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ㆍ연천 김성원 국회의원…“청탁금지법 제도 개선” 촉구

새누리당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ㆍ연천)은 1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청탁금지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는 제도들을 찾아내어 개선하는 한편, 청탁금지법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민관교류 활성화와 공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무원이 휴직하고 민간 기업에서 일정 기간 근무하게 하는 ‘민간근무휴직제’ 등이 현재의 법·제도상 청탁금지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는 대표적 사례로서 국토부 공무원이 건설회사, 금융위 공무원이 보험회사와 증권회사, 공정위 공무원이 통신회사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화훼업체, 식당, 대리기사 등이 직격탄을 맞고 내수침체로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청탁금지법을 잘만 활용한다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민간근무휴직제 등 구조적, 제도적으로 청탁금지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는 법·제도들을 꼼꼼히 찾아내어 개선해 줄 것”을 국민권익위원회에 당부했다. 김 의원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접대비와 업무추진비를 민간 기업은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사회공헌 활동 등에 사용하고 정부와 공기업도 다른 사업에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우리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방향성을 갖고 미리 준비하고 계획을 세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내달 3일 킨텍스서 ‘2016 중장년 및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 개최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2016 중장년 및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시니어 세대에 양질의 일자리와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8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총 800여개 일자리를 현장을 찾은 구직 희망자들에게 연결해줄 계획이다. 박람회는 ▲일자리광장(이력서부터 이미지 컨설팅까지 제공) ▲체험광장(바리스타·배송 등 단순 업무 및 복잡한 비즈니스 간접 체험) ▲전시·판매광장(시니어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만든 공예품·식품·의류·다과 등 판매) ▲복지광장(건강과 인생설계 상담을 제공) 등 네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중장년·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일자리 창출 세미나’와 중장년과 시니어의 취업·면접 성공전략, 경력 설계전략에 대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밖에도 중장년 베이비부머 세대가 실제 업무와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블로그와 스마트폰 활용법 등 IT 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향후 시니어 부문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질 것을 고려해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행사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동두천ㆍ연천 김성원 국회의원…“불공정 노예계약 근절” 촉구

우리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프로야구 선수 및 연예지망생 등의 불공정 노예계약을 근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ㆍ연천)은 1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프로야구 선수, 연예기획사 연습생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여전히 불공정 노예계약이 존재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선제적으로 찾아내어 근절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공정위가 2001년 자유계약선수 제도가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한 불공정 거래행위라며 시정을 명령했지만 구단들은 자유계약선수 보상을 ‘연봉의 3배와 보상선수 1명 또는 연봉의 4.5배’에서 ‘연봉의 2배와 보상선수 1명 또는 연봉의 3배’로 고치는데 그쳤다”며 “프로야구 선수가 단지 2군에 내려가거나 연봉이 많다는 이유로 감액하는 것은 선수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불공정ㆍ불합리한 규정으로 연봉감액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자유계약선수(FA) 제도와 에이전트(대리인) 제도 역시 대기업을 등에 업은 구단의 ‘갑질’이자 대표적인 불공정 사례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8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의 이면에 여전히 존재하는 구단의 ‘갑질’과 구단과 선수 간 불공정 계약을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5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연예기획사의 연습생 10명 중 4명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습생들의 평균 데뷔기간이 연기자의 경우 2년, 가수 2년 2개월임을 감안하면 데뷔는 물론 다른 기획사로 옮기지도 못한 채 장기간의 노예계약에 묶여있는 연습생 중 만 19세 이하 미성년자가 28.9%나 된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연예인을 꿈꾸는 젊은이들은 대형기획사에 가길 원하지만 인원이 한정되어 어쩔 수 없이 신생회사 및 작은 회사와 불평등한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공정위가 보다 상세한 실태조사 통해 연습생들을 위한 표준계약서를 만들어 연습생 노예계약을 방지하라”고 주문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고양형 마을미디어 사업’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선정

고양시는 지난 14일 행정자치부에서 발표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심사 결과 창의행정 부문에서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하는 고양형 마을미디어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는 올해 9월 경기도 주관 주민자치대회 우수사례 대상 수상에 이어 행자부 주관 전국 단위 우수사례에도 선정됐다. ‘고양형 마을미디어사업’은 마을 소통 강화를 위해 거주 마을을 거점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마을신문, 마을축제, 마을방송 등 소규모 지역 매체로서 고양시는 주민참여 행정 서비스 생산과 관련한 모범사례로 제시했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와 관련해 창의행정 부문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24곳, 협력행정 부문은 13곳 등 총 37개 지자체가 공모 신청했다. 참가 광역·기초 지자체 가운데 창의행정 분야 수상 지자체는 고양시를 포함해 최우수상은 전남 순천시, 우수상은 부산 금정구·충북 청주시·전북 완주군··부산 연제구 등 6곳이다. 또한 협력행정 분야 수상 지자체는 최우수상은 경기도 파주시, 우수상은 전북 군산·전라남도·전남 고흥군 등 4곳이다. 시상 및 발표행사는 오는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중점사업으로 야심차게 확대 추진하고 있는 ‘고양형 마을미디어 사업’의 창조성과 혁신성을 전국 단위에서 인정받았다는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동두천ㆍ연천 김성원 국회의원…“수도권 규제 완화 조속한 결정” 촉구

경기 동북부 낙후지역의 지역발전과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수도권규제 완화를 위한 구체적 추진내용을 조속히 결정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은 1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수도권 규제는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경제의 발목까지 잡고 있다”며 “정부가 발표한 ‘2016년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된 ‘경기 동북부 낙후지역 규제 완화’의 구체적 추진내용을 조속히 결정해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덩어리 규제를 단두대에 올려 연내에 과감하게 풀겠다고 했으나 2년이 다 되도록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당장 수도권 전체의 규제를 풀라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획일적인 잣대로 규제하는 것이 아닌 지역별 평가를 통해 낙후지역은 수도권 범위에서 빼거나 규제를 풀어달라는 것”이라며 “60년 넘는 세월 동안 갖은 불편을 감내하며 살아온 주민들을 위한 최소한의 기본적인 도리”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우리경제가 심각한 위기상황이지만, 수도권의 과도한 규제는 오히려 국가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것으로 지금은 꺼져가는 국가경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기업의 투자처가 수도권이냐 비수도권이냐를 가릴 상황이 아니다”며 “수도권 손발을 묶어놓은 규제를 정상화해 국가경제를 살리고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고양시, 28일 ‘청년드림 잡 콘서트’ 개최

고양시는 오는 28일 청년구직자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청년드림 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와 동아일보청년드림센터, 제1군단, 경기도, 고용노동부고양지청,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후원한다. 박람회는 ▲현장 채용존 ▲대기업 공채존 ▲직무 멘토링존 ▲고양시 미래일자리 탐색존 ▲잡 클리닉존 ▲딸린 행사존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와 관련 현장 채용존에는 중견·외투·강소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을 위한 면접 교육을 진행되며, 대기업 공채존에서는 대기업 인사담당자를 통해 공채정보와 입사전략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잡 클리닉존에서는 입사서류작성 및 면접 컨설팅, 공기업 채용트렌드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와 인적성검사 컨설팅 등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컨설턴트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고양시 미래일자리 탐색존에서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조성 및 대형 개발 사업을 통해 파생되는 수많은 일자리를 탐색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일자리박람회와 더불어 장·단기 ‘청년 캣취업(cat cheer-up)’ 프로그램을 연 20회 이상 지속 운영하는 등 취준생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일자리센터 블로그(http://blog.naver.com/goyang_jobs)를 참조하거나,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031-8075-3665)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