 운기왕성 중심인물 능력발휘 할 때 戊寅 98년생 재물이득 연인화합 문서차량 해결 여행출행 토끼띠 己卯 39년생 용돈주고 문서해결 차량 및 이사 출행원만 辛卯 51년생 재물성사 주점출입 고민해결 자손경사 癸卯 63년생 친구모임 가족외식 봉사하고 재수도 원만 乙卯 75년생 차량사고 조심 음식주의 직장고민 연인불화 丁卯 87년생 기분손상 부모걱정 투자불리 말실수 조심 己卯 99년생 물건구입 문서차량 해결 여행출행 시험원만 용띠 庚辰 40년생 자손문제 걱정 직업불안 금전복잡 기분손상 壬辰 52년생 주점탈선 금전지출 부부갈등 투자재물 불리 甲辰 64년생 문서차량 서류문제 해결 직업안정 능력발휘 丙辰 76년생 인기상승 모임성사 즐겁고 귀인도움 만사 길(吉) 戊辰 88년생 재수원만 이성화합 여행출행 문서시험 원만 庚辰 00년생 직업고민 컨디션 불리 갈팡질팡 한발 양보해 뱀띠 辛巳 41년생 술 음식 생기고 자손기쁨 건강회복 존경받고 癸巳 53년생 마음의 변화 갈팡질팡 여행출행 모임성사 乙巳 65년생 이사출행 여행 하고싶고 자손고민 직업불안 丁巳 77년생 일진불리 기분손상 변동불리 술 탈선조심 己巳 89년생 연인화합 주점출입 시험원만 부모님은 걱정 辛巳 01년생 직업해결 음식대접 인기상승 학업시험 원만 말띠 壬午 42년생 타인으로 손해 주점오락 투자불리 건강조심 甲午 54년생 만사무난 문서차량 이사 여행 및 시험원만 丙午 66년생 명예 및 인기상승 재물성사 능력발휘 만사 길(吉) 戊午 78년생 귀인도움 선물받고 계약가능 재수원만 길(吉) 庚午 90년생 일진별로 직업고민 스트레스 말실수 주의 壬午 02년생 기분엉망 직업 스트레스 경쟁불리 학업태만 양띠 癸未 43년생 친구친척 도움 모임성사 상사의 의견존중 乙未 55년생 문서문제 원만 직장갈등 자손문제 고민 丁未 67년생 시비언쟁 음주사고 조심 양보 정신이 필요 己未 79년생 일진원만 친구모임 부모님 도움 돈은지출 辛未 91년생 일진무난 인기상승 이성화합 고민도 해결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문서계약 금전해결 행운오고 만사해결 丙申 56년생 명예상승 가족화합 기분상쾌 능력인정 戊申 68년생 재물성사 집안경사 운수왕성 문서해결 庚申 80년생 정신불안 주점탈선 직장고민 안정이 필요 壬申 92년생 투자증권 손해 분주다사 경쟁치열 음주가무 닭띠 乙酉 45년생 문서계약 금전원만 가택 여행시험 大길(吉) 丁酉 57년생 오전은 기분손상 오후는 만사화합 안정 己酉 69년생 재수원만 문서계약 능력인정 연인 데이트 辛酉 81년생 음식 생기고 인기 생기고 학업성취 고민해결 癸酉 93년생 동료모임 단합해결 능력인정 재물은 지출 개띠 丙戌 46년생 기분상쾌 자손경사 가족모임 외식하고 길(吉) 戊戌 58년생 재물이득 문서해결 행운오고 소원성취 庚戌 70년생 과음실수 운전조심 직장갈등 연인불화 壬戌 82년생 재물지출 많고 술 오락으로 손해 경쟁불리 甲戌 94년생 일진무난 귀인도움 고민해결 음식초대 길(吉) 돼지띠 丁亥 47년생 만사불리 관재나 사고조심 투자금전 불리 흉(凶) 己亥 59년생 마음의 변화 여행출행 차량문서 고민발생 辛亥 71년생 과음 운전조심 탈선 정신불안 직장고민 癸亥 83년생 친구와 방탕 여행출행 실속있는 일 찾도록 乙亥 95년생 가족불화 여행출행 운전 술조심 분주다사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올해 ‘경기시인상’에 송소영 시인이 선정됐다. (사)한국경기시인협회는 2024년 경기시인상 수상자로 송소영 시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 계간지인 한국시학(발행인 임병호) 2024년 가을호는 허영자 시인, 유선 시조시인 및 김우영·김애숙·전영구·정은율·강양옥 시인 등의 작품 60편과 송소영 시인의 ‘불멸의 밤’ 외 8편의 소시집을 다뤘다. 송소영 시인은 지난 2009년 문학선으로 등단해 시집 ‘사랑의 존재’를 출간했다. 홍신선 시인 겸 전 동국대 국문학교 교수는 시집 ‘사랑의 존재’에서 ‘사랑은 세계와의 교섭을 위한 현실이자 타자를 받아들이는 삶의 방식 그 자체’라고 추천했으며, 이경철 문학평론가는 “죽은 언어, 이미 재가 되어버린 시어가 아니라 시인만의 생생한 언어로 대상, 너와 일대일로 환하게 대면하려 하고 있다”고 평했다. 올해 경기시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송소영 시인은 “사소하고 하찮은 사물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영혼으로 은밀하게 말을 건네는 사색과 깨달음이 작품에 녹아있다”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경기시인협회는 송 시인에 “대륙의 오지 여행가로 걷고 또 걸으며, 깊이 있는 사유 공간의 간격을 줄이려는 노력과 함께 삶과 죽음의 고뇌와 번뇌가 담긴 시, ‘불멸의 밤’을 비롯한 ‘한국시인’ 연간지(한국시인협회 발행)에 발표한 ‘오로라’, ‘가시나무새’ 등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시의 세계를 구축했다”며 “구도자의 삶으로 희구하고, 전율하는 시인의 낮은 목소리가 더해 시의 울림과 끌림이 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송 시인은 교육 현장에서 33년간 몸담고, 2014~2019년 수원문인협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는 곽재용 영화감독, 안태근 EBS프로듀서 등과 함께 수원영화인협회 부회장으로 임하고 있다. 송 시인은 “좋은 시집을 한권 묶는 일, 그 시집은 해탈을 담는 기록의 서사가 될 것으로 본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낯선 대륙의 오지 여행을 통해 체험할수록 세상에 대한 삶과 죽음에 대한 어떤 미련을 떨쳐버릴 수 있다”며 “혼자만의 길을 걸으면서 자신과 끊임없는 대화에서 얻을 수 있는 존재에 대한 너그러움을 발견한다. 유한할 수 없는 생명의 노선 끝까지 치열하고, 성실하게, 시심의 글 밭을 가꾸며 아름다운 작품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한국경기시인협회는 임병호, 김우영 시인과 박병두 시인(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이 1995년 11월19일 창립해 2024년 현재 통권 71호로 한국시학을 발간하고 있다. 2024년 경기시인상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오후 5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선수 폭행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김승기 감독의 후임으로 김태술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소노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 김태술 해설위원을 감독으로 선임했고,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감독은 25일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지휘하며 데뷔전은 오는 28일 원주 DB를 상대로 치르게 된다. 지난 2007년 서울 SK 나이츠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 이지스 등서 정상급 가드로 활약하다가 지난 2021년 은퇴했다. 지난해 모교인 연세대 농구부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감독으로서 선수단을 지휘해본 적은 없다. 1984년생인 김 감독이 데뷔 무대를 갖게 된다면 역대 프로농구 최연소 감독이 된다. 종전 최연소 감독은 1983년생인 김효범 서울 삼성 감독이다. 소노 구단 관계자는 “김태술 감독이 초보 사령탑이지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구단의 의지를 반영했고,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젊고 유망한 지도자를 찾았다”고 밝혔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들과 소통해 분위기 반전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김승기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SK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 때 라커룸에서 소노의 한 선수를 질책하다가 수건을 휘둘렀고, 선수 얼굴에 수건이 맞으면서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소노 구단은 자체 조사 후 지난 20일 KBL에 재정위원회 개최를 요청했고, 김승기 감독은 자진 사퇴했다.
경기국제공항 최종 후보지 선정을 두고 지속된 논란으로 인해 미뤄졌던 국회토론회가 다시 개최된다. 2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국제공항 건설 국회토론회가 ‘대한민국 100년 도약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추진 전략’을 주제로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김승원(수원갑)·김영진(수원병)·김준혁(수원정)·민병덕(안양동안갑)·백혜련(수원을)·손명수(용인을)·염태영(수원무)·이상식(용인갑)·이재강(의정부을) 의원이 공동주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근영 한국교통대 항공운항학과 전임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윤준도 지디이앤씨 대표, 신준섭 중앙대 교수, 문미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진서 한국교통연구원 항공우주교통연구본부장이 참여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에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을 부각함과 동시에 화성·평택·이천 지역 주민들에게 경기국제공항의 추진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지난 4일 국회토론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유력 후보지였던 화성, 평택 등에서 반발이 나오고 수원 군 공항 이전 등으로 논란이 끊이질 않자 발표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고 이로 인해 토론회도 밀린 바 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초등학교 동창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께 부평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동창인 B씨와 다투다가 그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술을 같이 마셨지만 취해서 범행 당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또 B씨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를 지나던 제3자가 쓰러진 B씨를 보고 신고했다”며 “아파트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구월드’가 제9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며 5주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야구월드는 24일 수원 탑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서 장단 24안타를 집중시킨 타선의 폭발과 선발투수 김호인의 4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젠틀맨’을 20대5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1회초 야구월드 선발 김호인은 2사 후 박상규에게 3루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임재원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친 후 1회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해연과 2번 타자 이주한이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2루를 만든 후 이도경의 우전 적시타로 박해연이 홈을 밟았다. 이어 2회말에도 야구월드는 2점을 추가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민철의 내야 안타와 도루로 기회를 잡았고, 김대현의 볼넷에 이어 박해연이 우전 3루타로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3대0을 만들었다. 3회초 젠틀맨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일수가 2루타로 출루했고, 이어진 2사 3루서 박상규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4회말 야구월드는 대거 12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주한의 2루타에 이어 이도경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후 2루타 3방을 포함 장·단 10개의 안타를 집중시켜 17대1로 격차를 벌렸다. 5회말 2루타 2개 포함 3안타로 3점을 더한 야구월드는 6회초 4점을 젠틀맨에 내줬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앞서 벌어진 3·4위전서는 귀족(귀한사람들)이 ABBA에 11대10으로 신승을 거둬 3위에 입상했다. 개인상은 최우수타자상 김대현(야구월드), 최우수투수상에 배준호(귀족), 우수심판상은 이종인 심판, 우수기록상은 김은희 기록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곽도용 수원시 문화청년체육국장, 박영태 수원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 부위원장,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이사, 김미전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곽도용 국장은 “한 달간의 열전을 치르는 동안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임해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스포츠 메카 도시인 수원은 생활체육인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부위원장은 “야구가 생활체육 종목 중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 큰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으며,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이사는 “내년 제10회 대회 때는 더 풍성한 지원 속에서 더 좋은 여건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일보와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수원시체육회 후원으로 5주간 40개 팀, 850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뤘다. 우승팀 야구월드 “작년 예선 탈락 절치부심... 탄탄한 팀워크 원동력” “지난해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드디어 풀었습니다. 우승까지 수고해준 팀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제9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 결승전에서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젠틀맨에 대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안은 야구월드의 조한욱 감독(36)은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이렇게 정리했다. 지난 2017년 ‘솜사탕’이라는 팀명으로 시작한 화성 연고 팀 야구월드는 참여한 대회마다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실력 있는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3개 대회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도 전국 대회 7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경기도 사회인 야구에서 손꼽히는 팀이다. 이번 우승의 원동력으로 조 감독은 ‘조직력’을 꼽았다. 조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더니 팀원들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응답하고 있어 기쁘다”며 “별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니 마땅히 할 게 없다”며 웃어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야구월드는 지난해 수원컵의 주인공인 시흥 황금꽃을 예선에서 꺾고 올라왔다. 그는 “지난해 대회에서 우승팀인 시흥 황금꽃에 밀려 예선 탈락에 그쳤는데 올해는 이들을 꺾고 우승까지 해 우승의 기쁨이 두 배”라고 평가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야구월드는 1회말 1점을 선취한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다가 4회말 타선이 폭발해 12점을 뽑는 등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이며 젠틀맨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조 감독은 “창단 이후 여러 번 팀명이 바뀌었지만 끊임없는 연습 끝에 이런 강팀으로 발돋움하게 돼 기쁘다”며 “역대 결승전 중 가장 큰 점수차인 15점 차로 우승을 하게 돼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수원컵에도 출전해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인터뷰 김미전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동호인 목소리 수렴… 즐기는 야구 아낌없는 지원” “사회인야구의 중심지 수원특례시가 날아오른 한 해였습니다. 야구 동호인들이 야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협회는 현장의 의견을 들으면서 아낌 없는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24일 수원 탑동야구장에서 막을 내린 제9회 수원컵 전국사회인야구대회를 주최·주관한 김미전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경기를 펼친 선수단과 운영에 힘쓴 운영요원, 심판진이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단일 리그로 치러진 두 번째 대회라 이전보다 매끄러운 운영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추운 날씨 속에서 열정적으로 대회에 임한 야구 동호인들에게 큰 힘이 된 것 같아 기쁘다. 대회를 즐겨준 참가 선수들을 비롯해 운영진과 심판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매년 대회를 적극적으로 뒷바라지하고 후원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대회와 동호인들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부회장은 “올해 수원 연고 프로야구단 KT 위즈는 한국 야구 최초로 5위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고, 그 과정에서 야구가 가지고 있는 투지와 끈기를 보여주며 수원 야구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올랐다”며 “지역 초·중·고 야구팀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민들이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준다면 야구 도시 수원의 스포츠 뿌리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 본다. 내년에도 야구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시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기존에 사용하던 개인 휴대전화를 중단하고 새로운 휴대전화를 개통한 사실이 24일 확인됐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윤 대통령 부부가 이전의 휴대전화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며, 새 휴대전화로 교체해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의 개인 휴대전화를 통한 사적 소통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저도, 제 처도 취임 후 휴대전화를 바꿨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검사 때 쓰던 휴대전화를 계속 쓰고 있으니 무조건 바꾸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리스크도 있지만 장점도 있어 유지했지만, 국민들이 이런 문제로 걱정하거나 속상하지 않도록 리스크를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취임 전부터 사용해 온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교체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민 축구단인 FC안양이 창단 11년 만에 K리그2 우승으로 1부 리그 승격을 이뤄내 ‘축구 도시’ 안양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013년 창단한 FC안양은 ‘시민과 함께하는 축구’를 모토로 지역사회와의 끈끈한 유대를 이루며 성장해 왔다. 창단 초기 재정난과 경기력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한 노력 끝에 K리그2의 강팀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K리그1 승격은 FC안양이 단순한 축구팀을 넘어 안양시의 자존심임을 각인시켜 줬다. FC안양을 창단해 첫 리그 우승을 이끈 구단주이자 열성팬인 최대호 시장은 “FC안양은 내 삶”이라는 한마디로 애정을 과시했다. 팀의 승패에 따라 일주일의 감정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지역민의 사랑과 시장의 열정이 어우러져 명문 팀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FC안양의 최고 경영자(CEO) 최대호 안양시장을 만나 승격 소감과 앞으로의 구단 운영 계획을 들어봤다. Q. FC안양의 창단을 주도했던 시장께서 11년 만에 K리그2 우승을 맛봤는데 1부 리그 승격 감회는. A. 창단 11년 만에 우승을 하게 돼 감격스럽다. K리그에 1·2부 제도가 도입된 2013년 창단해 줄곧 K리그2에 머물렀다. 힘들고 어려운 여정이었지만 감독과 코치진, 선수들의 헌신적인 노력, 서포터스와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으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마치 꿈꾸듯 그토록 원하던 승리와 승격의 순간을 안양시민들과 함께 뜨겁게 나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꿈을 함께 꾸며 뛰고 또 뛸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 내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안양시민들과 함께 승리의 함성을 높이는 그날을 기대하며 지금의 성취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긴 여정을 묵묵히 견디며 모든 노력을 쏟아부은 우리 선수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또 언제나 함께해주는 FC안양의 든든한 ‘A.S.U.RED’ 서포터스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Q. 안양시는 전통적인 ‘축구 도시’다. 이번 우승이 갖는 의미는. A. 안양은 프로축구 연고 이전의 아픔을 간직한 도시다. FC서울의 전신인 안양 LG 치타스의 연고지로 뜨거운 축구 열기를 자랑했지만 LG가 2003년 겨울 ‘서울 복귀’(럭키금성 시절 연고지)를 전격 선언하고 이듬해 FC서울로 거듭나면서 하루아침에 무주공산이 됐다. 팀을 잃은 안양시민들의 마음은 허탈함을 넘어 참담함 그 자체였다. 팀은 새롭게 창단했지만 사실 FC안양에 승격은 ‘남의 일’이었다. 2013년 창단 후 2019시즌이 돼서야 K리그2 플레이오프 무대를 처음 밟았고 그나마 승격에 가장 가까웠던 2022시즌에는 수원 삼성과의 승강 PO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에도 안양의 승격을 점친 이는 많지 않았으리라 본다. 이러한 지난 역사와 실패를 딛고 일궈낸 우승이기에 그 의미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특히 팀을 빼앗겼던 안양 팬들의 입장에서는 11년의 기다림이 아니라 20년의 기다림과 응원 끝에 받게 된 보상이 아닐까 싶다. 다시 한번 FC안양의 든든한 버팀목인 서포터스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Q. 1부 리그에 진입한 만큼 선수 보강 등 예산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재원 확보를 위한 계획이 있나. A. 사실 프로스포츠는 돈과 연결될 수밖에 없다. 투자한 만큼 성과를 거두는 것이 진리라고 생각한다. FC안양이 시민구단이라 한계점이 있다. 시민의 혈세를 사용하다 보니 책정된 금액을 가지고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선수 선발부터 운영까지 가성비 높은 선수들로 구성했다. 이번에 1부로 승격됐으니 선수들도 기대치가 높을 것이다. 그래서 팬들에게 더 많이 홍보하고 협조를 이끌어내 표도 많이 판매하고, 스폰서도 더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역점을 둬 재원을 확보할 생각이다. 최대호 FC안양 구단주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FC안양의 1부 리그 운영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 홍기웅기자 Q. 올 시즌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며 우승했는데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A. FC안양을 사랑해주신 우리 팬 여러분 덕분이다. 이번 시즌 FC안양 홈경기(총 18회)를 관람한 총 관중 수는 9만4천505명으로 구단 설립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올 시즌 K리그1 일부 팀의 관중 수보다 많은 수치다. 코로나 이후 점점 관중이 늘어나 역대 최다를 기록한 해에 우승까지 이뤄낸 것이다. 바로 우리 팬들의 응원이 FC안양의 우승을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Q. 창단 당시 100년, 200년 지속될 축구단을 만들겠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구단 운영 방침은. A. FC안양과 축구를 매개로 안양시민이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고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안양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안양시민’이라는 자긍심을 가진 시민 공동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FC안양을 100년 구단,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만들 계획이다. 유럽의 빅리그 클럽들 처럼 시의 지원 없이도 구단이 자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Q. 승격에 따른 클럽하우스 시설 보완과 전용훈련장 건립 등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A. 현재 축구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안양종합운동장은 1986년 준공된 시설이다. 전용구장이 아닌 육상경기장으로 오래전에 지어진 축구장에서 선수들이 뛰고 있다. 시민들 역시 불편하게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100년 시민구단을 준비하는 시점에 FC안양을 통해 안양이 세계 속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축구전용경기장이 필요하다. 시는 안양종합운동장의 효율적 개발을 통해 FC안양 전용구장과 공공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내년 말까지 공공복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Q.FC서울(전 안양 LG)과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높은데. A. K리그1 모든 팀이 넘어야 할 산이지만 FC서울과의 경기가 가장 기대된다. FC안양 팬들 사이에서 FC서울은 팀 이름을 언급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원망의 대상이다. 20년간 쌓인 울분을 갚아주고 싶다. 2013년 FC안양 창단식에서 “FC안양이 명실공히 K리그에 승격해 FC서울을 홈으로 불러 통쾌하게 승리하는 그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울려 퍼질 승리의 함성을 62만 안양시민 서포터스 여러분과 함께 듣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드디어 12년 만에 그 약속을 지킬 기회가 찾아온 것이기에 꼭 승리를 거두고 FC안양 서포터스 그리고 안양시민과 함께 만세를 외치고 싶다. 1승이 아닌 전승을 거두고 싶다. Q. FC안양의 우승으로 ‘스포츠로 강한 안양시’의 저력을 보여줬다. 시민 건강과 체육 발전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A. 시민 프로축구단은 사회통합의 촉매제로서 세대-계층 간 유대감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안양시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FC안양을 시민 중심의 명문 구단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추진하려 한다. 더 나아가 안양시를 ‘스포츠 도시’로 조성해 스포츠를 통한 시민 복지 실현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 한다. 앞으로 축구전용구장 건립뿐만 아니라 석수체육관 건립, 유소년 야구 및 풋살 전용 경기장 건립 등도 공약사항이다. 시민과의 약속을 꼭 지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건전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해 자긍심과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이 스포츠로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Q. 끝으로 안양시민과 우승의 영광을 일궈준 FC안양 선수단에 하고픈 말씀은. A. 올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9일 경남 FC와의 홈 경기가 펼쳐진 안양종합운동장에는 1만3천451명의 팬과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기쁨의 물결로 출렁였다.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던 그 순간 감동은 우리 가슴속에 격랑처럼 일었다. 서포터스 ‘A.S.U.RED’의 힘찬 북소리가 안양 전역에 울려 퍼지며 승격의 기쁨을 알렸다. 이 기쁨과 감격의 순간을 만들어준 우리 선수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올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1부 리그에서도 계속 선전해줄 것으로 믿는다. 안양시장이자 FC안양 구단주로서 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응원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FC안양을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 대담=황선학 문화체육부 국장 정리=윤현서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혁신 속도가 매우 빠르다. 요즘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챗GPT만 봐도 그 점을 실감할 수 있다. 이 대화형 챗봇은 외국어의 정확한 번역,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에 들어갈 이미지 제작, 대형 사전에도 수록되지 않은 전문용어에 대한 설명 등을 훌륭히 한다. 심지어 대학생들의 각종 보고서, 학자들의 논문 심사서, 심지어 신을 향한 갖가지 기도문까지 그럴듯하게 써낸다. 챗GPT의 이 놀라운 능력에 경탄하며 사람들은 타인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본다. ‘이 작업은 사람이 한 걸까, 아니면 AI가 한 걸까.’ 그러나 이런 일반적인 수준의 경탄과 의심은 기성세대나 하는 것이다. 젊은이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더욱 다양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대담한 상상을 한다. 필자는 최근 두 건의 행사에서 이 주제에 관한 대학생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첫째 행사는 지난 9일 열린 단국 융합철학 워크숍이다. 단국대 연극 동아리 학생들이 돕고 철학과 학생들이 주도해 사랑에 관한 철학적 생각을 6편의 연극으로 표현했다. 그런데 그 가운데 한 편에는 자기중심적이고 변덕스러운 사람과는 달리 늘 상대를 배려하고 한결같이 신실한 챗봇이 등장하고 다른 한편에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엄마가 알고 보니 AI 엄마였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진짜 친구보다 신실한 챗봇 친구, 진짜 엄마보다 더 한결같이 자식을 위하는 AI 엄마를 상상하며 학생들은 아무리 신실해도 챗봇은 가짜라고 외치기도 하고 반대로 AI 엄마도 엄마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묻기도 한다. 둘째 행사는 지난 15일 ‘디지털 전환(DX) 시대의 유교적 전망’을 주제로 한국유교학회가 성균관대에서 개최한 대학생 논문 발표회다. 기존 학술대회의 틀을 깨고 학부생이 주인공으로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생성형 AI 기술 윤리와 인의예지(仁義禮智), 디지털 페르소나의 문제와 유학적 양심,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와 공감 교육 등 총 6편의 논문이 발표돼 첨단 기술이 낳은 갖가지 사회 문제를 해결해 가는 데 유교가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지 토론했다. 위 두 행사에서 젊은이들이 펼쳐 보인 생각들에서 기성세대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첫째, 첨단 기술에 대한 윤리적 숙고가 지금보다 훨씬 더 강화돼야 한다는 점이다. 한국의 걸출한 사상가 함석헌은 현대 기술문명을 비판하면서 기술은 결코 가치 중립적이지 않음을, 기술은 인격의 발현임을 역설했다. 이 점은 AI 기술도 마찬가지다. 다른 여러 현대의 테크놀로지와 마찬가지로 그것 역시 이윤의 극대화라는 상업적 가치를 최우선적 고려 사항으로 삼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 AI 기술이 전통적으로 인간이 했던 일들을 대체하면서 변화돼 가는 인간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점이다. 미래에도 인간만이 할 수 있거나 적어도 AI보다 여전히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이웃과 뭇 생명의 아픔에 공감, 공명하고 돌보고 섬기는 일, 적어도 엄마처럼 따뜻하게 세상을 어루만지는 일은 인간 엄마가 AI 엄마보다는 훨씬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비모란선인장의 꽃말은 ‘세계 속의 한국’ 이다. 비모란은 접목선인장을 대표하는 종이다. 한국의 접목선인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 유통량의 70% 이상을 한국에서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파를 차단하고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침실 등에 배치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란다. 하지만 높은 광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햇볕은 충분히 받도록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