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노인 일자리창출형 베이커리&카페 지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노인일자리 창출형 사업장에 운영비를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30일 개관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도서관 내 노인일자리 창출형 사업장 마망 베이커리&카페 3호점의 운영비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마망 베이커리&카페 1~3호점은 성남시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운영하고 공사가 운영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공동창업 사업으로, 성남시 관내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일부는 전문 바리스타 자격증 및 제과제빵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2009년 성남시 독거노인 복지주택인 아리움 건립 지원 당시 건물 내 마망 2호점 운영비 지원을 계기로 이번 3호점 지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3호점 지원으로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청소봉사 등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및 아리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해령기자

양주시-행정동우회, '전직 공무원의 찾아가는 무료 주례 서비스' 큰 호응

양주시와 양주시 지방행정동우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전직 공무원의 찾아가는 무료 주례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열린혁신 감동365 100대 과제의 하나로 무료 주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7일 의정부 웨딩플로체 웨딩홀에서는 한 쌍의 신랑, 신부가 인생의 행복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양주시 지방행정동우회 회원인 한태석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이 주례로 나서 서로 다른 환경과 가정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왔던 신랑 신부가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뜻깊은 날 축복과 사랑이 충만하기를 기원했다. 양주시 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지방행정동우회 회원들은 웨딩 도우미로 나서 저소득층과 장애인 가정(1순위), 양주시민 본인이나 가정의 혼사에 주례가 필요해 요청한 경우(2순위) 주례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무료 주례를 신청하려면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ljs9043@korea.kr)이나 양주시청 자치행정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전직 공무원들이 재직 당시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무료주례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돼 주례를 모시기 어려운 많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형돌봄교육정책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미래형돌봄교육정책연구회(회장 박태희)는 지난 29일 경기도 북부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사회적 경제와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상생하는 방과후학교(초등돌봄) 운영방안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박태희(더불어민주당ㆍ양주1), 최경자(더불어민주당ㆍ의정부1), 이영봉(더불어민주당ㆍ의정부2), 김동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동두천2)을 비롯해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염일열 교수 등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최종 연구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보완돼야 할 내용과 질의ㆍ응답 및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염일열 교수는 사례연구, 설문조사분석, FGI(Focus Group Interview : 집단심층면접)을 활용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염 교수는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적 분석 발표에 이어 정책적 함의로서 ▲경기도 돌봄교육 전문기관 운영 ▲사회적경제와 마을교육공동체 경기도 맞춤형 초등돌봄 역량강화 확대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교육청, 31개 시군, 사회적경제, 학교의 교육거버넌스 강화 등을 제시했다. 박태희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초등돌봄 시스템은 단위학교별 돌봄 교실 과부하, 교육 표준지표의 부재로 운영프로그램의 질 차이, 주입식 교육 환경, 복지사각지대의 수요자 증가 등의 문제점이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경기도 교육정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하며, 향후 경기도 교육정책 및 입법활동을 위한 기초자료로서 유익한 활용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미래형돌봄교육정책연구회는 이날 제시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경기도의 돌봄교실 운영 및 마을 교육공동체 운영 방향에 대한 정책자료로 활용하고, 정책의제로 설정하기 위한 토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현호기자