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최근 화재 취약지역인 꿀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전기 ㆍ화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과천시에서 지난달 꿀벌마을 지역에 대한 전기 및 소방시설 안전점검 실시 후 주민대상 안전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안전교육은 김용강 과천시 안전관리자문단장이 강사로 초빙돼 안전한 전기사용 요령과 누전차단기 설치·사용방법을, 과천소방서에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감지기 설치 및 사용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박승원 과천시 안전총괄담당관은 “과천동 꿀벌마을에는 열악한 시설로 인해 화재에 취약한 곳이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독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9월 25일까지 약 4주간 ‘이야기가 있는 원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25일 시작된 전시회는 출판사 양철북에서 도서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테마프로그램으로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에 실린 작품 10여점이 전시된다. 평생 노동자의 편에 서서 그들을 깨우쳐 준 브라질의 위대한 교육사상가 파울루 프레이리의 생애를 거칠고도 낭만적인 색감의 그림들과 함께 전시된다.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ddc.lib.go.kr)를 참고하면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평생교육원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2016년 제4기 아름다운문화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강좌는 자격증 준비반, 기술·기능 교육반, 문화·건강반, 시민정보화 교육반, 시니어 교실(어르신 반)등 58개 강좌 1,298명이며, 교육기간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동두천시민 또는 동두천 소재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며, 9.1.(목)~ 9.3.(토)까지는 인터넷접수, 9.5.(월)~9.24.(토)까지는 아름다운문화센터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edu.ddc.go.kr) 아름다운문화센터 강좌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김용숙 평생교육원장은 “평생교육도시로 조성되기 위한 기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구리소방서(서장 정현모)는 이달 중 구리시 관내 문화 집회 시설 등 25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계절별ㆍ시기별 취약시설별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해 화재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문화집회시설 2개소, 다중이용시설 18개소, 업무시설 4개소, 의료시설 1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소방특별조사반은 대상물을 방문해 ▲관계자의 소방안전관리업무 이행실태 확인 ▲소방시설 유지ㆍ관리 및 정상작동 여부 점검 ▲소방계획서 및 자제점검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벌금,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시청, 경찰서 등 공공기관도 포함돼 있어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ㆍ지도할 예정이다. 정현모 서장은 “이번 소방특별조사 통해 화재 등 재난에 대한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강화하고, 화재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고취시키겠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지난해 대학의 전형료 수입이 1천558억원에 달하면서 비싼 대학 전형료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28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오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학년도 주요 대학 수시 입학전형료 현황’에 따르면 사립대는 국립대보다 상대적으로 비쌌으며, 비슷한 전형끼리도 학교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세대의 특기자 전형, EIC전형, 글로벌엘리트 학부 전형이 14만 5천원으로 가장 비싼 가운데 비슷한 전형인 성균관대의 글로벌인재 전형료는 6만원으로 큰 가격차를 보였다. 2015년 수시ㆍ정시 전형료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200여개 대학이 2015년 한해 동안 전형료로 수시모집에서 1천257억원, 정시모집에서 301억원을 받아 총 1천558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전형료 수입이 가장 많은 대학은 경희대로 약 64억원에 달했으며 중앙대 58억원, 고려대 56억원, 성균관대 54억원 순이었다. 현행 전형료 책정은 대학별로 자율에 맡겨져 있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대학이 정한 전형료에 따라갈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대학이 전형료로 매년 큰 수입을 거두고 있음에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전형료에 대한 충분한 설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안 의원은 “학생들에게 6번의 지원 기회가 주어지는 수시모집에서 전형료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대학들이 전형료 장사를 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위해서는 학생들과 학부모들 납득할 만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진욱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전국 최초로 장승을 활용한 도로명주소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4년 시행한 도로명주소가 지번주소에 비해 사용빈도가 적은 것으로 보고, 주민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와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2개월 동안 주민 의견을 받아 다남동과 목상동 등 8개 장소에 14개의 장승 도로명판을 설치했으며, 주민 호응에 따라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장승 도로명주소판을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목적지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도로명판을 제작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도로명주소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선기자
금융감독원 인천지원과 인천시 등이 지역 중소기업 금융 애로사항 해소와 원활한 금융 지원방안을 논의하려고 손을 잡았다. 금감원 인천지원은 최근 인천시, 중소기업 유관기관 및 지역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인천기업금융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협의회는 시 정무경제부시장과 금감원 인천지원장을 공동회장으로 하고 시 경제산업국장과 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지역 은행 본부장 등 20명으로 꾸려졌다. 중소기업 유관기관으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 금융기관은 산업, 기업, 수출입, 농협, 국민, KEB하나, 우리, 씨티, 신한, SC제일, 수협, 부산, 전북은행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이날 향후 운영방안과 기관별 지원제도 공유, 최근 경제 여건 개선 등을 논의했다. 또 다음 회의부터는 중소기업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자금 조달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로 했다. 협의회는 참석 대상 중소기업을 업종별·매출규모별 등으로 차별화해 맞춤형 금융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황인하 금감원 인천지원장은 “기업 구조조정 등 불확실성 확대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데다, 인천 가계대출 규모도 전국보다 높다”며 “기업여신 확대 등 기업 경기 회복을 위해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그동안 기관마다 중소기업 금융지원 대상·지원방식 등이 다르고 분산돼 있었다”며 “이번 협의회 출범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 인천지원은 지난달부터 ‘서민·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운영해 지역 금융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김덕현기자
인천 초치도 인근 해상에서 잇따라 레저보트 표류사고가 발생했다.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28일 오전 7시47분께 초치도 북서방 5.4㎞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는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해 레저보트(0.75t급) 1척과 승선원 5명을 구조했다.이에 앞서 27일 오전 9시33분께도 초치도 북방 2.9㎞ 해상에서 8명이 탄 레저보트(2t급) 1척이 기상악화로 인해 자체 운항이 불가하다는 구조요청 신고가 접수돼 인천해경이 구조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탈 때는 파도 높이, 바람세기 등 기상상황을 잘 확인해야 한다.”며 “해상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히 인근 해양경비안전서로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미경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남동산단경영자협의회 및 남동구와 ‘남동인더스파크 창조 혁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남동산단 관리기관과 기업, 지자체가 남동산단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신산업 육성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업 경쟁력 강화, 쾌적한 근무환경 및 근로자 복지 지원, 남동산단 이미지 제고 및 환경 개선 등 3대 협력분야를 선정해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박동철 산단공 인천본부장은 “남동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 지원기관, 지자체 등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남동산단 재도약을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산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남동산단 녹색길 조성, 불법 주·정차 안하기 실천 등을 다짐했다. 김덕현기자
인천시 부평구의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21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28일 밝혔다. 제210회 임시회는 3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1일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조례안 예비심사 등을 진행한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강순화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부평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이소헌 의원이 발의한 ‘인천시 부평구 식생활교육지원 조례안’,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불합리한 조항 정비를 위한 ‘인천시 부평구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운영 조례’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장정욱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부평구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 부평구 공공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안건들은 다음달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김덕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