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연결기준(잠정) 전기 대비 25.91%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 3천517억 원으로 3.9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천253억 원으로 25% 넘게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천745억 원으로 54.80% 감소했다. 서울=민현배기자
가수 강성훈의 팬카페 '후니월드'의 대표 박모씨의 친오빠가 자신의 동생과 강성훈이 사실혼 관계라고 폭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억대 기부금 횡령 등 사기혐의로 국제소송에 휘말린 강성훈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강성훈과 팬카페인 후니월드 대표이자 팬카페 운영자는 인터뷰를 통해 "후니월드는 운영자가 없다. 명의만 빌려준 거다. 두 사람은 경제 공동체고 사실혼 관계다. 아예 동거를 한다. 물어보시는 대만 팬클럽 건에 관련해서 제가 말할 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팬카페 체납이 2천 만 원 이상이다. 저는 세금 체납자에 신용 불량자인 것이다. 팬카페가 제 명의다. 강 씨가 변제한다는 연락이 없고 동생은 기다려달라고 하는데 약속을 3번이나 어겼다. 동생조차도 연락이 안 되는 상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박 씨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어쨌든 벌어진 일인데 수습할 의지가 없어 보이고 항상 거짓말로 일관을 해서 밝혀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1일 현대중공업지주와 현대중공업에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서울=민현배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27ㆍ토트넘)이 천금같은 동점포를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0대1로 뒤진 후반 35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팀의 2대1 역전승을 견인하는 구세주가 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일 카디프시티와의 21라운드 득점 이후 리그 9호 골을 기록, 3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컵대회 등을 합하면 시즌 13호 골이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를 소화한 뒤 한국 축구대표팀의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했지만, 한국이 8강에서 카타르에 덜미를 잡히면서 다음날 곧바로 영국으로 복귀했다. 손흥민은 복귀 후 치른 첫 경기에서 피로 누적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알토란 같은 골을 터트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부진의 늪에 빠진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6)를 승점 2 차로 추격하며 3위를 지켰다. 페르난도 요렌테와 함께 최전방 투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 9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왼발 슛을 선보이며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전반 30분엔 왼쪽 측면 돌파를 통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초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전반 38분 왓퍼드 크레이그 카스카트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수세에 몰린 토트넘은 8분 무사 시소코가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쪽 측면서 크로스를 올려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요렌테가 골문 앞에서 날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잇따라 막혀 무위로 돌아갔다. 이후 후반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소강상태를 보여 토트넘의 패색이 짙어져 갔지만, 마지막까지 힘을 낸 손흥민이 기어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후반 35분 손흥민은 상대 페널티 지역 혼전 중 요렌테로부터 넘어온 공을 재빠르게 침투해 이어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시원하게 가르는 동점포를 터트렸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활기를 되찾은 토트넘은 후반 42분 요렌테가 승리를 결정짓는 헤딩골을 성공시켜 승리했다. 이광희기자
한국축구의 미래로 불리며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소속으로 뛰는 이강인(18)이 최근 맹활약을 바탕으로 1군에 정식 등록했다. 발렌시아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을 1군에 등록했다. 등번호는 16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축구천재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스페인 국왕컵에 출전해 한국선수 역대 최연소(만 17세 327일) 유럽 프로축구 공식경기 데뷔 기록과 최연소 발렌시아 외국인 선수 출전 기록을 갈아치운데 이어 약 3개월 만인 올해 1월 13일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로 꼽히는 스페인 1부리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에 한국 선수로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와 이호진(라싱), 박주영(셀타비고), 김영규(알메리아)에 이어 다섯 번째로 꿈의 무대를 밟았다. 이후 이강인은 지난 27일 비야레알전에서 두 번째로 프리메라리가 경기에 출전했고, 30일 헤타페와 스페인 국왕컵 8강전에선 1대1로 맞선 후반 26분 환상적인 크로스로 팀의 3대1 승리를 견인하며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강인은 앞서 지난해 7월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재계약하면서 8천만 유로(약 1천29억원)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조항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져 전세계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했다.이광희기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학원 지도학생을 시켜 자신과 법률자문 계약을 맺은 회사 부회장의 자녀들 논문을 대신 작성하도록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교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3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이진수 부장검사)는 지난 29일 성균관대 A 교수 연구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와 컴퓨터 저장자료 등을 압수했다. 앞서 사법시험준비생모임(대표 권민식)은 A 교수가 자신이 지도하는 대학원생들에게 다른 사람의 논문 4편을 대필하도록 지시했다며 강요 등 혐의로 A 교수를 최근 검찰에 고발했다. 권 대표는 고발 직후 참고인 조사에서 A 교수가 지도 학생들을 시켜 다른 대학 세무 관련 학과 교수 B씨의 학술논문 3편과 현직검사 C씨의 예비심사용 박사학위 논문 1편을 대신 작성하도록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권 대표는 B 교수와 C 검사의 부친이 A 교수가 법률자문 계약을 맺은 회사 부회장인 점을 고려할 때 모종의 대가 관계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A 교수는 논문 대필 지시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도 특사경)은 설 대목을 노리고 유통기한을 조작하는 등 부정불량식품을 만들어 팔아 온 업체 76곳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적발 내용을 보면 ▲제조 일자 및 유통기한 허위표시 11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15건 ▲원재료, 함량 등 표시기준 위반 13건 ▲기준 및 규격 위반 11건 ▲원산지 거짓 표시 5건 ▲무허가, 미신고 영업 8건 ▲기타 13건 등이다. 용인시 A업체는 한우가 아닌 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했고, 화성시 B업체는 떡 제품 1천545kg의 유통기한을 임의로 7일 연장해 시중에 유통하려다가 적발됐다. 화성시 C업체는 유통기한이 1개월 이상 지난 원료를 사용해 떡 제품 579kg을 생산판매하던 중 덜미가 잡혔다. 고양시 D업체는 냉동 식육을 해동한 후 소포장해 냉장육으로 판매했으며, 용인시 E업체는 소스류 제품의 원료로 '러시아산' 명태 머리를 사용하고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특사경은 이번 수사 중 적발된 떡류 등 1천679kg 상당의 부정불량식품을 압류 조치, 유통을 차단했다. 또 식육, 벌꿀, 만두, 묵류 등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12개 유형 30개 제품을 수거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 성분 검사를 의뢰했다. 특사경은 검사 결과 위반 업체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해 추가로 수사할 예정이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과 부정한 방법으로 공정한 경제 질서를 해치는 일부 업체로 인해 법을 지키는 대다수 업체가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31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를 제외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낮부터는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1~5도가량 낮은 온도를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예보됐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3도, 인천 -0.6도, 수원 1.0도, 춘천 -1.5도, 강릉 6.2도, 청주 2.6도, 대전 2.8도, 전주 1.1도, 광주 2.0도, 제주 6.4도, 대구 4.5도, 부산 6.7도, 울산 5.2도, 창원 4.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국내외 미세먼지의 남진으로 전국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남해안 5~20㎜, 강원영동남부지방울릉도독도 5~10㎜, 충북남부강원영서남부 5㎜ 미만을 기록하겠다. 적설량은 강원영동전라동부내륙경남서부내륙경북울릉도독도에서 3~8㎝, 전라도경남제주도에서 1~15㎝로 예보됐다. 오후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남부 내륙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에서 서해 0.5~3.0m, 남해 0.5~2.5m, 동해 1.0~3.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동해 2.0~4.0m, 남해 1.5~4.0m로 예보됐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연합뉴스
[오늘의 운세] 1월 31일 목요일 (음력 12월 26일 /戊辰)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자손화합 음식대점 구직해결 무난한 하루 戊子 48년생 친구형제의 도움 모임성공 중심인물 될수 庚子 60년생 문서이득 시엄합격 귀인도움 소원성취 吉 壬子 72년생 오전은 컨디션 불안 오후는 고민거리해결 소띠 丁丑 37년생 자손근심 직업고민 명예손상 음주실수운 己丑 49년생 재물손실 가정불화 금전복잡 투자변동 凶 辛丑 61년생 뜻하는 일성사 시험원만 승진가능 만사 吉 癸丑 73년생 연인생기고 데이트 인기많고 구직성사 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먼저베풀면 보답이오고 만사가 편안하고 庚寅 50년생 문서변동 재물이득 소원성취 시험합격 吉 壬寅 62년생 일진불리 운전조심 일찍귀가하는게 상책 甲寅 74년생 재물이득도 있고 지출도 많고 데이트운 토끼띠 己卯 39년생 돈거래 불리 금전애로 사기조심 도박불길 辛卯 51년생 가택상가서류문제원만 귀인도움만사 吉 癸卯 63년생 명예상승 대우받고 吉하나 건강 및 술조심 乙卯 75년생 재수있고 연인생기고 능력발휘 만사해결 용띠 庚辰 40년생 문서상가 변동시기 계약가능 상사의 후원 壬辰 52년생 질병조심 운전 및 시비사고 예상 부부갈등 甲辰 64년생 재물지출하나 사업왕성 술 여자 생기고 丙辰 76년생 유흥점출입 이성불화 탈선주의 직장고민 뱀띠 辛巳 41년생 문서해결 집안화평 투자이득 승진가능 吉 癸巳 53년생 인기상승 부부화목 吉데이트하고 싶을 때 乙巳 65년생 가족화목 재물원만 혼담성사 건강은주의 丁巳 77년생 학업 및 직장문제고민 기분손상 방황탈선 말띠 壬午 42년생 만사불리 건강체크 해야 금전 직장고민 甲午 54년생 재물이득도 있고 지출도 많고 술운전조심 丙午 66년생 직장해결 음식대접 자손경사 편안한날 戊午 78년생 친구와 대화하고 경쟁승리 마음을 열어야 양띠 癸未 43년생 명예는 생기나 실속없고 자손문제로 지출 乙未 55년생 직장 해결되나 과욕은 금물 연인데이트 丁未 67년생 직업고민 기분손상 산부인과 출입말조심 己未 79년생 친구와 언쟁 소외감 느끼고 재수불리 하고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사업완성 투자이득 인간화합 로비활동 吉 丙申 56년생 사업계획 음식대접 직장변화 자손과 외식 戊申 68년생 친구형제의 도움 전문가와 상담 만사해결 庚申 80년생 여행하고 시험원만 윗사람도움 좋운소식 닭띠 乙酉 45년생 사업완성 재물성사 부부고민해결 만사 吉 丁酉 57년생 직장변동 불길 자손질병 남편과 갈등조심 己酉 69년생 재물지출 공을들여야 일이성사 상담해야 辛酉 81년생 시험원만 부모님도움 선물받고 고민해격 개띠 丙戌 46년생 자손걱정 음주운전조심 직업변화고민 凶 戊戌 58년생 재물지출많고 때를 기다리는게 좋을 것 庚戌 70년생 문서변동 이사 및 출행 차량문제 점검해야 壬戌 82년생 일진불리 폭력 언쟁조심 연인불화근신 吉 돼지띠 丁亥 47년생 직장고민 기분손상 말을 조심 자손불화 己亥 59년생 투자도박손해 가정불화 일찍귀가해야 함 辛亥 71년생 좋은소식오고 고민해결 문서직장시험 吉 癸亥 83년생 이성친구소식 데이트성공 인기상승 할때 사진 = 오늘의 운세, 띠별운세, 생년월일운세 /경기일보
가수 우디가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의 어쿠스틱 버전을 공개했다. 우디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함을 담았다. 응원해주시는분들 감사하다.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acoustic ver. 2"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우디는 기타는 잡고 호소력 짙은 음색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우디는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