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평생교육 우수강사 인증 수여식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는 최근 여성회관이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우수강사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우수강사 인증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강사를 우수강사로 선정, 강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우수강사 선정은 지난해 수강생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강사평가 결과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 등 공헌활동에 참여한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올해 11명의 강사가 우수강사로 선정됐다. 우수강사들에게는 인증서 수여와 함께 시급 인상, 재계약 우선순위 부여, 포상 추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수강사로 선정된 강사들은 여성대학 문화예술단으로 활동하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지역 축제 공연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공연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는 우수강사 인증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만족하는 수준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여성회관은 자격증과 직업훈련, 문화ㆍ교양, 건강ㆍ체육 프로그램 등 93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쌍용차, 2018년 매출 3조 7천48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쌍용자동차가 지난 4분기 매출이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경영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4분기에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내수에서 2달 연속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물량 증가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1조 527억)을 달성했다.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판매는 10.9%, 매출은 16.7% 증가하면서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257억△35억)됐다. 이에 따라 2018년도에 △판매 14만 3천309대 △매출액 3조 7천48억 원 △영업손실 642억 원 △당기순손실 61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개선된 경영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내수 판매는 9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며 15년 만에 최대 실적으로 업계 3위로 올라섰다. 또 렉스턴 스포츠 출시를 계기로 제품 믹스가 한층 개선 되면서 판매가 전년 대비 소폭(0.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6.0% 증가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코란도 출시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창사 이래 최대 판매목표 달성을 통해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와 렉스턴 브랜드의 선전으로 내수 판매 9년 연속 성장세와 함께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역시 렉스턴 스포츠 칸 및 코란도 출시로 SUV 라인업이 완전히 새로워지는 만큼 창사 이래 최대 판매 실적을 통해 흑자전환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2019 파주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성황리에 마쳐… 250여건 관리카드로 시정반영

2019 파주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가 31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1일부터 8일동안 진행되 시민과의 대화는 새해 인사를 겸한 상견례 후 건의사항 및 불편사항을 듣고 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탈권위, 주민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필요한 식순과 과도한 의전 등 기존의 격식을 과감히 버려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행사장은 다양한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모두 의자로만 채웠고 일일이 호명되던 내빈소개를 화면을 통해 일괄 소개함으로써 시민과의 대화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 하기도 했다. 적성면 주민 L씨(61)는 더 많은 주민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시장의 취지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시민의 편에서 생각하는 시장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는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라며 한 공간에서 다양한 참석자분들을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고, 주민들과 더 많은 대화를 위해 탈권위주민친화적 행사 분위기 조성에 노력했지만 부족했던 부분은 앞으로 더욱 내실 있게 구성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7개 읍면동에서 총 1천8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250여 건의 건의사항이 수렴됐으며, 향후 수렴된 시민의 목소리는 관리카드로 작성해 파주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파주= 김요섭기자

"깊은 상처 죄송"…'성추행 의혹' 인천 서구청장 공개사과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 구청장은 31일 오후 서구청 의원간담회장에서 입장문 발표를 통해 "격려 차원에서 진행한 이번 회식이 잘못된 시점이나 방법으로 크게 논란이 된 점에 대해 큰 실망감을 드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스스로 깊이 돌아볼 것이며 나아가 회식 문화의 개선, 양성평등 의식 고취, 소통역량 강화 등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개선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구청장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수사 등에도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달 29일 서구 지역단체인 서구발전협의회 등은 이 구청장을 강제추행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그러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 등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미 밝힌 것 이외에 있지도 않은 많은 허위 사실들을 유포하거나 과장확대해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할 일 많은 구정을 마비시키려 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이달 11일 인천시 서구 한 식당과 노래방에서 구청 기획예산실 직원들을 격려하는 회식을 하던 중 여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하고 함께 춤을 출 것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가평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가평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광역기초지자체 등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접하게 되는 민원서비스의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평군은 기관장의 의지 및 관심도, 사회적가치 실현, 민원처리상황 확인 및 점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충민원 처리실태 결과에서는 100점 환산점수에서 80.30점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점수가 14.66점이 상승하는가하면 유형별 권역평균 65.08점 보다 15.22점이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군은 지난해 여권교부 야간발급 및 SMS문자서비스 실시, 무인민원발급기 야간 운영,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 각 읍면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 민원처리지연 옐로우카드제 운영,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제 운영, 민원사무처리기한 사전예고 및 독촉대상민원 통보 등을 통해 군민중심의 민원행정을 구현어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작은 배려, 큰 감동을 위한 사회취약계층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청 및 각 읍면 사무소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사무업무 점자책자 제작 비치 및 배포 △민원인 확대경 및 보청기 비치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을 위한 전용창구 설치 등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감동행정을 구현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청소년 근로조건 알리미 운영

청소년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이를 보호해 나가기 위해 다음달부터 청소년 근로조건 알리미가 산업현장을 누비며 노동정책 안내는 물론 계도와 제도에 대한 홍보 등을 실시한다. 31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에 따르면 안산지청은 청소년 또는 아르바이트생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0일 청소년 근로조건 알리미 3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소년들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기 위한 지도감독 및 홍보에도 불구하고 서면근로계약뿐 아니라 최저임금 등 노동법 사각지대가 존재해 온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따라 전문성과 경력을 고루 갖춘 경험자 가운데 책임감은 물론 봉사정신을 갖고 있는 고령자를 청소년 근로조건 알리미로 위촉, 산업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근로조건 알리미는 오늘부터 사업장을 방문하고 나서 최저임금과 노동시간 단축, 서면근로계약서 작성, 임금체불 청산지원, 사업주융자제도 안내 등 청소년 또는 아르바이트생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과 서면근로계약서, 성희롱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거나 사업주로부터 양해를 구해 홍보스티커 부착도 병행할 예정이며, 근로조건 알리미는 하루 최대 7개 사업장에 나가 활동하고 그에 따른 활동 사례로 1일 최대 2만 8천 원, 월간 최대 60만 7천600원이 지급된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관계자는 고령자인 근로조건 알리미가 청소년들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해 산업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만큼 사업주 여러분께서도 청소년의 노동권을 최대한 존중보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