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30일 과천타워 내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인 제일쇼핑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안전컨설팅은 최근 비상구 폐쇄, 불법개조, 소방시설 차단 등으로 인한 다수 인명피해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의 주요 소방시설, 비상구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경호 서장은 부주의에 의한 작은 실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관계자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주상복합건물 상가 및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시민들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소방안전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는 설 연휴에 대비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및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음 달 7일까지 특별경계근무 태세에 돌입한다. 과천=김형표 기자
경기연구원은 31일 신임 부원장에 이상대 선임연구위원(54)을, 신임 연구기획본부장에 문미성 선임연구위원(51)을 각각 임명했다. 이 부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와 같은 대학원에서 도시ㆍ지역계획학을 전공해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기연구원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지역학회 회장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이 부원장은 메가 수도권 발전 비전과 전략, 도시 내 양극화 현상과 도시정책 대응 등을 연구하는 등 수도권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문 연구기획본부장은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학사, 동 대학원 경제지리학 박사 출신이다. 경기연구원에서 경제사회연구부 부장과 과학기술정책센터 센터장을 거쳤으며, 상생경제연구실 실장을 맡은 바 있다. 문 연구기획본부장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산업공간화와 대책, 경기도 노후공업지역 진단과 과제 등의 연구결과를 통해 도시개발 분야에서 정평이 나 있다. 여승구기자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이 설 명절을 앞둔 31일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은 국가 안보를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군 장병과 민생치안, 재난예방 활동에 노고가 많은 의경과, 119구급대, 의무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등을 방문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살펴보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과 덕담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조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찾아뵙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3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이윤승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의원들은 2개조로 나눠 동녘지역아동센터, 애덕의 집, 바오로 성모의 집, 무궁화소상공인자원봉사연합회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쌀 93포(10kg)를 전달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 의원들은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입소자들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피는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윤승 의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이 되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등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윤소이와 오아린이 의뭉스런 분위기 속 '모녀 눈물 포옹'을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윤소이가 오열을 쏟아내는 오아린을 포옹한 후 순식간에 표정이 변하는 섬뜩한 모성애의 현장 스틸컷을 31일 공개했다. 극중 서강희가 짐가방까지 들고 와 큰절을 올리며 작별인사를 하자 당황한 아리공주가 서강희를 막아서는 장면으로, 서강희는 눈물을 글썽이는 척 인사를 건넸고, 아리공주는 두 손까지 모아 빌면서 서강희를 붙잡는다. 이내 절규하는 아리공주를 달래며 품에 안은 서강희의 눈빛이 서늘한 독기를 발산하면서, 서강희가 펼칠 잔인한 계략은 또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윤소이와 오아린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심경이 눈물로 고스란히 드러나야 하는 장면이다. 윤소이는 다정하고 애처로운 눈빛에서 독기 서린 눈빛으로 급변하는 서강희의 감정을, 오아린은 친엄마임을 알게 된 서강희의 큰절에 어찌할 바 모르는 아이의 모습을 오롯이 표현해 현장을 집중시켰다. 윤소이는 깨끗하고 순수한 눈물을 흘리는 오아린을 바라보며 "이런 순수하고 예쁜 아리를 이용하다니 서강희는 나쁘다"라며 서강희 캐릭터에 대해 자책이 섞인 한탄을 터트리기도 했다. 또한 오아린은 OK컷 이후에도 계속해서 엉엉 울며 눈물을 그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뭉클하게 물들였다. '황후의 품격' 제작진은 "자기 뱃속의 아이를 위해 친한 친구였던 소현황후까지 죽음으로 몰고 간 서강희가 아리공주의 감정을 이용하는 장면"이라며 "황태제 이윤이 황제 권한이 되면서 서강희가 계획했던 아리의 여황제 책봉이 물거품이 된 가운데, 서강희가 또 어떤 음모를 꾸미게 될지,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황후의 품격' 41, 42회는 오늘(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경기북부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는 31일 희망2019나눔캠페인 종료를 알리는 사랑의온도탑 폐막식을 진행했다. 희망2019나눔캠페인은 경기북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이날까지 73일간 진행됐다. 캠페인 모금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모금목표액인 53억 원 보다 8억 원이 많은 61억 원을 모금해 나눔온도 115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희망2018나눔캠페인 모금실적 47억 원보다 무려 14억 원이나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 정기기부자 및 중소규모 법인 기부참여 증가로 모금목표를 달성하게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가평, 동두천, 연천, 포천 등 경제활동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시ㆍ군에서도 정기기부자가 크게 확대 되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년 대비 모금참여가 증가했다. 특히 파주의 경우 경제단체와의 협력모금을 통해 법인 기부참여가 크게 확대 됐다.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앞으로 지역복지 현안에 귀 기울이고 정확한 피드백을 통해 더욱 기부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경기북부 사랑의열매가 되도록 하겠다며 경기북부의 나눔문화 발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이천시 엄태준 시장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혐의로 31일 오후 2시 수원지법 여주지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벌금 80만 원이 선고돼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날 여주지원 최호식 부장판사는 엄 시장이 지역 정당위원장으로서 당시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고 일부 당원들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식사를 한 것, 식사 비용이 1인당 1만여 원에 불과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시장직을 잃을 만큼의 범죄행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엄 시장은 공직선거법상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이면 시장직이 무효이나 80만 원을 선고받아 시장직이 유지된다. 한편 엄 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전에 당협위원장들의 불협화음으로 중재하기 위해 지역 당원협의회장 12명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4일 볍원으로부터 100원을 구형받았다. 이천=김정오기자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센터 이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센터 이전은 종전 기관의 수탁 운영기간이 만료돼 새로운 수탁기관 선정 공모결과 사회복지법인 해피월드 복지재단이 선정돼 이전이 추진됐다. 개소식에는 명재성 고양시 복지여성국장, 김효금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다문화사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다문화가족인 한일부부 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센터장 취임식, 센터 소개, 축하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7년 11월 기준 고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4천884명으로 경기도 도내에서 7번째로 많다.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국적도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족의 개인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며 시에서도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8년 4월 15일에 개소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 활을 지원하고자 ▲한국어교육 ▲가족 및 자녀교육?상담 ▲통ㆍ번역서비스 지원 ▲취업교육 지원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지원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운영 등 입국 초기부터 정착까지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하고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의왕시는 31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시는 이날 김상돈 의왕시장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협약을 맺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이번 협약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이행점검, 컨설팅, 공무원 및 주민대상 교육, 공모사업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여성가족부의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시민참여단 여우만세(여성친화도시 우리가 만드는 세상)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2023년까지 5대 목표, 11개 정책과제, 22개 세부추진과제 등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지며 행복한 여성, 희망찬 의왕이라는 여성친화도시 비전을 가시화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양성평등, 사회적 약자의 배려를 중심으로 도시행정 전반에 걸쳐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민수)는 31일 만안구 박달동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사랑의 집을 방문해 쌀과 라면, 치약, 칫솔, 샴푸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복지시설 방문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지역사회 유대강화와 공익실현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민수 서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