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5월 7일 목요일 (음력 4월 15일 /庚戌)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5월 7일 목요일 (음력 4월 15일 /庚戌)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타인과 시비예상 일진 불리하니 조심해야 戊子 48년생 능력인정 시험합격 문서변화 문제해결 吉 庚子 60년생 명예상승 문서해결 귀인조력 뜻을성취 吉 壬子 72년생 연인만나데이트 재미있고 즐거운 하루 吉 甲子 84년생 직장고민 기분우울하나 연인만나문제해결 소띠 丁丑 37년생 친구모임 자손근심 직장애로 분주다사해 己丑 49년생 반길 반흉하니 문서는 원만하고 금전은凶 辛丑 61년생 운전조심 투자도박손해 연인불화 실속없고 癸丑 73년생 출행하다 사고 도박손해 음주운전 말조심 乙丑 85년생 유흥탈선 재물지출 도박오락 먹거리여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문제원만 이사 친척모임 출행 여행吉 庚寅 50년생 명예상승 자손경사 뜻을성취 금전해결 吉 壬寅 62년생 인간관계원만 재수있고 연인소식데이트 甲寅 74년생 모임갖고 술 음식생기고 연인데이트하고 丙寅 86년생 기분불쾌 경쟁시비발생 직업고민 말실수 토끼띠 己卯 39년생 만사대길 집안경사 재물이득 고민해결 辛卯 51년생 사고시비 예상되니 일찍 귀가해서 봉사해 癸卯 63년생 출행 도박해서 손해 가족과 외식이나 해야 乙卯 75년생 술유흥 탈선주의 사고 실수 재물지출과다 丁卯 87년생 친구동료단합 음식대접 직업해결 만사길 용띠 庚辰 40년생 명예상승 문서계약 성공 이사개업 만사吉 壬辰 52년생 재수원만 가정화합 능력인정 데이트성공 甲辰 64년생 명예손상 부부언쟁주의 선물사서 귀가해야 丙辰 76년생 친구동료와시비쟁투조심음주탈선주의. 戊辰 88년생 부모형제모임 시험원만 그러나 재물은 지출 뱀띠 辛巳 41년생 건강주의 출행불길 문서문제는 원만해결 癸巳 53년생 투자도박불리 술 여자로 실수망신조심 乙巳 65년생 직업문제변화 자손외식 재물지출데이트 丁巳 77년생 친구만나 회포 모임성공 계획을도모하고 己巳 89년생 집안걱정 분주다사 소화불량 경쟁발생 말띠 壬午 42년생 재수원만 가정화합 인기상승 집안경사 吉 甲午 54년생 부부언쟁 자손걱정생기나 재수는원만해 丙午 66년생 친척 친구 동료 여자문제로 재물지출많고 戊午 78년생 운수왕성 능력발휘 상사도움 시험도합격 庚午 90년생 운기상승 능력인정 명예상승 가정도화합 양띠 癸未 43년생 술 여자 도박문제로 재물손해 귀가해야 吉 乙未 55년생 음식대접 직장변화생길 때 심신건강은주의 丁未 67년생 친척만나 소식듣고 단합하고 재물은지출 己未 79년생 집안문제걱정 친구로 돈지출 여행출행운 辛未 91년생 일진별로 가족불화 운전조심 술여자실수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명예손상 자손근심 건강주의 실속없는날 丙申 56년생 투자도박손해 가정불화 음주탈선조심吉 戊申 68년생 문서계약 이사 차량 여행데이트 모두무난 庚申 80년생 만사형통 명예상승 이성화합 학업성취 吉 壬申 92년생 재수왕성 능력발휘 연인화합 승승장구 吉 닭띠 乙酉 45년생 술음식 생기고 모임갖고 자손만나고 吉 丁酉 57년생 친구친척만나 소식듣고 술 음식 대접받고 己酉 69년생 시험 이사 차량 여행등은 吉 재물은손해 辛酉 81년생 감정대립오락탕진가출충동실수조심. 癸酉 93년생 유흥탈선 가정불화 술 여자조심 실수연발 개띠 丙戌 46년생 도난손재 투자도박불리 건강 운전조심 戊戌 58년생 뜻하는소식오고 가정화목 목적달성 吉 庚戌 70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문서해결 데이트성사 壬戌 82년생 연인화합인기상승 재물성사 인정받고吉 甲戌 94년생 직업걱정 연인불화 재물지출 술여자조심 돼지띠 丁亥 47년생 친척상사의 도움 인간관계원만하고 吉 己亥 59년생 만사대길 운수왕성 행운이 오고 데이트운 辛亥 71년생 컨디션 불리하나 연인만나고 음식대접 癸亥 83년생 술먹고즐거우나탈선주위현명하게처신. 乙亥 95년생 직업해결 음식생기고 재물성사 연인화합 /서일관 운명철학원

[오늘 날씨] 수도권, 맑고 더워…내일 밤부터 비

목요일인 오늘(7일) 수도권 지역은 맑지만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일 밤부터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동안 강한 햇볕과 동풍에 의해 낮 기온이 25도 이상인 곳이 많아 덥겠다. 낮 기온은 어제(6일, 25~29도)와 비슷한 23~28도가 되겠다. 내일(8일) 밤부터 모레(9일)는 비가 내려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25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1~25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2~15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은 비 소식이 있다. 이번 비는 내일 밤부터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서울, 인천, 경기도는 내일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서해5도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mm이다. 현재 경기도 연천, 포천, 가평에는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경기북동지역의 건조특보는 내일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해소되겠다. 서해안은 오늘부터 1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므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

[경기만평] 사회적 거리두기 끝나니…

[문화카페] 오월의 기도

오월은 노동절에 이어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그리고 유권자의 날, 5ㆍ18 민주화 기념일, 발명의 날, 세계인의 날, 방재의 날, 바다의 날이 있고 입하와 소만과 윤사월(23일)이 시작되는 날이 든 달이다. 그래서 오월은 버겁다. 버거워서 그런지 오월에는 희망과 기도의 시가 많이 쓰였고 읽게 된다. 피천득 시인은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스물한 살 나이였던 오월 신록을 바라다보면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즐겁다.고 노래했다. 오월 앞에서 스물한 살의 나를 떠올리고 금방 찬물로 세수한 청신한 얼굴을 어떻게 연상했는지 읽고 또 읽는다. 하얀 손가락과 비취가락지 앵두와 어린 딸기 그리고 어머니의 젖무덤같이 풍성하고 따뜻한 모란과 무엇보다도 전나무의 바늘잎도 보드랍다는 대목은 더 이상 어쩌지 못할 오월이다. 또 노천명의 시 푸른 오월은 청자 빛 하늘이 곱고 연못 창포 잎에 감미로운 첫여름이 흐른다 라일락 숲에 내 젊은 꿈이 나비처럼 앉는 정오 계절의 여왕 오월의 푸른 여신 앞에 왠일인지 외롭다 보리밭 푸른 물결을 헤치며 종달새모양 아름다운 노래라도 부르자 서러운 노래를 부르자. 고 했고, 곽재구는 강생원의 뱃삯이라는 시에서 뱃사공 강생원이 뱃삯 대신 진달래꽃 살구꽃 수선화 꽃 조팝꽃을 다발다발 받아 싣고 어 참 꽃 좋다 어 참 세상 이쁘다고 봄을 노래했다. 청자 빛 고운 하늘과 창포 잎을 보고 감미로운 첫여름을 연결시키고 정오의 라일락 숲에서 내 젊은 꿈을 되살리는 푸른 오월이 되레 서럽고 외롭기에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고자 했던 노천명의 푸른 오월 그리고 곽재구의 뱃삯 대신 진달래 살구 수선화 조팝의 이쁜 꽃을 통하여 세상이 이쁘다고 오월을 노래했다. 사실 시에서 나오는 봄꽃들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신비하고 예쁜지 정말 놀랄만하다. 나뭇가지마다 꽃이 피고 찬란한 햇살이 꽃 떨기에 머물 때 발걸음은 옮겨지지 않는다. 그래서 괴테는 오월을 오 대지여, 오 태양이여! 오 행복이여, 오 환희여! 뜨거운 피로 내가 너를 사랑하듯이 내게 청춘을 주고 기쁨과 용기를 새 노래와 새 춤을 출 수 있는 그대여 영원히 행복하라. 고 노래했다. 나는 올 들어 참기 어려운 몇 차례의 일을 준비 없이 겪었다. 거칠고 공격적인 말투, 이해나 배려는 고사하고 견제의 빛이 역력한 전투태세로 공격해 온 여간 불편한 사건이 서너 차례 연거푸 일어났다. 왜 이리 공격적일까. 왜 이리 부정적일까를 수없이 되뇌었지만, 답 없이 코로나가 왔고 코로나는 재택근무로 나에게 많은 시간을 자연스럽게 베풀었다. 코로나 덕분에 시도 읽고 고전도 뒤적이는 사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재설정 하게 되고 아리고 쓰린 그리운 이름도, 도저히 용서가 아니 되는 이름도 서서히 묽어졌다. 오월은 이틀에 한 번꼴이 기념일인 까닭에 년 중 가장 많은 행사로 분분한 달이다. 그러므로 생각하건대 분분한 오월의 날들은 새 노래와 새로운 춤으로 장식해야 한다. 손에 비누를 쥐고 많은 거품을 내어 오랫동안 씻고 또 씻어내는 동안 오월의 연한 녹색은 나날이 번져 가고 어느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 그리고 유월이 되면 원숙한 여인같이 녹음이 우거질 것이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 아, 살 것 같다. 이것이 오월의 기도문이다. 강성금 안산시행복예절관 관장

시흥 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 6월 초 본지정 전망

시흥 배곧지구의 경제자유구역 확정 여부가 다음 달 초 판가름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 예비 지정으로 본 지정 역시 유력한 가운데 경기도는 무인이동체 연구센터ㆍ의료바이오 클러스터ㆍ랜드마크 타워 등으로 이어지는 3단계 사업을 추진, 7조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거둔다는 구상이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시흥 배곧지구의 경제자유구역 본 지정 발표 날짜를 다음 달 3일로 전달받음에 따라 배곧개발팀 신설을 포함한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자구역 신규 지구를 공모했으며, 지난해 말 시흥 배곧지구를 비롯한 8개 지구(광주 4개, 울산 3개)를 예비 지정했다. 예비 지정된 지구들은 3개월간의 평가를 거친 만큼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 한 본 지정된다. 이에 황해청의 관할 지역도 기존 평택 포승ㆍ현덕지구(4.35㎢)에서 3개 지구(5.23㎢)로 늘어남에 따라 도는 배곧개발팀을 만들고 전체 인력도 7명(32명에서 39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현재 황해청은 전국 경자구역 관리청 중에서 규모가 제일 작다. 강원도 경자구역 관리청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3개 지구(4.4㎢)를 관리하면서 인력이 59명에 달한다. 이 같은 인력 증원은 새롭게 경자구역으로 합류할 배곧지구 사업의 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이다. 경기도가 조직개편안에 첨부한 배곧지구 계획서를 보면 배곧지구는 0.88㎢(축구장 123개 넓이)에 1조 6천681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도는 2027년까지 3단계에 거쳐 육ㆍ해ㆍ공 무인이동체 연구ㆍ실증센터 연계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배곧지구 사업과 연계하는 1단계에는 무인이동체 연구센터 조성에 집중한다. 여기에는 ▲미래모빌리티센터(육상 무인이동체, 서울대ㆍ한양대ㆍ삼성전자ㆍ현대모비스 등 15개 기관 참여 검토) ▲서울대 시험 수조 연구센터(해상 무인이동체, 서울대, 대우조선해양 참여 검토)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센터(공중 무인이동체, 한국항공우주산업ㆍ한화시스템 등 7개 기관 참여 검토) ▲글로벌 복합연구단지(원천기술 공동개발 장소로 250여 개 기업 입주 예상) 등이 포함됐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2단계에는 R&D 시설,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정주환경 지원시설(기숙사, 체육시설) 등이 예정됐다. 현재 초안 정도만 마련된 3단계에는 랜드마크 타워, 거주시설 등이 명시됐다. 도는 이처럼 배곧지구가 경자구역으로서 활력을 얻으면 경제 효과가 약 7조 원(생산유발 효과 5조 286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조 9천662억 원, 취업유발 효과 1만 5천897명)일 것이라고 추산했다. 도 관계자는 예비 지정이 본 지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 별도 팀을 신설할 것이라며 사업 계획서에서 2단계 이후는 변동 사안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덕지구에 대해서는 기존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취소에 따른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 올 하반기 대체 개발사업시행자를 지정할 방침이다. 여승구기자

주소 없는 판문점… ‘파주시 편입’ 힘 모으는 민·관·정

판문점(板門店) 평화의 집 등 남측지역 일원(약 38필지ㆍ15만4천㎡)이 67년째 지적공부(토지대장등)에 방치되어 있는 것과 관련(본보 4월 30일자 1면) 정치권과 파주시, 시민단체가 파주시 땅 찾기에 나섰다.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유엔사령부가 관할하는 특수지역이 됐지만 엄연히 대한민국 주권이 미치는 영토이기에 조속히 행정구역상 파주시로 지적복구등록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6일 올해가 정전된지 67년, 한국전쟁발발 70주년이 됐는데 여전히 판문점 남측 일원은 지적공부가 안되어 있다며 미등록 토지인 판문점 평화의 집 일원인 파주시 진서면 선적리(仙跡里)와 추가로 구 장단면 덕산리 일원의 토지 면적을 파주행정구역으로 편입, 지적복구등록을 하는 등 파주시 땅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판문점 남측 일원 지적복구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며 남북정상간 역사적인 4ㆍ27 판문점 공동선언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판문점을 세계 평화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시장은 이달부터 통일부 협조를 받아 판문점 현장조사를 시작하고, 국토교통부 등과도 실무협의에 나서겠다며 DMZ 내 미등록 토지 지적복구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적도면 수치파일작성(국가기록원) 및 연속지적도 작성, 행정구역조례를 개정하겠다. 올해를 넘기지 않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파주지역 시민단체도 판문점 남측지역 파주시 땅 회복을 위해 청와대 대국민청원에 나서기로 했다. 박병수 파주시민참여연대 정책실장은 독도는 물론 주한미군 평택기지도 주소가 있다면서 청와대 대국민청원 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주시에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T/F 발족을 제안한다. 앞으로 판문점 인근에서 현장간담회도 개최하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후덕 국회의원(파주갑)은 판문점 북측지역은 북한 판문점리로 돼 있지만, 우리 정부는 공동경비구역(JSA)이 유엔사 관할이라는 이유로 지적등록을 하지 않았다며 판문점 남측지역은 파주시 땅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판문점 평화의 집 인근은 한국전쟁으로 인한 지적공부의 멸실, 남한과 북한의 대치, UN사 관할 등의 요인으로 지적측량 수행이 어려워 지적복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적복구에 필요한 1910년대 최초 등록 당시의 지적공부와 측량결과도 등의 존재 여부 등을 확인하고 통일부,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첫 날, 다중이용시설 손님맞이 분주

45일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경기도 내 체육시설과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이 모처럼만에 손님맞이에 나섰다. 다만, 코로나19 위협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가운데 일부 시설에서는 생활 방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2차 확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6일 찾은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체육센터인 스포츠아일랜드는 생활 방역 시행 첫날을 맞아 어린이 축구교실 등 일부 강습을 진행했다. 8세 이상 학생들로 꾸려진 축구 훈련은 지난달 말부터 서서히 재개했지만, 7세 이하 등 유아부 훈련은 수개월 만에 이뤄지게 됐다. 특히 아동 대상 강습은 학부모의 의견에 따라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정하도록 했다. 스포츠아일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이용객이 50%가량 절감했던 상황이었는데 점점 방문자가 늘고 있다. 그만큼 소독에도 더욱 철저히 신경 쓰는 중이라며 야외에서 일정 거리를 두고 개별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가동했고, 요가 등 기타 활동은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원화성박물관에는 오후 3시 기준 5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관람객들은 발열체크를 한 뒤 이용자 명부를 작성하고 나서 박물관에 진입할 수 있었다. 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전시를 열었지만, 어린이체험실은 안전 등을 이유로 문을 열지 않았다. 이처럼 방역이 제대로 지켜진 시설과 달리 생활 속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는 시설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같은 날 찾은 군포의 A 찜질방에서는 발열체크를 진행하긴 했지만, 입구를 제외하고는 찜질방 내 소독젤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또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된 흡연실은 환풍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손님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으며, 일부 종업원들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손님들을 응대했다. 찜질방 내 임대식당을 운영하는 B씨(62)는 마스크를 착용하면 갑갑해서 실내에서는 벗고 다닌다며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수원의 C 헬스장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는 모습을 찾아보긴 어려웠다.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긴 했지만, 이날 방문 당시 운동을 하던 20여 명의 회원 중 5명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으며, 나머지 회원들 역시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운동을 즐겼다. 또 헬스장 내 샤워시설을 이용하지 말아달라는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헬스장 내 샤워시설에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아니기에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각 관계부처와 협의해 다중이용시설 세부지침을 마련했다며 시설관리자들도 해당 지침을 참고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연우ㆍ손원태기자

유채꽃 만개

與, 이해찬 경기 초선 당선인 만나 '겸손, 절제'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1대 총선에 당선된 경기 지역구 초선 당선인과 잇따라 오찬을 가지며, 의정활동 노하우 전수 및 기강 잡기에 나섰다. 열린우리당 시절 17대 총선에서 얻은 152석 중 108명에 달했던 초선 의원들이 백가쟁명식 논쟁을 벌여 당이 상처를 입었던 만큼, 직접 초선 관리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6일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강득구(안양 만안)김남국(안산 단원을)민병덕(안양 동안갑)고영인(안산 단원갑)김민철(의정부을)오영환(의정부갑)홍기원(평택갑)이규민 당선인(안성) 등과 오찬 모임을 갖고, 국회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 중 겸손과 절제를 강조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초선 당선인을 권역별로 묶어 오찬을 하고 있는 이 대표는 7일에도 김용민(남양주병)윤영찬(성남 중원)박상혁(김포을)이용우(고양정)최종윤(하남)한준호(고양을)홍정민 당선인(고양병)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강득구 당선인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당선인들을 향해 본인의 의정활동 경험담을 비롯, 언론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부분을 얘기해줬다면서 특히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는 게 투명하게 다 보이는 어항 안에 있다고 생각해야 할 정도로 어렵다는 말과 함께 따뜻한 격려를 해줬다고 말했다. 고영인 당선인도 과반 의석을 차지한 열린우리당 시절, 108명의 초선이 있었지만 단합된 목소리보다 개개인의 목소리가 세져 불협화음이 있었다며 이 대표는 이 부분을 반면교사 삼아서 초선 개개인이 하고 싶은 걸 소신껏 하되, 절제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정활동에 대한 노하우로는, 임기 초기 6개월 동안 지역구와 중앙의 (활동에 대한) 균형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이에 저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제도적 정비를 해야 한다고 각오를 말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한 당선인은 이 대표가 의정활동 계획 및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라고 조언했고, (7선을 하며) 지역구를 오래 한 만큼, 지역구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줬다면서 저도 20대 국회가 공전을 했던 만큼, 일하는 국회,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입법 지원을 시급하게 다루고 싶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정금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