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노인일자리 창출형 사업장에 운영비를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30일 개관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도서관 내 노인일자리 창출형 사업장 마망 베이커리&카페 3호점의 운영비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마망 베이커리&카페 1~3호점은 성남시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운영하고 공사가 운영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공동창업 사업으로, 성남시 관내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일부는 전문 바리스타 자격증 및 제과제빵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2009년 성남시 독거노인 복지주택인 아리움 건립 지원 당시 건물 내 마망 2호점 운영비 지원을 계기로 이번 3호점 지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3호점 지원으로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청소봉사 등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및 아리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해령기자
평택시는 이웃한 안성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 구제역 청정 평택을 사수하기 위해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두고 많은 인구가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이동이 많을 것으로 보고 긴급방역 2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지난 29일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긴급 구제역 예방백신을 공급한 데 이어 2월1일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방역차량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군부대와 협의,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소독에 나서는 등 방역에 철저를 다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축산농가가 참석하는 각종 행사 금지 등 차단방역 강화 홍보 SMS 발송, 카톡방 운영 등 구제역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8일 팽성거점소독소를 점검하고 중앙정부, 군부대,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우리 시에서는 단 한 건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의왕시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숙희)는 30일 지역 내 사는 어르신 50명을 초청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어르신들에게 떡국 갈비탕을 대접하고 떡국 떡ㆍ사골국ㆍ곶감ㆍ과일 등 명절 음식을 꾸러미에 담아 전달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명절에 쓸쓸하고 적적하게 보냈는데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초대해 주고 따뜻한 식사와 명절 음식을 선물해 줘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숙희 위원장은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명절의 풍요로움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양주시는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스마트도시 민간제안형사업, 이하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은 민간기업, 대학 등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ㆍ서비스의 접목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시티 조성 확산사업이다. 시는 오는 3월 5일까지 민간사업자(기업, 대학 등)의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3월8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과제를 선정, 정부 과제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민간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참여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정부과제로 선정되면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기획수립 등을 진행하고 이후 추가적인 평가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해 적용하는 등 양주시가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와 양주시 지방행정동우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전직 공무원의 찾아가는 무료 주례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열린혁신 감동365 100대 과제의 하나로 무료 주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7일 의정부 웨딩플로체 웨딩홀에서는 한 쌍의 신랑, 신부가 인생의 행복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양주시 지방행정동우회 회원인 한태석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이 주례로 나서 서로 다른 환경과 가정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왔던 신랑 신부가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뜻깊은 날 축복과 사랑이 충만하기를 기원했다. 양주시 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지방행정동우회 회원들은 웨딩 도우미로 나서 저소득층과 장애인 가정(1순위), 양주시민 본인이나 가정의 혼사에 주례가 필요해 요청한 경우(2순위) 주례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무료 주례를 신청하려면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ljs9043@korea.kr)이나 양주시청 자치행정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전직 공무원들이 재직 당시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무료주례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돼 주례를 모시기 어려운 많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미래형돌봄교육정책연구회(회장 박태희)는 지난 29일 경기도 북부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사회적 경제와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상생하는 방과후학교(초등돌봄) 운영방안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박태희(더불어민주당ㆍ양주1), 최경자(더불어민주당ㆍ의정부1), 이영봉(더불어민주당ㆍ의정부2), 김동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동두천2)을 비롯해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염일열 교수 등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최종 연구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보완돼야 할 내용과 질의ㆍ응답 및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염일열 교수는 사례연구, 설문조사분석, FGI(Focus Group Interview : 집단심층면접)을 활용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염 교수는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적 분석 발표에 이어 정책적 함의로서 ▲경기도 돌봄교육 전문기관 운영 ▲사회적경제와 마을교육공동체 경기도 맞춤형 초등돌봄 역량강화 확대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교육청, 31개 시군, 사회적경제, 학교의 교육거버넌스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태희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초등돌봄 시스템은 단위학교별 돌봄 교실 과부하, 교육 표준지표의 부재로 운영프로그램의 질 차이, 주입식 교육 환경, 복지사각지대의 수요자 증가 등의 문제점이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경기도 교육정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하며, 향후 경기도 교육정책 및 입법활동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유익한 활용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미래형돌봄교육정책연구회는 이날 제시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경기도의 돌봄교실 운영 및 마을 교육공동체 운영 방향에 대한 정책자료로 활용하고, 정책의제로 설정하기 위한 토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는 2018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진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진흥원에서 주관한 평가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지방공기업(146개) 등 전국 77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관리체계구축과 보호 대책 및 침해대책 수립 등 3개 분야 12개 지표, 24개 평가항목을 진단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 평균인 81.41점을 상회한 91.16점을 받아 우수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직원 보안의식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욱 사장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개인정보보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유종만 신임 의정부교육장(56)은 강원대를 졸업한 후 고려대 대학원 한문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율전중 교감, 부곡고 교장, 김포교육지원청 장학관, 성남교육지원청 장학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국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유관희)이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 지역사회에 훈풍을 조성했다. 노조는 30일 양평 소재의 장애인복지시설인 은혜의 집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인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노조는 세제, 치약, 칫솔, 휴지 등 시설에 필요한 생필품(1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유관희 위원장은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 연탄나눔,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승구기자
이동흡 신임 안산교육장(57)은 경북대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태장고 교감, 수원칠보교 교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장학관, 수원교육지원청 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